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고려대 세종캠퍼스 행정전문대학원 최고관리과정 23기 수료생 31명이 세종캠퍼스 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내기로 했다. 23일 오전 11시부터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 106호에서 열린 수료식에 이어 김종복 23기 회장은 안정오 세종부총장에게 기금 약정서를 전달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안정오 세종부총장과 남성욱 행정전문대학원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 정교순 고려대교우회 대전·세종·충남지부 회장, 이종태 최고관리과정 총교우회 회장, 최고관리과정 교우 등이 참석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최고관리과정은 1999년 3월 개설된 뒤 현재까지 총 1천100여명에 달하는 사회 지도자급 교우들을 배출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는 24일 총장실에서 '2018학년도 현장실습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대학 학생들의 현장실습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현장실습 교육 체계화 및 내실화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수기공모전에선 △현장실습 과정 및 성과에 대한 경험담 △기업에서의 활동 및 적응 스토리 △현장실습을 통해 배운 점 및 보람, 진로탐색 및 취업과의 연계 경험담 등의 내용이 접수됐다. 이날 시상식에선 사회복지과 김아령 학생이 대상을 받아 상장과 상금 40만 원을 받았으며 환경생명과학과 김경아 학생과 기계자동차과 박찬우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15명의 학생이 우수 수기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공병영 총장은 "이번에 접수된 학생 수기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예비 현장실습생들의 실습 동기부여 및 방향설정에 참고하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학생의 목소리를 귀담아, 학생들이 원하고 실무에 도움이 되는 현장실습과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은 졸업예정자 48명이 '63회 수의사 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북대 수의과대학은 지난 2002년부터 7년 연속 수의사 국가고시 100% 합격과 2010년 전국수석 배출 등 전국 최상위권의 합격률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난 2016년 60회 수의사 국가고시 전원 합격에 이어 4년 연속 응시자 전원 100% 합격을 달성하는 쾌거도 이뤘다. 수의과대학은 자체 수의사국가시험을 위한 모의고사 진행 등 체계적인 국가고시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왔다. 아울러 대학특성화사업(CK),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LINC+) 등 대형 국책사업 인프라를 통해 수의사로서 기본 자질을 함양하고 학부생들을 위한 현장실습과 해외인사초청 특강 및 해외인턴십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다각화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가 지난 3일 서울 등 전국 8개 지역, 24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제46회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 100% 합격률을 달성했다. 강동대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실시한 제46회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 물리치료과 3학년 졸업 예정자 52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이번 국가고시 전국평균 합격률은 89.4%다. 김지혜 물리치료과 학과장은 "인성을 겸비한 전문 물리치료사 양성을 위해 문제해결과 의사소통 능력을 강조했다"면서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통한 인성, NCS기반 산업체 외부인사 활용 특강을 통한 직무역량 강화를 비롯해 취업에 성공하기 위한 커리어포트폴리오, 사전모의면접, 취업특강 등을 통해 물리치료사로서의 역량을 키워왔다"고 말했다. "또한 체계적인 대학생활 관리를 통해 분당제생병원, 카톨릭대학교 성빈센트 병원, 보바스기념병원 인턴에 합격하는 등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한발 더 다가가는 쾌거를 얻었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대학도서관이 열람 위주에서 연구 중심으로 개편된다. 전자자료 서비스를 확대해 지금보다 효율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로드맵이다. 2016년부터 시범으로 운영됐던 대학도서관 평가는 내년부터 정식평가로 전환, 학생 지원 현황을 파악해 우수 도서관을 표창한다. 기존에는 모든 대학에 똑같이 적용했던 평가지표를 대학 유형과 규모에 맞게 달리 적용한다.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차 대학도서관진흥종합계획(2019~2023년)'의 골자다. 지난 1차 종합계획이 자료 확충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2차 계획은 연구를 위한 학술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 85억 원을 시작으로 5년간 150억 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한다는 게 교육부의 계획이다. 그러나 충북 대학가의 분위기가 밝지만은 않다. 22일 도내 한 대학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18일 교육부로부터 도서관진흥종합계획 관련 공문을 받았다"면서 "이번 계획 자체가 대학도서관의 질적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사실상 예산 지원 부분에 대한 법적 장치는 전무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학의 경우 말 그대로 '맨파워'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인데, 4차산업을 수용하고 적용하는 과제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22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2019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입학금을 15.5% 인하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6만2천900원에서 8만7천100원 내린 47만5천800원으로 책정됐다. 올해 연간 등록금은 지난해 그대로 인문사회계열 492만6천원, 공학·예체능·자연과학계열 607만6천원이다. 충청대는 지난 2009년부터 11년째 등록금을 동결했다. 2012년에는 5.21% 내린 바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의 신설 약대 확정·발표 시기가 2월 말로 연기될 전망이다. 22일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심사위원 후보자를 물색하고 있으며, 늦어도 2월 말까지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 27일 2020학년도 약대 정원을 60명 증원하겠다고 교육부에 통보했다. '고등교육법시행령' 제28조 제3·4항에 따라 약대 등 보건의료계열 학과 정원은 보건복지부가 배정 규모를 결정한다. 교육부는 정원 배정 방식을 담당한다. 교육부는 추가 정원을 비수도권 대학에 신규 배정키로 하고, 지난해 11월 23일 비수도권 대학에 '2020학년도 약대 정원 배정을 위한 기본계획'을 안내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31일 약대 신설 신청서 접수를 마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고신대, 광주대, 군산대, 대구한의대, 동아대, 부경대, 상지대, 유원대, 을지대, 전북대, 제주대, 한림대 등 12개 대학이 신청했다. 약대 신설 심사는 약대 정원배정심사위원회가 담당한다. 심사위는 약학계, 의료계, 간호계, 자연계, 이공계, 교육계 전문가들과 유관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된다. 당초 교육부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면담평가를 거쳐 1월말까지 신설 약대를
[충북일보=음성] 극동대학교는 김가중 방사선학과 교수가 제 53차 충북도방사선사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충청북도 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교수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등 함께하는 도민 일등 경제 충북 실현에 기여한 공으로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됐다. 김 교수는 (사)대한방사선협회 학술위원과 대한방사선치료기술학회, 대한방사선과학회 등 다수의 학회에서 학술심사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3년 동안 16편의 국제 전문 저널을 비롯해 20여 편의 학술논문과, 특허출원 3건 등 방사선과학 분야의 연구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의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앞으로 다양한 학술 연구와 후학 양성을 통해 충북도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제천] 한약재 황기의 전국 생산량은 491t, 감초의 생산량은 338t이다. 이들 식물은 다양한 질병에 효능이 좋아 한의학에서 가장 애용하는 본초 중 하나며 특히 제천 황기는 전국 생산량의 35%, 유통량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지역과 인연이 깊다. 그러나 황기, 감초와 같은 약재는 식물의 일부분인 뿌리만 사용하고 몸체 대부분을 차지하는 줄기는 별다른 쓸모가 없어 부산물로 여겨지는 게 현실이다. 전국에서 생산되는 수백t의 식물 중 극히 소수만 활용되고 나머지는 아깝게 버려지는 셈이다. 이런 가운데 세명대학교 바이오환경공학과 최석순 교수가 충북도 및 제천시와의 협력연구를 통해 황기, 감초의 줄기를 활용해 수중의 중금속 오염을 제거하는 환경개선 제품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황기 줄기와 감초 줄기로 바이오차(Biochar)를 만들어 생물의 흡착 성질을 이용해 수중의 중금속을 제거하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나무나 식물 같은 유기물을 산소가 없는 상태로 열분해해 만든 일종의 숯이다. 이번 연구에서 최 교수는 황기·감초 줄기 바이오차를 사용해 수중에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 비행교육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종사자 조종사과정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중원대 비행교육원은 항공운항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과 전담인력을 갖추고 교육과정 개편 및 항공안전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한 안전관리 체계 강화 등의 노력을 통해 국토부로부터 조종사과정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게 됐다. 이번 조종사과정 전문교육기관 지정에 따라 올해부터 비행교육원은 교육생들의 모든 훈련과정에 대해 자체평가를 진행하고 교육생들은 국토부의 별도 실기평가 없이 최종 비행조종사 면장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은 "중원대는 이번 조종사과정 전문교육기관 지정을 통해 항공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한껏 드높이게 됐다"며 "앞으로 조종사과정 전문교육기관으로서 국토부 표준교육훈련시스템 구축뿐만 아니라 교육생 지원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원대는 지난 2016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비행교육원을 개원해 체계적인 비행조종사훈련 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지난해부터는 미국 델타 퀄리플라이트 비행학교(D.Q.A)에서 미국 조종사면허 취득 1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항공기술 및 인재, 컨텐츠 교
[충북일보] 올해 대학입시에서 충남도립대가 전국 7개 도립대학(공립 전문대학) 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남도립대는 21일 "최근 마감된 2019학년도 전국 도립대학 신입생 정시 모집 원서 접수를 분석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10.1대 1인 우리 대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학의 올해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5.8대1)의 약 2배에 달했다. 올해 정시 모집에서 이 대학의 학과 별 경쟁률은 △전자공학(48대 1) △컴퓨터공학(32대 1) △호텔조리제빵(16대 1) △경찰행정(13.2대 1) 순으로 높았다. 충남도립대는 "우리 학교는 정시보다 먼저 원서가 접수된 올해 수시 모집에서도 평균 경쟁률이 1차 6.8대 1, 2차 17.2대 1을 기록하면서 각각 전국 도립대학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충남도립대는 청양군 청양읍 학사길 55 (벽천리)에서 1998년 3월 문을 열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18학년도 기준 이 대학의 재학생 수는 1천708명, 학생 1인당 연간 평균 등록금은 245만2천800 원이었다. 청양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해외교육봉사단 '한사랑에(한국 엘살바도르 해외봉사단)'이 엘살바도르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의약품을 기부했다. 20일 충북대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에 머무르고 있는 22명의 봉사단원들이 한재영(충북대 화학교육과 교수) 단장을 필두로 엘살바도르와 한국 대사관을 찾아 이인호 대사에게 구충제 400명분을 전달했다. 이 의약품은 지난해 12월 학생들의 봉사 취지를 듣고 기부 의사를 밝혀 온 방선구 삼성의학과 원장에 의해 마련됐다. 한사랑에 봉사단은 앞으로 엘살바도르 국립대학, 청소년센터, 현지 초중등 학교 등에 1천600명분의 구충제를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인호 대사는 "소중한 의약품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의약품은 엘살바도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사랑에는 지난 16일 기준으로 5주간 엘살바도르에 머물면서 현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펼칠 예정이다(043-261-3520).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