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고 평균 결혼연령이 높아지면서 보다 스마트한 싱글 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시대다.이 같은 추세와 함께 특히 요즘은 스마트폰의 발달로 여성 싱글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유용한 앱들이 경쟁적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취업포털 파인드잡(대표 최인녕 www.findjob.co.kr)은 미혼 여성들의 일과 여가생활, 취미 등 라이프 스타일을 업그레이드 해줄 '세븐 컬러(seven color)'별 7가지 필수 앱을 꼽아봤다.# '화려함' 빨강 - 파우더룸 플러스빨강은 화려함과 열정을 의미하며 여성의 미에 대한 관심과 잘 어울린다. 실속 있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미혼여성이라면 '파우더룸 플러스' 등의 뷰티 리뷰 앱을 추천한다. 다양한 화장품 리뷰와 메이크업 팁을 공유할 수 있어 똑똑한 소비를 돕고, 핫한 인기를 끌고 있는 화장품을 내건 깜짝 이벤트가 등장하기도 해 유저들의 참여 경쟁이 치열하다. # '입맛 촉진' 주황 - 이밥차, 전국 맛집 TOP1000식욕을 촉진하는 색깔인 주황색은 음식 앱과 제 격이다. '이밥차(이천원으로 밥상 차리기)'는 솔로 여성들이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3천500개 이상의 레시피가 상세히 나와 있어 초보족들
올 여름 이성이 생각하는 최악의 패션 아이템은 뭘까· 여성의 통굽 구두와 레인부츠, 남성의 금목걸이가 최악의 아이템이라는 결과가 나왔다.14일 모바일 기반 소셜 데이팅 업체 정오의 데이트가 20∼30대 미혼남녀 1만 9천265명에게 최악의 패션 아이템에 관한 설문을 실시해 발표했다.남성이 뽑은 여성의 워스트 패션 아이템으로는 통굽 구두와 레인부츠가 25%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여성에게는 각각 11%와 7%로 나타나 남성과 여성의 시각에 차이가 있음을 보였다. 기타 보기로는 짧은 핫팬츠, 발목까지 오는 롱 스커트, 속옷이 비치는 옷, 레깅스가 있었다.그리고 여성이 뽑은 남성의 워스트 패션 아이템은 금목걸이로 나타났으며, 38%의 높은 득표율을 나타냈다. 2위로는 꽉 끼는 스키니(31%)가 뽑혔다.소셜 데이팅 업체 정오의 데이트 측은 "바캉스룩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 설문 결과를 참고하여, 이성에게 어필할 수 있는 패션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정오의 데이트는 '연애도 과학이다'라는 신념 아래, 자신의 이상형 조건을 분석하여 가장 매력적인 이성을 소개시켜주는 소셜 데이팅 어플리케이션으로 현재 6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김병학기자
대학생 90%가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85%는 실제로 다이어트를 실행에 옮긴 적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대학생 975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알바몬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생의 89.5%가 "나는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성별 응답을 살펴보면 여학생의 약 94%가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남학생도 무려 79%가 '다이어트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실제로 다이어트를 한 경험이 있는 지를 물은 질문에도 여학생의 89.6%, 남학생의 72.2%가 '다이어트를 해본 적이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다이어트 중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다이어트는 원래 내일부터 하는 것'이라며 '염두에는 두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이 28.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다이어트의 일상화, 1년 365일 다이어트 중'이란 응답이 25.9%로 나타났으며, '현재 다아이트 주간 19.3%)'이라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는 순간에는 '예쁜 옷이나 수
연애를 하면서 남성은 '진도를 나갈까말까' 고민할 때, 그리고 여성은 '연락을 먼저 할까말까'라는 고민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하고 가슴 설레는 시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애를 하면서 남성은 '진도를 나갈까말까' 고민할 때, 그리고 여성은 '연락을 먼저 할까말까'라는 고민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하고 가슴 설레는 시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16일 ∼ 22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46명(남녀 각 273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연애 중 어떤 고민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하고 가슴 설레는 시기입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과 여성 간에 대답이 딴판이었는데, 남성의 경우 응답자의 10명 중 3명꼴인 29.3%가 지지한 '진도 나갈까말까', 여성은 응답자의 27.1%가 꼽은 '먼저 연락할까말까'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그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데이트코스를 어디로 정할까'(26.7%)가 바짝 뒤쫓았고, '어떤 주제로 대화를 나눌까'(19.1%)와 '뭘 입고 나갈까'(14.7%) 등의 고민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여성은 '뭘 입고 나
"스타벅스 텀블러를 수집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어요"최근 고교생과 대학생들 사이에서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스타벅스가 판매하는 텀블러(보온컵)가 필수 휴대품처럼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학생 이모(여.23)씨는 "최근 텀블러가 대학생들에게 필수품처럼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디자인이 좋은데다 활용도가 높아 대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계절별 또는 국가별로 텀블러를 수집하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고 설명했다. 텀블러는 차나 커피 등 음료를 담는 보온컵으로 최근 청소년과 대학생은 물론 직장인들의 필수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스타벅스 텀블러 가격은 개당 3만~5만 원 선으로 보통 1만 원 선에서 시작하는 일반 보온병보다 비싼데다 머그컵도 스타벅스 로고가 들어가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머그컵 보다 1만원 이상씩 판매되고 있다.스타벅스 텀블러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한정판으로 판매를 하는데다 일반 머그잔이나 보온컵과 차별화되는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것.이 때문에 대학생들 사이에서 계절별·도시별·국가별로 다양한 디자인이 있는 텀블러 등 스타벅스 용품을 사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대학생 김모(여.24)씨는 "스타벅스 텀블러가 다른 보온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이다. 봄에는 꽃가루나 황사, 미세먼지가 피부트러블의 원인이되기 때문에 세안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봄철 피부 관리 요령에 대해 알아보자.◇수분은 지키고 노폐물은 제거하는 세안법깨끗이 닦는다고 피부를 세게 문지르면 오히려 염증 등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무알콜제품이나 민감성피부용 제품 혹은 피부자극이 적은 세안제로 가볍게 거품을 내 문지르는 방법으로 이중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궈내고 마지막은 차가운 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 헹굼에서 물에 천연 오일을 한 방울 떨어뜨리면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천연 코팅막이 형성된다. 세안 후에는 바로 화장품으로 수분과 유분을 공급한다. ◇수분 보충하는 스킨 케어법 얼굴이 많이 건조할 때에는 스킨을 화장솜에 적셔 얼굴에 10분 정도 올려둔다. 지성 피부라서 수분만 공급하고 적절한 유분을 주지 않으면 수분이 증발하고 오히려 피부가 더 건조하게 되므로 적절한 유분이 함유된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에센스와 로션, 크림을 선택하여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야 하고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피부에서는 수분 보호를 위한 피지분비가
긴 추위가 끝나고 연일 낮기온이 10도를 넘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봄이 성큼 다가온 이 때, 가벼워지고 화사해진 옷차림에 어울리는 향수로 분위기 전환을 해보는 건 어떨까. 연령별 봄 내음 물씬 나는 향수를 추천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향수매장은 봄철에 어울리는 향으로 시트러스 계열을 꼽았다. 시트러스 향은 20~40대 남녀 모두에 어울려 따뜻한 날씨에 걸맞는 활동적이고 상쾌한 분위기를 내는 데 제격이다.남성의 경우 20대는 돌체앤가바나 '라이트블루'(100㎖·13만5천원)가 어울리고, 30대의 경우 세르주 루텐 '로'(100㎖·22만5천원)가 좋다. 일명 소지섭 향수라고 불리는 딥디크 '롬브로단로'(100㎖·17만5천원)는 40대에게 인기다. 여성 향수로는 20대는 베르사체 '브라이트 크리스탈'(90㎖·12만원), 30대는 세르주 루텐 '뉘드 셀로판'이 딱이다. 40대에겐 딥디크 '필로시코스'(100㎖·17만5천원)를 추천하는데 고현정 향수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 향수 편집매장은 10~20대 여성에게 프루티 플로랄 계열 향수를 추천한다. 향이 강하지 않고 은은한 향으로 봄과 여름에 특히 잘 어울리는 프루티 플로랄 계열 중에서도
최근 한 드라마를 통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배우, 전지현의 매력은 단연코 맑고 투명한 피부와 나이를 무색케 하는 어린 얼굴과 바디의 날렵한 라인이리라.그녀에게서 세월의 흔적을 지운 힘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철저한 '자기 관리'에 그 답이 있지 않을까?철저한 자기관리란 가장 먼저 먹는 것과 바르는 것을 꼽을 수 있고 이어 규칙적인 운동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 분류할 수 있다.먼저 몸에 이로운 음식들로 자신을 채우고 수많은 상업적 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자신의 피부에 적합한 화장품을 검색하고 고르는 정성, 귀찮지만 주 3회는 한 시간씩 걷기 정도가 바로 철저한 자기 관리일 것이다. 실천해본 이들이 알겠지만 정말 쉽지 않은 것이 바로 '자기 관리'다. 쉽지 않을 것일수록 가치 있는 법이니 올 해는 완벽하게 '자기관리' 해보리라 마음 먹는다.오늘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전문가의 도움 받기' 부분이다.우리 나라는 명품가방이 가장 잘 팔리는 나라들 중 한 곳이다.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명품가방일지라도 24시간 어느 곳이나 들고 다니는 여성은 없다. 하지만 얼굴은 어떠한가?24시간 어느 곳에나 들고 다니는 패션 아이템이 바로 "얼굴"이다.한 달에 한 번은
'불황일수록 미니스커트가 유행한다'는 말이 있다. 경제상황과 패션이 무관하지 않다는 이야기다.올해 다소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이 같은 현상으로 올 봄은 파스텔 톤의 밝은 색상과 화려한 꽃무늬 등 과감해진 프린트가 있는 옷들이 인기다.최근 청주 성안길 의류 매장들도 일제히 봄 트렌드에 맞는 디스플레이로 고객들을 맞이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롯데영플라자, 청주백화점 등도 각 의류 매장마다 화사한 색상과 꽃무늬 프린트 등을 강조한 로맨틱 무드의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현대백화점 충청점 의류매장 담당은 "지난해와 같은 불황기는 짙고 강렬한 색상의 단조로운 패턴이 호응을 얻었는데, 올 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를 반영한 듯 화사한 색상과 과감한 패턴이 눈에 띈다"며 "여성복뿐 아니라 남성복, 등산복 등에서도 과감한 패턴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봄 패션 키워드 '로맨틱·노마디즘·스포츠·글램'올해 봄 패션 트렌드는 '로맨틱' '노마디즘' '스포츠' '글램'으로 대변된다.로맨틱' 패션의 대표적인 예는 파스텔 색상의 레이스가 달린 원피스를 들 수 있다.'노마디즘'은 특정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함이 중시되는 패션
모든 연애의 종착지는 결국 결혼이라고 하는데 가끔은 반기를 들고 싶다고 한다. 그렇다면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결혼 안하고 연애만 하고 싶은 순간은 언제일까?상류층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946명(남성 470명, 여성 476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결혼 대신 연애만 하고 싶은 순간은·'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남성의 경우 '부인에게 잡혀 사는 모습을 볼 때'(194명/41.3%)를 1위로 꼽았다. 설문에 참여 한 조모씨(37·남)는 "결혼하고 나면 아무래도 집안의 실질적인 파워는 아내가 가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어디를 가거나 큰돈을 쓸 때 아내에게 먼저 허락을 맡는 친구들을 보면 나 역시 미래에 저런 모습이 아닐까 싶어 아찔하다"고 답했다 이어 '더 많은 이성을 만나보고 싶을 때'(105명/22.3%), '부부싸움이 잦거나 이혼하는 부부를 볼 때'(92명/19.5%), '개인시간을 더 갖고 싶을 때'(79명/16.9%) 순으로 나타났다.반면 여성들은 '시댁과의 관계가 부담스러울 때'(261명/54.9%)를 1위로 꼽았다. 임모씨(29·여)는 "결혼과 동시에 여자는 일명 '시월드'라 불리 우는 시집살이를 누
청주시 성안길에서 무려 30년이나 여성복을 판매한 서정남(62·사진)씨. 그는 한 세대가 넘는 긴 시간 동안 성안길의 고락을 직접 겪어왔다. IMF외환 위기의 파고를 견뎠고 이후 지속되고 있는 경기불황을 헤쳐 나가고 있다. 현재 그가 운영하고 있는 미시의류전문판매점 '유미'는 창업과 폐업이 반복되는 성안길에서 10년이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의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30~60대까지 다양하다. 중·장년 여성이 주 소비자지만 모녀가 함께 입을 옷을 사러 오기도 한다. 단골손님만 100여명이 넘는데 이들 중 대부분이 10년 이상 관계를 쌓아왔다. 1980년대 청주 최초의 백화점인 청주백화점에서 생계를 위해 장사를 시작했다.장사는 생전 처음이라 물건을 떼 오는 것도 손님들을 상대하며 판매하는 것도 버거웠다. 조금씩 장사가 손에 익숙해지면서 남주동에서 포목장사를 하던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장사수완을 발휘하게 됐다. 정직하게 판매했다. 매출도 중요했지만 매장을 찾는 소비자에게 어울리는 옷을 권해주고 억지 판매는 하지 않았다. 그런 그의 장사 철학을 알았는지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고 단골손님도 생기더니 인기를 독차지 할 정도였다. 한창 장사에 재미를 붙여갈
2014년 S/S 트렌드는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피부 연출과 밝고 심플한 계열의 컬러를 강조한 메이크업이다. 코스매틱 각 브랜드들은 봄여름 시즌을 대표하는 키워드로 '여성성'을 꼽았다. 생기 넘치고 자연스럽게 빛나는 화사한 피부가 마치 반짝이는 조명아래 서 있는 듯 한 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그래서 올해 시즌에는 지난 시즌에 유행했던 '강렬함' '대담함' '중성적인 아름다움' 등이 자취를 감추고 '은은하고 고상한 여성스러움'이 유행할 전망이다. ◇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피부표현피부표현은 본연의 피부와 가장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보습과 화사한 피부톤을 동시에 표현하려면 미백기능을 갖춘 기능성 팩트를 사용해 보는 것이 좋다.펄파우더는 밝고 반짝이는 펄감으로 이마, 눈 앞머리, 콧날, 턱 등에 하이라이터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또 어깨, 쇄골, 다리 부위 등 바디 메이크업에도 활용하면 좋다.마치 자신의 피부에서 빛이 나는 듯한 생기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반짝이는 피부와 뺨, 여기에 은은하고 부드러운 파스텔컬러를 더한다면 여성스러움을 강조 하는 메이크업이 된다.여기서 주의할 것은 물이 뚝뚝 흐르는 듯한 물광 피부나 지나친 하이라이터로 인위적
[충북일보] 괴산에서 '달걀 속에 달걀'이 들어있는 신기한 달걀이 발견돼 화제다. 13일 괴산군 칠성면 조광현(66)씨는 지난 10일께 3년생 청계가 낳은 달걀 속에 또 다른 달걀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달걀 속에 달걀은 노른자 없이 흰자만 있는 상태였다. 조씨는 7년 전에 귀촌해 괴산군 청안면에서 산란계 2만리와 청계 8마리를 키우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