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군민을 위한 건강강좌를 최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식생활과 운동의 중요성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강북삼성병원 강재헌 교수가 초빙돼 고혈압과 당뇨환자를 위한 최적의 식생활과 적절한 운동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한 참가자는 "식사 구성의 중요성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고 고마워했다. 다른 참여자는 "식습관과 운동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새롭게 깨달았다"며 "특히 전문가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조언과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활동으로 군민들이 보다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단양군 보건의료원은 만성질환자와 고위험군 자들이 생활 습관 개선, 운동, 식이요법,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자가 관리할 수 있도록 심뇌혈관질환 예방 9대 수칙 준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 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442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내구연한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번호판 2천66개를 무상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교체 사업은 교동, 청전동, 화산동 일대 2023년 기준으로 10년 전에 설치한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장기간 햇빛 노출로 탈색되거나 훼손돼 미관을 해치고 주소 확인이 어려워 우편물 오배송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교체된 건물번호판은 '주소 정보시설 규칙' 등 일부개정에 따라 바탕색이 남색에서 청색으로 변경했으며 도로명과 기초번호의 위치 변경으로 주소 정보시설의 가독성 및 시인성을 개선했다. 또한, 올해 '도로명 주소시설물 일제 점검'에 따라 망실, 탈색, 훼손된 건물번호판 109건에 대해 보유 중인 반제품 건물번호판을 활용, 자체 제작해 추가 보수함으로써 도시미관 개선 및 시민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사업으로 도로명주소의 정확한 위치안내 및 우편 배송 등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해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5일 제천시청과 합동으로 왕암동 인팩이피엠 제천공장을 찾아 화재 안전 조사를 시행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전지 제조업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위험성을 예방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공장 내 주요 시설과 조립 라인을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한 화재안전조사팀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필요한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소방서와 협력을 통해 안전한 생산 환경을 유지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12대 충북도의회가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도의회는 4일 418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상임위원과 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책복지위원장은 이상식(청주9) 의원이 선출됐다. 행정문화위원장은 최정훈(청주2), 산업경제위원장은 김꽃임(제천1) 의원이 뽑혔다. 건설환경소방위원장과 교육위원장은 이태훈(괴산)·이정범(충주2)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의회운영위원장은 박용규(옥천2) 의원이 맡았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장은 오는 11일 개회하는 419회 임시회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이들 중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장은 모두 다수당인 국민의힘 소속이다. 앞서 도의회는 의장단 구성을 완료했다. 지난달 25일 열린 417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이양섭(진천2)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초선인 국민의힘 유재목(옥천1) 의원과 3선인 민주당 이의영(청주12) 의원이 뽑혔다. 이양섭 의장은 "대화와 타협을 으뜸으로 삼고 원칙과 상식에 입각해 도민 행복과 충북 발전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의회는 국민의힘 27명, 더불어민주당 8명으로 구성됐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4일 금왕읍 음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원일에프앤에프와 ㈜피너 등 2개 업체가 참여해 구직 희망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음성고용센터, 여성새일센터 등 유관기관도 함께해 구직자 컨설팅과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취업 상담을 했다. 군은 기업과 근로자에게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요자 현장 중심의 취업 연계 서비스 강화를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해마다 추진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5회 △미니 채용박람회 1회를 열어 193명이 현장 면접을 하고 3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군은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집중 운영과 미니 채용박람회를 2회 추가로 개최한다. 구인 구직 만남의 날 참여를 원하는 기업체나 구직자는 음성군 일자리센터(043-871-3635~8, 금왕읍 무극로 213 승덕빌딩 2층)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4일 오후 제천제일고등학교에서 담임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일반고 교육력 강화 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제천·단양 학년 부장과 담임교사 102명이 참가해 1학기 기말고사 후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방안에 대해 연수를 운영했다. 구체적으로는 충북대 입진학지원단 대입전문가 현직 교사와 지역 내 부장 교사가 2인 1조로 강사진을 구성해 학년별 연수 및 주제 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연수에 참가한 제천·단양 진학연구회 김재국 회장은 "지역 내 연수에서 고등학교 선생님 100여 명이 참가한 적은 최근 5년간 없었던 일"이라며 "그만큼 올해 입시가 많이 바뀌고 더욱 힘들어진다는 것인데, 학교에서 여러 업무로 바쁘신데도 학생 지도에 머리를 맞대주신 우리 선생님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제일고 김경태 교장은 "올해 우리 학교가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새롭게 출발하고 있다"며 "오늘 참가하신 선생님들의 열정이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지역 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상급자에게 고성과 막말 등 하극상 논란을 빚은 충북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소속 A과장에 대한 직위해제 처분이 취소됐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소청심사위원회를 열어 A과장(5급)이 제천시를 상대로 낸 직위해제 취소 소청을 인용했다. 조만간 소청심사 결정서가 시에 도착하면 현재 자치행정과로 발령돼 직무 배제된 A과장은 업무에 복귀하게 될 전망이다. 앞서 제천시청 소속 B국장(4급)은 지난 4월 직원 이메일을 통해 "(자신과 관련한) 여성 비하와 갑질, 특정 직원 괴롭힘, 특정인 음해와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진상조사를 해 달라"고 시와 공무원노조에 감사를 요청했다. 동갑내기인 A씨와 A씨의 직속상관인 B씨는 근무 과정에서 수시로 충돌했다. 농기센터 사무실에서 이들 사이에 고성과 막말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에 나선 시는 지난 5월 13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A과장의 직무수행이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해 직위해제 처분했다. A과장은 직위해제 처분에 불복해 소청심사를 청구했다. 소청심사는 징계 등 신분상 불리한 처분을 받은 공무원이 이의를 제기할 경우 이를 심사하는 특별행정심판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우리음식사랑회가 4일 충주어울림센터를 방문해 우리쌀로 만든 간식을 전달했다. 조윤선 회장은 "지역 내 정신질환자분들이 우리 쌀로 만든 건강한 간식을 드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간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와 나눔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어울림센터 한금희 관장은 "지역사회단체의 관심과 우리음식사랑회 덕분에 기관 이용자들에게 건강한 간식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우리음식사랑회는 우리 농산물 조리가공에 관심 있는 회원들이 모여 우리 고유의 맛 보전과 계승을 위해 활동하는 학습모임으로, 충주의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충주어울림센터는 만 15세 이상의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을 돕는 정신재활시설이다. 조현병, 양극성장애, 우울증 등의 진단을 받은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신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3차 융자결정 이후 미소진된 중소기업육성자금에 대해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자금은 중소기업이 도의 융자지원 결정을 받아 농협·신한은행 등 도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으면 도와 시·군이 이자의 일부를 보존해주는 것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규모는 총 719억 원이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455억 원, 경영안정지원자금 264억 원이다. 지난 1·3·6월 진행한 1~3차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통해 도내 825개 기업에 3천210억 원 규모의 융자가 이뤄졌다. 기업이 부담하는 금리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은 3.91%, 경영안정지원자금은 은행이 설정한 대출 금리에서 1.8%를 제외한 금리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충북도기업진흥원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고물가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경제상황에 맞춰 자금이 적기 지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천영
[충북일보] 보은군 보건소는 4일 보덕중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 환자 배회·실종 예방 대응 모의훈련을 했다. 이 모의훈련은 치매 환자에 관한 인식 개선과 실종 노인 발견 때 신속한 대응 방법을 숙지하기 위해 열렸다. 훈련 내용은 학생과 교직원의 눈높이에 맞춘 치매 인식 개선 교육과 실습으로 짜였다. 군 보건소는 알기 쉬운 OX 퀴즈를 통해 치매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배회 인식표를 붙인 치매 환자를 발견했을 때 행동 요령을 알려줬다. 학생들은 보덕중학교 도서관 곳곳에 붙여 놓은 배회 인식표(QR코드)를 찾아 실종 신고서를 작성하는 요령도 배웠다. 이번 모의훈련은 학생과 교직원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치매 이해도를 높이고, 보물찾기 형식을 통해 방법을 숙지하는 등 쉽고 재밌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관련 기관과 실종 대응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군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를 찾아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해 건의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4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만나 지난달 증평군이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2024년 농촌협약 사업을 통해 증평형 농촌공간을 재구조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촌 공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을 설명했다. 또 미래 100년 구축을 위한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증평3일반산업단지 농업진흥지역 해제 △체류형 스마트 농촌 조성 △미래 유망 신산업 수직농장(식물공장) 조성 △에듀팜특구 원남저수지 수상레저업 영위 등 지역 현안문제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증평군 미래농업 발전을 위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이 지속가능한 미래 농촌 실현과 자생력을 갖춘 스마트한 농촌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로 사는 50~60대 중장년 가구 30명 대상으로 열무김치 및 간편식을 지원하는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장년 가구의 식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여름김치 지원 사업은 올해 사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 특화사업으로 사창동 자원봉사대의 협조로 이뤄졌다. 사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현배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날 수고해준 자원봉사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중장년 가구들이 열무김치를 드시고 여름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창동 곳곳을 살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