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4일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를 대상으로 '2024 학교(유치원) 운영위원장 및 간사(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충북 교육정책을 알리고 학교(유치원) 운영위원장 및 간사(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이날 연수에서는 헬스앤워크 김찬명 대표를 초빙해 '바른 자세와 통증 스트레스 관리법'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고 학교(유치원) 운영위원회 관련 자체 직무연수도 함께 진행했다. 연수에 참석한 학교(유치원) 운영위원장들은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몸 활동과 운영위원회의 기능 및 역할을 알게 돼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학교·유치원 공동체를 잘 운영하기 위해서는 운영위원회와 학교 간의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14일 오전 부시장을 비롯한 핵심 간부들과 차담회를 실시했다. 수요 차담회는 8월부터 매주 수요일 실시하고 있으며 전형적인 회의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시정 운영 및 국별 현안 사업에 대해 간부들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써 주간 특이 사항 및 긴급한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이번 주에는 제천 산업단지의 각종 환경 민원에 대해 환경시설 관리 담당 공무원 인력 부족으로 인해 빠른 대처 및 관리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음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 및 계획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 시장은 "정기적인 보고식 회의도 중요하지만 긴급한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꼭 필요했다"며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2024년 중소기업육성자금 4차분 690억 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자금은 건축비, 생산시설비 등 시설 구축을 위한 시설자금 340억 원, 생산과 판매 활동 등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한 운전자금 350억 원이다. 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등의 중소기업이다. 특히 한시적으로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도·소매 업종까지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 사태와 관련한 피해 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운전자금인 경영안정지원자금(210억 원)과 특별경영안정지원자금(140억 원)을 우선 지원한다. 경영안정지원자금은 5억 원 한도, 2년 일시상환, 은행 금리에서 -1.8%(티몬·위메프 피해기업 1% 우대, -2.8%) 조건이다. 특별경영안정지원자금은 3억 원 한도, 2년 일시상환, 3% 고정금리다. 오는 19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충북도기업진흥원에 신청하면 적격 심사를 거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나 충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기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38대 뮤즈 총동아리연합회가 지난 13일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일대 딸기 재배 농가를 찾아 수확하고 남아있는 딸기 줄기를 걷어내는 등 부족한 일손을 돕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대학교
[충북일보] 신임 충북경찰청장에 김학관(57·사진)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이 임명됐다. 정부는 지난 14일 김 신임 청장 등 경찰 고위직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청주 출신인 김 신임 청장은 청석고등학교, 경찰대(6기)를 졸업한 뒤 1990년 경위로 임용됐다. 이후 충북청 음성경찰서장, 경찰청 정책보좌관, 대전청 제1부장, 경찰대학 교수부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 서울청 자치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취임식은 16일 열린다. 정상진(59) 현 충북청장은 울산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민족통일청주시협의회는 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의회 회원들은 14일 상당구 명암타워 일원에서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고 태극기 달기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신태건 회장은 "앞으로도 민족통일청주시협의회는 민간통일운동을 주도하는 단체로서 다양한 통일사업을 통해 안보의식 고취와 통일염원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2차 지원사업'을 추진해 은행 대출 금리의 연 3%를 3년간 이차보전해줄 방침이다. 대출규모는 총 3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소상공인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충북신용보증재단 대면 신청(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상담예약) 외에도 '보증드림' 앱과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untact.koreg.or.kr) 등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게 했다. 2차분 지원은 지난 1월에 시행한 1차분과 동일하게 전체 지원자금 소진 시 신청접수가 종료된다. 1차분은 5월에 조기 소진됐으며, 총 941개 업체가 초저금리 지원 혜택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선8기 공약사업인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이 지역상생을 위한 따뜻한 매개체로서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지역건축사회가 지난 14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품 우선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유보영 청주지역건축사회 회장, 최열 청주지역건축사회 부회장, 고영목 청주지역건축사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청주지역건축사회는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주시 소재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판로확대를 위해 각종 공공 건축공사의 설계단계부터 지역상품 여부를 확인해 맞을 경우 우선반영하기로 약속했다. 이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청주 지역 상품을 우선 구매하는 데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노인일자리사업(공익형)을 활용한 '사랑방 급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경로당 주 5일 식사 제공 인력 지원을 위해 9천여만 원을 들여 59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31곳의 경로당을 수요처로 선정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경로당 식단짜기, 식재료 전처리, 조리와 배식, 설거지 등의 급식사업을 맡는다. 이들은 하루 3시간씩 월 30시간을 일하고 29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군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뒤 참여자와 수요처 만족도 조사를 거쳐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 중식 지원 확대가 노인일자리 창출과 어르신들 사회적 활동 증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예방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 시장은 지난 14일 류윤걸 광복회 충북도지부장, 윤을용 광복회 청주시지회장과 함께 독립유공자 고(故) 손기찬 선생 유족의 자택을 방문했다. 손 선생은 경북 칠곡군 출신으로 광복단(1913년)과 대한광복회(1915년)에서 군자금 모집활동을 했다. 1916년에는 친일부호 장승원을 처단하는 거사에 참여했다가 체포됐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이 시장은 손 선생과 그 가족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후에는 관내 식당에서 청주시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 60여명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셨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그리고 여러분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늘 간직해왔다"며 "그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청주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시는 독립유공자 유족 82명에게 매월 10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유족 및 배우자에게 연간 최대 2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유럽 동계 항공편 스케줄을 오픈했다.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예약 오픈한 동계 유럽 노선 항공편 스케줄은 오는 10월 27일부터 2025년 3월 29일까지 탑승 가능한 △인천-로마 △인천-파리 △인천-바르셀로나 △인천-프랑크푸르트 4개 노선 항공권이다. 티웨이항공이 로마·파리·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 노선에 투입하는 A330-200 항공기는 기존 중·단거리 항공기보다 더 넓은 간격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비행 경험을 선사한다. 기내식은 이코노미·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모두 편도 기준 2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5월 16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노선, 이달 8일부터는 이탈리아 로마 노선을 취항하는 등 유럽 장거리 노선 운항을 본격화한 바 있다. 오는 28일 프랑스 파리, 9월 1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10월 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모두 취항해 안전 운항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장거리 노선 운영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유럽 노선을 대상으로 '유럽 항공권 프로모션'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매달 진행하고 있다. 동계 항공편 스케줄 관련 티켓 예약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
[충북일보] 괴산군 대표 축제인 괴산고추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고추축제는 '뜨겁거나 차갑거나'를 주제로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유기농괴산가요제 △핫&쿨댄스페스타 △고추요리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매년 가장 많은 참여로 인기를 끄는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행사는 올해 주말 두 차례로 늘려 개최한다. 물고기 개체수도 5배 정도 늘려 더 많은 방문객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장 내에서는 명품 청결고추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고추직판장 '고추장터'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이 시원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키즈존(물놀이장)과 쿨링타임(냉동고 체험)도 마련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낭한 고추 헤어핀·아트풍선 만들기, 고추장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달 30일 오후 7시 개막식에서는 가수 송가인, 진욱, 케이시, 재쓰비(가비·재재·승헌쓰) 등이 출연하는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이튿날인 31일에는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제2회 유기농괴산가요제 본선 무대가 열린다. 예심을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