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청주대학교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과 상생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했다. 청주대는 대학 내 입점한 서점을 비롯해 수련원 등 대학 소유 건물을 임대 중인 사업장에 대해 3월과 4월 두 달간 임대료의 50%를 감면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주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하면서 개강이 연기되고 원격수업으로 대체돼 영업에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중앙도서관 커피전문점, 대학문화관 구내서점, 안경원, 편의점, 복사실 등 총 19개 입점 업체가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 청주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지난 2일로 예정돼 있던 개강을 16일로 2주 연기한데 이어 오는 27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학교는 오는 20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연계중점대학 국가근로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올해 충북대 4학년 재학생으로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이다. 모집기준은 직전학기 성적 C0(백분위 70점)이상인 학생이다. 수강학점이 9학점 미만이거나 내년 2월 졸업예정일 경우 우선 선발된다. 근로기간은 3월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기업과 협의 후 2학기 연장근로도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충북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와 이력서, 자기소개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1학기 예상 수업시간표, 자격증, 영어능력시험성적표 사본과 함께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보건과학대가 2019년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인 'S등급'에 뽑혔다. 충북보과대는 고용노동부로부터 2014년 일학습병행 듀얼공동훈련센터로 선정돼 현재까지 총 85개 기업 근로자 621명을 대상으로 97개 교육과정을 운영, 산업체현장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일학습병행 훈련은 기업에 채용된 신입 근로자들이 해당 기업에 맞는 맞춤형 직무능력 향상교육을 받고, 국가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충북보과대 송승호 총장은 "이번 성과는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산업체 수요중심의 평생직업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며 "대학과 산업체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서원대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 1호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원대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20년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사업 추진을 위해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 1곳, 지역 창업지원센터 4곳, 창업도약센터 2곳 등 총 7개 기관을 선정했다. 서원대는 국내 최초로 설립되는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3년간 약 9억8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 대학은 이달 중순부터 스포츠사회적기업 관련 아이템을 보유한 3년 미만의 창업기업과 예비창업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창업보육팀은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최대 3천만 원의 사업 지원금과 창업교육, 보육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서원대 최흥렬 산학협력단장은 "국내 유일한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를 통해 스포츠산업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스포츠사회적기업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 창업교육과 보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청주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융합클러스터 2.0' 지역특화산업 강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청주대는 이에 따라 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과 함께 지역 특화산업에 소프트웨어(SW)를 융합해 반도체 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문 인력양성에 참여하게 된다. 'SW 융합클러스터 2.0'은 청주와 진천을 거점으로 반도체 기업과 SW기업 지원을 통해 기존 반도체 산업의 고부가가치와 신 성장 산업 서비스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SW융합 기반 조성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SW융합 상용화·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 SW융합 반도체 전문 인력양성 등이다. 청주대는 이 가운데 SW 융합 반도체 전문 인력양성 분야에 참여하게 되며, 앞으로 5년간 현금 33억 원과 현물 2억7천만 원 등 총 35억7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청주대는 4월부터 5년간 SW회사 인력 공급과 재교육 프로그램 진행,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교과과정 개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주대 전자공학과 김희석 교수는 "충북의 주력산업인 반도체 산업과 SW융합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동반하는 지역경제 성장의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세명대학교가 재학생 모두에게 '코로나19 극복 장학금'을 10만원씩 지급한다. 이에 따라 세명대는 총 8천100여명의 학생들에게 8억1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세명대는 지난 11일 교내 장학위원회 의결을 거쳐 2020학년도 1학기 재학생 전원에게 코로나 극복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장학금은 학부생은 물론 대학원생에게도 지급되며 학교 측은 다음 주 이내에 현금 10만원을 학생 개인계좌에 이체해주기로 했다. 세명대는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심각' 단계에 접어들며 개강을 연기하고 온라인 강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건강과 안전을 독려하기 위해 장학금 지급을 전격 결정했다. 장학금은 방역 마스크 구입과 온라인 수강을 위해 개별적으로 드는 비용(개별적 웹캠 구입) 등에 사용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세명대 관계자는 "적은 금액의 장학금이라도 이를 통해 학생들이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잃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열심히 학업을 이어가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기 바란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해결돼 대학 캠퍼스와 강의실에서 학생들과 즐거운 만나게 되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대학본부에서 2019년 취업실적이 우수한 5개 학과(전공)와 공로자 6명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시상식은 취업지원에 대한 관심 유도와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2019년 취업통계 조사결과 취업률 100%를 달성한 철도운전시스템전공, 전년도 대비 취업률이 39.3% 증가한 철도경영·물류학전공, 적극적인 진로·취업지도, 취업 프로그램 참여로 취업역량을 향상시킨 전기공학전공, 유아특수교육학과, 유아교육학과가 선정됐다. 박준훈 총장은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학과(전공)와 공로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과 취업률 향상에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는 학생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성장단계별 전주기 지원 체계(JOBS+)를 구축해 진로탐색 단계부터 실전취업까지 각 단계별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의 체계적인 취업 준비를 뒷받침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청주대학교 창업동아리 'Kleen'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청년성공창업패키지사업'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Kleen'은 청주대 레이저광정보공학과 이재덕 군 등 4명으로 구성된 창업동아리로 이번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 대상자 선정에 따라 기술개발, 시제품제작, 기술정보활동, 지재권취득, 마케팅 등에 필요한 정부지원금과 창업인프라, 교육·코칭, 기술, 판로개척, 해외 진출 지원을 받는다. 또한 졸업 후 5년 간 성공창업지원을 위해 정책자금, 마케팅·판로, 기술개발, 글로벌 진출, 투자유치 등을 지원받게 된다. 'Kleen'은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창업강좌, 창업동아리, 창업캠프, 창업멘토링, 창업경진대회, 실전창업 등 청주대의 창업지원 프로그램(CJU-SEIP)을 단계적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과기정통부의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Kleen은 지난해 1월 '일루미노'를 창업해 청주대 창업보육센터 학생창업실에 입주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보건과학대 창업보육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입주기업 임대료를 3월부터 3개월간 감면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북보과대 창업보육센터에는 현재 24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입주기업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수출과 매출액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충북보과대는 기업들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단계적으로 30~10%의 임대료를 감액하기로 결정했다. 송승호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도내 대학들이 중국인 유학생 격리를 잇따라 해제하고 있다. 충북대는 11일 오전 학생생활관에서 14일간 격리돼 보호받아온 중국인 유학생 101명과 태국인 유학생 6명 등 유학생 총 107명이 퇴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4~26일 입국한 유학생들로 26일 이후 입주한 중국인 유학생 4명은 1인 1실로 계속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학주변 원룸 등에서 자가 격리중인 30명의 유학생들도 매일 2차례 건강 체크를 받으며 보호되고 있다. 청주대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4명도 지난 10일 대학기숙사를 퇴소했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숙사에 격리됐던 중국인 유학생 전원이 일상으로 복귀했다.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입국해 기숙사에 격리됐던 112명의 이 대학 중국 유학생들은 지난 9일부터 순차적으로 퇴소해오다 11일 13명을 마지막으로 전원 퇴소하게 됐다. 유학생들은 2주 동안 하루 2회 발열체크 등을 시행하며 철저한 격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없이 무사히 학교로 복귀했다. 극동대학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2주간 자율격리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극동대학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2주간 자율격리에 들어갔던 중국인 유학생 3명에 대한 자율격리를 11일 해제했다고 밝혔다. 극동대는 지난달 26일부터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시 기숙사 생활시설 1인실에 거주하는 자율격리를 실시했다. 이들은 대학 당국의 지원으로 1일 2회 체온 및 증상을 체크하고, 교직원의 전화 상담과 채팅방을 통해 예방 수칙 등을 안내받았다. 극동대는 충북도, 음성군과 협력해 '중국인 유학생 관리지원단'을 꾸려 자율격리 기간 동안 방역물품,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며 특별 관리를 해왔다. 이날 퇴소한 중국인 유학생들은 배정된 생활관으로 옮겨 일상으로 복귀한다. 극동대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및 안정을 위해 개강을 4주 연기했다. 한상호 총장은 "재택수업을 위한 온라인 강좌 운영과 과제물 부여 등을 통한 학사일정을 진행할 수도 있지만 단기간 준비로 인한 학습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교육의 질 확보를 위해 개강을 추가 연기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숙사에 격리됐던 중국인 유학생 전원이 일상으로 복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입국해 기숙사에 격리됐던 112명의 이 대학 중국 유학생들은 지난 9일부터 순차적으로 퇴소해오다 11일 13명을 마지막으로 전원 퇴소하게 됐다. 유학생들은 2주 동안 하루 2회 발열체크 등을 시행하며 철저한 격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없이 무사히 학교로 복귀했다. 11일 퇴소한 린위야오 학생은 "격리기간동안 처음에 살짝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자원해 함께 격리되신 직원 선생님들이 필요한 생활용품과 맛있는 식사를 매일 챙겨줘 만족스러웠다"며 "무엇보다 무사히 퇴소할 수 있어 기쁘고 학교의 배려에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대학 코로나 비상대책본부 부위원장인 정진용 총무처장은 "학생들이 2주간 잘 견뎌줘 매우 대견하고 고맙다"면서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이제 개강을 하게 되면 전국에서 우리 재학생들이 충주지역으로 돌아오는데, 비상대책본부는 충주시와의 지속적인 협조체계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