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내 대학들이 교육부의 집합수업 지양과 재택수업 실시 권고에 따라 개강연기에 이어 온라인수업 대체 등 대학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청주대는 대학 내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당초 2일에서 16일로 2주간 개강을 연기했으며, 이후 2주 동안 원격수업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청주대는 이에 따라 16일부터 27일까지 강의실에서 집합수업을 하지 않고 온라인강의를 통해 수업을 대체할 예정이다. 최대 1개월간 학생들의 교실 내 접촉을 차단, 대학 내 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한 조치다. 청주대는 학내 사이버강의 시스템인 에델바이스를 통해 모든 수업을 모바일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 대학은 2천여 개의 강좌를 마련해 에델바이스 시스템에 탑재 중이다. 이 강좌는 기존 강의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하거나 개별 강사가 온라인 녹화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제작하는 방식, 교내 강의실과 스튜디오를 활용해 강의를 촬영하는 방식 또는 실시간 영상 강의를 실시하는 방식 등을 통해 제작 된다. 청주대는 원격수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이미 확보했으며, 교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수준 높은 수업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한국교통대학교는 3일 대학본부 U-edu center에서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충주, 증평, 의왕캠퍼스별 일일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비대위는 마스크 공급이 부족한 대구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구지역 학생들을 마스크 우선지급 대상자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 신입생 및 재학생 등 150여명은 마스크 1천여 개를 긴급 전달받는다. 교통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월말 비대위를 구성하는 한편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해 학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단체행사 및 활동 자제, 개강일 연기 등 다방면으로 감염병을 예방하고 있다. 특히 중국인 유학생들은 입국 즉시 별도 건물(1인 1실)에서 2주간 돌봄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학생들에게 수시로 예방 및 학사일정 등을 안내하고 있다. 박준훈 총장은 "마스크 구입을 위해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대구지역 재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학 전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사태가 계속됨에 따라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학사 운영 일정을 추가로 변경했다. 학교 측은 우선 코로나19 의심(격리)이나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 및 중국(홍콩·마카오 포함)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휴학제도'를 시행한다. 신청은 5월 29일까지 받는다. 학교 측은 "일반휴학(6학기)이나 질병휴학(2학기) 제한 기간에 포함되지 않는 이번 특별휴학은 신입생이나 편입생도 신청할 수 있다"며 "3월 31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하는 경우 수업료 전액을 되돌려 준다"고 밝혔다. 또 학교 측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할 것에 대비,개강 후 처음 2주 이상은 강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토록 했다. 1학기 개강일이 3월 2일에서 16일로 2주 연장됨에 따라 중간고사 기간은 4월 22~26일에서 5월 4~8일로 순연(順延)됐다. 하지만 기말고사 기간은 6월 17~21일에서 같은 달 22일~26일로 1주만 늦춰졌다. 이로 인해 올해 1학기에는 학생들의 실질적 수업 기간이 예년보다 1주 정도 짧아지게 된다.. 학교 측은 이에 따른 수업 결손을 보충하기 위해 이번 학기에는 시험 기간에도 수업을 진행토록 했다. 한편 세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한국교통대학교 공군학생군사교육단은 최근 공군교육사령부(경남 진주)에서 열린 제47기 ROTC임관식에서 대통령상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교통대 공군학생군사교육단은 이번 임관식에서 항공운항학과 권우진 후보생이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창설 후 6년 동안 5회 대통령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권 후보생은 "임관과 더불어 대통령상이라는 큰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후배들에게 매순간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말을 전하고 앞으로 공군 장교로써 최선을 다해 조국의 영공을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대 공군사관후보생은 모두 8개 표창 중 4개를 차지했다. 이 대학 임관표창 수상자는 △권우진(항공운항과·대통령/대학총장상) △배성호(항공운항과·합참의장상) △윤진(항공운항과·한미연합사령관상) △이준석(컴퓨터정보공학과·교육사령관상) 등이다. 국무총리상과 국방부장관상, 훈련단장상은 항공대학이, 공군참모총장상은 한서대 사관후보생이 받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유원대학교가 '2020년도 K-Move 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대학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Move 스쿨 사업'은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국내 청년들이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글로벌기업, 해외진출기업, 해외유망직종 등에 취업토록 지원하는 해외 취업 연수사업이다. 유원대는 '일본 웹 개발 전문가 연수과정' 에 1억 2천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아 15명의 청년 인력을 대상으로 '일본 IT 기업 수요 맞춤형 해외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이 사업에 참여하는 유원대 재학생(4학년) 들은 2020년 6~ 2021년 2월 까지 약 8개월간 국외교육(일본) 120시간, 국내교육 560시간 등 총 680시간의 IT 직무교육과 일본어 교육을 이수 후에 일본 IT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발판이 열렸다. 사업 책임자 자동차소프트웨어학과 문석환 교수는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이미 일본 유수의 4개 IT 기업을 확보해 놓은 상태로, 해외취업의 질적인 제고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라고 전했다. 한편, 유원대는 학과추천 등을 통해 대상자를 모집하고, 면접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합격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내 각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중 춘절과 겨울방학 기간 출국했던 280명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여파로 휴학 등의 사유를 들어 입국을 포기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도와 각 대학 등에 따르면 도내 중국인 유학생 2천173명 중 춘절과 겨울방학을 맞아 1천606명이 출국했다. 이 가운데 772명이 지난달 초부터 지난 1일까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365명이 대학기숙사에서, 407명이 원룸 등에서 자가격리 보호되고 있다. 이 중 350명은 격리해제 됐으며, 미 입국 중국인 유학생 834명은 2일 이후 입국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입국 중국인 유학생 중 코로나19 유증상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 임시취재팀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학교가 2020학년도 신입생 등록률이 99.3%를 달성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이날 2020학년도 신입생 등록을 마감한 결과 입학정원 420명 가운데 417명 등록을 마쳐 신입생 등록률 99.3%를 기록했다. 정원 외 전형에는 총 5명이 충북도립대학교에 등록했다. 신입생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충청북도가 231명(55.4%), 대전 59명(14.1%), 충남 45명(10.8%), 경기 32명(7.7%) 등의 분포를 보였다. 앞서 충북도립대학교의 신입생 등록률은 2017년 93%, 2018년 97%, 2019년 100%였다.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충북도립대가 99.3%의 등록률을 달성한 것은 저렴한 등록금과 각종 장학금 혜택, 공무원 양성반 운영, 취업지원프로그램 운영 등이 다양한 혜택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 2018년 6월 충북도립대학교가 대학구조개혁평가 D등급에서 3년 만에 자율개선대학으로 전환된 것과,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에 따라 지역과 상생하며 학생을 중심으로 한 혁신지향적 대학으로 선포했다는 점도 신입생 원서 모집에 이바지했다고 보고 있다. 충청지역과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세명대학교가 최근 옛 동명초등학교 부지 1천260㎡를 21억6천만 원에 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지역대학 상생협력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명대와 제천시는 2018년 10월 31일 지역대학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2019년 신월동 부지 내 국민체육센터 및 탁구센터 공모사업 유치에 공조를 더한바 있다. 또한 2019년 12월 제천예술의전당 및 여름광장 설계 공모가 완료됨에 따라 지역대학생생협력사업 부지를 여름광장 북서측(옛 동명초 후문)으로 협의 확정하고 토지 매입 계약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세명대는 구입부지 내에 학생 동아리 시설, 평생교육 및 문화강좌 시설, RIC센터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시설 건립을 목표로 2020년 연내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 또한 제천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부지 내 전체 계획사업과 연계 및 시너지 효과 창출 방안도 함께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지역대학과 자치단체의 협업에 의한 상생협력 사업은 지방대학의 경쟁력 확보와 도시성장 동력 마련이라는 일거양득의 대학 최초 협력 사업으로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시너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가 2020학년도 신입생 등록을 최종 마감한 결과 정원 내 모집인원 2천742명 중 4명이 부족한 2천738명이 등록해 99.9%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학년도 최종 충원율 99.6%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충북대는 19개 정부재정지원사업 선정과 1천776억 수준의 재정 확보, 2019 학생취업률 거점국립대 2위 달성, 교육역량 우수대학 선정 등으로 대학 지명도가 올라가면서 높은 충원율 달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충북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일로 예정됐던 개강을 오는 16일로 2주 연기했으며, 입학식은 별도의 행사 없이 영상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한국교통대학교 신소재공학전공 정용진 교수와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장재영 교수 공동연구팀이 자가치유 특성을 가진 신축성 열전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유기 열전 소재에 신축성과 자가치유 특성을 부여해 저온의 작은 온도차에서도 전기 특성을 보이고 스크래치와 같은 물리적 상처가 효과적으로 치유되는 기능성 소재를 개발했다. 이에 따라 유연성 및 신축성을 가지는 열가소성 고분자 탄성체 매트릭스에 나노와이어 형태의 도핑된 공액고분자를 열전특성을 가진 삽입체로 혼합한 복합체 형태의 소재 디자인으로 신축성 및 자가치유성과 열전 특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정용진 교수는 "이번 연구로 자가치유가 가능한 열전 소재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열전 변환 효율을 증가시켜 웨어러블 전자소자의 보조 전원으로 응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소재 관련 저명한 저널인 어드밴스트 펑셔널 머테리얼즈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게재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중원대학교가 3월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교내 부대시설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중원대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교내 별도 임시 생활시설에 입소하는 시점에 맞춰 지난 28일 4차 긴급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운영을 중단하는 시설은 도서관, 박물관, 식물원, 골프장, 수영장, 스포츠센터, 목욕탕 등이다. 지역주민을 위해 운영하는 각종 교육, 강좌, 체험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다. 김두년 총장은 "감염증 확산방지 차원에서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부대시설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며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우석대 14대 총장에 남천현(63·사진) 전 수원대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우석학원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우석대 14대 총장에 남천현 전 수원대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남 총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남 총장은 1984년부터 2005년까지 22년간 우석대 회계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수원대 회계학과 교수와 한국전산회계학회장, 한국경영학회부회장, 한국증권금융 경영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남 총장의 임기는 2일부터 4년간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