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에도 최신 영화를 볼 수 있는 영화관이 생겼다. 군은 단양작은영화관이 정식 개관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영화관은 단양 올누림센터 2층에 있으며 2개 관 124석(일반 90석, 리클라이너 34석)으로 이뤄졌다. 현재 철책 반대편의, 내일이 있는 삶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 규남과 그를 막아야 하는 보위부 장교 현의 목숨을 건 탈주와 추격전을 그린 영화 '탈주'와 1971년에 발생한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하이재킹', 주인공 라일 리가 13살이 되고 사춘기에 접어들자, 감정 컨트롤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을 비롯한 새 감정들이 늘어나며 일어나는 큰 변화를 다룬 '인사이드아웃2'가 상영 중이다. 오는 11일에는 80일간의 짜릿한 깊은 바닷속 해저일주 모험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 '빅샤크5 : 80일간의 해저일주'가 개봉한다. 또 오는 12일부터는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 사상 최악의 연쇄 재난 발생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극한의 사투를 그린 '탈출 : 프로젝트 사일런스'를 상영한다. 가격은 일반 7천원 리클라이너 9천원이며 청소년, 군인, 장애인, 노인, 국가유공자는 1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11일 오후 2시 군 평생학습센터에서 2024 단양아카데미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군은 이날 박동창 맨발 걷기 국민운동본부 회장을 초청해 공직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같이 걸을래요· 맨발로 건강을 느껴보아요! 맨발로 걷는 건강한 삶'을 강의한다. 박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LG투자증권 부사장을 거쳐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전략 고문과 KB금융지주 CSO이자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금융인 출신이다. 그는 '맨발로 걸어라'를 비롯해 '맨발 걷기의 기적', '맨발 걷기의 첫걸음', '맨발로 걷는 즐거움' 등 관련 서적을 출간했으며 2016년부터 대모산에 맨발 걷기 숲길 힐링스쿨을 개설·운영해 오고 있다. 2018년에는 비영리 민간단체인 '맨발 걷기 국민운동본부'를 창립하고 많은 시민에게 맨발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으로 군민들께서 맨발로 걸으며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며 "더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군민들의 문화 복지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강 문의는 단양군 평생학습센터(421-7909, 420-3128)로 하면
[충북일보] 올해로 22번째를 맞는 제천시 '월악산송계 양파 축제'가 한수면 송계리에서 열린다. 한수면 송계리는 월악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자타가 공인하는 명품 양파 생산지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한수면 송계리에 있는 한수체육문화공원 일원에서 행사가 개최된다. 해마다 2천여 명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방문했으며 올해도 떠들썩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축제장을 가득 채울 것으로 보인다. 송계 양파 수확 시기에 맞춰 열리는 이 축제는 주민 화합과 농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품질 좋은 송계 양파 직거래를 통해 제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는 고품질의 양파를 살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악산양파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2일 오후 직거래 판매장 설치를 시작으로 본 행사일인 13일 합창 및 장구 연주 등의 식전 행사, 양파요리 시연 및 시식, 개막식, 식후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13일 야간에는 초대 가수 이상호·이상민, 조재권, 박시현, 우승희 등이 출연해 월악산 송계 양파 축제 기념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야생화 사진 전시, 전통 놀이, 제천지역 농·특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방역 취약지에 대한 집중 방역을 한다. 여름철 불볕더위 및 집중호우 등으로 감염병 매개 위생 해충(모기 등) 매개 감염병(뎅기열, 말라리아 등)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지역 내 방역 취약지에 보건소와 자체 방역을 실시하는 14개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전문 민간 방역업체 2개소가 연계해 하수구, 하천, 공원, 관광지 주변 등 지역별 특성에 따른 체계적인 방역을 하게 된다. 또한 시 보건소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17개소)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을 위한 진드기 기피제 5천165개를 배부해 시민들이 언제든 직접 방문해 수령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이번 여름철 긴 장마 기간에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의 범람 등으로 물웅덩이가 생겨 모기가 대량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집중 방역 및 신속한 방역 민원 처리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2024년 상반기 도서관을 방문한 시민들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시민의 독서패턴과 대출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2024 상반기 제천시민 독서통계'를 8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제천시는 2024년 상반기 동안 총 2만7천97명이 10만2천8권을 대출해 충북 지역에서 청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대출 권수를 기록했으며 1인당 대출 권수는 0.79권으로 청주시, 진천군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나타냈다. 이를 연령대별로 세분해 보면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23 국민독서실태조사의 통계와 다른 점이 발견된다. 즉, 성인 독서량 순위가 전국 통계에서는 1위 20대, 2위 30대, 3위 40대 순으로 집계됐지만 제천시 상반기 독서통계에서는 1위 40대, 2위 30대, 3위 50대의 순서로 독서량이 많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제천시의 주요 독서 계층은 30대 이상이며 시의 인구 구성이 고령화되고 20대 이하의 젊은 층이 감소하고 있는 현실이 이러한 독서통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인 주제별 대출 비율은 문학 46%, 사회과학 12%, 자연과학 9.6%, 역사 7.5%, 기술과학 5.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지난 6일 제천교육지원청에서 도내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2024. IB PYP 교육과정 문해력 신장 워크숍 2기'를 운영했다. 송학초는 2023년부터 소규모학교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개념 기반 탐구학습을 통한 학습자 주도성 신장 방안' 과제를 연구 중이며 IB를 모델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1기 정한식 강사에 이어 IB 월드스쿨인 대구 영선초등학교 김재신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예술교과 교실수업사례를 통한 IB 교육과정과 사고 가시화 전략'에 대해 실습과 토론을 중심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특히, 김재신 교사는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공간에서 미술교육 채널 '팔레트교실'은 운영 중이며 다양한 교육연수원에서 교육과정 및 교실 수업 연수 출강을 하고 있다. 워크숍에 참여한 송학초 김미정 교사은 "월드스쿨의 수업마다 다양하고 사용되고 있는 사고 가시화 수업전략들이 왜 IB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지 여러 수업사례를 통해 배우게 돼 교사 개인적으로 더욱 성장한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기자 교장은 "IB는 포괄적 이해도 중요하지만, 개념의 추상성 적응, 자기 주도적 학습력 신장, 협력과 소통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최근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이야기 할머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천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2024 제천행복교육지구 지역동행학교 및 온동네여행 체험' 사업의 하나로서 봉양초는 '이야기 할머니'를 비롯해 '작가와의 만남', '전래놀이' 등 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한 협력 수업을 운영해 수업의 다양성과 교육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야기 할머니'는 1~2학년 학생들이 할머니 품이 익숙하고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도록 국어 교과와 연계해 담임교사와 이야기 할머니의 협력 수업으로 지난 4월 하순부터 오는 9월 중순까지 학년별로 10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이날 학생들은 장영숙 이야기 할머니가 들려주는 전래동화 '은항아리를 묻은 어머니의 지혜' 옛이야기에 반짝반짝 눈빛을 맞추어 귀도 쫑긋, 고개도 연신 끄덕이는 등 집중해 이야기를 경청했고 이야기 할머니와 소통하며 무릎 교육의 살가운 전통을 되살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야기 할머니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실감 나게 들려주셔서 귀가 뻥 뚫리고 이야기가 머릿속에 쏙쏙 들어와 기억에 남는다"라며 "재미있는 옛날이
[충북일보] 제천시 제일테니스클럽이 지난 6일 세명대학교에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 내 테니스클럽 중 하나인 제일클럽이 대학생에게 적지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뤄졌다. 지역 유일의 4년제 대학인 세명대학교의 발전과 이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고 회원들과 세명대 교직원 간 유대 관계를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제일테니스클럽은 1980년 창단해 현재 70여 명의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제천 최대 테니스 동호회로 제천지역의 스포츠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우양 회장은 "제천이 역동적이고 활기찬 도시를 위해 대학생이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비록 금액이 많지 않더라도 서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명대 관계자는 "소중한 장학금 기탁에 감사하고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한방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한방 순회 진료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한의사 외 2명으로 이뤄진 한방 순회팀은 지난 3일 가곡면 보발1리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14개 경로당을 방문해 치료와 상담할 예정이다. 또 혈압, 혈당과 같은 기초 검사로 건강상담, 보건교육, 치매·우울 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방 순회 진료사업은 지역 사회의 건강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프로그램으로 의료 취약지역의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이 더 나은 한방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와 제천경찰발전협의회가 지난 5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모범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청소년 관련 기관 및 단체로부터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히 학업에 정진하고 주변에 모범이 되는 청소년 10명을 추천받아 총 500만원의 장학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협의회 임환철 회장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후원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경호 서장도 "이번 모범 청소년 장학금이 작은 씨앗이 돼 학생들의 미래에 큰 열매를 맺을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을 주는 경찰발전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오는 20일 오전 10시30분 세미나실에서 지역 어린이와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블랙라이트 인형극 '세 나무의 꿈'을 진행한다. 이 '세 나무의 꿈' 인형극은 빛을 차단한 어두운 무대 위에서 형광 조명을 사용해 화려하고 역동적인 무대가 연출되는 블랙라이트로 제작·진행이 돼 어린이들에게 신기하고 환상적인 인형극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출을 담당한 '겨자씨 친구들' 인형극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빛나는 형광색 인형들을 즐기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천 관장은 "여름방학을 맞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총 50분간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의 '호국영웅 연제근 흉상'이 충북북부보훈지청의 7월 이달의 현충시설로 선정됐다. 보훈지청은 8일 증평의 연제근 흉상을 7월의 현충시설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연제근 선생은 1948년 애국의 뜻을 가슴에 품고 국방경비대에 입대한 후 1949년에 공비토벌에 참전하여 공비 9명을 일망타진하는 큰 공을 세웠다. 1950년 9월, 6·25전쟁이 반발 후 북한군의 총공세를 받아 서울이 함락되고 전선이 형산강 일대까지 밀리는 위기에 있었다. 위기 속에서 국군은 형산강을 도하하여 포항을 탈환하기 위해 형산강 일대를 방어하고 있던 22연대에 공격 명령을 하달했다. 이에, 1950년 9월 17일 새벽 4시 연제근 상사는 22연대 1대대의 분대장으로서 12명의 돌격대원을 이끌고 형산강 도하작전에 참가했다. 연제근 상사는 수류탄을 몸에 매달고 수중포복으로 돌진하던 중 적의 기관총 사격을 받아 어깨에 관통상을 입었으나 끝까지 도하했다. 그리고 3발의 수류탄을 투척해 적 기관총 진지를 완전히 파괴했으나 적탄에 의해 전사했다. 연제근 상사의 전공에 힘입어 형산강을 무사히 건너 포항지구를 수복하는데 성공하였고, 이 작전은 이후 인천상률작전과 함께 국군이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