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 행정복지센터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특보에 따라 관내 무더위쉼터 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무더위쉼터 내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와 관리대장 비치 여부, 주민 이용실태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 이날 북이면 직원들은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등을 방문해 폭염 대비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윤문한 북이면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라 특히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무더위쉼터를 적극 이용해 온열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운영과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수민(38) 전 국민의힘 청주청원당협위원장이 충북도 정무부지사로 내정됐다. 정선용 도 행정부지사는 1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김 내정자는 관련법에 따라 결격사유 조회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 달 2일 임용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부지사는 발탁 배경에 대해 "젊은 여성의 섬세한 감각을 도정에 불어넣고, 충북의 새로운 브랜드 리셋에 필요한 인물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성공한 젊은 창업가이자 워킹맘으로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을 만들고, 일·가정 양립을 포함한 경력 단절 없이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충북'을 만드는 데 적임자"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을 역임한 인재로서 집권 여당의 주요 당직 등을 거쳤다"며 "국회와 정부, 언론, 정당 등 정무적 업무를 수행하는 데 감각을 갖춘 실무적 인재"라고 강조했다. 청주가 고향인 김 내정자는 전문 디자인업체인 '브랜드호텔' 공동 대표 출신이다.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했고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위원장, 최고위원 겸 전국청년위원장, 국민의힘 홍보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 내정자가 정무부지사에 오르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박진희(비례) 충북도의원이 지난 18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충북도교육청의 사찰과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하루 뒤인 19일 오후 입장문을 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박 의원이 제기한 의혹은 김병우 전 충북교육감의 장모상이 있던 지난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 의원은 SNS에서 "문건의 존재에 대해 처음 접한 시기는 지난 5월 말이지만 사실 믿기 어려운 제보였다"며 "충북도교육청에서 전임 김병우 교육감의 장모상(지난 5월 11~13일)에 참석한 조문객 명단을 비밀리에 제작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현직 교육청 직원 중심으로 제작된 '김 전 교육감 장모상 조문객' 명단은 A보좌관 주도로 B비서관 등이 함께 작성했고, 제작 후에는 A보좌관이 직접 윤건영 교육감에게 보고했다는 것"이라며 때는 5월 16일 장소는 교육감실로 추정했다. 박 의원은 "제보가 사실이라면 그것은 명백한 사찰이며 블랙리스트"라며 "'김 전 교육감 장모상 조문 직원 명단 제작' 제보를 받은 지 두 달이 지나서야 그 증거로 볼 수 있는 것이 입수됐다"며
[충북일보] 청주시는 악의적 고액 체납자들의 조세 회피 방법이 갈수록 지능적이고 고도화됨에 따라 고강도 가택수색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관내, 관외를 불문하고 외국인 체납자도 포함해 더욱 강도 높은 가택수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 방문 결과 체납처분 면탈 행위 발견 시에는 형사고발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재산을 은닉하고 고의적으로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악의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 및 형사고발, 소송까지 진행하여 조세정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가택수색을 2022년에 첫 시범운영한 후 2023년에는 총 10회를 실시해 1억5천100만원을 징수했다. 현재 1천만 원 이상 청주시 지방세 체납자 수는 1천926명으로 체납액은 841억원에 달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감염병 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8월 둘째 주(4~10일) 1천359명으로 7월 둘째 주(148명)와 비교하면 9.2배 증가했다. 이에 군 보건소는 고위험군 집중관리를 위해 주간보호센터,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21개소에 시설별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24시간 연락망을 구축해 유행 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또 '감염병 비상방역대책반'을 편성하고 집단발생 등에 역학조사반을 가동해 신속한 인지 및 규모·단계별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치료제를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지역 내 6개 조제기관 재고 물량과 보건소 비축물량으로 수급 관리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로 유행 확산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19일 최근 지역 내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단수사고에 대해 "불가항력적인 사고가 발생할지라도 신속하게 조치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임시청사에서 진행된 주간업무보고에서 "요즘 같은 폭염에 단수는 시민들께 굉장히 큰 불편을 초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올해 폭염은 굉장히 온도도 높고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폭염 대책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는 점에 대해서도 우려하며 "관내 학교들이 개학을 시작하고 있고 또 추석 명절도 다가오고 있으니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시민들께 방역수칙 안내를 철저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시장은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시책 및 관광활성화 자원 발굴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사업, 신혼부부 대출자금 지원사업처럼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에 도움이 되는 민선 8기 정책 방향에 맞게 업무계획을 세워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올해 연간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500만명으로 예상되고 내년
[충북일보] 중소기업이 하도급거래시 체감하는 공정성 수준이 지난해 보다 소폭 나아진 것으로 확인된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9일 중소기업 4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중소기업 하도급거래 공정성 수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4년 전체업종 거래공정성지수는 77.92로 지난해 대비 0.68점 상승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속·제철'(76.25→78.72, 2.47점↑) △'기타기계장비·운송장비'(76.24→77.98, 1.74점↑) 분야는 상승했으나, △'자동차'(77.09→76.79, 0.3점↓) △'고무플라스틱·비금속'(78.36→77.35, 1.01점↓) 등 분야는 하락했다. 거래공정성지수를 계약단계별로 분석하면 '금속·제철업종'의 경우 △'계약·단가체결'(71.24→76.24, 5.0점↑) △'납품조건'(79.64→82.73, 3.09점↑) △'대금결제'(74.65→78.7, 4.05점↑) 분야의 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된다. 반면 '고무플라스틱·비금속업종'은 △'납품조건'(84.12→82.76, 1.36점↓) △'대금결제'(79.2→76.5, 2.7점↓) 분야의 공정성 수준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19일 청원구 내덕동 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진행된 '청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농협청주시지부와 함께 진행한 이날 캠페인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황종연 농협중앙회충북본부 총괄본부장, 김종렬 농협청주시지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이범로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첨단문화산업단지 내 구내식당에서 입주기업 임직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쌀인 청원생명쌀로 만든 백설기와 홍보용 쌀을 나눠주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쌀 중심의 아침밥 먹기 실천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쌀 가격 하락과 소비 감소로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아침밥 먹기 실천으로 건강도 챙기고 농민도 돕는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석영(사진) 한국교원대학교 중국어교육과 교수가 중국 교육부가 발행하고 유네스코(UNESCO) 산하 교사 교육 센터(Teacher Education Centre, TEC)가 인증한 국제 중국어 교사 지도사 자격을 획득했다. 19일 한국교원대에 따르면 국제 중국어 교사 지도사 자격은 중국 교육부의 위탁을 받아 상하이 화둥사범대학(華東師範大學)에서 21개국 대표 전문가를 대상으로 2주간의 과정을 운영하고 이수자에게 발급한 자격 증서이다. 전문가 과정은 올해 처음으로 운영됐으며 한국에서는 2명의 대표 전문가가 참가해 교육표준, 교수요목, 교수설계, 언어요소 교육 등에 관한 강좌 이수, 각 주제에 관한 전체 토론 및 분과 토론, 개인별 주제 발표 등을 진행했다. 김 교수가 받은 자격 증서는 유네스코 산하 교사 교육 센터(TEC)의 인증을 받은 최초의 중국어 교사 지도사 증서로, 1회 과정에 참가한 21개국 60명의 전문가에게 발급됐다. 지도사에게는 세계 각국의 각급 학교·교육기관에 종사하는 중국어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지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시주민자치협의회는 19일 충주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기탁금 2천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금 모금은 2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했다. 이갑주 협의회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준 2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시정 발전에 언제나 함께하는 주민자치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가장 먼저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마음은 시민의 숲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기탁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주시청 생태건강도시과로 전달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직능단체(통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바르게살기위원회·체육회·방위협의회)와 관내 기업체(경원상사·정현산업)는 충주시가 조성하는 시민 참여의 숲이 울창하게 꾸며질 수 있도록 19일 충주시청 소회의실에서 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액은 연수동 직능단체 240만 원, 경원상사 200만 원, 정현산업 200만 원 등 총 640만 원이다. 시민 참여의 숲은 호암동 근린공원 일원에 조성되는 숲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수목 또는 수목 구입비를 기증받아 조성된다. 기탁자들은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도움이 돼 기쁘다"며 "이번 기탁을 통해 더 다양한 수목 식재와 시설을 조성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동철 연수동장은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연수동 직능단체 및 기업체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드리며, 시민의 숲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인경 (사)예술공장 두레 예술단장이 '34회 대한민국마당극축제'에서 최고의 광대에게 주어지는 '민족광대상'을 수상했다. 19일 예술공장 두레에 따르면 마당극축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광명시민운동장에서 사단법인 한국민족극협회 주최로 개최됐다. 34회를 맞은 올해 축제에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모인 36개 공연예술단체가 우수한 작품을 다수 출품했다. '민족광대상'은 전국의 내로라하는 광대들 중에 최고의 실력을 발휘한 단 한 명의 광대에게만 주어지는 최고의 상이다. 개인의 예술적 성과와 함께 소속 극단의 기여도, 협회 공헌도 등도 아울러 평가해 시상한다. 희곡 작가이자 배우인 김 예술단장은 지난 1990년 연극 활동을 시작했고, 1992년 대한민국마당극축제 전신인 '전국민족극한마당'에서 신인상 격인 '샛별광대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써의 탁월한 기량을 인정받았다. '샛별광대상'을 수상한 광대가 '민족광대상'을 수상한 것은 대한민국마당극축제 역사상 최초다. 이후 김 예술단장은 1999년 마당극 '북어가 끓이는 해장국' 극본을 쓰며 작가로 데뷔했다. 그는 특히 연극 마니아층이라면 누구나 아는 우리나라 대표 연극 '염쟁이 유씨' 작가로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