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문화소외지역인 면 지역에서 행복 문화예술 배달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문화소외지역인 면 지역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우수작품을 전시함으로써 면민의 문화예술 작품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예술인 작품 유통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 전시회는 먼저 지난 13~14일 '향수 옥천 옥수수·감자 축제장'에서 사진과 미술작품을 선보였다. 오는 17~19일 군북면 행정복지센터, 31~8월 2일 이원면 행정복지센터, 8월 7~9일 청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전시회를 연다. 전시 대상지는 지난 5월 8개 면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확정했다. 출품작은 (사)한국예총 옥천지회 회원들의 작품으로 사진 분야 '백두산' 외 7점, 미술 분야 '작약' 외 9점이다. 최영찬 군 문화관광과장은 "같은 옥천 지역이어도 읍과 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격차가 크다"라며 "이런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더 발굴·추진해 면 지역 주민의 문화접근성을 확대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해 10월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정성필)와 '보은군 농산물의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한 데 이어 마늘 계약재배 초도 물량 납품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군과 CJ프레시웨이는 당시 이 협약을 통해 군 농업 발전과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통해 상생 발전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탄부면 대서마늘 작목회의 7개 농가가 계약재배(7ha)를 통해 생산한 마늘 140톤을 CJ프레시웨이에서 지정한 창고로 지난 13일부터 납품하기 시작했다. 이번 달까지 납품을 완료하면 약정한 가격에 맞춰 농가별로 정산하는 시스템이다. 군은 국내 식자재 유통 1위 기업인 CJ프레시웨이와 든든한 파트너 관계를 형성해 군내 마늘 농가가 유통을 걱정하지 않고 고품질 마늘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승엽 군 스마트농업과장은 "마늘뿐만 아니라 양파, 감자 등 계약재배 품목을 확대하는 한편 노지 스마트팜 보급을 늘려 단위 면적당 수량 증대와 품질향상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직지 골든벨' 프로그램 참여자를 16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직지 골든벨'은 어린이들에게 직지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직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퀴즈대회다. 오는 9월 열리는 직지문화축제 기간에 맞춰 9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3회차로 진행된다. 회차별로 150명이 참여해 직지, 고려 역사, 속담, 일반상식 등 50문항을 서바이벌 형식으로 풀어나간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또는 상품을 시상한다. 1회차(5일)와 2회차(6일) 대회는 초등학교 5~6학년 단체 150명을 모집하고 3회차(7일)는 초등 3~6학년 개인 15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네이버 예약(단체 https://zrr.kr/XYvY 개인 https://zrr.kr/iFzD)을 통해 할 수 있다. 단체참가 신청은 반 대표자가 반별로 할 수 있으며, 단체의 경우 직지문화축제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jikjifestival2024@gmail.com)으로 제출해야 신청이 완료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는 어려운 주제일 수 있는 직지를 흥미로운 퀴즈형식으로 풀이해보면서 어린이들이 직지에 관심을 갖
[충북일보] 보은군 공무원과 민간단체 회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인근 옥천군과 영동군의 아픔을 함께하고,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15일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날 자원봉사대, 새마을회, 적십자봉사회와 자율방재단 회원 60여 명이 옥천군 이원면 일원 침수 가옥을 방문해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했또 의용소방대 회원 40명은 수해를 본 옥천군 동이면의 대형 파라솔 제작 업체를 찾아가 공장 침수에 따른 제품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보은군 공무원 40명은 영동군 양산면의 수해 농가에서 비닐하우스의 토사를 제거하고, 농경지와 비닐하우스 등에 쌓인 부유물을 정리하며 실의에 빠진 수재민을 위로했다. 최재형 군수도 오전 업무를 마친 뒤 오후에 시간을 내 옥천군과 영동군의 현장을 찾아 수해 주민을 위로하고, 복구작업 지원활동을 펼치는 보은군 공무원과 민간단체 회원들을 격려하며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최 군수는 "우리의 이웃인 옥천·영동군의 피해를 손 놓고 볼 수 없기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라며 "이번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옥천·영동군민이 하루빨리 아픔을 딛고 일어나길
[충북일보] 옥천군이 '충북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2002년 수변구역 지정 뒤 각종 환경규제로 인해 주민 재산권 행사에 불이익을 받은 수변구역 내 하수처리구역을 수변구역에서 제외하도록 환경부에 여러 차례 건의했고, 2024년 4월 관련 고시를 개정한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탔다. 발표는 군을 대표해 최순이 환경과장이 '금강수계 최초 수변구역 해제'라는 주제로 했다. 이번 대회는 충북도에서 시·군 규제개혁을 통한 기업애로와 국민 생활 불편을 해결한 사례 공유와 확산을 위해 지난 10일 개최했다. 황규철 군수는 "수변구역을 일부 해제함에 따라 대청댐 준공 뒤 각종 환경규제로 인해 고통받던 주민의 재산권을 회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도움을 주는 적극 행정을 펼치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이 학생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의식 고취를 위한 뮤지컬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5일 충주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내토중학교 대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우리의 하루' 뮤지컬 공연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학생정신건강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페테라이팅이 연출한 '우리의 하루'는 자살로 저승에 온 여고생 고우리가 실수로 저승에 왔다는 사실을 알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삶의 소중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뮤지컬을 통해 지역사회의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지역 유휴시설인 대청농협 양곡창고를 활용해 문화·생산·일자리를 연계한 지역 활력 복합문화공간을 조성 사업을 펼쳐 결실을 보았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2024년도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사업'에 '대청호 안읍 창 지역활성화사업'이 뽑혔다. 사업대상지인 안내면 현리는 고려시대 현의 관아가 있던 요충지다. 안읍 창은 본래 안읍 현에 있던 창고를 의미하며, 역사·지리적으로 중요한 창고로 평가받는다. '아늑한 문화창고 안읍 창'을 주제로 한 이 사업은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25억 원 등 56억 원을 투입해 안내면 현리 277-12번지 일원의 양곡창고 리모델링을 통해 카페, 전시판매장 등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일이다.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감자 마을 팩토리를 신규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은 황규철 군수의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인 주민주도형 상향식 '읍·면 균형 발전지원사업'을 통해 발굴한 사업이 정부 공모사업에 뽑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지역 균형발전 사업의 새로운 결실이라는 평이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청호 친환경 도선, 장계관광지,
[충북일보] 보은군은 KBS 프로그램 '아침마당'을 진행했던 이금희 아나운서를 초청해 오는 19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2024년 결초보은 아카데미'를 연다. '결초보은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과 식견을 지닌 강사를 초빙해 군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소양과 견문을 넓히기 위해 운영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7시 '더불어 살며 서로 헤아리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나와 타인이 모두 행복해지기 위해 직접 연구한 '관계의 이론'과 수많은 인터뷰를 통해 얻은 깨달음을 주민에게 전달하는 시간으로 강연을 꾸밀 것이라고 예고했다. '남이 나를 어떻게 대하는가·', '나는 남을 어떻게 대하는가·', '나는 나를 어떻게 대하는가·' 등에 관한 질문을 스스로 던지고, 이에 관한 해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아나운서가 방송하면서 3만여 명의 사람과 만나 인터뷰하고, 그 속에서 깨달은 '관계의 이론'에 관해서도 설명한다. 한편 군은 오는 10월 22일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올해 마지막 '결초보은 아카데미'를 꾸민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단법인 영동·옥천 청포도장학회(이사장 오종민)는 15일 청주지검 영동지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장학회에 따르면 이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자세로 학업에 열중하는 영동·옥천 지역 중·고등학생 12명에게 모두 600만 원의 장학금을 줬다. 명예 이사장인 송규영 영동지청장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하루하루 행복을 다짐하면 본인들이 꿈꾸던 미래를 충분히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 장학회는 영동·옥천 지역 청소년의 미래에 투자하자는 뜻에서 지난 2009년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영동지역 협의회와 영동·옥천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을 중심으로 조성한 기금을 토대로 설립했다. 현재까지 31회에 걸쳐 353명의 학생에게 모두 1억7천650만 원의 장학금을 줬다. 오 이사장은 "진취적인 자세로 도전정신을 가지고 부 노력해 장차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지역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이 지역엔 평균 276.5mm의 비가 내렸고, 군 전역에 심각한 인프라 손상과 주민 피해가 잇따랐다. 이 가운데 심천면과 양산면이 가장 큰 피해를 보았다. 군은 15일 현재까지 피해액을 공공시설 84억여 원, 사유 시설 8억5천여만 원으로 추산했다. 현재 피해조사를 계속하고 있는 상태여서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현재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추가 피해조사와 복구 비용 산정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공공시설은 17일까지, 농경지 등 사유 시설은 20일까지 피해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호우가 발생하자 정기 휴가를 반납하고 업무에 복귀한 뒤 연일 현장을 방문해 피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영환 지사도 지난 12일 영동지역 수해 현장을 곳곳을 방문해 현황을 살피고, 주민을 위로했다. 정 군수는 이 자리서 김 지사에게 1차적으로 군에서 예비비 30억여 원을 편성해 각 읍·면 장비 임차 등 복구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 등 지원을 호소했다. 정 군수는 재
[충북일보] 충주시는 15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9호 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공영주차장은 연수동 1692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총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2천135㎡, 1층 2단 규모로 조성됐다. 주차면수는 총 117면으로, 2022년 12월 착공해 올해 7월에 완공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당초 지하주차장으로 계획됐지만 지상 1층 2단으로 변경해 사업비 22억 원을 절감하고 주차면수를 47면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수9호 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은 이달부터 2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9월부터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인근 유원하나아파트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와 주변 상가지역의 불법주차 개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주시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조성하는 한편, 내집 주차장 확보 지원, 공유주차장 보조사업 등을 병행해 공공·민간분야의 주차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의회(의장 신현광)는 최근 호우로 큰 피해를 본 영동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조기 선포해 줄 것을 관련기관에 건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군 의회에 따르면 이날 회기 일정을 변경해 326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호우피해에 따른 영동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 지역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집중 호우로 저수지 제방 붕괴와 산사태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하고, 과일 등 주요 농작물 피해도 극심한 상태다. 군 의회는 땀 흘려 키운 농작물을 모두 잃을 처지에 놓인 농민과 생업을 포기해야 하는 주민의 피해복구를 위해 재난지원 예산을 조속히 지원할 수 있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주장했다. 신 의장은 "영동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선포해 수해 복구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해달라"며 " "이번 수해로 인한 피해를 빠르게 복구하도록 군 의회에서도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