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성지연기자] 충북 도내 대학들의 개강이 2주 미뤄지고 학원의 등원 중지조치가 내려지면서 각 수업들이 온라인강의로 대체되고 있다. 이런 온라인 강의 대체 과정 속에는 대학 조교와 관련 직원들의 노고가 녹아있다. 대학교의 1주차 수업들은 보통 OT로 진행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2주차 수업이 관건이다. 교육부의 지침에 따른 교육 방안을 마련하고 교수들에게 각 방안에 대한 설명과 추가적 수업자료 준비도 해야한다. 도내 한 대학의 조교는 수업 초과신청 등 직접 서면으로 받던 모든 서류들도 이메일을 통해 받고있다. 서류에 오류가 생기면 일일이 전화로 확인 작업을 거쳐야 한다. 학생들이 온라인강의 콘텐츠의 불만을 갖지 않을 조처도 준비해야 한다. 도내 한 대학은 강의를 온라인과제물로 대체하려 했으나 학생들의 반대로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학교 SNS 계정에 '등록금 환불' 관련 글이 올라온 후 과제물대체방식을 없애고, 미리 교수들의 수업계획안을 확인한 뒤 수업 콘텐츠 개선을 위한 피드백을 제시하고 있다. 사이버강의 시스템은 기존 강의를 온라인강의로 전환하기 위해 강의를 녹화하고 편집하는 것으로 모두 실습 조교들의 몫이다. 도내 한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유원대학교가 '코로나19'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을 2주 연기한데 이어 동영상 강의 등을 활용한 '비대면 수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오는 15일로 개강을 2주 연기한데 이어 개강 이후 2월 28일까지 약 2주 동안 동영상 강의와 과제대체 등의 비대면 수업을 진행키로 교무회의에서 결정했다. 유원대는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개강 전후로 강의실과 생활관 전체를 3회 이상 방역할 계획이며, 교내·교외 생활관 입관일도 당초 14~15일 이었던 것을 2주간 늦춰 28~29일로 연기했다. 또한 생활관에 입관하는 모든 학생들에게는 사전에 문진표를 작성토록 해 개별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입관 당일에는 영동군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입관생 전원의 증상유무를 면밀히 체크한다는 계획이다. 채훈관 총장은 "학생들은 물론 교직원과 구성원 모두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긴급하게 학사일정을 조정했으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대원대학교사 교육부의 2021학년도 보건의료계열 정원 배정 결과 간호학과 12명 증원 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대원대는 2021학년도부터 기존 입학정원 100명에 추가 배정 받은 12명을 더해 112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2003년 개설한 대원대학교 간호학과는 유수의 국내 종합병원과 협약해 학생 현장실습을 하고 있으며 2015년 교육부 간호 학사학위(4년제)에 지정됐다. 그동안 1천여 명의 간호사를 배출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분야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대원대학교는 교육부의 보건의료계열 입학조정에 따라 실습실 등을 정비해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에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충북대사범대부설고가 소프트웨어(SW) 문화·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SW프로그램의 교육과 홍보 △SW교육 관련 학술정보 상호 교류와 자문 △SW교육 저변확대를 위한 체험관 등 시설, 홍보채널, 인적네트워크 활용 △상호 업무협력 증진을 위한 기술 교류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충북대는 충북사대부고 학생들의 SW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교사 연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건명 충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 단장은 "SW교육이 더욱 강화돼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인중 충북사대부고 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의 SW교육을 더운 강화하고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과기정보통신부로부터 매년 20억의 지원을 받아 △지능SW융합학군 신설 △7-Up SW교육혁신모델 확산 △글로벌 지능SW융합 교육·창업교육체계 혁신적 강화 △EASY 코스와 SW융합 연계 과정 △SW리터러시 강화·가치 창조 공동체 선도 등을 추진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학교가 조직개편을 통해 대외협력본부를 신설하고 5일 이재은 행정학과교수를 본부장에 임명했다. 충북대는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외협력본부를 신설했다. 대외협력본부는 홍보팀, 발전기금재단팀, 대외협력팀으로 구성된다. 김수갑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미래 교육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앞으로 대외협력본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 밀접하게 소통하고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주간 비대면 수업계획을 확정하는 등 학사관리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충북대는 개강날짜를 16일로 연기한데 이어 개강 후 강의실에서 집합수업을 하지 않는 대신 2주 동안 동영상이나 과제물을 활용하는 원격수업을 진행키로 5일 결정했다. 이 대학 학사관리 운영 방안에 따르면 교육부 '2020학년도 1학기 대학 학사운영 권고안'을 받아들여 16일부터 2주간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방식은 동영상이나 음성이 삽입된 PPT 파일 등을 활용한 원격수업과 SNS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한 수업, 과제물을 활용한 수업 등이다. 실험실습 수업은 결·보강수업을 활용키로 했으며, 비대면 수업진행에 따른 강의 질 문제나 출결관리 등에 대해서는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충북대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경우 강의실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수업으로 즉시 전환할 계획이다. 이 대학은 대학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동아리실이 있는 제2 학생회관을 15일까지 폐쇄했다. 또한 총학생회와 코로나19 비상대책관련 상황을 공유하고 단과대학학생회출범식과 학생회장 보궐선거 등 학생회 주관 3월 행사도 연기할 것을 주문했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기능성 식품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올해 2학기(9월)부터 일반대학원 재교육형 석사(4학기) 과정으로 '기능성 식품학과'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학과 신설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에서 세종캠퍼스가 한양대(서울캠퍼스)와 함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가능해졌다. 학생 모집 인원은 올해가 20명, 내년부터는 학기 당 10명이다. 고려대에 따르면 이 과정에는 세종시와 인근 지역(반경 50㎞이내) 식품 관련기업에서 10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이면 지원할 수 있다. 전체 학비의 65%는 정부, 나머지 중 일부는 해당 기업이 부담하기 때문에 학생의 실제 부담액은 학기 당 100만 원 미만일 것이라고 학교 관계자는 설명했다. 수업은 주말과 야간에 이뤄지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기능성식품산업 시장은 2014~18년에만 연평균 12.1% 성장하는 등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이에 따라 부족한 제조 및 연구개발(R&D)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국에서 2개 대학을 선정해 계약학과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중원대학교는 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영상 강의 등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원대는 오는 16일 개강 후 29일까지 2주 동안 영상수업, 온라인 과제, 온라인 시험 등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다. 오는 3월 30일 이후에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면 종식 시까지 비대면 수업이 연장될 수 있다. 신입생을 위해 지도교수가 수업 방법 등을 LMS 프로그램과 SNS, e-mail 등을 활용해 안내할 예정이다. 생활관 입사 기간은 애초 오는 11~14일에서 2주 연기해 25~28일로 결정했다. 중원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내 부대시설의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정문을 제외한 대학의 모든 출입구를 통제하고, 출입자 발열 체크와 소독활동을 하고 있다. 김두년 총장은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학사 대책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대학의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 국제교류본부는 오는 13일까지 2020학년도 '2학기 일본 자매대학 파견 교환학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파견 학교와 인원은 홋카이도대학교 2명, 구마모토대학교 1명, 야마구치대학교 2명, 가고시마대학교 2명, 센슈대학교 2명 등 총 5개교 9명이다. 신청자격은 접수마감일 기준 1학기 이상 이수한 학생 중 외국 자매대학 정규과정에 파견된 적이 없고, 이미 이수한 전체학기의 성적 평점평균이 3.0 이상이며 재학 중 학칙위반으로 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는 학생이다. 또한 일본어능력시험(JLPT) 등급이 일정 등급 이상이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각 대학마다 JLPT 자격조건은 서로 다르다. 교환학생에게는 파견대학에서 이수한 학점을 본교에서 인정해주며, 기숙사알선, 학비감면, 장학금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개신누리시스템을 통해 자기소개서와 학습계획서, 공인어학성적표, 지도교수 추천서 등의 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면접시험은 18일 진행되고 합격자는 20일 이후 개별 안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국제교류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대 국제교류본부는 최근 3년간 유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유원대학교 간호학과가 교육부로부터 2021학년도 입학정원 10명을 추가 배정받았다. 이로써 유원대 간호학과는 기존 입학정원 40명에 추가 배정된 10명을 더해 50명의 신입생을 뽑을 수 있게 됐다. 이번 교육부의 보건·의료계열 입학정원 조정에 따라 내부규정을 정비하고 교원확보율 등을 면밀히 준비해 학생들의 교육여건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유원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와 같이 국가보건 위기 발생 시에도 즉각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의 기회가 확대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2007년 개설된 유원대 간호학과는 유수의 국내 종합병원들과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배출된 우수한 졸업생들은 최근 3년 연속 국가고시에 100% 합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한국교통대학교는 4일 대학본부에서 교원 정년퇴임식을 열고 연윤모 컴퓨터정보기술공학부 교수 등 퇴임 교수 5명에게 정부포상과 공로패, 명예교수 임명장 등을 수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하게 진행된 이번 정년퇴임식에는 박준훈 총장을 비롯한 동료 교직원 10여명이 참석해 퇴임 교수들을 축하했다. 정년퇴임한 교수는 연윤모 컴퓨터정보기술공학부 교수, 박병주 글로벌어문학부 교수, 박홍윤 행정학부 교수, 김정평 철도경영물류컴퓨터학부 교수, 송문석 철도공학부 교수 등 5명이다. 퇴임식에서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연윤모 교수가 황조근정훈장, 송문석 교수가 황조근정훈장, 박병주 교수가 근정포장, 박홍윤 교수가 근정포장, 김정평 교수가 대통령표창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박준훈 총장은 "우리대학 발전을 위해 연구와 교육 활동에 전념해오신 교수님들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퇴직을 맞이한 교수님들의 업적과 활동을 반추하면서 앞으로도 후학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공병영(사진) 신임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이 전국 국공립전문대총장협의회장에 취임했다. 공 총장은 2021년 2월 28일까지 전국 국공립전문대총장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는 충북도립대와 충남도립대, 경북도립대, 강원도립대, 도립거창대, 도립남해대 등 전국 7개 지역 도립대학교 총장으로 구성됐으며, 이후 국립전문대학인 한국복지대학교 총장이 회원으로 가입, 운영중이다. 공 협의회장은 "'고난은 잠자던 용기와 지혜를 깨우고, 우리에게 없던 지혜를 창조해내기도 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학령인구 감소 속 대학의 위기를 맞아 전국 국공립전문대학교 총장님들과 함께 어려울수록 하나 되는 저력으로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교육환경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문대학간의 협조를 통한 상호발전이 절실히 요구된다"라며 "앞으로 국공립 전문대학의 위상과 역할에 대하여 총장협의회에서 토의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해, 전국 국공립전문대학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병영 총장은 국공립전문대총장협의회장 외에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