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청권 대학교육의 미래혁신 비전을 제시하고 공동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충북대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청주시 H호텔 세종시티에서2019 대학혁신지원사업 충청권 협의회 성과포럼·정책워크숍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럼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충북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교육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추진해온 대학별 혁신사례가 발표된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혁신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충청권 26개 대학의 사업책임자, 실무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변기용 고려대 교수(고등교육정책연구소장)가 '학부교육 우수대학의 특징과 성공요인'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펼치며, 이후 각 대학은 혁신사례를 발표한다. 대학별 사례를 기반으로 대학 간 혁신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 15일에는 정책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이희제 강원대 교수(교육혁신원장)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추진의 문제점·개선방안'과 이길재 충북대 교수(교육혁신연구원장)의 '성공적 대학혁신 성과관리' 등 주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교육부는 대학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ACE+(자율역량강화), CK(특성화), CORE(인문역량),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서원대 해외교육봉사단이 동티모르로 출국했다. 20명의 학생과 인솔자로 구성된 서원대 해외봉사단은 8일부터 2월 5일까지 29일간 동티모르에서 수학·과학 등 교육봉사활동을 펼친다. 서원대 관계자는 "봉사단은 실험 여건이 갖춰지지 않아 이론 중심의 수업이 이뤄지는 동티모르 바우카우 지역에서 수학·과학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교사연수를 진행한다"며 "EBC tirilolo 중학교와 EBC vilanova 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과학, 한국 문화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원대 엄태석 교학부총장은 "봉사라는 말이 받들어 섬기는 것을 뜻하듯 예비 교원 학생들은 진심을 다해 배운 것을 실천하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상훈 사범대학장은 "국가발전의 원동력인 수학·과학 교육봉사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교육적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그동안 연구한 학습법을 바탕으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감을 가지고 세상과 소통하는 예비교원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세명대학교 작업치료학과 4학년 학생 54명이 지난해 12월 7일 실시된 제47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이로써 세명대 작업치료학과는 제43회부터 이번 47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까지 5년 연속 100%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세명대 작업치료학과는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교육인증 기준에 따른 '1천 시간 임상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환자사례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어 사례형 국가시험 문제 및 취업에 유리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여름방학 국시캠프'를 운영해 방학 동안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모의고사, 그룹토의를 통해 공부하고 있으며 '국가시험 스터디룸'을 운영해 시험 응시생이 매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작업치료학과장 김환희 교수는 "학생들이 5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을 현장 중심으로 지도하는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잘 마련돼 있기 때문"이라며 "다양한 임상경험과 우수한 연구 경력을 가진 교수진들이 언제 어디서나 환영받는 작업치료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겨울방학기간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충북보과대에 따르면 이 대학 간호학과 2학년 김동우 학생 등 7명은 7일부터 4주간 호주 TAFE Queensland South Bank campus에서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해외어학연수는 글로벌 마인드와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켜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2일 출국한 김다혜 학생(바이오생명제약과 1년) 등 18명은 필리핀 JOCSON COLLEGE ESL Center에서 1대1 영어집중형 4주 코스를 진행 중이다.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상훈 학생(컴퓨터응용기계과 1년)은 "이번 호주어학연수는 영어 능력에 관한 자신감과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놓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글로벌 마인드 향상과 해외인턴·취업을 위해 각종 글로벌 확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제주 새로운내과 최영락·김미진 원장이 8일 오후 충북대를 찾아 의과대학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최영락 원장은 충북대 의학과 04학번 동문으로 충북대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쳤고, 김미진 원장은 충북대 의과대학 석사를 졸업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최영락 원장은 "충북대에서 훌륭하신 교수님들의 지도아래 많은 것들을 배웠다"며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수갑 총장은 "후배들을 위해 소중한 정성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충북대 의과대학 인재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 교육혁신연구원은 8일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김수갑 총장, 윤종민 기획처장, 이길재 교육혁신연구원장 등 대학보직자들과 학내 구성원, 외부 참석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충북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 년도를 마무리하며 충북대 전공교육과정 개편을 위한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최명숙 계명대학교 교수의 '역량중심교육 운영방안'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함은혜 공주대학교 교수의 역량검사도구 개발과 활용방안 특강, 이건명 소프트웨어학과 교수의 역량기반 전공 교과목 개발 사례발표, 윤성수 지역건설공학과 교수의 역량기반 전공 교과목 개편 사례발표, 이정미 창의융합교육본부 교수의 Flipped Learning·PBL기반 혁신적 교수법 적용 교과목 개발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대원대학교 제9대 총장에 고숙희 박사가 8일 취임했다. 지난해 12월 30일 민송학원 이사회에서 선임된 신임 고 총장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고 총장은 첫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지능정보기술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며 창의성을 발현하고 다른 사람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협업하는 그리고 다양한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강조했다. 이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시대적 변화 요구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력을 강화해 작지만 강한 행정조직체계로의 혁신과 구조조정을 통한 대학 체질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그는 "지역이 요구하는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통한 대학 브랜드 가치 상승과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외국대학들과의 교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작지만 강한 중부권 명문대학으로 도약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고 총장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행정학과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세명대학교 대학원장, 경영행정복지대학원장, 평생교육원장, 산학협력단장, 인사혁신처 자체평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제천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중원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졸업예정자 34명이 2019년도 '47회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8일 중원대에 따르면 이번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는 전국에서 2천116명이 응시해 91.1%의 합격률을 보였다. 중원대는 작업치료학과 졸업예정자 34명이 이번 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이런 결과는 임상경력이 풍부한 교수진의 실무중심 교육과 다양한 기관의 임상실습을 바탕으로 한 내실있는 교육의 성과라는 게 중원대의 분석이다. 중원대는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교육인증과 한국작업치료교육인증 최우수 등급을 동시에 획득해 작업치료 교육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 대학 작업치료학과는 감각발달재활사, 보조공학사 자격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겸비, 졸업생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수정 학과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실습과 봉사활동이 학생들의 동기를 유발했고 국가고시를 대비한 교수진의 지도와 모의고사 시행 등 학과의 지원에 힘입어 이뤄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가 이 시대가 극복해야 할 다문화와 고령화 사회 문제를 생각하고 해법을 찾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충북대 유럽문화연구소는 오는 10일 낮 12시부터 인문대(N16-1) 325호에서 '충북지역의 다문화와 노년문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학술대회는 지역사회의 문화다양성과 외국 이주민에 대한 인정의 문제, 노년문제를 충북지역 중심으로 살펴보고 이에 따른 문제점과 해법을 생각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소 관계자는 "지역적 특성이 강한 충북지역에서 다문화의 수용과 문화다양성의 인정에 대한 간극은 좁혀지기가 쉽지 않고, 고령화 사회를 맞아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노인의 존재가치와 전통적 가치관에서 보이던 공경심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리 사회에서 극복해야 할 주요 과제인 다문화 사회와 고령화 사회에 대해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노년문제 해결을 위해 오늘날 시급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세대 간 소통과 다문화적 소통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학술대회는 박미영 청주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의 '충북도 다문화 현황과 과제'라는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 국제교류본부는 7일 태국 까셈반딧대학교(Kasem Bundit University) 부총장단을 접견하고 학생교류를 비롯한 학술교류협정 체결을 위한 사전협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접견에는 김수갑 총장과 황재훈 국제교류본부장, 까셈반딧대학교 수왓 수완디(Suwat Suwandee) 부총장, 린다 수완디(Linda Suwandee) 국제교류처장, 최정일 항공인력개발학부 조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수갑 총장은 방문단에게 "앞으로 양 대학의 교육환경과 비전에 맞춰 선진적인 학생·학술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대는 현재 태국 4개교를 포함해 50개국 258개 대학과 해외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바이오융합과학부 식품학전공 재학생 40명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2019년 제41회 위생사 국가시험'에서 합격의 영광을 얻었다. 다양한 형태의 식품이 개발되고 제품화되면서 위생에 관한 중요성이 부각돼 위생사 면허는 식품 전문가가 갖춰야 할 필요요건이다. 때문에 식품학 전공은 현장과 학생들의 요구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교과목 개발과 전문자격 취득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 학과는 식품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적 지식과 실무능력,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춘 인재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취업지원센터는 재학생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개별적으로 자격증 취득 시 교육비의 70% 및 응시료(10만원 상한)를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한국교통대학교가 해외 진출 국내 기업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해외 현장실습프로그램 수행을 통한 재학생의 글로벌 취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의 재정지원사업으로 교통대와 한밭대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국내 기업이 진출한 해외 지역을 이해하기 위해 특화된 교육과정과 해외 현장실습의 연계를 특징으로 한다. 2019학년도에는 여름학기 2명, 2학기 4명이 베트남 북부 박닌성 옌퐁공단에 있는 ㈜인탑스와 흥옌성 포노이공단에 있는 현대 알루미늄 비나에서 현장실습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겨울학기 5명의 학생이 인탑스에서 취업과 연계한 실습을 수행한다. 해당업체들 모두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의 1차 협력업체다. 지난 여름학기에 이어 이번에도 인탑스 베트남 법인에서 현장실습을 수행 중인 이가영 학생(화공생물공학전공 4년)은 "지난 국외 현장실습을 통해 베트남 현지 문화와 업무진행방식을 익히게 돼 졸업 후 해외에 진출한 국내 회사로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반드시 취업에 성공해 후배들에게도 해외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연기 기획처장은 "국내 제조사들의 해외 진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