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장애인 응시생에게 해피콜 차량을 무료로 운행한다. 이용 대상은 교통약자로 등록된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표를 소지한 수험생(가족 및 보호자 포함)이다. 시설관리공단은 12~13일 콜센터(1588-8488)를 통해 예약을 받아 차량을 운행할 예정이다. 해피콜은 시험 당일 고사장 입실부터 시험 종료 후 귀가까지 제공된다. 사전예약을 미처 못 한 수험생도 요청하면 차량을 우선 배차할 계획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 생화학과 4학년 김지우 학생(지도교수 심성보)이 주도적(공동 1저자)으로 참여한 연구결과가 국제 SCI 학술지에 게재됐다. 이 학생의 논문은 '발생 중 대뇌피질의 상층 뉴런에서 Lhx2에 의한 Cux2 발현 조절'(Cux2 expression regulated by Lhx2 in the upper layer neurons of the developing cortex)이란 제목으로 생화학 분야의 전통 있는 SCI 학술지인 '생물화학·생물물리연구저널'(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Impact Factor:2.705) 2019년 11월 온라인 판에 실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에서 이 학생은 학부과정 동안 배운 다양한 생화학적 기초지식과 실험 기법을 사용해 신경계의 발달과 기능유지에 중요한 전사조절 인자인 Cux2의 발현 조절 메커니즘을 새롭게 밝혀냈다. 특히 기존 쓰레기 DNA(Junk DNA)로 여겨졌던 비-암호화 부위에서 새롭게 신경생물학적 기능을 규명해 앞으로 신경 유전학 연구뿐만 아니라 뇌 발달질환과 연관된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 교육혁신연구원은 15일까지 2019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대학구성원과 함께하는 교육성과 제고를 위한 연구주제'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대학구성원들이 느끼는 대학교육의 현안과 이슈에 대해 파악하고, 수요자의 문제인식에 기초한 연구수행을 통해 대학교육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대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의 주제는 '충북대학교 교육성과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모든 주제'이며, 공모 신청서와 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된 주제에 대해서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주제들은 약 3개월간의 연구를 거쳐 결과 공유와 확산을 위한 연구보고회·워크숍 개최, 홈페이지 게시 등의 방법으로 발표된다. 충북대 교육혁신연구원은 대학전공교육과정의 질적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교육프로그램, 교수·학습과정, 교육효과성, 자원 등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교육인증과 효과성 평가·분석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학교는 18일 오후 3시께 대학 본관 총장실에서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영규 충청본부장과 김성태 대전동지점장, 이윤호 대전기술혁신센터 지점장과 박경순 충청본부 부지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충북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은 물론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한 혁신성장과 일자리창출에 힘쓸 방침이다. 공병영 총장은 "오늘 협약에 참여해주신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 장영규 본부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학생들 뿐만 아니라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그리고 지역기업을 위해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와 충북도립대학교가 다양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청주대학교는 11일 충북산학융합본부(원장 노근호)로부터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오송산학융합지구 내 청주대 오송바이오캠퍼스와 지속적인 인적네트워크 구축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장학금은 충북산학융합본부 산학연 프로그램 참여경력이 있는 청주대 바이오메디컬학과 학생 5명에게 생활비로 각 200만 원씩 지원된다. 차천수 총장은 "충북산학융합본부의 이번 장학금으로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청주대 바이오캠퍼스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북 미래 동력 중 하나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청주대도 지역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근호 충북산학융합본부 원장은 "이번 장학금 기탁이 지역 기술을 주도하는 전문 기술인 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대학과 협력해 지역 사회 발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학교 조동욱(사진) 교수가 한국통신학회 저널 부분 우수논문상을 받는다. 이 대학에 따르면 생체신호분석연구실 조동욱 교수(60·스마트헬스과)는 오는 16일 국민대학교에서 열리는 한국통신학회 정기총회 겸 추계종합학술대회에서 충북 최초로 저널 부분 우수논문상을 수상한다. 조 교수는 'ICT 기술을 적용한 시낭송 음성의 특징 규명 및 효과적 낭송을 위한 정량적 방법의 제시'라는 논문으로 이 같이 수상하게 됐다. 특히 이 논문은 올해 한국통신학회에서 제출된 360여 개의 논문 중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조 교수는 "평소 연구하는 분야에 대해 논문을 완성했을 뿐인데, 이같은 상을 받게 돼서 너무 기쁘다"라며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음성분야에서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동욱 교수는 한국통신학회 LG학술상,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대상, 한국콘텐츠학회 학술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꽃동네학교(교장 김창희) 고등부 2학년 최영민(지도교사 조서영) 학생이 17회 '전국장애청소년미술대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 대전은 장애청소년 삶의 질을 높여주고 숨은 재능을 발굴, 사회활동과 재활극복에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일부터 11일까지 작품을 접수한 결과 전국의 특수학교(급) 학생 822명이 작품을 출품했으며, 미술계 화가와 사단법인 한국 청소년미술협회 이사장, 특수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청각, 지체, 시각 등 영역별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작품을 선별했다. 평소 입으로 보조기구를 사용해 모든 생활을 해오던 꽃동네학교 지체장애 1급인 최영민 학생은 '난 꿈이 있어' 라는 작품으로 자신을 표현했다. 이 학생은 신체가 자유롭지 않은 지체장애 학생이지만 입으로 그림을 그리는 자신의 모습과 그 모습을 보는 주위 관객들의 시선과 표정 변화에 중점을 두고 그림을 그렸다. 이를 통해 자활의 의지를 드러내고, 장애를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줘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 국제교류본부가 11~15일 '2020학년도 1학기 학기제 파견 교환학생'을 선발한다. 파견 학교와 인원은 △캐나다 구엘프대학교 8명 △필리핀 산호세대학교 3명 △필리핀 라살아라네타대학교 3명 △중국 동화대학교 2명 등 3개국 4개교 16명이다. 지원자격은 충북대 재학생으로 외국 자매대학 정규과정에 파견된 적이 없는 자, 접수마감일 기준 1학기 이상 이수자, 기 이수한 전체학기의 성적 평점평균이 2.6 이상인 자, 접수마감일 기준 최근 2년 이내의 공인어학성적 소지자 등이다. 신청은 인터넷으로 개신누리시스템-국제교류-교환학생에 접속해 자기소개서와 학습계획서, 공인어학성적표 등의 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면접시험은 19일 진행되고 합격자는 22일 이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교환학생에게는 파견대학에서 이수한 학점을 본교에서 인정해주고 캐나다 소재 대학은 330만원, 필리핀 소재 대학은 300만원, 중국 소재 대학은 2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충북대는 지난 3월 캐나다 구엘프대학과 학생 교류 등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엘프대학교는 영어과정과 교양과목 수강, 산호세대학교는 영어와 교양과목 수강, 라살아라네타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 산학협력단이 14일 오전 9시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2019 '충북대산학협력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충북대가 주최하고 충북대 산학협력단과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존 기업인의 날 행사를 '산학협력의 날'로 확대해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한 산학렵력 노하우와 우수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수갑 총장을 비롯한 대학보직자들과 가족회사 관계자, 재학생 등 5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2019 전자정보대학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2019 충북대 기업인의 날 △ALLSET 시제품 전시 △공동훈련센터 사업 소개 △TMC·청년TLO사업 안내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중간 간담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 기업·가족회사 감사패 수여와 한신대 김준혁 교수의 특강('정조의 소통 리더십'), 충북대 산학협력 성과보고 등이 함께 열린다. 충북대 산학협력단은 산업교육 진흥과 산학협력 촉진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국가경쟁력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충북대는 산업발전에 필요한 학교의 새로운 기술·지식을 개발·보급·확산해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유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12회 사회복지사 선서식'을 개최했다. 영동캠퍼스 심우관 합동강의실에서 열린 선서식에는 채훈관 총장, 박병진 전 영동군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등 사회복지 관련 민·관·학 관계자들과 교수, 재학생, 졸업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사회복지사 선서식은 사회복지학과 예비 졸업생들이 사회적 가치를 전문가적 태도로 실천하겠다는 예비 사회복지사로서의 다짐을 하고, 사회복지사로서의 삶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내딛는 엄숙한 의식이다. 선서식에서 4학년 김사무엘 외 20명의 학생들은 촛불점화식, 윤리강령 낭독, 쌀 나눔 등을 통해 고통 받고 소외된 사람들의 편에서 도덕성과 책임감을 갖춘 전문적 사회복지사로 거듭나겠다는다짐을 했다. 선서식은 1·2부로 진행됐으며, 사회복지학과 1~3학년 재학생들은 선배들이 멋진 사회복지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모아 사회복지사의 뜻을 담은 팔찌를 증정하고, 통감자동아리의 수화공연 등을 선보였다. 학과장 안미영 교수는 "사회복지사의 정체성 확립과 자기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짐의 의식을 통해 미래 4차산업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컬(Glocal)인재가 될 것"을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0학년도 충북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과 주의사항이 발표됐다. 충북도교육청 김영미 교육국장은 7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이번 수능 충북지역 응시인원은 2019학년도 보다 1천145명이 감소한 1만3천964명으로 청주·충주·제천·옥천 등 4개 지구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고 밝혔다. 시험장은 청주지구 19교, 충주지구 6교, 제천지구 4교, 옥천지구 3교로 모두 32개이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진행돼 오후 5시 40분에 종료된다. 경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중증 청각장애, 지체부자유, 기타 장애 등이 있는 시험편의 제공 대상자 26명은 흥덕고·충주여고·제천여고·옥천고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수험표는 13일 오전 10시 출신학교나 시험지구교육청에서 배부하며, 수험생 예비소집은 이날 오후 1시 각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수능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충북지방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수능 부정행위방지대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청주대건축공학과 건축재료·시공연구실(지도교수 한천구·한민철)이 최근 충주 한국교통대에서 열린 건축시공기술대전과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지도교수 학술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등 22개의 상을 받으며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7일 청주대에 따르면 건축공학과 한민철 교수가 연구성과와 활동경력을 인정받아 한국건축시공학회로부터 학술상을 수상했다. 또한 건축공학과 학생과 대학원생들이 7개의 최우수상과 12개의 우수상, 2개의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총 22개의 상을 휩쓸었다. 청주대는 이와 함께 건축시공기술 연구논문 최다발표(18편) 학교에 주어지는 미래 인재 교육상(특별상)과 11편의 학술발표대회 논문을 발표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연구실상(특별상)도 수상했다. 건축시공기술대전에서는 건축공학과 4학년 학부생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임군수 학생의 '분체계 고유동 콘크리트의 재료분리 분석에 관한 연구'를 비롯해 김상민 학생의 '한중콘크리트 시공에 있어 열선단열거푸집의 효과 분석', 장준호 학생의 '초기 동해 피해를 입은 콘크리트의 미시적 분석을 통한 초기 동해 깊이 평가방법', 한수환 학생의 '고로슬래그가 다량치환된 모르타르의 알칼리활성을 통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