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발달 장애인 전문 장애인 연극 극단 마중이 오는 19일 오후 3시 서울 모두예술 극장에서 '편지 그리고 벽'이라는 작품으로 공연을 올린다. 제천 전용 마중 소극장을 개관하고 활동 중인 장애인 연극 극단 '마중'은 발달 장애인 배우 15명으로 구성된 극단으로 2021년 9월 세상의 변두리에서 세상의 중심으로 서기 위해 장애인 연극 극단 마중을 창단하고 자신들만의 무대를 만들어 오고 있는 발달 장애인 전문 장애인 연극 극단이다. 2021년 9월 30일 창단 이후 총 6개 창작 작품과 20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연인원 관객 수 2천 명을 넘는 쾌거를 올리고 있다. 장애인 연극 극단 마중은 한국 장애인 문화예술원의 후원으로 오는 19일 오후 3시 연인원 관객 수 2천명 돌파 기념으로 서울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서울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지정 좌석제 및 사전 예약제로 이미 전 좌석 매진된 상태다. 극단 마중의 모든 작품은 우리 사회에서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아픈 현실을 그대로 녹여 내어 관객들에게 많은 찬사와 감동을 끌어내고 있다. 이번에 올릴 작품 '편지 그리고 벽'이라는 작품 역시 마중극단 장애인 배우들이 직접
[충북일보]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청소년환경위원회 '세초롬' 위촉식을 갖고 청소년 환경 활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초롬은 '세종시를 초록으로 물들이자'는 뜻으로 청소년 주도의 환경 인식 개선·실천 활동을 통해 세종시를 변화시키기 위한 환경 분야 청소년 자치기구다. 13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세초롬은 환경보호 캠페인, 세종시 기후환경 개선 정책 제안·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종시민과 청소년의 올바른 환경 의식 형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오제상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장은 "올해 처음 운영하는 세종시청소년환경위원회의 활동에 기대가 크다"며 "청소년들이 세종시의 환경 개선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김낙우 의장이 최근 불거진 의장 선거 논란에 대해 15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당론을 거스르고 의장으로 당선돼 제명 징계를 받은 김 의장은 "시의회의 명예와 지방자치 역사에 오명이 될 일은 없어야 했다"며 시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김 의장은 입장문을 통해 "당내 경선 과정에서 강명철 의장 후보의 자녀 집단성폭행 연루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장 후보 자격 논란이 일파만파 번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밀양 여중생 집단성폭행 사건과 비교하는 시민의 질책과 우려 사이에서 깊이 고민했다"며 "이번 시의장 선거의 배경과 결과를 숙명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충주시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은 강명철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결정했다. 하지만 강 의원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 도덕성 논란이 불거졌다. 자녀가 집단성폭행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자격 논란이 일었다. 결국 투표 당일 강 의원과 김 의원이 후보로 나왔고, 김 의원이 과반을 얻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 8명 전원이 김 의원을 지지했고, 국민의힘에서도 2표가 나오면서 10대 9로 김 의원이 후반기 의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통대는 최근 충북대와 함께 이차전지 특화 분야 가치사슬 조성을 위한 삼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교통대의 차세대이차전지ICC와 이차전지공학과, 충북대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이 참여했다. 양 대학은 이차전지 분야의 연구 성과 공유와 미래 신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 플랫폼 구축을 약속했다. 또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방안도 논의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충북 차세대 첨단소재 협의회 발족식을 공동 개최하는 등 이차전지 분야 인력양성과 가치사슬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인인식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권 이차전지 분야의 지역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공동 교육과정 개발, 이차전지 연구 플랫폼 형성 등을 실현해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긴급하거나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거점 돌봄센터로 동현동에 위치한 '사랑의교실 지역아동센터'를 지정하고 긴급·일시 돌봄 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사랑의 교실 지역아동센터'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추진하는 '거점 돌봄센터'는 양육자들의 갑작스러운 사정이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다. 학교 휴업 및 보호자의 사유 등으로 갑자기 돌봄이 필요하거나 단기간(1~2주)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아동들에게 안전한 돌봄서비스와 교육을 제공하며 양육자들이 경제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 '사랑의 교실 지역아동센터'는 학기 중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며 운영 시간 내에 지역아동센터(의병대로26나길 1)에 방문 및 전화(643-7606) 신청으로 아이들을 맡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긴급한 일시 돌봄이 필요할 때 가까운 지역아동센터에서 돌봄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며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의료원이 최근 산학협력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으로 산업체와 대학의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변화하는 산업체 및 교육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앙 기관은 산학협력에 관한 기술 및 경영 자문·공동연구, 인력, 시설 설비의 공동 활용에 관한 사항(산업체 인사 겸임교수 초빙), 학생의 기업 인턴십·현장실습에 관한 사항, 의료원 이용 시 의료서비스 등에 대한 감면 혜택 등을 약속했다. 김영철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원대학교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의료원 공동의 발전을 이루고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실습 및 취업 등의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3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제천 풍물시장(역전 5일장)과 내토 전통시장에서 '무더위 탈출 전통시장 여름나기 캠페인'을 열고 있다. 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호우피해 지역과 이웃의 좋은 벗 '내 곁의 호우(好友)' 사업'의 하나로 무더위 탈출 전통시장 여름나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 사업으로 제천 풍물시장(역전 5일장)과 내토시장에 폭염을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시장 상인과 이용객을 위한 여름나기 키트(쿨토시, 쿨패치, 쿨스카프, 식염 포도당, 선풍기 등)를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건강 이혈 체험, 냅킨 아트를 활용한 부채 만들기, 친환경 장 보기를 위한 에코백 만들기 등 무더위 극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박종철 센터장은 "전통시장 여름나기 캠페인이 상인분들과 이용객들의 더위를 식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센터는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경구 작가가 동시집 '주사위의 달콤한 소망'(초록달팽이 출판사)을 최근 출간했다. 시와 동시, 동화와 그림책, 청소년시 등 다방면으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 작가의 아홉 번째 동시집이다.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고 벽을 오르는 담쟁이덩굴처럼 그동안 아이들을 위해 한 편 한 편 정성껏 쓴 51편의 동시가 실려 있다. 김 작가의 작품에는 익살과 재미가 듬뿍 담겨 있다.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고 아이들의 삶에 관심이 많은 시인답게 천진난만한 동심의 세계가 잘 나타나 있다. 또 발상과 표현이 실제 아이들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 김 작가의 시적 특징은 이번 동시집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동시집 뒤에는 레마 작곡의 '주사위의 달콤한 소망' 악보와 큐알코드를 수록해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충주가 고향인 김경구 작가는 1998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2009년 사이버중랑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된 뒤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며 동요 작사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가 초복을 맞아 제천봉사관에서 3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배식하며 따뜻한 나눔의 정을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은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을 비롯한 제천경찰서 직원과 적십자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 시 부녀봉사회, 제일봉사회, 월악봉사회, 용두봉사회, 아세아시멘트봉사회 회원 및 제천지구운영위원회 5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초복을 앞두고 지역 내 어르신과 취약계층 300여 명에게 기력 회복을 위한 보양식인 삼계탕을 제공했다. 남성렬 회장은 "초복을 맞아 열린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어르신이 삼계탕을 드시고 무탈하게 올여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오늘뿐만 아니라 매주 운영하는 국수 나눔터에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한 밥 한 끼 드시러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을 실천하는 적십자 제천지구협의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는 생명 나눔 문화 확산과 실천을 위해 기부금 지원 및 각종 봉사활동, 사랑의 헌혈데이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세아시멘트(주) 제천공장의 후원을 받아 이뤄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백운면 방학리 주민들이 마을 인근 저수지에서 추진 중인 태양광발전소 설치에 반대하며 집회를 열고 있다. 이들은 15일 오전 제천시청에서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어 백마수상태양광발전소 설치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 사업 주체는 한국농어촌공사로 백운면 방학리 소재 백마저수지 수면 위 1만6천482m² 면적에 1천698㎾짜리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한다. 이 사업은 2022년 10월 충청북도의 허가에 이어 지난해 11월 변경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주민들은 수질오염뿐만 아니라 조망권 저해 등 경관 훼손을 주장하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주민 A씨는 "이곳은 수달 등 천연기념물이 자생하는 곳으로 인위적 시설 건립은 자연 훼손을 불러오기 때문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우리 동네는 자연이 잘 보존돼 살기 좋은 곳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 발전소 설치 소문으로 인해 이주하려던 계획을 접곤 한다"며 "마을 지원비 등 사탕발림 제안은 절대 거부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현재 제천시에 태양광발전소 전기사업허가 신청서는 접수된 상태지만 주민 반대로 허가 절차가 중단된 상태다. 제천 /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정부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된 양진 예방총괄팀장에게 모범공무원 표창을 전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 모범공무원 선발은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하고 각종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소방공무원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수여된다. 양진 예방총괄팀장은 31여 년 재직하며 각종 재난 현장에 출동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섰으며 현재는 예방총괄팀장으로서 예방 정책 추진과 각종 홍보활동으로 화재 예방 및 소방 이미지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양 팀장은 "매 순간 소방관으로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남은 공직생활 국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최근 교내 식생활관에서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식문화 계승 사업'으로 조리체험학습을 했다. 이 학교는 전통 식문화에 대한 지식과 우수성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지난해에 이어 충청북도교육청이 지원하는 '2024 전통 식문화 계승 사업'에 선정돼 영양교사의 지도로 실과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과 연계한 전교생 대상의 조리체험학습을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특히 전통음식 '불고기 상추 롤 만들기'와 멕시코 요리 '치킨 토르티야 만들기' 조리체험을 기획해 전통 식문화와 비교하며 요리 문화의 다양성을 인식시키고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김지은 영양교사와 함께 조리 시 준수해야 할 안전 수칙과 5대 영양소를 살펴본 후 불고기 상추 롤과 토르티야 만드는 방법을 차례대로 익혀 준비된 재료를 고루 사용해 맛나게 만들어 먹어보는 등 음식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했다. 조리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의 전통음식과 다른 나라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으며 비교해 보는 조리체험 활동이 즐겁고 내가 만든 전통음식이 꿀맛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지은 영양교사는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몸소 체험해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