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청주시의 아파트 분양 활황세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올해 1월 처음 아파트 분양에 나선 삼일브리제하임의 1순위 청약이 지난 21일 마감된 가운데 7.95대 1로 최고 청약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일브리제하임 아파트는 옛 MBC부지(상당구 우암동)에 국민주택규모 이하인 중소형 평형으로 59㎡ 133가구, 76㎡ 48가구 등 총 181가구를 지하 1층, 지상 25층 규모의 아파트 3개동을 건설한다.지난 16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해 일일 방문객 약 5천명, 3일간 누적방문객 수가 무려 1만5천명 이상의 고객이 찾았고, 1순위 청약에서 7.95대 1로 마감됐다.삼일브리제하임의 분양 호조는 지난 해 청주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활황세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지난 해 청주지역에서는 내덕동 스타힐스, 율량동 제일풍경채, 오창 대원칸타빌, 옥산 코오롱하늘채, 가마지구 힐데스하임 등이 분양에 들어가 높은 청약률을 보였고, 계약률도 높게 나타났다.삼일브리제하임는 올해 분양된 아파트로는 비교적 적은 가구수를 분양했지만, 올해 분양을 앞두고 있는 민간 건설사의 아파트 대부분은 대단위로 이루어질 전망이다.올해 초부터 분양대박의 분위기
충북지역 표준 단독주택 1만202가구의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3.89% 올라 단독주택 보유자들의 보유세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1일 기준 전국 표준 단독주택 18만9천919가구에 대한 공시가격을 산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청주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조성과 음성 충북혁신도시 등 개발 영향에 따른 것으로 전국 평균(3.81%)을 조금 앞섰지만 지난해 상승률 4.02%에는 못 미쳤다. 충북지역 표준 단독주택 1만202가구의 가격수준별 분포 현황을 보면 5천만원 이하가 6천222가구로 전체의 61%를 차지했다. 5억 초과 6억원 이하에 속하는 표준 단독주택은 11가구로 전체 가구의 0.1%에 해당했으며 6억원을 넘는 주택은 한 곳도 없었다. 표준 단독주택 한채의 평균 가격은 5천670만원으로 전국 18개 시·도 중 끝에서 5번째로 낮았다. 전국 평균인 1억170만원과 비교하면 두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표준 단독주택 한채의 평균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3억6천120만원인 서울로, 가장 낮은 지역은 2천400만원인 전남보다 무려 15배 이상 비쌌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국적으로 400만 호에 달하는 개별단독주택
2억 8천만건에 달하는 각종 건축물 정보가 일반인에게도 전면 개방된다. 국토교통부는 "건축물 정보가 담긴 '세움터(건축행정정보 시스템)'를 2월 1일부터는 일반에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개 대상은 개인정보를 제외한 세움터의 건축물 대장, 주택사업 승인 등에 관한 건축·주택 정보로 총 1천504개 항목(2억8천만여건)이다. 정보를 활용하려는 기관이나 업체, 개인은 건축데이터 민간개방 시스템(open.eais.go.kr)에 접속하면 된다. 정보는 대용량 원시데이터, 맞춤형 검색서비스, 지도 및 도표서비스 등의 형태로 제공된다. 앱 개발자는 온라인 참여광장을 통해 개발내용을 홍보할 수 있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31대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으로 조충기(충북대 건축학과 79학번)씨가 당선됐다.조충기 회장은 △건축사업무대가 단계별 대가기준 입법화 △설계대가예치제, 감리대가예치제 △공공감리, 사후설계관리 업무 개선 법제화 △건축 저작권 보호설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조 회장은 '간향건축사사무소'의 대표로 있으며 지난 2년간 26대 서울특별시건축사회장과 전국 시·도건축사회장의회 회장으로 역임했다.한편 대한건축사협회는 지난 1955년 쾌적한 도시 및 건축 환경을 조성하고 건축 문화 발전을 도모, 미래 건축에 대한 연구화 지원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새해 들어 전국 주택시장지수에 전반적으로 '청신호'가 나타나고 있다.25일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해 9월 1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 직후(9월 주택시장지수) 상승을 마지막으로 3개월 연속 하락했던 주택시장지수가 1월 들어 전월보다 22.5포인트 상승한 103.4를 기록했다. 닥터아파트가 전국 부동산 중개업소 211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2일부터 한 달간 조사한 1월 주택시장지수를 보면 우선 '매수세 지수'는 77.7을 기록, 전월(58.6)보다 19.1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전세 물건 품귀가 심해지면서 중소형을 중심으로 매수 전환이 증가하고 있다. '거래량 지수'는 80.1을 기록,전월(50)보다 30.1포인트 상승했다. 호재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거래가 꾸준히 이뤄지고,전세는 물건이 귀해 오른 가격에도 거래가 되고 있다. '매물량 지수'는 123.7을 기록해 전월(108.6)보다 15.1포인트 상승했다. '가격전망 지수'는 132.2를 기록,전월(106.2)대비 26포인트 상승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 조치원읍에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행복주택(아파트) 450채가 2018년까지 건립된다.이춘희 세종시장과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은 26일 오전 세종시장실에서 세종시 서창지구 행복주택 건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이에 따라 LH는 조치원읍 서창리 26-1 세종고교옆 세종시 땅 1만6천㎡(4천848평)에 공공임대 아파트(행복주택) 450채를 지어 30년간 직접 운영한 뒤 소유권을 세종시로 넘기게 된다. LH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아닌 세종시내에서 임대아파트를 짓기는 처음이다. LH는 올해 지구 지정,사업 승인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2018년말 입주가 가능토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모두 전용면적 45㎡(13.6평)이하 규모로 건립돼 시세의 80% 정도로 싼 임대료로 시민들에게 공급된다. 세종시는 국비 유치를 통해 아파트 인근에 국·공립 어린이집 등 주민 편익시설 설치도 추진,인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토록 할 방침이다. 이곳은 앞으로 건설될 수도권전철 청주공항 연장 노선의 세종시 환승역이 될 경부선 서창역에서 1.6km,고려대와 홍익대 세종캠퍼스에서는 각각 500m,1km 떨어진
괴산군이 괴산읍 동부리 일원에 조성하는 행복마을권(임대주택)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행복마을권 임대아파트는 괴산군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해 12월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추진 중인 사업으로 사업비 165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6년까지 150세대 규모의 임대아파트가 건설되는 사업이다. 행복마을권 사업은 단순 주거 목적을 위해 건립되는 기존 공공임대 아파트와는 차별화를 추구하기 위해 지자체와 지역주민, LH가 함께 읍·면 소재지에 지역재생을 위한 마을계획을 수립하며, 지역특성을 반영하는 소규모 공공임대주택을 건설 공급하는 등 공공시설 확충과 각종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도 병행하게 된다. 또한, 행복마을권 사업을 통해 지역재생과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사회적 기업 유치·운영 등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된다. 군은 지난해 LH와 함께 2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에 걸친 실무협의회를 추진하고 △6월에는 사업예정지'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을 지정·고시 △8월부터 '지역주민협의체'구성 운영 △행복마을권사업 관련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군은 올해 토지보상 예산 15억원 확보 및 LH와 함께 사업방향 설정을 위한 로드맵 구축
중부내륙 관문인 청주에 외국인 부동산 취득이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은 주거 등 한국생활 정착을 위한 소규모 취득이었지만 외국인 1명이 11만㎡가 넘는 대규모 토지를 매입하는 등 투자를 목적으로 한 경우도 있었다. 본보가 청주시 4개구청으로 부터 받은 외국인 토지 취득 현황(2012~2014년)을 분석한 결과 3년간 취득신고 건수(필지)는 189건, 25만2천722㎡ (7만6천580여평)이었다. 구별로는 흥덕구가 94건으로 신고 건수가 가장 많았다. 면적은 상당구가 14만2천261㎡로 가장 넓었다. 필지별 소유자는 중국인(67명)과 미국인(64명)이 전체의 68.2%를 점유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규모 토지를 매입한 정황도 드러났다. 상당구 미원면은 중국인 A씨는 임야, 대지, 묘 등 14필지, 11만255㎡(3만3천410여평)를 2013년 말 매입했다. 이는 국제규격 축구장 면적(7천140㎡)을 15개에 이르는 면적으로 인근에 증평 좌구산 자연휴양림과 오토캠핑장 등 휴양관련 시설과 인접한 지역이다. 같은 해 미국인 B씨는 흥덕구 강내면에는 미국인 1명이 임야, 전 등 8필지 6천635㎡(2천10여평)를 매입했다. 외국인이 대한민국
세종시의 지난해 주택 인허가,착공,분양 실적은 모두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준공 실적은 늘었다. 이에 따라 신도시를 중심으로 지난해와 올해 아파트 입주가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앞으로 2~3년후에는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하락세가 멈출 것으로 보인다.◇실적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국 주택 인허가,착공,분양,준공 실적을 22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13년과 비교할 때 실적이 △인허가는 17.1% △착공은 18.3% △분양은 15.4% △준공은 9.1% 각각 늘었다. 전반적으로 공급이 급증했고,앞으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대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는 전국과는 다른 추세를 보였다.우선 주택 건설의 첫 단계인 인허가 실적이 1만2천447채로 2013년(1만7천884채)보다 5천397채(30.2%) 줄었다. 착공 실적도 1만6천726채로 전년(1만6천970채)보다 244채(1.4%) 감소했다.분양 실적은 1만4천65채로 전년(1만4천763채)보다 698채(4.7%) 감소했다. 이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지난해초 발표한 연간 분양 계획(1만9천667채)보다는 무려 5천602채(28.5%)가 적은 물량이
전국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에서 삼성물산 '래미안'이 확실한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 이하는 분양 실적이나 청약 결과에 따라 매년 순위가 바뀌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10위 안에 포함된 지방 건설사는 하나도 없었다. 부동산114(www.r114.com)는 "지난해 12월 10~31일 전국 성인남녀 856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 및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래미안'이 브랜드 선호도에서 32.5%의 응답률로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발표했다. 2013년 2위였던 대우건설 '푸르지오'는 9.6%의 응답률로 3위로 밀렸다. 반면 전년에 5위였던 대림산업 'e편한세상'은 브랜드 11.7%의 응답률로 2위에 올랐다. "지난해 분양 실적이 늘어난 데다,서울 서초구 반포아크로리버파크 등이 고분양가 논란에도 청약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부동산114측은 설명했다.지난해 세종시 2-2생활권 P2구역 분양 결과 크게 성공한 포스코 '더샵'은 8.9%의 응답률로 2013년 8위에서 지난해엔 5위로 상승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지난해 대법원 부동산경매에서 낙찰된 전국 15층 이하 아파트 중 입찰자들 사이의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층은 14층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건축기술 발달,고층화 등에 따라 전통적 로열층 개념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추세는 친환경 개념의 아파트가 대규모로 들어서고 있는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를 비롯해 수도권 신도시,전국 10개 혁신도시 등으로 급속히 확산될 전망이다.◇층별 입찰 경쟁률부동산 경매 정보사이트 부동산태인(www.taein.co.kr)은 "지난 1년 간 낙찰된 전국 아파트(1만5천388개·주상복합 제외) 중 최고층이 15층 이하인 아파트 9천584개를 선별해 조사한 결과 14층 물건 입찰 경쟁률이 평균 8.15대 1로 전체 층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22일 밝혔다. 14층 아파트는 2013년에도 6.99대 1로 전체 층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1년 사이 경쟁자가 1명 이상 늘어난 셈이다. 14층에 이어 △12층 △11층 △9층 △7층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 15층 이하 아파트에서는 중간쯤 높이인 7~11층이 이른바 '로열층'으로 일컬어졌다. 저층(1~5층)은 경쟁률이 전박적으로 낮았다. 층 별로는 3층,4층,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류재명)는 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사용됐던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 서부리 288-8번지 국가소유 건물(대지 446㎡ 건물 294.83㎡)를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입찰을 실시한다.이번 물건은 1984년 신축된 지상 3층 건물 1동 및 부속건물 1동으로 승용차 5대 이상 주차 가능하고 괴산군에서 중심 상권지역에 위치하고 있다.인근에는 교육지원청, 괴산군 법원, 괴산종합운동장 등 관공서 및 주거·상업시설이 밀집돼 있고 공사에서 직접 관리해 권리관계가 명확하고 명도절차가 불필요한 것이 특징이다.매각입찰 공고일은 지난 19일이고, 첫 입찰기일은 26일부터 27일까지다.개찰일은 28일로 최초 입찰가격은 2억4천900만원으로 3회차부터는 최초 매각예정가격의 10%씩 체감해 최초 매각예정가격의 50%를 최저한도로 해 입찰을 진행한다.입찰에 참가하려면 공매사이트 온비드(www.onbid.co.kr)에서 회원 가입해 범용공인인증서로 입찰에 참가한 후 입찰보증금을 가상계좌로 납부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