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의료기기분야 인재양성 및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4개 기관이 손을 잡았다. 충북도립대는 24일 대학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옥천군과 옥천교육지원청,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충북도립대학교 등이 옥천지역 특화 의료기기분야 우수 인재양성 및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옥천지역 특화 의료기기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졸업자 대상 충북도립대학교 의료기기 관련 학과의 우수 신입생 확보를 적극 지원한다. 특히 의료기기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기초이론과 산학융합 실무능력이 조화된 전문 기술인재 양성에 적극 노력하는 것과 동시에 연계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옥천군은 관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북도립대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옥천인재 장학금'을 지급하도록 실시할 계획이다. 공병영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도립대학교가 충청북도를 이끌어 가는 창의 융합 인재이자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학생들에게 더좋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학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우석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이 전국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대학생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한국관광서비스학회와 경주시, 동국대학교 MICE관광산업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해 '아시아 역사 관광 도시 현황과 미래 준비 전략'이라는 주제로 한중일 융복합 관광 국제 콘퍼런스가 열렸다. 국제 콘퍼런스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전국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한 우석대 항공서비스학과 김예인(2년) 송정헌(2년) 조민경(1년) 학생은 '역사관광 도시로서 경주관광 활성화 방안-경주 Path & Pass'라는 주제를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경주시내 대중교통과 역사문화 관광지를 접목한 경주관광 패스카드를 제안해 심사위원 전원의 관심을 끌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2019뿌리기술경기대회에서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산업설비과(로봇특수용접과 미래성장동력 학과개편) 2011년도 수료생 백현철 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재학생 박성우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뿌리기술경기대회는 주조, 금형, 단조, 용접, 표면처리, 금속열처리 6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시상식은 경기대회 우수자 시상 및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지정증 수여 등 화합의 장을 마련코자 지난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뿌리기술경기대회 중 용접기능경기대회는 용접에 대한 인식제고와 용접분야 종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에서 개최됐다. 백현철(에스엠코어 재직) 씨는 133명의 기업체, 개인, 고등학생이 참가해 개인의 기량을 발휘한 이번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동상을 수상한 박성우 학생은 산업설비과 이진택 학과장 지도하에 6개월간 불철주야 노력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가 지역과 상생하며 학생을 중심으로 한 혁신지향적 대학으로 발전한다. 이 대학은 23일 '충북도립대학교 중장기발전계획(I-BRANDS 2023)'을 수립했다. 중장기발전계획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입학자원 감소와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 등 급변하는 대학 대내·외 환경을 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과 대학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해 수립했다. 또 지역을 기반으로 학생 중심과 혁신지향이라는 핵심가치를 설정해 지역산업 기반의 전문직업인 양성, 국가와 지역균형발전 기여, 생산적 교육복지 실현이라는 사명을 띠고 있다. 특히 충청권 명문 평생직업교육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인프라, 직업교육, 지역공헌, 평생교육, 산학협력, 특성화, 학생역량 이라는 7대 발전목표와 23대 추진전략, 78개 이행과제를 담고 있다. 또한 윤리적 사회인, 실용적 창조인, 전문적 기술인의 3개 인재상이라는 핵심역량모델을 설정해 지역산업기반의 실용전문직업인 양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중기발전계획에는 '먹공놀공'이라는 대학의 특성화 방향도 설정했다. 충북도립대의 각 학과의 특성을 살려 직업기반 4대 특화트랙을 설정,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속보=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편법 운영을 하고 있다는 본보보도와 관련, 이 대학 민상기 총장이 23일 "충주 글로컬캠퍼스에서 수업과 시습이 모두 이뤄지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민 총장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를 방문해 이같이 밝히고, "의전원 운영 문제로 충북도민과 충주시민에게 많은 심려를 드린 점 안타깝게 생각한다. 교육부 감사 보고를 고려해 (대학은)이같이 입장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전원을 6년제 의과대학으로 변경하는 절차도 밟을 예정"이라며 "(지역위가 요구한)서울과 충주병원 통합 운영에 관해서는 학내외 자문을 거쳐 추가 답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충주지역위원회를 방문한 민 총장은 대학 측의 공문을 맹정섭 위원장에게 직접 전달한 뒤 충주시의원 등 당직자들과 환담했다. 맹 위원장 등 지역위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건국대는 서울로 야반도주한 글로컬캠퍼스 의전원을 충주로 돌려보내라"고 요구하는 성명을 내고 교육부에 공식 민원을 제기하는 등 반발해왔다. 교육부는 감사를 통해 글로컬캠퍼스 의전원을 서울캠퍼스로 옮긴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한국교통대학교 학생봉사동아리 '러빙프렌즈'가 21일 충주시 대소원면 만적골 마을회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러빙프렌즈는 건축공학, 건축학, 토목공학 등을 전공하는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다. 이들은 지역주민센터 및 사회봉사센터와 협력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교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6회에 걸쳐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했으며, 앞으로 11월까지 총 10회를 목표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선정된 마을회관은 내부 환경이 열악해 노인들의 거주가 불편했던 곳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깔끔한 마을회관로 거듭났다. 러빙프렌즈 정준호 회장은 "봉사활동을 마치고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 더욱 힘이 나고 마음이 뿌듯해진다"며 "봉사를 통해 느끼며 배울 수 있는 게 많아 다음 봉사활동이 벌써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학교는 20∼21일까지 이틀간 대전시청에서 개최되는 2020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날 박람회 현장에서 충북도립대학교는 대학 합격요건과 학과소개, 향후 취업 전망 등에 관한 내용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장학금 제도와 100만원 미만의 등록금, 학생들을 위한 취업지원센터 프로그램 등 충북도립대학교의 다양한 혜택을 알리기도 했다. 박람회에는 공병영 총장을 비롯한 충북도립대학교 교직원들, 그리고 학생홍보대사들이 직접 나서 신입생 유치에 힘썼다. 공병영 총장은 "우리 충북도립대학교는 '학생이 행복한 대학', '지역과 함께 혁신을 이뤄가는 대학'으로써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선도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우리 대학의 장점을 더욱 알려 2020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100%가 반드시 달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립대는 지난해 6월 대학구조개혁평가 D등급에서 3년 만에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에서 도내 전문대학 중 가장 높은 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글쎄요. 딱히 관심은 없습니다."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54) 법무부 장관 사태가 대학가로 들불처럼 번지고 있지만, 충북권 대학가는 조용한 모습이다. 대학가가 들썩이기 시작한 것은 조 장관 딸인 조모(28)씨의 입시 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다. 조씨가 고교 시절 단국대 의대 논문에 제1저자로 등재되고,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인턴 부풀리기 의혹 등 입시를 위해 부정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대학생들의 반발 움직임이 시작됐다. 조국 장관이 교수로 재직했던 서울대와 조씨가 입학한 고려대, 연세대 등 수도권 대학 학생들은 19일 조 장관 임명 철회와 사퇴를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대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다. 반면, 충북권 대학가는 조용한 학기를 보내고 있다. 수도권 대학생 대규모 촛불집회를 하루 앞둔 18일 오후 충북대학교. 캠퍼스 안은 동아리 회원 가두모집을 위한 천막으로 가득했다. 일반적인 대학가의 모습이지만, 촛불집회를 예고한 수도권 대학과 사뭇 다른 풍경이었다. 대학생 김모(여·22)씨는 "법무부 장관 딸의 입시 비리 의혹에 자괴감이 들긴 했다. 하지만, 지방에서 촛불집회에 참여하기는 어렵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는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날'을 운영키로 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날'은 지역경제의 침체로 어려움울 겪고 있는 지역상권과 지역 골목 살리기를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충북도립대학교는 이달부터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금요일에 교직원 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교직원들이 대학 주변 식당을 자율적으로 이용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공병영 총장은 "우리 대학이 그동안 옥천군민들로 많은 사랑과 혜택을 누렸다. 이제는 충북도립대학교가 갖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에 돌려주어야 할 때"라며 "앞으로 봉사활동 활성화, 관내 각종 행사 참여 및 지원, 평생학습프로그램의 내실 운영, 회의실 개방 등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방안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우석대 진천캠퍼스 최우영(국방기술학과 1년) 씨가 2019년도 공군 예비 장교후보생으로 선발됐다. 최씨는 1차 필기시험 합격 후 2차 신체검사와 면접 등을 거쳐 공군 예비 장교후보생에 선발됐다. 최씨는 현역 부사관인 아버지와 함께 공군의 길을 걸어가기 위해 해병대 군장학생 합격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져 '자랑스러운 공군 부자(父子)'를 예약했다. 그는 "졸업 이후 아버지와 함께 공군에 근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공군에 필요한 인재가 되기 위해 자기 계발에 소홀히 하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겠다"고 말했다. 황현호 학과장은 "최우영 학생은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장교가 갖추어야 할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겸비했으며, 국방 무기체계에 대한 이해력이 탁월하다"라고 말했다. 우석대 국방기술학과는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장교를 모두 합격시킨 엘리트 군 장교 양성소로 입학과 동시에 전원 기숙사 생활을 통해 24시간 생활밀착형 훈육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재학생들의 역량을 높이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는 4년제 대학 수시 모집 경쟁률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수도권 14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에서 시간거리가 가까운 데다, 세종시가 '사실상의 행정수도'로 발전하면서 도시와 대학의 브랜드 가치가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게 주요인이다. 특히 세종시에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한 109개 공공기관 중 19개(17.4%)가 위치,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다. 또 지방 이전 공공기관들은 2022년부터는 새로 뽑는 직원의 30%를 해당 지역(시·도) 학교 출신으로 채용토록 의무화됐다. 이에 따라 세종시내 대학을 졸업하면 이른바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공공기관 직원으로 취업하기에도 유리하다. ◇올해 수능시험 지원자 수, 세종만 작년보다 늘어 전국 4년제 대학의 2020학년도(올해) 수시모집이 최근 마감됐다. 사설 입시전문기관인 종로학원 하늘교육에 따르면 경쟁률이 확인된 전국 192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9.7대 1)보다 약간 떨어진 9.3대 1이다. 이는 저출산 현상에 따른 학령인구(學齡人口)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2020학년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학 생체신호분석연구실 조동욱(60·사진) 교수가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에서 발행하는 '2020년 판 후즈후 인더월드(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됐다. 조 교수는 2018년과 2019년 판에 이어 3년 연속 등재된 것이다. '마르퀴즈 후즈후'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기관으로 꼽힌다. 조 교수는 음성(音聲)을 기반으로 한 질병 관련 분야와 사회적 요구사항이 큰 음성 분석 분야에 많은 연구를 수행했고 이를 기반으로 다수의 논문을 SCI급과 KCI 논문지에 게재했다. 또한 한국통신학회 LG 학술대상 2회 수상,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대상, 대통령 표창 등을 받은 바 있다. 조 교수는 "그동안 진행해 왔던 연구에 대한 노력을 인정 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며 모든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말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는 1899년부터 발간돼 온 세계 최고권위의 인명사전 발간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