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중원대학교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3월 2일 예정이던 개강을 16일로 2주간 연기했다. 중원대는 이달 21일 개최 예정이던 졸업식도 취소하는 대신 일주일간 학위복을 대여하고 학위증서는 개별 수령해 가도록 했다. 입학식과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 등 다수가 모이는 공식 행사와 학생 집단 연수, 과 단위 행사 역시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중원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지난 4일부터 정문에 검역소를 설치하고, 교내에 마스크 및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아울러 중국인 유학생이 입국하는 즉시 교내 별도의 돌봄 공간에서 2주간 따로 생활하도록 관리하는 등 예방관리 활동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두년 총장은 "대학 구성원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시행하고 있다"면서 "안전한 배움터가 되도록 위기상황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학교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020학년도 신학기 개강을 연기하고 입학식 행사도 취소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14일 대학주요보직자 및 대학교직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무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2일 예정된 충북도립대학교 개강을 1주 연기하기로 했다. 이는 교육부가 지난 5일 발표한 '4주이내 개강연기' 권고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 연기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에 따라 대학은 다음달 9일에 개강하며, 신입생오리엔테이션 등의 행사는 학교 안내 책자 배부로 대체된다. 뿐만 아니라 입학식도 열지 않기로 했다. 공병영 총장은 "입학식에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걱정과 염려를 반영해 입학식 취소와 개강 연기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위생수칙(손 씻기, 마스크 착용) 및 징후 시 신고요령 등을 공지하며, 학과 사무실 입구에 손소독제 비치 및 마스크 배부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강이 1주일 연기되지만, 종강 일정 또한 1주일정도 미뤄지기 때문에 학사 일정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청주대 대학원 건축공학과 석사과정 이재훈 학생과 박사과정 정진화 학생의 논문이 세계 최고 수준의 SCI저널인 'Applied Energy' 2월호에 게재됐다. 두 학생은 '다양한 기후에 위치한 상업용 건물의 전기변색 창호 운전을 위한 최적 제어변수 탐색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태양광과 태양열 등 외부요건에 따라 최적의 제어변수를 찾아 창호의 색을 변경,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 논문은 최근 건물의 에너지 절감을 위해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전기변색 창호를 이용, 태양광·열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연구이다. 이들은 이번 논문에서 전기변색 창호가 설치된 상업용 건물의 경우 냉방과 난방에너지를 절감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했으며, 건물이 위치한 지역과 기후에 따라 최적 제어지점을 찾아내고 그 성능도 검증했다. 이 논문은 연구주제의 독창성과 함께 다양한 기후조건과 건물의 방위에 따른 최적변수를 도출하는 선도연구를 통해 전기변색 창호의 활용성을 극대화해 실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pplied Energy'는 토목·구조 분야 1위, 건축·시공 분야 2위, 기타 에너지 분야 3위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19(우한 폐렴)' 사태가 계속되면서 세종시내 대학들의 올해 학사 일정이 잇달아 연기 또는 최소되고 있다. 13일 각 대학에 따르면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1학기 개강일을 당초 예정된 3월 2일에서 3월 16일로 2주 연기했다. 또 종강일은 6월 19일에서 6월 26일로 1주 늦추기로 했다. 학교 측은 "전체 수업기간은 16주에서 15주로 단축되나,보충 강의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에는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개강이 연기됨에 따라 모두 2천590명을 수용하는 기숙사(호연학사)의 입사일도 2월 28일에서 3월 7~9일로 늦춰졌다. 학교 관계자는 "코로나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예년과 달리 올해는 학생들을 사흘에 걸쳐 건물(동) 별로 나눠 입사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고려대의 올해 전기 졸업식(2월 25일)과 신입생 입학식(2월 28일)은 모두 취소했다. 홍익대 세종캠퍼스도 1학기 개강일을 3월 2일에서 3월 16일, 종강일은 6월 12일에서 6월 26일로 각각 2주 늦췄다. 이달 24일 열 예정이던 신입생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 행사는 취소했다. 또 전기 졸업식은 후기와 함께 추후 열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대원대학교가 오는 3월 2일 오전 11시 민송체육관에서 개최하려던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개강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4주 이내' 개강 연기를 권고한 교육부 방침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안전한 교내환경을 만들기 위해 1학기 개강도 오는 3월 9일로 1주일 연기한다. 대원대 관계자는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의 취소와 1학기 개강을 1주일 연기하는 만큼 신입생 및 재학생들이 학사일정 변경 공지에 관심을 가져달라"며 "행정부서 및 학과도 변경되는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학위수여식이 취소된 충북도립대학에 졸업생들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등장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대학 학위수여식은 13일 옥천군 관성회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취소됐다.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대학의 큰 행사 등을 연기 혹은 자제할 것을 당부하는 정부의 기조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도립대는 졸업상과 우수학생 상장은 우편으로 발송하고, 학교를 찾아오는 졸업생에 대해 학사복과 학사모를 대여해준다. 또한 오는 21일까지 기념촬영 포토존을 설치해 대학 본관 내부와 입구 등에 설치해 학교를 찾아온 졸업생들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으며, 교직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해주는 서비스도 한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위생수칙(손 씻기, 마스크 착용) 및 징후 시 신고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공지하며, 학과 사무실 입구에 손소독제 비치 및 마스크 배부도 하고 있다.. 공병영 총장은 "학위수여식 취소로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있을 졸업생들이 학사모와 학위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내 대학들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졸업식과 입학식을 취소하고 개강을 잇달아 연기하고 있다. 충북대는 11일 코로나 관련 대책회의와 교무회의를 열어 20일 치르려던 졸업식과 3월 2일로 예정된 입학식을 취소하고 개강을 2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충북대 관계자는 "개강은 연기되지만 15주 수업 원칙은 지켜지므로 종강 일정도 2주 연기된다"고 밝혔다. 청주대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저지를 위해 개강 일정을 1주일 추가 연기했다. 이에 따라 9일로 1차 연기됐던 이 대학 개강은 16일로 늦춰진다. 청주대는 11일 교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주대는 오는 19일 예정됐던 신입생 입학식과 21일 201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취소했다. 충북대는 이날 회의에서 중국인 유학생 등에 대한 대책도 내놓았다. 이 대학은 내·외국인 자율격리자와 중국 후베이지역 등 감염지역 체류자, 감염증세 확진자 등으로 격리돼 한국 입국이 불가능한 외국인 입국 지연자는 공결처리를 통해 출석을 인정키로 했다. 감염확진, 의심증세 등으로 입국이 어려운 중국인 유학생 중 희망자에 대해 한국열린사이버대학(K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학교는 11일 대학본부 5층 대회의실에서 이상돌(사진) ㈜알맥스 대표이사에게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충북대 화학공학과 동문인 이 대표는 화학산업기술 개발을 통해 대학 학술발전에 기여하고 충북대에 지역인재 양성과 학술연구를 위한 장학기금 1억5천만 원을 후원했다. ㈜알맥스는 현재 알루미늄 표면처리제와 특수 인쇄잉크를 생산하고 있다. 1976년 창업 이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표면처리제를 40년간의 노력과 연구개발 끝에 100% 수입대체품을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한 모범적인 국내 우량기업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총장의 보수 자진삭감으로 촉발된 청주대 구성원들의 대학 재정난 극복을 위한 움직임이 총학생회 간부들의 장학금 반납에 이어 팀장급 이상 보직 교직원들의 보수 자진반납으로 확산되고 있다. 총학생회장과 각 단과대학 학생회장 등으로 구성된 청주대 학생운영위원회는 11일 '학생 간부장학금'의 20%를 반납해 일반학생의 장학금이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기로 의결했다. 간부 학생들의 발전기금 기탁에 이어 팀장급 이상 보직을 맡고 있는 교직원들도 이날 보수 반납에 동참했다. 청주대 안효석 사무처장을 비롯한 18명의 팀장급 이상 직원 보직자들은 보수 7%를 자진 반납해 학교 발전기금에 기탁키로 했다. 팀장급 이상 보직자들은 "최근 차천수 총장이 열악한 대학 재정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자신의 보수를 절반 삭감하고, 학생 운영위원회 간부들까지 장학금의 일부를 발전기금으로 기탁한다는 소식에 보수를 자진 삭감키로 했다"고 말했다. 청주대는 총장과 팀장급 이상 보직자들의 보수 삭감, 학생간부들의 장학금 일부 반납으로 마련된 재원을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차천수 총장은 최근 대학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자신의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우석대 대학원이 인공지능전공 신설 승인을 받았다. 교육부의 신설 승인에 따라 우석대 교육대학원은 전공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2020학년도 후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입생 선발은 현직 초·중·고 교원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연구계획서와 자기소개서, 구술고사 등의 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교육이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졸업자는 석사학위 취득 이후 교육 현장에서 AI를 활용한 범교과 수업을 담당하게 된다. 인공지능전공 입학자들은 재학 중에 교육부 지원금(수업료 50%)과 우석대학교 장학금(수업료의 30%)을 지원받는다. 대학관계자는 "인공지능 교육은 교육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필요성이 제기돼 온 것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학교 교육 및 수업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보건과학대 평생교육원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도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재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충북보과대는 이에 따라 교육부장관의 교육기부 우수기관 지정서와 인증마크 사용권한을 부여받고 2022년 12월 31일까지 프로그램 활동에 나선다. 충북보과대는 평생교육원을 통해 △재활의료·실버케어 체험 △생명이 있는 액자 만들기·신나는 생명체험 △병원접수에서 퇴원까지 실무경험 △Golden Time을 사수하라 등 20개 분야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심재희 평생교육원장은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과 양질의 진로교육을 지역사회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보과대는 2016년 12월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19년까지 3년간 교육기부 포털을 통해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기간 충북도내 13개 중·고교 재학생 총 1천153명이 참여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청주대 연극영화학부는 '2020 레디고 청주액터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주대는 '영상문화도시 청주'를 위한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 사업을 4년째 이어오며 청주를 찾는 영화·드라마 외주제작사들에게 보조·단역 출연자를 공급하고 있다. 청주액터스 수업은 무료로 진행된다. 다음달 6일까지 청주액터스 홈페이지(www.readygoactors.com)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지난해에는 정규수업과정을 거친 수강생들이 영화 '윤희에게'(임대형 감독·김희애 주연), 영화 '시동'(최정열 감독·마동석 주연), 영화 '미션파서블'(김형주 감독/김영광·이선빈 주연), 영화 '미드나이트'(권오승 감독/진기주·위하준 주연) 등 상업영화와 드라마 '번외수사'(OCN 방영·연출 강효진·차태현 주연), 드라마 '날 녹여주오'(tvN 방영·연출 신우철·지창욱 주연) 등에 출연했다. 수강생들은 이 밖에도 독립장편·단편영화, 광고·캠페인 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청주액터스 4기 수강생들은 3~12월까지 연기수업을 진행하며, 개인 독백 발표와 장면연기로 익힌 연기력을 시나리오 리딩을 통해 업그레이드 하게 된다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