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진천·음성 혁신도시내에서 분양한 A-2블록(896세대) 공동주택용지가 100% 분양됐다. 이는 지난해 100% 분양이 완료된 B-1블록(1천74세대)에 이어 두 번째다. 이 같은 분양호조는 연내 충북 혁신도시 사업 준공을 앞두고 대부분 공정이 마무리 단계에 달하는 등 계획된 신도시 면모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개교에 이어 상가 등 생활편의 시설도 속속 준공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지난해 12월 이전이 완료된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이어 올해 기술표준원, 한국소비자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고용정보원 등 이전대상 공공기관 청사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도 분양호조에 한 몫하고 있다. / 김동민기자
충주권 굴착기협의회는 “충주시 발주공사에서 지역 장비 우선 사용을 권고하라”고 충주시에 요구했다.충주권굴착기협의회는 31일 오전 충주시청 광장 앞 분수대에서 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건설경기 침체에 대한 건설 기게인 결의대회’를 열고 “건설경기 악화로 지역 건설기계 가동률이 30% 미만”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이들은 이우종 충주시부시장과 면담을 하고“충주 메가폴리스 조성 사업 공사현장에서 지역 건설 기계 사용이 미미하다”며 “충주시는 발주공사 때 지역 장비 우선 사용을 건설업체에 적극적으로 권고하라”고 촉구했다.특히“충북도의회 조례안에 지역 건설 기계 사용 의무화 조항이 명시돼 있다”며 “충주시는 각 현장에서 지역 건설기계 사용 여부를 확인한 뒤 적절한 조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또 “건설업체는 하루 8시간 작업과 1일 표준 임대료 지급을 준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전국 공인중개사의 83%는 정부가 지난 2월26일 발표한 임대소득 과세 방침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깆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써브(www.serve.co.kr)는 "최근 전국 공인중개사 1천173명을 대상으로 '2·26 임대차 시장 선진화 방안 발표 후 부동산 시장 변화'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82.9%(973명)에 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17.1%(200명)에 불과했다. 2·26대책 이후 매수세(매수 문의)를 묻는 질문에는 '줄었다'라는 응답이 78.5%(921명)로 가장 많았다. '비슷한 수준'이란 응답은 18.1%(212명), '늘었다'는 3.4%(40명)였다. 2·26대책 이후 전세 가격에 대해서는 '큰 움직임이 없다'라는 답변이 65.7%(771명), '올랐다' 29.0%(340명), '내렸다'는 5.3%(62명)로 나타나 정부 대책이 전세시장 안정에 별 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분기(4~6월) 매매시장에 대해서는 57.9%(679명)가 보합세,32.7%(384명)는 하락세가 될 것으로 전망해다. 상승세를 전망한 중개사는 9.4%(110명)에 그쳤다. 세종 / 최준호
대한설비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신임회장에 김성배 ㈜세연플랜트 대표가 선출됐다. 대한설비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지난 28일 청주 명암컨벤션센터에서 김재홍 본회의 부회장, 정두순 도회장, 정관영 아름다운학교운동 충북본부 상임대표 등 내외빈과 회원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김성배 ㈜세연플랜트 대표는 9대 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해 정두순 전 도회장에 이어 앞으로 3년 동안 도회를 이끌게 됐다. 김 신임 도회장은 1957년 생으로 경기공업전문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한화(전 한국화약 주식회사)를 거쳐 ㈜세연플랜트를 설립하고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어 대한설비건설협회 충청북도회 7·8대 시공품질점검위원장, 8대 회원감사 등을 역임했다. 총회에서는 회장 선출 말고도 △2013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2014 회계연도 사업계획 결정 △2014 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 결정 △운영위원 선출 △감사 선출 △본회 대의원 선출 등이 이뤄졌다. 도내 설비건설업 회원업체는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기계설비공사업 138곳, 가스시설시공업 31곳으로 모두 159곳이다. 지난해 도내 주요 설비공사는 도·시·군, 교육청, 대학, 국방부 등 모두 2
그동안 장기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충북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충북도내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528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세값은 3.3㎡당 372만 9천원이다. 아파트 평균 매매·전세값만 보면 인근 세종시와 천안시, 대전시 등과 비교할 때 아직도 중소도시형 가격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청주·청원권과 충주·옥천지역 아파트 매매·전세값 동향을 보면 심상치 않은 흐름으로 해석할 수 있다. 청주권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603만 9천원, 전세값은 432만 3천원이다. 이는 청주지역에 고급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기 시작한 지난 2005년 분양가가 400만원대에 그쳤던 점을 감안하면 의미있는 상승폭으로 볼 수 있다. 청원권의 3.3㎡당 매매가는 511만 5천원, 전세값은 353만 1천원이다. 또한 충주시도 3.3㎡당 매매가는 438만 9천원, 전세값은 320만 1천원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옥천지역도 3.3㎡당 442만 2천원, 전세값 306만9천원이다. 도내에서 이들 4곳은 아파트 매매·전세값이 상승곡선을 보여주는 지역이다. 그만큼 수요가 있고, 수요가 발생한 것은 인
전국적으로 주택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선 가운데,미분양 주택이 8년만에 최소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2천391가구로 한 달만에 6천185가구가 감소,6개월 연속 줄었다. 2006년 2월 5만2천218가구 이래 8년만에 최소를 기록한 것이다.지역 별로는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 감소세가 눈에 띄었다. 수도권은 2만9278가구로 전월 3만2697가구 대비 3419가구가 줄어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는 신규 미분양 주택이 거의 발생하지 않은데다 서울.인천.경기지역에서 미분양이 일제히 줄었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기존 미분양 주택이 2872가구 팔리는 등 큰 감소세를 보였다.지방은 2만3천113가구로 전월(2만5천879가구)보다 2천766가구 줄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는 2003년 10월(2만953가구) 이후 10년 4개월만에 가장 적은 것이다.세종시의 경우 지난해 12월 54가구에서 올해 1월 4가구로 줄어든 뒤 2월에는 변화가 없었다. 세종시는 미분양 주택이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적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신동아건설과 사업파트너로 주택홍보관을 개관하고 조합원 모집을 했던 천남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창립 조합원 모집을 완료했다. 조합은 27일 주택홍보관에서 조합창립총회를 열고 시에 조합설립을 신청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지역주택조합 사업은 단기간에 조합원이 모일 경우 사업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비용 절감을 통해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다. 또 결정적으로 청약통장 없이 아파트를 공급 받을 수 있고 원하는 동·호수도 선착순으로 계약할 수 있다.신동아 파밀리에는 공급가도 저렴하고 사업계획승인 후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실제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26개 지역주택조합만이 설립인가를 받았을 만큼 조합설립 인가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조합설립이 임박한 제천 신동아 파밀리에 조합 아파트는 희소가치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제천 신동아 파밀리에는 전 세대에 층간소음재를 시공해 층간소음을 적게 하고 건축물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 강화로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궁금한 사항은 전화(644-6440)나 주택홍보관을 방문하면 자세히 안내
전국에서 올해 상반기에 입주할 아파트 가운데 투자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시 도담동 1-4생활권 M4블록 웅진스타클래스 115㎡형(전용면적 84㎡)인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2014년 상반기에 입주할 전국 아파트 9만3천57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3월 21일을 기준으로 조사,최근 발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세종시는 올해 신도시에서만 아파트 1만6천여가구가 입주하는 등 지난해(3천550가구)보가 훨씬 많은 물량이 쏟아지지만 입지 조건에 따라 거액의 프리미엄(웃돈)이 붙는 아파트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났다. ◇프리미엄 소형>중대형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 전체의 46.2%인 4만3천35가구만 프리미엄이 붙었다. 평균 금액은 654만원,1천만원 이상 붙은 곳은 2만8천470가구였다. 하지만 지역 별 차이가 컸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은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356만원이었다. 반면 부산,대구,대전 등 6대 광역시는 1천46만원, 지방은 1천124만원이었다. 수도권 약세, 지방 강세 현상이 두드러졌다. 전용면적 별로 보면 60㎡ 이하 소형은 평균 1천190만원이었다. 반면 60㎡ 초
세종시 1-4생활권 L5 ~ 8블럭 모아미래도 아파트 철근 부실 시공 사건과 관련,시공사인 모아종합건설이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사건 경위를 밝혔다. 입주 예정자와 국민들에게 사죄하고,부실 시공 당사자인 하도급 업체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하겠다고도 했다. ◇사건 경위 회사측에 따르면 모아미래도 아파트 철근콘크리트 공사는 7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지명 경쟁 입찰 방식을 통해 'C사(청화기업·광주광역시 북구 설죽로)가 하도급 업체로 선정돼 지난해 1월 31일 계약이 체결됐다. 이어 지난해 7월께부터 철근 및 거푸집 작업 등과 관련해 임금 체불이 발생하자 청화기업은 모아종합건설에 가불금 7억원을 요구했다. 하지만 지급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이를 거부,같은 해 9월께 선급금으로 3억원을 지불했다는 게 모아건설측 설명이다. 또 지난해 11월께 청화기업은 현장 식대 체불로 인해 약 1억원의 공사 대금 채권 가압류가 모아측에 통보됐고,올해 1월에는 약 8억원의 공사 대금 채권이 가압류됐다는 것이다. 그러자 청화기업은 골조 공사 완료 명목으로 약 15억원의 공사비 증액을 요구했다고 한다.이어 올해 1월말께엔 청화의 체불 노임이 5억2천만원 정도 발생했다. 이에 모아측은
세종시 1-4생활권에서 철근이 기준보다 적게 들어간 '모아미래도' 아파트를 시공한 모아종합건설은 지난해에만 대표이사가 정부 표창과 우수 아파트 상을 두 번이나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20일 모아종합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보증이 공동 개최한 '2013 주택건설의 날'에서 주택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박치영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세종시에서 공급한 모아미래도 아파트가 태양광·빗물 재활용 등을 통해 에너지 절감에 기여했다는 이유로 박 대표가 2013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한국경제신문 주관)을 수상하기도 했다.한편 이번 부실공사는 모아종합건설이 하청을 맡긴 업체와 공사비 하도급액을 두고 마찰을 빚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에서 공사 중인 한 아파트 단지의 부실 시공이 드러나면서 정부가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공사가 진행 중인 아파트에 대해 전수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최근 신도시에서 철근 없는 아파트가 적발된 것과 관련,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내일부터 신도시에서 공사 중인 전체 아파트에 대해 철근 배근 시공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행복청에 따르면 1-4생활권 모아미래도 아파트의 경우 철근이 최고 60%가량 적게 들여 시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실은 행복청이 17일 철근 간격을 확인하기 위해 비파괴검사를 진행한 결과에서 드러났다. 4개동 20개소 샘플조사에서 16개소가 불일치 한 것으로 조사됐다.불일치란 설계상 12cm 간격으로 배열해야 할 철근이 이보다 18cm 넓게 배열, 즉 30cm 간격으로 배열한 곳(60% 불일치, 1개소)이 있었다는 의미다. 12cm 간격으로 배열해야 할 곳을 14~15cm로 배열한 곳도 6곳이나 됐다.이에 따라 행복청은 해당 건설사가 시공 중인 전체 아파트에 대해 시설안전공단에 의뢰, 정밀 구조안전진단과 보수보강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철근배근 시공상태를 점검한 뒤 설계도면과 다르게 시공된 부
충주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충주시 수안보면 안보리 ‘달두루’지구 전원마을조성사업이 분양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주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043-841-3061,4)는 도시민의 인구 유입과 이들이 가진 재능을 지역활성화 사업과 연계하는 귀농·귀촌 지원사업으로 총 사업비 66억원을 투입, 충주시 수안보면 안보리 227번지 일원에 총면적 3.3ha에 단독주택 용지 57필지를 조성했는데 17일 현재 48필지가 분양 완료되고 잔여 9필지도 성황리에 분양중이다. 수안보 달두루 전원마을의 분양 호조는 지난달 3일 분양가를 3.3㎡당 46만7천원 에서 34만6천원으로 대폭 인하(26%)해 입주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킨데다 앞으로 중부내륙철도 부설과 이랜드그룹의 수안보 와이키키 개발 프로젝트 등으로 수안보온천지구 활성화에 대한 기대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또한 수도권에서 90분 거리에 위치하고, 인근에 수안보온천과 월악산, 송계계곡이 있어 휴양과 힐링을 위한 최적의 전원마을이라는 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이에따라 4월중이면 100% 분양이 완료돼 6월이후 주택 신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충주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