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인 율량2지구에서 마지막 아파트가 공급된다. 청주 율량2지구 마지막 공동주택용지인 10블록에 '제일풍경채'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제일건설㈜가 이달 중 422세대 아파트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 규모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인 71㎡형 97세대와 84㎡형 325세대다. 특히 전 세대가 채광성과 통풍성이 우수한 4Bay 평면설계로 조성되며, 기존 아파트보다 10cm 높은 2.4m 천장고로 설계해 넉넉한 생활공간을 누릴 수 있다. 율량2지구는 청주지역에서 최선호 입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미 공급한 아파트의 경우 한창 입주가 진행 중으로 프리미엄이 형성될 정도로 이미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 때문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이미 공급한 아파트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다. 율량2지구는 인근에 우암산, 백화산, 것대산 등 자연환경과 20만㎡에 이르는 생태 숲 공원과 다양한 근린공원이 위치해 있다. 여기에 청주 신흥고와 지구 내 주중초도 위치해 있다. 또한 향후 초·중교가 하나씩 신설될 예정이며 인근에 청주대 예술대학, 청주여고 등 교육인프라가 탁월하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율량지구 특
일반 분양 아파트보다 크게 저렴한 가격에 분양되는 지역주택 조합 아파트인 진천 우림필유 조성 사업이 본격 착공 된다.전국 지역주택조합중 최단 기간 1차분 조합원이 구성된 우림필유는 착공을 위한 사업승인을 모두 완료하고 오는29일 착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건축에 들어간다.진천 우림필유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모집부터 최종단계인 아파트부지 용도지구변경과 착공을 위한 사업승인단계를 1년4개월만에 모두 끝내, 전국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진천지역주택조합과 우림필유는 진천읍 성석리 539 일원에 1단지 1만4천100㎡ 부지에 60㎡ 118세대와 85㎡ 178세대 전체 296세대, 2단지 1만8천 부지에 60㎡ 150세대와 85㎡ 220세대 전체 370세대로 1·2단지 총 666세대 규모로 아파트 건립을 1·2차로 나눠 추진 한다.조합은 지역주택조합의 취지와 맞게 국내 최고의 브랜드를 자랑하는 우림필유를 1차분 조합원분양가로 3.3㎡당 499만원의 파격적인 가격에 공급, 서민층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그동안 일반분양 아파트의 공급만 있었던 진천군 진천읍 일대에 일반분양아파트보다 30∼40%저렴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첫 선을 보인 것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가 회원사들의 직무능력을 강화키위해 '하도급법령 및 노무관리 해설 강습회'를 열었다. 지난 18일 충북 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린 강습회에서는 전승준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거래정책과 사무관과 조상구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장이 교육에 나섰다. 전 사무관은 △3배 손해배상제 확대 △부당특약 전면금지 △건설하도급지급보증액 의무 지급 요건 규정 등 최근 개정된 하도급법 주요내용과 불공정거래행위 발생에 따른 대응 절차와 처벌규정 등을 알렸다. 조 부장은 노동관계법령과 4대 사회보험 등 건설현장 일용근로자 고용에 따른 실무교육, 공사 현장 인력·노무관리, 근로계약서 작성 요령 등 건설현장 노무관리에 필요한 교육을 했다. 이선우 충청북도회장은 "최근 건설경기 악화로 인한 종합건설업체의 법정관리 및 불공정거래행위 증가와 급변하는 건설현장 노동환경에 전문건설업체가 직관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회원사 대상 직무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축소와 회원사의 세종시 전출 등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충북 건설업계가 화합과 연대를 통해 위기 극복을 다짐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17일 오전 11시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대표 회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경배 회장은 "최근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절대적 공사물량 부족 해소를 위해 충북도와 각 지자체, 공공기관 등 발주처와 유대를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신규 공사물량 확대를 적극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적정공사비 반영체계를 확립하고 슈퍼갑 발주자의 부당행위 근절 등 비정상적인 경영환경의 정상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건설업의 불필요한 규제도 완화하도록 적극적인 건의활동으로 회원사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정부의 SOC 예산 축소로 지방의 중소 건설업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며 "충북도는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건설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시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북도회는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결산 및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어 지역 건설업 보호 육성 및 건설
최근 세종시에서 철근 부실 시공 사건이 터지자 같은 지역에서 시공 중인 모아주택산업이 애꿎은 피해를 보고 있다며 하소연하고 있다. 회사측은 16일 "우리 회사는 신용등급 'A'의 우량기업인데도 상호가 비슷해 소비자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건설사는 물론 수요자들도 목돈을 들여 구입한 아파트의 미래 가치에 악영향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엔 해당 업체의 과거 실적은 물론 정확한 기업 등급과 시공능력 등을 꼼꼼히 파악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세종시 신도시 1-4생활권 M1 및 L4블록 아파트를 시공 중인 모아주택산업은 지난 1986년 서광주택건설로 출발했다. 2000년에는 회사 분할을 통해 모아건설산업을 설립,신규분양 시장에서 '모아엘가' 브랜드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매출액이 1천350억원으로 2012년(800억원)보다 70%이상 신장했고, 대한주택보증 기업신용평가에선 A등급을 받았다는 것이다.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모아엘가 분양모아주택산업은 2012년말 충남도청이 대전에서 이전한 내포신도시 RH-9블록에서 '모아엘가'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최고 27층, 15개 동에 전용면적
청원군의 개별주택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청원군이 16일 4차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회를 열고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된 개별주택 2만1천6호와 의견 제출된 25호에 대한 가격을 심의한 결과 전년 대비 평균 3.9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정부의 현실화 정책에 따라 개별주택가격의 기준이 되는 표준주택가격이 3.4% 가량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청원군 개별주택 중 최고가격은 오창읍에 소재하는 다가구 주택으로 6억4천400만원, 최저가격은 옥산면에 소재하는 단독 주택으로 155만원이다.이번에 심의·의결된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30일 공시할 예정이며, 청원군 홈페이지(www.puru.net) 또는 군청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열람 장소에 비치된 소정의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열람기간(4월30일~5월29일) 안에 제출하면 된다. 이의가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주택 특성을 재확인하고 인근 주택의 가격과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해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의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된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대우건설이 충주첨단산업단지,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개발사업 등 산업단지 개발 성공으로 인구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충주시에서 오는 18일 견본주택(연수동 1344번지)개관과 함께 충주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충주 2차 푸르지오(충주시 안림동 954-6 외 49필지)는 지하 2층, 지상 16~29층 총 82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대별로는 59A㎡ 219세대, 59B㎡ 55세대, 74A㎡ 94세대, 74B㎡ 133세대, 84A㎡ 137세대 84B㎡ 83세대, 84C㎡ 104세대로 전 타입이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분양가는 3.3㎡당 최소 665만원대부터 선보일 예정이며, 청약일정은 특별공급 22일, 1~2순위 23일, 3순위 24일로 예정되었다. 입주예정일은 2016년 10월이다. △충주시의 새로운 중심 新연수지구 인접충주 2차 푸르지오는 충주시에서 중심가로 떠오르고 있는 연수지구에 인접해 연수동의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교육 및 교통환경이 우수해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최근 현대힐스테이트, 계룡리슈빌 등이 입주한 지역을 중심으로 각종 상가 및 근린생활시설들이 입점해 있는 신연수지구가 지속적으로 발
그 동안 세종시에서 아파트를 가장 많이 공급한 업체인 중흥건설이 '세종시의 강남'에도 본격 진출한다.신도시 3-2생활권 M4블록에서 '중흥S-클래스 리버뷰 2차' 아파트 656가구를 분양한다.18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29층의 12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98㎡형 358가구 △109㎡형 293가구△169㎡형 펜트하우스 5가구 등 모두 중대형이다. '건설업계의 명가'라 불리는 희림건축이 설계하고 중흥건설이 시공하는 '중흥S-클래스 리버뷰 2차'는 단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게다가 4베이로 구성됐고 특화 설계를 통해 다양한 수납 공간 등을 제공하며 풍부한 녹지공간을 확보해 공원 같은 아파트로 조성될 계획이다. 모든 가구에 대형 드레스룸이 들어선다. 전용면적 98㎡와 109㎡형에는 알파룸이 있어 서재나 취미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특히 면적이 가장 넓은 펜트하우스는 복층 구조로 설계돼 있어 2층테라스에서 금강 조망권을 즐기는 등 명품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3생활권은 세종시청·교육청·법원·검찰청 등 주요 행정기관과 한국개발연구원(KDI)·조세연구원·법제연구원·국토연구원 등 16개 국책연구기관이 들어서는
올해 들어 3개월 동안 세종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3.3㎡(평) 당 21만3천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신규 분양이 전혀 없었던 게 주요인인 것으로 풀이된다.대한주택보증은 올해 1분기(3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를 15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민간아파트의 3.3㎡(평)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0만 4천원으로 지난해말(805만 9천원)보다 1.8%,지난해 같은 시기(796만 6천원)보다는 3.0% 올랐다.세종시는 781만4천원으로 지난해 4분기(12월)말 760만1천원보다 21만3천원(2.8%) 상승,금액으로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광주(124만8천원) △부산(85만4천원) △제주(22만6천원)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다. 세종시는 지난해 4분기(10~12월)에는 3천177가구가 분양된 반면 올해 1분기에는 분양 실적이 전혀 없었다. 이밖에 충청권 3개 시·도의 올해 1분기 분양가 상승액은 충북이 3만6천원,대전이 2만원이었으나 충남은 7만8천원 하락했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민선 5기 이시종 충북지사가 직접 구상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계획은 국토 X자축 Y변 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시책을 전개할 수 있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총 9천억원에 달하는 사업비 확보에 난항을 겪으면서 이 도로 건설사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결국 민선 6기 충북지사의 국비확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대로 예상된다. ◇1~4공구 예산확보율 3.6%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2공구는 청원군 북이면 금암리에서 충주시 주덕읍 신양리를 연결하는 36.6㎞의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내용이다. 2010년 12월 타당성 재검증 완료를 시작으로 1공구 실시설계(2013년 12~2015년 11월)와 2공구 실시설계(2014년 4~2016년 3월) 등이 진행되고 있다. 1~2공구 전체 사업비는 5천92억원, 전액 국비로 계획된 이 도로는 현재까지 투자된 176억원과 올해 확보 예산 90억원 등 266억원만 집행이 확정됐다. 충주시 주덕읍에서 가금면과 금가면에서 제천시 봉양을 연결하는 21㎞의 3~4공구 4차로 확장사업에는 총 사업비 2천22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액 국비로 계획된 3~4공구는 현재까지 단 한푼의 사업비가 투입되지 않았고, 내년도
청주 구도심이 역사문화공원 조성과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소식으로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시 출범에 대비해 공동으로 진행 중인 '2030 도시기본계획(안)'을 보면 원도심 재생프로젝트로 청주읍성 복원과 관아공원 조성을 통한 도심활성화 전략이 포함돼 있다. 청주시가 진행하는 관아공원(중앙공원) 조성은 중앙공원, 청원군청 부지, KT 부지, 우체국 부지 등 모두 4만1천245㎡를 공원화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일반상업 용지를 공원 용지로 변경한 상태다. 관아공원(중앙공원) 조성계획은 청주읍성 복원을 전제로 한 '청주읍성지구 지구단위계획수립'에 포함돼 지난 2012년 사업이 시작됐으며 오는 2020년까지 26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관아공원 조성사업은 예정지를 공원용지로 변경하는 지구단위 계획만 세워놓은 상태로 건물 매입 등은 현재 진행되지 않고 있다. 주거를 위해 원도심이 주목받고 있는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대원은 문화동 20-2 옛 삼화토건 사옥 용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원은 최근 자산관리공사 공매를 통해 문화동 도청 인근의 옛 삼화토건 사옥 1만4천㎡ 용지를 280억원에 낙찰받
세종시 모아미래도 아파트 철근 부실 시공으로 논란을 빚은 모아종합건설이 입주 예정자들에 대한 3가지 대책을 9일 발표하자 입주자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회사측은 일방적으로 입장을 통보하지 말고 (입주 예정자들과) 상호 협의를 통해 최선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비상대책위원회는 "회사측이 '중대 발표'를 선언하면서 지난 7일 만남을 요청해 다음날 오후 1시부터 행복도시건설청에서 비대위,모아종합건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가 참석하는 '3자 회의'를 가졌으나 ,이는 회사측의 일방적 입장을 통보하는 자리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행복청은 부실건설 현장에 대한 공사중지 명령을 내려야 하며, 부실공사를 자행한 모아종합건설을 배제하고 수분양자 비대위가 선정한 기관과 부실 전수조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철근 부실 시공 세종시 모아미래도,'가구 당 2천만원' 보상"이란 제목의 충북일보 인터넷판 당초 보도 내용에 대해 입주자협의회 관계자는 "이는 회사측의 일방적 주장으로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