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머릿속에 '화이트데이=사탕'이라는 공식을 떠올리고 있다면 당신은 '센스 빵점 남친'이다.남들과 비슷비슷한 선물이나 이벤트는 오히려 남친의 점수를 까먹는 지름길이다. 깐깐한 그녀를 위해 무엇을 선물할까? 고민이라면 색다른 꽃으로 그녀만을 위한 화이트데이를 선물하라고 권한다.플라워는 특별한 날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다. 그렇다고 평범한 꽃다발은 지루하다. 특별한 그녀에게 어울리는 색다른 꽃으로 특별한 화이트데이를 보낼 수 있다. 우선 꽃을 쇼핑백에 담아 보자. 만들어진 꽃다발의 밑 부분을 비닐로 감싼 후 물을 담아 화기대용의 워터백을 만들어 쇼핑백에 담으면 된다. 들고 다니기에도 편리할 뿐 아니라 모던하고 독특한 감각을 자랑할 수 있다. 이때 쇼핑백의 크기는 꽃다발보다 약간 작은 크기로, 컬러는 블랙 등 심플하고 모던한 계열을 선택하자. 꽃의 화려한 색상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다. 꽃다발을 직접 만드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까사스쿨의 화이트데이 에디션을 구입하는 것도 좋다. 레드와 핑크를 주조색으로 사랑스럽게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하트 형태의 리스나 박스에 담긴 형태로 제작되어 음식과 함께 셋팅한다면 테이블에 사랑스러움을 더해
계절은 봄을 향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마음에는 아직 봄이 멀리 있는 듯 하다. 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크기 때문이다. 구제역, 국제 곡물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국내 농수축산물 가격이 줄줄이 상승한 데 이어 전세 대란으로 일컬어지는 부동산 문제도 심화되고 있다. 최근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올 봄 의류가격도 10%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와, 입고, 먹고, 자는 기본적인 의식주 문제가 총체적으로 서민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 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가 고물가 시대에 단돈 10만원으로 진정한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는 '10만원 풀코디 노하우'를 공개했다. 계절은 봄을 향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마음에는 아직 봄이 멀리 있는 듯 하다. 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크기 때문이다. 구제역, 국제 곡물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국내 농수축산물 가격이 줄줄이 상승한 데 이어 전세 대란으로 일컬어지는 부동산 문제도 심화되고 있다. 최근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올 봄 의류가격도 10%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와, 입고, 먹고, 자는 기본적인 의식주…
입춘이 지나면서 본격적인 봄이 시작된 듯 하다. 아침, 저녁 다소 차가워진 기온을 체감하지만 한낮 기온이 영상 10도 안팎을 넘나들면서 따스한 봄기운이 만연하다.겨울 내내 두껍고 무거운 워커나 부츠 속에 갇혀 있던 여성들의 발이 따뜻한 봄 햇살을 맞이할 채비를 하고 있다. 올해는 부드러운 파스텔톤이 주를 이뤘던 전년과 달리 오렌지, 레드, 옐로우 등 비비드 컬러 제품의 구두가 인기를 끌 것이라는 전망이다.현재 인터넷 쇼핑몰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신상 구두 정보를 통해 밝고 경쾌한 봄 분위기를 연출해 보자.브랜드패션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는 '2011 S/S 봄 신상 구두 기획전'에서 총 340여종의 올봄 신상품 구두를 최고 60% 할인가에 선보인다. '들풀 라운드 펌프스'는 광택이 나는 에나멜 소가죽을 사용, 상큼한 옐로우 색상이 한층 더 돋보인다. '트리샤 스티치 플랫슈즈'는 톡톡 튀는 오렌지 컬러가 눈길을 끄는 제품으로 발 라인에 주름이 잡혀 있어 착화감이 좋고 쉽게 벗겨지지 않아 봄나들이용 구두로 제격이다. 부드러운 곡선이 여성스러움을 강조해 로맨틱한 봄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좋다. 군더더기 장식이 없는 '니콜 크리스찬 로퍼 NF
매년 2월은 '유종의 미'를 거두는 시즌이다. 졸업식이 있기 때문이다.인터넷에서도 졸업식과 관련한 검색어(졸업시 코디법 등)가 인기를 얻고 있다. 졸업식 가운데서도 대학 졸업식은 십 수년간의 학생 신분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는 인생의 전환점으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학창 시절을 최종 마무리하는 대학 졸업식에서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졸업식 패션은 어떤 것이 있을까?졸업식 코디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졸업 가운과 학사모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스타일과는 거리가 먼, 무릎까지 덮는 크고 긴 졸업 가운에 의상 선택을 잘못 선택하면 코끼리처럼 부해 보이거나 다리가 짧아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검정 일색의 가운 때문에 곱게 화장한 얼굴이 칙칙해 보이거나 학사모로 머리가 눌려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의 관계자는 "똑같은 졸업 가운과 학사모로 누가 누군지 구분하기도 어려운 졸업식장에서 돋보이려면 나만의 개성을 가미해야 한다"면서 "리본 장식의 블라우스는 졸업 가운에 화사함을 더할 뿐 아니라, 한 번 구매해 놓으면 사회에 나가서도 계속 즐겨 입게 되는
'밸런타인데이 선물=초콜릿'이란 공식이 깨지고 있다.진짜 초콜릿이 아닌 이른바 '무늬만 초콜릿'이 등장했기 때문이다.초콜릿과 같은 화장품에서부터 초콜릿과 같은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무늬만 초콜릿'인 상품들이 다양하다.사랑도 전하고 달콤한 맛을 즐기지 않는 남성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다. 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에서는 초콜릿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초콜릿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은 보습력이 뛰어나 겨울철 건조해진 남성 피부를 촉촉하게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초콜릿 휘핑 크림을 가득 담아둔 듯 한 먹음직스러운 초콜릿 색상의 마스크팩, '엘리샤코이 카카오 그린티 에이지 휘트니스 마스크'와 촉촉한 손으로 가꾸어주는 '스킨푸드 카카오 핸드밤', 가벼운 사용감과 높은 밀착력으로 투명한 피부 연출이 가능한 '자미안 매직 카카오 화이트닝 비비크림' 등이 특히 반응이 좋다. 이 밖에도 달콤한 초콜릿 향과 시원한 민트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향수 '데메테르 민트 초콜릿'도 인기 제품이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초콜릿을 모티브로 한 디지털 제품의 최근 2주간 판매량이 작년 대비 2
연일 이어지는 폭설과 한파로 각 온라인 몰에는 내복을 찾는 여성들이 부쩍 늘었다. 옷 맵시를 해친다는 이유로 여성들에게 외면 받았던 내복이 올 겨울 지속되는 한파에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특히 올해는 첨단 소재 사용 등으로 두께를 줄이고, 슬림한 디자인을 가미한 이너웨어가 2030 여성들에게 인기다. 최근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www.dnshop.com)에서는 슬림한 핏으로 몸매의 라인을 돋보이게 하고 가벼운 발열내의 세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발열 내의는 체내에서 발생하는 땀을 흡수하거나 피부와의 마찰에 의해 열을 발생시키는 특수 소재로 만든 내복으로 원단 자체에서 발열하는 흡습 소재를 사용해 보온과 보습 두 가지 기능이 모두 탁월하다. 극세사 기모를 이용한 보온내의는 극세사 원단에 기모를 가공해 착용감과 보온성, 신축성면에서 뛰어나다. 또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돼 일반 이너웨어로도 손색이 없다.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최근 2주간 여성용 내의가 4천650여건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대 여성고객들은 실루엣에 신경을 쓰기 때문에 두꺼운 내복보다는 얇고 보온성이 뛰어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미니스커트를 입을 때 보온효과
신묘년 '래빗룩'이 뜬다신묘년은 일명 '래빗룩'이 인기다. 토끼털 소재를 활용해 보온성을 높인 아우터는 물론 귀여운 이미지를 한층 살린 토끼 프린팅 이너웨어들과 포인트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토끼를 모티브로 한 패션 아이템들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www.dnshop.com)의 경우 지난해 12월 말부터 토끼관련 패션 아이템들이 인기 검색어에 올랐고 토끼털 패션 아이템이나 토끼 테마의 캐릭터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묘년 '래빗룩'이 뜬다신묘년은 일명 '래빗룩'이 인기다. 토끼털 소재를 활용해 보온성을 높인 아우터는 물론 귀여운 이미지를 한층 살린 토끼 프린팅 이너웨어들과 포인트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토끼를 모티브로 한 패션 아이템들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www.dnshop.com)의 경우 지난해 12월 말부터 토끼관련 패션 아이템들이 인기 검색어에 올랐고 토끼털 패션 아이템이나 토끼 테마의 캐릭터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토끼털 아우터 보온성 업그레이드 토끼털은 부드러운 촉감과 동시에 뛰어난 보온성을 지닌 소재로 다양한 기장의 베스트 제품이나 허리 라인을 강조한 제품들이 인기를…
연일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니트 소재의 액세서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금속이나 플라스틱 소재로 된 제품 보다는 보기만 해도 포근한 니트류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디앤샵 채명희 패션담당 MD는 "디앤샵의 액세서리 카테고리 매출이 니트 소재 제품의 판매량과 비교해 전월동기 30%가 증가했다"며 "이는 30년 만에 찾아온 한파와 함께 TV 속 연예인들의 포근한 니트 스타일링이 눈길을 끌면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니트 액세서리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따뜻한 니트 꽃…사랑스런 헤어스타일 연출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월화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 극 중 이설 역을 맡은 김태희가 착용한 니트 머리띠가 큰 주목을 받으면서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하스젤라임의 크리스핀니트빅헤어밴드는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의 니트원단이 겨울과 잘 어울리는 제품으로 착용했을 때 머리위로 크고 과감하게 포인트가 되는 디테일이 화려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해준다. 레나크리스의 러빙니트 헤어밴드는 니트 장미를 얹어 사랑스러운 느낌을 가미했다. 럭셔리샵의 니트 뜨게 반다나 밴드는 뜨개질한 것처럼 보이는 머리띠로 넓이가 넓고 귀여
△차도녀의 연말 파티룩 연출법.-다크한 컬러의 심플한 의상에 액세서리나 가방, 신발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파티퀸이 되고 싶다면 검정 원피스에 퍼(fur) 소재 액세서리, 화려한 귀걸이, 클러치백을 추천한다. 검정색의 경우 파티에도 잘 어울리지만 일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 높은 아이템이다. 반짝이는 스팽글 톱에 다리라인이 돋보이는 스키니진을 매치해 슬림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도 좋다. 여기에 스터드 장식이 가미된 레드컬러의 백으로 포인트를 주면 멋스러움을 더할 수 있다. 모임에서 남들에게 뒤지지 않기 위해 여배우들처럼 과한 스타일링을 시도하는 것은 금물이다.△차도남의 연말 파티룩 연출법.컬러는 블랙, 네이비, 그레이 등 단순하고 깔끔한 모노톤을 고른다. 몸에 피트되는 슬림한 라인으로 시크한 매력을 살리고, 돋보이는 색상의 포켓스퀘어나 실버 커프스링크스로 멋스러움을 더한다. 너무 딱딱해 보인다 싶으면 셔츠 맨 위 단추 한 개를 풀고 넥타이 대신 스카프를 매줘도 좋다. 어둡고 차가운 느낌의 시계도 추천할 만하다. 니트 카디건이나 조키를 덧입고, 겉옷으로는 포근한 캐시미어 코트를 선택하는 댄디룩도 추천할 만하다. 아가일 패턴이나 하
사회 초년생들의 면접이 많아지는 시기다. 요즘은 취직을 하는 게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려운 게 현실이다. 특히 사람의 첫인상 3초는 상대방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좋은 첫인상을 남기기 위해 성형을 시도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면접 시 첫인상을 좌우하는 것 중 하나가 의상이다.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는 동시에 스마트한 이미지의 코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의상선택 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은 바로 지원하려는 회사의 기업문화나 업종의 성격에 따라 자신의 면접의상패션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다. 주요업종별 잡스타일링법에 대해 알아본다. △마케팅, 기획 세일즈맨외부 사람을 자주 만나는 업종이라면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이트나 아이보리 계열 셔츠에 네이비 혹은 그레이 톤 수트를 매치하고 깔끔한 레지멘탈 타이나 솔리드 타이 정도로 포인트를 주면 세련된 옷차림이 좋다. 너무 화려한 컬러나 패턴, 불필요한 액세서리, 과장된 헤어스타일, 정장과 어울리지 않는 구두나 양말의 코디네이션은 피하는 것이 좋다. 취업준비생의 경우 지나치게 화려한 컬러나 자신의 개성을 강조한 스타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직 정장이 익
“‘4억 소녀’는 옛말이죠”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통해 ‘4억 소녀’로 잘 알려진 김예진(26)이 현재는 연 50억을 버는 것으로 전해져 다시 한 번 놀라움을 주고 있다. 케이블 채널 패션앤은 인터넷 패션 쇼핑몰 ‘립합’의 CEO 김예진이 오는 4월9일 첫 방송되는 ‘스타일 배틀로얄 TOP CEO’프로에 녹화 출연한 자리에서 현재 연 매출이 50억원이 넘는다고 말했다고 최근 밝혔다.김예진은 19살이던 지난 2003년 한 방송사의 프로그램에 ‘4억 소녀’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탔다. 김예진이 쇼핑몰을 시작한 2003년은 국내에 온라인 쇼핑몰이란 개념조차 익숙하지 않던 시절이었다. 김예진은 하지만 항상 비싼 옷만 입고 다니는 이른바 ‘된장녀’라는 소문에 대해 “내 쇼핑몰에서 파는 옷만 입는다”며 고개를 저었다.한편 ‘스타일 배틀로얄 TOP CEO’는 김예진처럼 쇼핑몰로 성공한 젊은 CEO들이 최고 쇼핑몰 인증을 위해 스타일링 서바이벌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연예계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백지영, 유리가 공동 MC를 맡았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패션지에서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했을 때 여자의 첫 번째 행동. 일단 가격을 본다. 지갑 사정이 닿아 구입이 가능하다면? 그 다음 브랜드를 살핀다. 하지만 이내 “저렇게 잘 차려입어서 그렇지 실제로 입으면 별로일거야” “날씬해 보이려고 옷 뒤에다 옷핀을 덕지덕지 붙였을 거야” 라는 생각으로 귀결된다. 옷은 몸에 맞아 떨어지는 핏(Fit)이 생명이다. 잡지에서 그럴듯하게 보여도 입었을 때 어떤 느낌을 주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요즘 패션업계에서 ‘사진빨’의 한계를 뛰어넘어 착용한 실제 모습을 보여주려는 다양한 시도가 등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AR)이 가장 주목받는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미국판 에스콰이어지는 12월호에서 증강현실을 도입해 주목을 끌었다. 증강현실은 사용자의 눈으로 보는 현실과 부가 정보를 갖는 가상을 합쳐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을 말한다.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시연 동영상을 보면 눈이 휘둥그레지기 충분하다. 표지 모델이 깔고 앉은 사각 박스에 새겨진 바코드를 웹 카메라에 비추자 모델이 사용자가 등장하는 배경을 무대 삼아 걸어 나온다. 화보 속 모델이 옷을 갈아입거나 말을 걸기도 한다.
‘느슨하게 걸치면서 시선을 분산시켜라.’목부터 팔꿈치까지 헐렁하게 덮는 망토 패션, 이른바 ‘케이프 룩(Cape Look)’이 인기다. 군인들이 비가 올 때 착용하는 판초 우의와 비슷한 형태여서 판초 패션으로도 불린다. 망토 패션은 남미 인디언들이 주로 입었던 옷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졌다.오픈마켓 옥션은 지난해 12월~올해 1월 두달간 케이프 룩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가량 신장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루 평균 150개 이상 팔렸다고 했다. 옥션은 이런 트렌드에 맞춰 플레어 라인 케이프, 벨트로 날씬한 허리를 돋보이게 하는 케이프 재킷, 모자가 붙어있는 후드 케이프 등 다양한 디자인 제품 100여종을 내놓았다.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은 망토 스타일 물량을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렸다. ‘클럽모나코’ 12월~1월 매출이 전년 대비 80% 신장한 것을 비롯해 여성 브랜드의 케이프 룩 매출이 50% 이상 신장했다.망토 패션을 찾은 이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보다 편안한 느낌 때문. 직장인 배수정(33·여)씨는 “팔의 움직임이 자유로워 컴퓨터로 일할 때 편하다”며 “다만 꼭 맞는 코트 속에 입긴 힘들어 요즘처럼 날씨가 많이 춥지 않은 날 즐겨 입는다”고 말했다.1
세계적인 여성 속옷 브랜드인 빅토리아시크릿과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한 국내 수입 업체가 입장을 번복해 논란이 일고 있다. 빅토리아시크릿 모회사인 미국 리미티드 브랜드는 1일 “한국의 어떤 업체와도 독점 계약을 맺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국내 의류 수출입업체 ‘아르카디아’인 2월 중순부터 한국에서 빅토리아시크릿을 정식으로 판매한다고 지난달 19일 공식 발표했다.리미티드 브랜드는 “국내 어떤 회사도 빅토리아시크릿의 이름이나 상표를 사용할 수 있는 법률적 권리를 갖고 있지 않다”며 “자사 제품의 한국 재판매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미티드 측은 아르카디아의 발표를 보도한 언론사들에게 정정보도를 요청하기도 했다.아르카디아는 발표 당시 빅토리아 시크릿 미국 본사 회장의 자필 서명이 담긴 영문계약서까지 공개하며 향후 3년간 빅토리아시크릿 브랜드 한국 내 판권을 맡게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빅토리아 시크릿은 “계약서가 날조됐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대해 아르카디아측은 시원한 대답을 하지 않고 있어 계약서 진위여부에 대한 의혹마저 일고 있다.아르카디아측은 홍보대행사를 통해 “미국 본사가 한국 론칭을 직접 진행하려고 했는데 수입업체측이 대대적으로…
딱 붙는 가죽레깅스, 어깨가 봉긋 솟은 재킷, 펜슬 스커트(무릎까지 오는 길이의 타이트한 일자형 스커트) 등 1980년대 복고풍 패션이 쌀쌀한 바람을 타고 유행할 조짐이다. 특히 올 가을에는 어깨에 뽕을 넣어 강조한‘파워 숄더’나 어깨를 아예 노출하는 ‘오프 숄더’ 패션이 양극화돼 눈길을 끈다. 촌스러운 ‘뽕’의 변신 최근 이효리나 윤은혜 등 내로라하는 인기 스타들의 패션 아이템으로 파워 숄더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일명 ‘뽕 어깨’라 불리는 파워 숄더는 넓은 어깨와 가는 허리 라인을 강조해 성숙한 이미지와 함께 독특한 느낌을 준다.인터파크의 강진아 여성의류 카테고리 매니저는 “최근 인기 스타들의 패션 영향으로 어깨가 봉긋 솟거나 견장 등으로 포인트를 준 ‘파워 숄더’ 스타일 상품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9월 첫째 주는 8월 마지막 주에 비해 관련 상품 등록이 20% 증가했다”고 전했다. 파워 숄더로 코디할 때 가장 신경 써야 할 점은 바로 실루엣이다. 어깨 라인이 돋보여 자칫 촌스럽게 보일 수 있기 때문. 허리는 잘록하게 연출해 몸매의 굴곡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파워 숄더 블라우스나 재킷을 입을 때는 스키니진이나 배기팬츠, 펜슬 스커트와 함
티져 공개로 많은 인터넷 뉴스와 유저들을 열광시킨 ‘미라클 블루’의 화보 현장에서 신민아의 3색 스타일을 만나본다. “블루 콜로보레이션”의 일환인 이번 프로젝트의 시작은 “블루”라는 데님의 영원한 컨셉을 바탕으로 캘빈클라인 진의 패션과 ‘러브홀릭스’의 음악이 함께 한 프로젝트이다. 캘빈클라인 진의 홍보모델인 신민아는 `미라클블루`의 마리끌레르 화보촬영 현장에서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여 역시 사랑스럽고 달콤한 모습의 패션뮤즈를 완벽히 소화하였다. 어린 소녀 같은, 섹시하고 감각적인스타일,그리고 빈티지 레트로 스타일을 소화해내며 각 컨셉에 맞는 포즈와 연기를 선보이며, 그녀만의 여름 데님 패션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바디라인을 돋보이게 하는 모던 스타일의 롤업 7부 ‘셀비지(Selvage) 데님’에는 촉촉한 메이크업과 핑크톤의 스타일링으로, 순수한 느낌의 “아이스(Ice)진”은 꽁지머리와 라이트한 메이크업과 아기 같은 포즈로 그리고 레트로 느낌의 “뉴오리지널캘빈(New Original Calvin)”을 빨간 입술과 감각적인 모습으로.완벽에 가까운 변신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하고 싶은 새로운 신민아의 룩을 선보였다. 이번 현장사진과 주요화보는 5월 20일 6월호 패션매
패션 커뮤니티 스타일렛(대표 최형석 www.stylet.com)이 온라인 패션 쇼핑몰의 소비패턴을 분석한 결과 불황일수록 중저가 상품을 선호하고, 세컨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조건 비싸고 좋은 것만을 선호하는 것이 아닌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리세셔니스타들이 늘면서 Marc by Marc Jacobs, W.Dressroom 등 명품 브랜드 세컨드 제품이 인기를 끌었으며 Gojane , Primark 등 해외 저가브랜드 판매율 또한 급증했다. 또 브랜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아울렛몰과 저렴한 가격과 알찬 상품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 등의 매출이 급증하면서 온라인 패션 쇼핑몰은 때아닌 활황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소비행태에 맞춰 스타일렛이 1월부터 4월까지 주요 쇼핑몰의 인기 상품군을 조사한 결과 하프클럽에서는 ‘원피스’가, 엔조이 뉴욕에서는 ‘퀼팅백’이, 오가게에서는 ‘세트상품’이 각각 선정됐다. 온라인 패션 전문몰 하프클럽의 인기 상품군인 원피스의 경우 플라워, 도트, 에스닉 등 패턴프린트 원피스와 쉬폰 등 얇은 소재를 사용한 원피스들이 높은 인기를 얻었으며 3만원대의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본격적인 아웃도어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올봄에는 밝고 경쾌한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 받고 있다.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소녀시대의 컬러 스키니 팬츠가 이미 컬러 유행을 예고했듯 봄 꽃만큼 밝고 화사한 옷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 소녀시대 스키니팬츠처럼 컬러풀하게업계에 따르면 올 춘하 시즌 화사한 컬러가 유행하면서 업체들이 블랙 컬러 제품 출시를 전년대비 10~30%가량 줄였다.일부 브랜드는 바지를 제외한 상의류에 블랙 컬러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생겨났다. 이로 인해 올해 트렌드 컬러인 핫핑크, 옐로우, 라임, 블루, 오렌지, 핑크, 바이올렛, 퍼플 등 밝고 화려해진 컬러가 눈에 띈다.아웃도어 캐주얼 브랜드 머렐의 강석권 디자인 실장은"올해는 다양한 컬러를 믹스앤맥치한 의류가 출시되고 있다"면서 "화려한 컬러가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전통적 블랙컬러 제품이 대폭 축소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생기 있는 컬러와 함께 올해 신제품들은 야외운동은 물론이고 도심에서도 캐주얼 한 느낌으로 입을 수 있는 멀티 디자인의 제품과 인라인스케이팅, 사이클링 등 레저 스포츠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활동성이 뛰어난 제품이 주를 이룬다.대표적으로…
"이제 도전해볼 때가 됐다!" 올봄 숙녀복 신상품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배기 바지'다. 골반과 허벅지 부분은 헐렁하고 종아리, 발목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의 배기 바지는 재작년부터 서서히 입지를 넓혀 왔다. 해외 유명 디자이너들이 패션쇼에서 선보이기 시작했고, 국내 여성복 브랜드 ‘구호’도 지난 1월 가진 패션쇼에서 밑위가 과장되게 긴 배기 바지로 무대를 채웠다. 아이돌 그룹 빅뱅이 지난해부터 바지 가랑이가 허벅지 중간까지 내려온 데님 배기를 입고 나와 청소년들한테는 이미 익숙한 디자인이기도 하다. 직장인을 비롯한 일반인들에겐 아직 멀게 느껴지긴 하지만 3년 넘게 유행한 스키니 스타일이 이제 싫증난 데다 올봄 1980년대 복고 바람이 불어오는 점을 감안하면 더 이상 외면하기 어렵다. 다행히 올 봄 여성복 브랜드들이 앞다퉈 내놓고 있는 배기 바지들은 단정해 '입어봄직한' 것들도 많다. ◇어떤 체형에 어떻게 입을까=몸매를 그대로 보여주는 스키니 바지와 레깅스 등이 부담스러웠던 '통통족'은 배기 바지의 등장을 반길지 모른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배기 바지 역시 마른 몸매에 더 잘 어울린다. 특히 하체가 통통한 사람은 잘 골라 입어야 한다. 허벅지와 엉덩
제법 쌀쌀한 날씨임에도 여성들의 패션에는 이미 봄이 내려앉았다. 올 봄 새롭게 눈에 띄는 것은 바로 핍 토 슈즈(Peep-toe shoes)다.핍 토 슈즈는 ‘발가락을 훔쳐보는 구두’라는 뜻으로 기존의 토 오픈 슈즈(Toe-open shoes)보다 앞 트임이 좁은 형태의 신발이다.80년대를 떠오르게 하는 투박하면서도 과장된 복고풍 디자인에 보온성까지 갖춰 20∼3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픈 마켓 옥션에서는 2월 일평균 ‘핍 토 슈즈’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증가했다. 옥션의 우소영 제화 카테고리 매니저는 “원래 토 오픈 슈즈의 경우 3월 초순부터 판매량이 서서히 증가하는 게 일반적이나 올해는 2월 초부터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인기를 반영하듯 종류도 많다. 펌프스(Pumps·지퍼나 끈 등의 여밈 부분이 없고 발등이 패인 여성용 구두)부터 부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특히 대표적인 겨울 아이템인 부츠에도 핍 토 스타일이 나와 눈길을 끈다. 무릎까지 길게 올라오면서도 앞 코가 살짝 트여 있는 독특한 느낌을 준다. 부티(Bootie· 복숭아뼈 아래로 내려오는 짧은 길이의 앵
최근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꽃미남 남자들의 매끈한 피부와 함께 여주인공 구혜선의 미세한 주름이 깐깐한 네티즌들의 트집거리로 떠올랐다. 일부 네티즌이 구혜선이 극중 고등학생 설정인데 눈가주름과 팔자주름이 눈에 띈다고 지적한것. 구혜선은 대표적인 '동안' 미인. 일부 네티즌의 지적이 다소 지나친 게 사실이나 현실적으로 '동안' 미인도 주름은 피해갈 수 없다.남녀 누구나 나이가 들면 눈가나 입가에 주름이 지기 마련. 다만 이를 얼마나 늦추느냐에 따라 얼굴나이가 달라진다. 특히 노화가 제일 먼저 시작되는 눈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CNP차앤박 피부과 김지은 원장은 "피부노화 초기인 20대 때부터 미리미리 관리를 해줘야 팽팽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며 "아이크림을 장기간 지속적으로 바르면 눈가에 주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 다크서클과 눈꼬리 잔주름이 개선되는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25세 전후로 아이크림 발라줘야눈가 피부에 주름이 생기는 가장 큰 두 가지 원인은 자연적인 노화현상과 자외선으로 인한 자극이다. 자외선으로 인한 자극은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것을 습관화 하고 눈가까지 신경을 써준다면 막을 수 있다.노화현상의 경우 평균적으로 25세 전후로 아이
피부는 몸의 거울이며, 건강을 나타내는 척도라는 말이 있다. 몸이 아프거나 늙으면 바로 피부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들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피부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피부과 전문의 최광호 원장의 도움으로 2009년 기축년 한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피부 1년 관리 스케줄에 대해 알아본다.1, 2월 피부갈증주의보 ? 건조한 계절, 각질과 보습 중요계속되는 춥고 건조한 날씨로 피부는 건조를 넘어 갈증 상태. 피부 보습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계절이다. 아토피나 건선환자는 피부보습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세안이나 목욕 후는 물론 수시로 보습제품을 발라준다. 또한 피부 각질관리이 잘 제거돼야 보습제가 잘 스며든다. 일주일에 1~2회 정도는 각질제거제나 스팀 타월 등으로 묵은 피부각질을 부드럽게 없앤 다음 보습제품을 바른다.특히 겨울철은 자외선이 약하고, 피지와 땀 분비가 적어 백반증이나 기미, 주근깨 등 색소질환과 여드름 등 각종 피부질환을 치료하기에는 최적기다. 각종 피부질환에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겨울이 가기 전에 서둘러 치료하는 것이 좋다.3, 4월 피부트러블주의보 ? 황사와 꽃가루의 계절, 피부 청결 중요황사나 꽃가루는…
2009년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은 “럭셔리”인 것으로 나타났다.비비크림 NO.1의 From the Natural 브랜드 스킨79(대표: 김동광, www.skin79.com)는 지난 12월 5일부터 한 달간 홈페이지를 통해 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는 복수응답이 가능하며 총 1,393명이 참여해 주었다. 이중 30%에 해당되는 418명이 “럭셔리한 스타일”이라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아이디 yakkoy와 freshk6를 비롯한 많은 응답자들이 “경제가 어려우니, 싼 옷을 입어도 럭셔리해 보이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남겨주었다.이어서 391명(28.1%)이 선택한 “세련된 스타일”이 2위를 차지했다. 아이디 jrmiso는 세련된 것이 좋다며 “세련됨이 바탕이 되면 섹시, 귀여움, 청순함은 분위기로 커버된다”는 의견을 남겨주었다. 3위는 204표(14.6%)를 얻은 섹시한 스타일이 차지했다. 4위는 198표(14.2%)를 얻은 귀여운 스타일이, 청순한 스타일은 142표(10.2%)를 얻어 5위를 차지했다.이밖에도 ‘빈티지 스타일’, ‘따뜻한 이미지’, ‘분위기에 알맞은 스타일’등 많은 의견이 있었으며, “럭셔리하고 섹시한 스타일”, “세련되
예전에는 여드름이나 기미 잡티 등 피부트러블을 치료하기 위해 치료의 목적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요즈음에는 특별한 피부트러블이 없더라도 더 맑고 깨끗한 피부, 즉 미용의 목적을 갖고 병원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로 한의원을 찾은 환자들 중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피부가 좋아지려면 어떤 걸 먹어야 하나요?”와 같은 질문이다. 이에 화접몽 한의원 이종원 원장은 피부에 좋은 여러 가지 음식을 추천하며 차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처럼 연말에 사람들과 어울리는 자리가 많다보면 좋은 음식이나 차를 챙겨먹는 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그 대안이 바로 물 대신 ‘차(茶)’를 마시는 방법이다. 늘 휴대할 수 있는 차라면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물론 약이 아니기 때문에 몇 잔 마신다고 곧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식사 후 별 생각 없이 마시는 커피보다는 건강과 아름다움에 한발 더 접근하는 시작이 될 수 있다. ▶마시는 비타민 C 감잎차 감잎은 그야말로 비타민C의 덩어리라 할 정도로 다른 비타민 음식에 비해 월등히 많은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5월에 채취한 감의 어린잎에는 500m
청주 A성형외과는 16일 오전 8시부터 40~50대로 보이는 여성 7명이 쇼파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잡담을 나누고 있다. 주 대화 내용은 ‘나이가 들어가니까 주름이 늘고, 피부가 까칠해지는 것 같다’ ‘눈가에 주름을 없애기 위해 보톡스를 맞으러 왔다’는 등 다양하다. 최근 종영한 TV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서 중년여성들이 장미희씨가 연기한 '고은아'에 열광하고 있다. 고은아는 50대라고는 상당도 못할 피부와 몸매, 세련되고 우아한 패션과 헤어스타일로 안방을 사로잡으며 중년 여성들에게 '루비족 바람'을 불어오고 있다. ‘루비(RUBY)족’이라는 신조어는 신선함(Refresh)과 비범함(Uncommon), 아름다움(Beautiful), 젊음(Young)의 영어 단어 첫 글자를 따서 조합한 말로, '아줌마 같지 않은 아줌마'를 내세우고 있는 40~50대 여성을 부르는 말이다. 자기 자신을 가꾸는 데도 열정을 아끼지 않는 이들은 1회 시술 비용이 수십만원하는 보톡스 시술이나 자가지방이식, 필러를 이용한 주름 없애기 등 젊고 아름다워 보이기 위해 다양한 시술을 하고 있다. 루비족은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헌신하던 ‘헬리콥터 엄마’와는 현저히 다르다. ‘헬리콥터 엄마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