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일 시작될 정부 부처 3단계(마지막)와 11개 국책연구기관 세종시 이전 등을 앞두고 34주 연속으로 떨어지던 세종시 아파트 전세값이 처음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거래량도 크게 늘고 있다. 전국적으로 꾸준히 오르고 있는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은 KB국민은행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98년 12월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세종시 아파트 전세가, 35주만에 상승세로 전환 한국감정원은 11월 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 가격 동향을 조사,20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전국 전세 가격은 1주전(11월 10일)보다 0.11%,작년말보다는 4.82% 올랐다. 특히 세종시는 35주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전환,0.03% 올랐다. 세종시 전세 가격은 올해 3월 17일 기준으로 1주전보다 0.03% 올랐었다. 그러나 3월 24일 0.09% 떨어진 뒤 34주 연속으로 하락했다. 최근 하락률은 △9월 29일 0.49% △10월 6일 0.44% △10월 13일 0.26% △10월 20일 0.39% △10월 27일 0.17% △11월 3일 0.04% △11월 10일 0.03% 등이다. 한국감정원은 "세종시의 경우 정부기관 3단계 이전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가 충북혁신도시 내 아파트를 파격적인 임대조건으로 재공급한다.20일 LH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 사업지구 내 진천군 덕산면 두촌리 일원의 천년나무 7단지 공공임대 아파트를 재공급한다.내년 1월 입주예정인 LH 천년나무 7단지 아파트는 10년 장기임대, 높은 임대료, 정주여건 미비 등으로 인해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이에 LH는 임대조건을 대폭 완화해 입주자를 모집(공고일 21일),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인하된 임대료를 살펴보면,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는 74㎡형이 2천550만원에 36만원, 84㎡형이 3천420만원에 39만원이다.당초 임대조건에서 월임대료가 74㎡형이 14만원, 84㎡형은 21만원 인하한 금액이다.보증금을 더 올리는 대신에 임대료를 낮추는 전환임대조건의 경우도 74㎡형이 최대전환시 보증금 6천150만원에 월12만원, 84㎡형은 보증금 7천20만원에 월15만원으로 10만원대 임대료로 거주가 가능하게 부담을 대폭 줄였다.관심있는 실수요자라면 단지내 설치된 실물 샘플하우스를 방문하면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분양관련 자세한 사항은 LH홈페이지(http://myhome.lh.or.kr) 입주자 모집공고
전국 주택시장이 완만한 회복세로 접어들었다는 전문기관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는 일본과 인구가 꾸준히 늘기 때문에 중장기 주택시장의 확장 여력도 충분하다는 것이다.◇'에코 세대' 시장 진입,1인 가구 증가 한국감정원은 주택 시장 분석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www.kab.re.kr) 채미옥 원장은 "최근 주택 매매,전세,월세 동향을 종합 분석한 결과 매매시장은 회복기에 진입했고,임대시장은 월세 계약이 증가하고 있으나 전세 계약도 소폭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날 밝혔다.채 원장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가구 평균소득은 4.4%, 주택가격은 0.3%,소비자 물가는 1.1% 올라 실질 주택가격은 하락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주택가격은 1.4% 소비자 물가는 1% 상승,주택가격이 지난해 상승세로 바뀐 뒤 올해부터는 실질적 회복기에 진입했다. 채 원장은 "최근 1년 사이 주택매매와 전·월세 거래가 모두 늘어나는 점에 비춰 '에코 세대'의 시장 진입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주택시장 신규 수요가 확장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한국과 일본 주택시장 비교 일본 부동산시장의 장기 침체에 대한 '학습효과'로 우리나라 주
대한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 김성배 회장이 취임 8개월 만에 갑자기 사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9일 협회에 따르면 임기 3년의 김 회장은 최근 열린 긴급운영위원회에서 개인적인 사정 등을 이유로 사임 뜻을 전했다. 현재 김동오 선임 부회장이 회장 직무 대행을 맡고 있다.김 회장은 사임 전 충북대와 충주교육청 등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 중도사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회원사들 사이에서는 김 회장의 중도사퇴를 놓고 '협회 불화설'과 '개인 사업설'이 불거지고 있다.김 회장은 일부 회원사, 협회 간부들과 마찰을 빚었고, 협회 자체감사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던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충남지역에서 수십억원에 달하는 공사를 수주해 사업 전념을 위해 회장직을 내려놓은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협회 관계자는 "협회 내부에 무슨 문제가 있었던 것은 전혀 아니다"라며 "김 회장은 왜 그만두는지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7·8대 시공품질점검위원장, 8대 회원감사를 거쳐 3월 9대 회장에 취임했다.대한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는 기계설비공사업과 가스시설시공업(1종) 등 총 163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엄재천기자
청주시 흥덕구 강서택지개발지구 최중심지에 청주 최초로 테라스까지 갖춘 2층형 신개념 소형아파트 '경도 펠리스'가 들어선다. ㈜경도종합건설은 강서지구 강서동 498번지에 지하1층, 지상15층 규모의 소형아파트 104세대오피스텔 34세대, 총 138세대의 '경도펠리스'를 공급한다. 준공은 2016년 2월예정 이며 대한주택보증에서 분양보증 및 자금관리를 한다.기존에 천정고를 높인 복층 구조가 아닌 두 개층을 한세대로 사용하는 1,2층 층고가 똑같은완벽한 2층구조이며, 2층에는 테라스를 제공하여 거주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나만의 가든으로 정 원을 가꿀 수 있으며,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의 구성도 가능한 다목적 공간을 제공한다.내부 마감재도 기존 분양상품과 차별화하였다. 천정은 천연 화산토 벽지로 마감하였으며, 내부 수납장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 PET코팅 시스템 퍼니쳐를 제공하여 새집증후군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 및 아토피 등의 발생을 최소화 하였다.기본 옵션도 1,2층 천정형 에어컨, 정수기, 냉장고, 비데, 폴딩침대, 빨래건조대등 청주 최초 풀퍼니시드 퍼니시드 시스템으로 설계하였다. 경도 펠리스 반경 500m 내에 청주고속,시외버스터미널, C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일원에서 추진되다 중단된 공공주택지구가 일반산업단지로 전환된다. 현도면은 LH 공사 관계자와 마을주민 대표 등은 지난 17일 면사무소에서 간담회를 열고 현도지구를 일반산업단지로 전환,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LH 공사는 사업이 중단된 현도 공공주택지구를 주민들이 찬성하는 일반산업단지로 전환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개발면적 102만7천㎡(31만여평)로 이 가운데 101만7천㎡가 그린벨트 지역이다. LH 공사는 청주시의 최종 변경 승인을 거쳐 2021년 준공을 목표로 2018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보상은 2015년 하반기부터 들어간다. 현도면사무소는 "현도 공공주택단지가 일반산업단지로 전환개발되면 소외된 남서부권 발전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되고 첨단 기업체 유치와 고용창출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제천시가 제7회 자랑스런 건축상 시상을 위한 응모작을 연장해 공모한다.시는 건축문화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아름답고 우수한 건축물을 장려하며 건축문화의 미래를 열어갈 건축인에게 긍지와 자긍심을 심어주고 시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제천이 품격 있는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제7회 제천시 자랑스런 건축상 시상계획을 수립, 응모작을 모집하고 있다.응모기간은 오는 27일까지 연장했으며 응모할 수 있는 건축물은 제천시에 소재한 건축물로서 2011년 8월 17일부터 2014년 8월 16일 사이에 사용승인(준공) 처리된 건축물로 주거용과 비주거용으로 구분해 응모 할 수 있다.제출서류는 응모신청서 1부와 건축물의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전경사진 3매 이상과 설명 자료를 첨부해야 하며 아름답고 우수한 건축물로 판단되는 건축물에 대해 건축주 또는 설계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제천시청 건축디자인과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담당자 e-mail(shelling86@korea.kr)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접수된 응모작에 대해서는 예술성, 기능성, 조화성, 사회성 등에 대해 '제천시 건축·문화·공간 디자인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하고 건축물에는 대해
김경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지난 14일 목령사회복지관에서 건설산업기본법 및 건설업관리규정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정부가 건설산업 불공정 거래 관행 뿌리뽑기를 본격화 했다.11일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상습체불업체 명단공표, 저가낙찰공사 공사대금 발주자 직접지급, 하도급 계약정보 공개 등의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건설업체가 하도급대금, 건설기계대여대금 등을 상습적으로 체불할 경우 그 업체의 명단이 공표되고, 시공능력평가에서도 감점을 받게 된다.최근 3년간 2회 이상 대금을 체불해 행정처분을 받은 건설업체중 체불 총액이 3천만원 이상인 경우 그 업체 명단을 국토부 홈페이지 또는 건설산업정보망 등에 3년간 공표하게 된다.대상 건설업체에게는 3개월 이상의 소명기회를 주어 그 기간 동안 체불된 공사대금을 완납하거나 심의위원회에서 공표 제외 필요성을 인정받은 경우에는 명단 공표 대상에서 제외된다.상습체불업자로 명단이 공표되면 해당 건설업자의 시공능력평가에도 반영돼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번 법령 개정으로 상습체불업자의 명단이 공개되면 건설업체들이 상습체불업자와 계약을 기피하게 돼 대금체불이 사전에 차단되고, 소명기간 중 체불대금을 완납할 경우 공표 대상에서 제외, 체불대금의 조기 지급을 유도하는 효과도
가을 이사철 성수기가 끝났지만 청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때아닌 11월에 분양시장이 성수기를 이루고 있다. 이유는 있다. 부동산 규제완화가 첫손으로 꼽히지만 통합 청주시에 대한 발전 기대치가 다른 지역보다 높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이와 함께 초저금리 시대에 따른 마땅한 투자처가 감소하면서 그 대안으로 전매가 가능한 지역의 아파트 투기가 고개를 들고 있다. 1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1월에는 53곳, 모두 4만9천710가구 가운데 3만8천42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난 달 분양 물량인 6만9천419가구보다 45% 감소했지만 지난 해 같은 기간(2만7천958가구)보다는 37% 증가했다.11월에는 수도권에서 32곳, 2만2천233가구가, 지방에서는 21곳, 1만6천19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전체적으로 수도권에 물량이 쏠려 있다.하지만 통합 청주시의 분양 물량을 무시할 수는 없다. 전국적인 물량 중에 청주지역 물량이 극히 소수지만 수도권 형세를 따라가고 있다는 점은 분명히 고려 해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청주지역에 분양 중이거나 분양 예정인 곳은 청주 서원구 가마지구, 청원구, 상당구 청주호미지구
오창 과학산업단지 내 센트럴파크 아파트 분양가가 775만원 이하로 책정됐다.청주시는 10일 6차 분양가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센트럴파크 아파트 분양가를 3.3㎡당 평균 775만원 이하로 책정했다.오창과학산업단지 내 호수공원인근에 위치한 센트럴파크 아파트는 청주 최대의 초고층아파트로 지하4층, 지상49층 아파트 7동과 부대시설로 구성돼 있다.한신공영(주)이 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84㎡ 1천168세대, 129㎡ 28세대, 138㎡ 7세대, 149㎡ 7세대 모두 1천210세대를 분양한다.사업주체인 (주)한국토지신탁에서는 분양가를 808만6천원 신청했으나 분양가 심사에서 이보다 33만6천원 낮게 심의 의결했다.센트럴파크 아파트의 분양 가격이 타아파트 분양가 보다 낮게 책정됐고 46세대를 제외한 대부분 평형이 국민주택규모로 중형을 선호하는 도시 가구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시행사인 (주)한국토지신탁은 분양가 심사가 완료됨에 따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득한 후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최대만기자
7일은 겨울로 접어든다는 절기인 입동.하지만 세종시 신도시 남쪽에 있는 민간아파트 모델하우스단지(대평동 264-1)에는 요즘 한여름같은 '열기'가 넘친다. 세종시에서 최근 각종 아파트와 상가 분양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여파다. 토요일인 8일 오전 11시께 모델하우스단지 입구 삼거리. 단지를 드나드는 차량이 뒤엉켜 왕복 4차로 길이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잠시 후 나타난 경찰 차량에서 10여분 간 요란한 경보음이 흘러 나왔지만 속수무책이었다. 모델하우스에 이날 특히 많은 방문객이 몰린 것은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난 2-2생활권 아파트 분양 때문이었다. 2-2 생활권 4개 구역 중 가장 규모가 큰 P3구역(메이저시티) 일반 청약분 2천884가구 중 미계약분 240가구에 대해 당첨자 추첨이 이뤄지자 사람들이 몰린 것이다. 입지 조건이 우수한 1-4 생활권 L5~8블록 '모아미래도 포레스트'(723가구)도 이날 선착순 분양을 시작,열기를 더했다. 2-2생활권 중 가장 인기가 있다고 알려진 P2구역(세종 더샵 힐스테이트)도 이달 12일 당첨자 발표와 함께 17~19일 계약이 진행된다. 게다가 연말까지 정부기관과 국책연구기관 종사자 5천여명이 세종시로 근무지를 이전하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