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가 북한지역 생명농업활성화를 위한 인적·기술적 지원에 나선다. 사단법인 남북생명농업협회(이사장 정태익·회장 오창균)와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학장 우선희)은 지난달 31일 충북대 소회의실에서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남북생명농업협회에 따르면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은 남북간 농업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고 상생 발전하는데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협회와 대학은 협약서에서 북한지역 생명농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기술적 지원 △생명농업연구소 설립 △스마트영농단지 설립과 운영 지원 △북방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협약식에는 충북대 우선희 농업생명환경대학장을 비롯한 신창섭·소윤섭·조진호 교수 등과 사단법인 생명농업협회 정태익 이사장(외교협회 명예회장), 오창균 회장, 전정순 고문, 최신영·조인희·김명규·오홍균·유성훈 이사가 참석했다. 남북생명농업협회는 충북지역 유기농법을 바탕으로 민간차원의 남북교류 물꼬를 트기 위해 지난 6월 13일 창립됐다. 협회는 이 자리서 남북협동농장 합작·합영을 통한 유기농산물 공동 생산·유통, 기후·토양 공동 조사, 농업회사법인 설립과 충북대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는 31일 대학본부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하나로 청주서부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대학본부 전 직원이 참여해 화재 시 대피요령과 유관기관과 연계한 사고 처리방법, 심폐소생술,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등을 익혔다. 충북대는 이번 훈련기간 동안 비상소집 훈련, 승강기 갇힘 사고 대응, 연구실 유해화학물질 유출·화재발생 대응 훈련, 민방위 지진대피 훈련 등 체험위주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했다. 김수갑 총장은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전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신속한 대비 체계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체험하는 실제훈련을 통해 다양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의 대원대학교 방사선과 2학년 강혜라, 전서영, 김하얀 등 3명이 최근 대한방사선협회에서 주최한 '제54차 대한방사선사학술대회 및 제26차 동아시아국제학술대회'에서 학생논문구연대회 부문에 참가해 우수논문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방사선 의학분야에 대한 연구활동을 통해 학술정보 및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대회로 1천여 명의 국내 회원과 100여명의 외국 회원, 그리고 전국의 방사선(학)과 대학생 300여명이 참가했다. 앞서 지난 9월 28일 방사선과 이한길, 남주현, 임종완, 임상진 등 4명이 충청방사선사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0차 충청방사선사 연합학술대회'에서 '전자선에너지 세기 및 차폐체 두께에 따른 차폐율 비교 평가' 논문을 출품해 최우수논문으로 선정되며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는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으로 이뤄지는 스타학생프로그램 사업에 참여하해 학술대회참가를 위한 노력과 행·재정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대원대학교는 미래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직업교육체제 구축을 혁신지원 사업의 목표로 대학발전 및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혁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는 31일 학교 일원에서 '충북도립대학교 제3회 도담 동아리엑스포를 개최했다. 교내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제3회 도담 동아리엑스포는 총동아리연합회가 주최해 총 17개의 교내동아리가 학생과 주민들을 위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엑스포 체험부스에는 ▲팬던트와 주차판 제작 ▲효모의 배양 및 관찰 ▲자가 발전기를 이용한 체험 ▲자전거발전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충북도립대의 일자리지원센터와 학생창업지원센터, 장애학습지원센터, 학생상담센터, 창의융합교육지원센터의 홍보 및 학습상담과 바리스타 체험, 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형 부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총동아리연합회를 이겨라 이벤트와 행운의 경품이벤트 등으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공병영 총장은 "학과나 교과과정이 아닌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이같은 이벤트를 준비해 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동아리별로 멋진 성과를 내 주어 기쁘다"라며 "학생이 행복하고 학생이 웃을 수 있는 충북도립대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대학교병원 안과 김지수(사진) 전공의가 안과 분야 국제 학술지인 'Graefe's Archive for Clinical and Experimental Ophthalmology'에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당뇨망막병증 환자에게 시행하는 레이저 치료인 범망막광응고술(Panretinal photocoagulation) 이후 생길 수 있는 근거리 읽기속도 저하에 대한 연구다. 김 전공의의 연구 내용에 따르면 당뇨망막병증 환자는 레이저 치료 이후 일주일간 근거리 읽기속도가 감소했다. 하지만, 감소한 읽기속도는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레이저 치료 4개월 뒤에는 근거리 읽기속도가 원래 수준으로 회복됐다. 연구를 통해 스마트폰·신문·책 등과 연관된 일상생활에 밀접한 근거리 읽기능력이 당뇨망막병증 레이저 치료 이후 일시적으로 저하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 전공의는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한 실명을 예방하기 위해 범망막광응고술 레이저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레이저 치료로 인한 일시적인 불편함을 환자에게 설명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청주대 컴퓨터정보공학과 김준규·한재호·서영래·박지수 학생이 '3회 미래항공우주학술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지난 29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군의 무기 점검체계의 문제점과 해결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한 '자동점검체계 표준화 정책방안'이란 주제의 논문으로 이 상을 받았다. 이들은 이 논문에서 현재 한국군의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점검체계(Automated Test Equipment)를 분석해 문제점 지적과 함께 한국군 소프트웨어 표준화 정책 대안을 제시해 주목을 끌었다. 노기섭 소프트웨어융합학부 교수는 "이 논문은 소프트웨어 기반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청주대 학생들의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청주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융합형 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 화학과 유태수 교수(사진)가 지난 16~18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24회 '대한화학회 학술발표회'에서 '2019 젊은무기화학자상'을 수상했다. 유 교수는 충북대 부임 후 다양한 진틀화합물과 극성금속간화합물을 합성, 분석해 에너지전환 가능물질인 열전재료, 자기열량재료·리튬-이온배터리 전극재료로 응용하는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대한화학회는 국내 대학, 정부출연 연구소, 기업체 연구기관에서 근무하며 무기화학 분야에서 연구 업적이 우수한 만 45세 미만의 회원을 매년 선정해 '젊은무기화학자상'을 시상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유원대학교는 교내 산업집적단지에서 3D 프린팅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유원대학교 채훈관 총장을 비롯한 이규호 입학학생처장 및 학교 관계자와 김창호 영동군 부군수, 3D 시스템즈 한국지사 CEP테크의 임수창 대표이사, 대한노인회 민병수 영동지회장, 서정길 영동군노인복지관장 등 외부인사들도 참석했다. 임장훈 센터장은 "3D 프린팅 센터는 충청북도의 3D프린팅 기술활용 기반 구축 및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북도와 유원대학교가 총 사업비 4억여 원을 들여 구축한 사업으로 충청지역 남부에 있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4차 산업교육, 방학 중 영재 캠프 교육 등 3D프린팅 교육을 지원하고 영동지역 산업체에 3D프린팅 기술지원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3D 프린팅센터에는 3D 프린팅 프린트실, 전시실, 행정실등으로 구성돼 있고 대·소형 프린터 20여대가 구비, 다양한 체험, 교육, 기술지원등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세명대학교가 오는 11월 4~6일 지역사회와 대학의 협력을 통해 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씨티 페스티벌(Come Together Festival)'을 도심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명대 학생들이 도심에서 공연, 전시, 체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젊고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과 어울리며 지역,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다. 교내의 다양한 문화·예술·창업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은 3일간 제천시민회관, 문화의 거리 등 도심 곳곳에서 개막식과 축하공연, 댄스 밴드 공연, 사진·패션 전시, 봉사활동 소개, 학생 제작물품 소개, 문화 캠페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제천의 역사와 의병을 주제로 한 제천학 공개강좌도 준비돼 있다. 세명대는 행사 기간 많은 재학생이 관람 및 참여를 통해 도심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사장을 찾은 학생에게 위세광명 포인트(장학금 포인트 제도)를 지급한다. 세명대 총동문회도 방문 학생에게 소정의 제천화폐를 지급해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세명대가 수행하고 있는 지역사회 협력사업 '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국내에서 활동 중인 캄보디아 출신 당구스타 '스롱 피아비(Sruong Pheavy·29)'가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30일 고려대에 따르면 세종산학협력단은 지난 28일 세종캠퍼스 학술정보원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이에 따라 피아비는 세종캠퍼스가 캄보디아 현지에서 구축하는 '산학연계 비즈니스 인큐베이팅 센터'와 관련된 홍보를 하게 된다. KBS-1TV '인간극장(5부작)'에서 방영돼 전국적 화제를 모은 피아비는 28세 연상의 김 모(인쇄업)씨와 지난 2010년 국제결혼을 한 뒤 청주에서 전업주부로 한국생활을 시작했다. 취미로 시작한 당구 실력이 급상습, 2017년에는 프로선수로 데뷔했다. 지난해 열린 '1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에서 여자3쿠션 부문 우승, 올해 10월 2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된 '세계캐롬연맹 여자 3쿠션 선수권대회'에서는 공동 3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당구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학교는 30일 '공직진출반(심화학습실)' 현판식을 갖고 학생들의 공직 진출을 적극 돕기로 했다. 공직진출반의 공식 명칭은 '명륜재'로 조선시대 성균관 유생들이 모여 학습한 명륜당에서 착안했다. 이 명륜재는 충북도립대 본관 4층에 마련돼 학생들의 공직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충북도립대는 전담지도교수와 총괄지도교수를 통해 학생들의 ▲공직시험과 진로탐색 및 학업관련 상시적 상담 및 모니터링 ▲온·오프라인 특강 및 특별강사 섭외 ▲공직진출반 질적 관리를 위한 반기별 테스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공직진출반 학생들에게 교재는 물론 장학금 등 각종 인센티브 등도 지원하며, 개별적 학습량에 대한 목표관리제와 자율적 관리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공병영 총장은 "앞으로 공직진출반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인성교육프로그램 도입 등도 검토하고 있다"라며 "학생이 행복하고 학생들의 꿈을 이뤄줄 수 있는 충북도립대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대학본부에서 2020학년도 2기 학생홍보대사 '아름'의 면접을 진행했다. 2기 선발인원은 30여명의 지원자 중 15명 내외다. 학생홍보대사는 애교심과 자부심을 갖고 대학 주요 행사 의전, 고교방문 입시설명회 참가 등 현장 홍보활동과 대학 공식 SNS관리·운영 등 온라인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활동기간 동안 특별장학금이 지급되며 봉사활동 학점도 인정된다. 면접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학교를 대표해 활동하는 선배 홍보대사들을 보며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학교의 이미지를 책임지는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해 학교를 빛내는 거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