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구 오창산업단지 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하는 '오창 센토피아 아파트' 층수가 조정됐다. 당초 142.3m 47층이던 아파트 높이는 126m 이하 39층으로 변경될 전망이다.청주시는 25일 건축·경관위원회 심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시에 따르면 오창 센토피아는 아파트 17개동 47층, 최고높이 142.3m, 2천500가구를 축조하는 것으로 사업계획 승인 신청된 상태로, 지난해 6월17일 청원군 건축위원회에서 5개 동의 층수를 5개 층 정도 낮추고 다른 동은 높여 경관과 스카인라인을 고려해 추진토록 조건부 가결됐다.그러나 통합 후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민간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과 활주로 연장 등을 감안해 건축·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높이를 16.3m(8층) 낮추는 것으로 결정됐다.이에 따라 오창 센토피아는 조정된 높이를 반영, 청주시에 사업계획을 다시 제출해야 하며 시는 이를 토대로 충북도의 최종 승인을 거쳐 사업 승인할 예정이다.오창 센토피아는 지난해 12월10일 조합설립 인가를 득하고 조합원 1천668명의 조합원을 모집했다.시 관계자는 "건축·경관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그간 국토교통부, 충청도, 청주시 공항 관련 부서 및 청주공항 활성화 추진위원회
계약서 쓸 때는 주의깊고 세심하게 쓰는 것이 좋다. 사람들은 매매계약을 하든지, 전월세계약을 하면서 계약서를 작성한다. 민법에 의하면 계약은 당사자의 의사의 합치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구두로 계약을 해도 성립이 된다. 그런데 왜 문서로 작성하는가? 그 이유를 생각해 보자. 매매계약서는 등기이전을 할 때 구비서류로써 필요하니까 필히 작성해야 한다고 하지만 임대차계약(전월세계약)은 굳이 문서로 작성하지 않아도 계약은 성립하게 된다. 그런데 왜 문서로 작성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법적 분쟁을 사전에 막아보자는 뜻도 있다.모르는 사람이 처음 만나서 공인중개사 소개로 임대차계약을 하는데, 처음 만나면 그 사이가 좋거나 나쁘지 않기 때문에 공인중개사가 써주는 계약서를 대충 읽어보거나 읽어보지도 않고 자필 서명하는 경우가 많다.이는 분쟁의 씨앗을 잉태할 수 있는 것이다. 임차인(세를 사는 분)이 수도나 욕실 기타 여러 가지 트집을 잡아 문제를 제기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때 자세한 사항을 기록한 계약서가 있다면 해결이 쉬울텐데 계약할 당시에는 대충 봐놓고 문제가 생겼을 때 서로 책임을 미룬다면 서로의 감정이 나빠져서 소송으로 가는 경우도 많다. 이를 미
충청북도 청주지역건축사회(회장 이근희)는 24일 오전 10시30분 명암타워 컨벤션센터에서 제1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는 청주시 건축디자인과 신철연 과장을 비롯해 내빈 및 회원 125명이 참석해 15회 정기총회 회의록 원안대로 승인, 업무보고, 감사보고를 실시했다.부의안건으로 2014년도 결산(안) 원안대로 승인,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원안대로 승인됐다.임원개선으로 감사에 이정미(건축사사무소 토림) 건축사가 선출됐다.
전국 공인중개사 10명 중 7명은 정부의 금리 인하 조치가 주택 구매력을 높여 매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공인중개사 1천명을 대상으로 '금리 인하가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이란 주제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매매 거래량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대해 '주택 구매력이 높아져 매매 거래가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이 77.8%인 반면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22.2%에 그쳤다. 매매 가격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답변이 61.2%, '큰 변화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38.8%로 나타났다. 전세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전세의 월세 가속화로 전세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81.0%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최대 수혜 상품에 대한 질문에는 대다수가 아파트(76.1%)를 꼽았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보통 부동산 투자의 하나로 떠오르는 것이 경매, 공매다.하지만 일반적인 상식으로 둘 다 경쟁입찰의 방식이고 집행주체가 법원이냐, 한국자산관리공사냐 하는 정도의 차이뿐이다.문제는 두 절차의 차이만큼 진행상황에 따라 투자에 영향이 있기 때문에 이 차이점을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첫째 근거 법률에 차이가 있다.경매는 민사집행법에 의해서 법원이 보통 은행의 담보대출 또는 차입금이 연체되거나, 임차보증금, 일반적인 채무관계에 있어 금전의 회수를 위해 실시된다.반면 공매는 국세징수법에 의해서 체납된 국세나 지방세, 공과금의 회수를 위해 과세기관에서 체납자의 재산을 압류한 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 대행의뢰해 강제 처분하는 것을 말한다.둘째 절차에서도 여러 가지 차이가 있다.경매는 집행법원에서 현장입찰을 하지만 공매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운영하는 온비드에서 인터넷 입찰을 실시한다.또 매각예정가격 체감에 있어서 경매는 약 한 달 간격으로 전회차가격의 20~30%를 체감하고, 공매는 일주일 간격으로 감정가의 10%를 체감한다.경매의 입찰보증금은 최저매각가격의 10%, 매각기일에 당일 납부하고 낙찰이 되지 않았을 때 현장에서 즉시 돌려준다.반면 공매의 입찰보증금은 입찰하려는
중부내륙선 철도사업 시행사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지역 건설업체 상생(相生) 시스템이 향후 전국적인 수범사례로 등장할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지역구 국회의원의 다양한 노력을 통해 국제입찰 대상 관급공사에서 전국 처음으로 지역의무 공동도급을 강력하게 적용한 것으로 나타나 화제를 더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현재 경기도 이천~충북 충주~경북 문경을 연결하는 94.8㎞의 중부내륙선 단선 전철 신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 2조8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5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시행하는 이 공사는 9개 공구로 나눠져 시행되고 있으며, 광역 도계가 중복되지 않은 순수한 충북 구간은 모두 5개 공구다. 3공구(음성군 감곡면 오궁리~충주시 앙성면 마련리), 4공구(충주시 앙성면 마련리~충주시 중앙탑면 장천리), 5공구(충주시 중앙탑면 장천리~충주시 달천동), 6공구(충주시 봉방동~충주시 살미면 세성리), 7 구(충주시 살미면 세성리~충주시 수안보면 화천리) 등이 해당된다. 하지만, 3·4공구는 이미 시공사를 선정했고, 현재 설계를 하고 있거나 연내 입찰공고 예정인 구간은 5~7공구 등 3개 공구다. 이 때문에 지역 건설업에 곳곳에서 중부내륙서 5~7공
코스카 충청북도회는 지역별 순회 간담회를 개최한다.지난 20일 괴산군을 시작으로 충북도 내 발주관서에 대한 지역별 순회 간담회를 일정별로 진행한다. 이선우 코스카 충북도회장은 지속되는 건설경기 침체의 여파로 인해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충북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수주난 해소를 위해 협회 임원진과 함께 임각수 괴산 군수를 비롯해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를 적용한 공사발주, 소규모복합공사의 전문발주, 지역내 발주공사에 대한 지역 전문건설업체 참여 등을 건의해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받았다.또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조례 폐지 방안에 대한 반대 입장도 전달했다.이 회장과 협회 임원진은 괴산에 이어 3월 중에 충주시, 영동군, 증평군과 순회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코스카 충북도회는 4월까지 시·군 발주기관과 간담회를 가져 괴산군에서 건의한 내용들을 건의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전문건설업체의 권익보호를 위해 공사원가확보를 통한 적정이윤 확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사설계가격의 현실화, 표준품셈 적용건설공사의 확대, 경미한 건설공사에 대한 무면허시공방지 등에 대한 개선을 추진한다.이와 함께 도내에
2015년 들어 세종시내에선 처음으로 지난 20일 아파트 분양이 시작됐다.제일건설은 이날 '세종시 대평동 264-1' 세종시 민간아파트 모델하우스단지에서 '제일풍경채 퍼스트&파크(3-2생활권 L2블록 510채)'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방문객들을 맞았다. 이날 화창한 봄날씨속에,평일인데도 모델하우스 앞에는 오전부터 인파가 길게 줄지어 서 있었다. 회사 관계자는 22일 "방문객이 오늘까지 사흘 간에만 1만3천여명에 달하는 등 당초 예상보다 많았다"고 말했다. ☏1588-1219한편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올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26개 필지에서 모두 1만8천20채다. 이는 행복도시건설청이 지난해초 발표한 2014년 분양 예정 물량(26개 필지·1만8천367채)보다 347채(1.9%) 적다. 일반적으로 실제 분양 실적은 당초 예정보다 줄어든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저금리 시대를 맞아 수익용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충청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KB국민은행이 자체 부동산정보사이트(nland.kbstar.com)를 통해 2월말 기준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세금,보유 비용 등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 수익률) 실태를 18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1천198개 단지, 27만5천205실(세종시 제외)의 평균 매매가격은 1억8천429만원이었다. 또 연간 임대수익률은 6.02%로,지난해 2월말(6.06%)보다 0.04%p 떨어졌다.시·도 별 수익률은 △충남(7.80%) △충북(7.60%) △대전(7.52%) △광주(7.51%) 순으로 높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충청권은 다른 지역과 월세는 비슷한 반면 매매가격은 더 싸기 때문에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 같다"며 "세종시는 아직 오피스텔 숫자가 많지 않아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도가 도내 부동산 경기의 회복세를 전망했다.도는 도내 부동산 중개소 200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부동산 경기 실사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지난 1월보다 체감경기와 자금사정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체감경기는 75에서 80, 거래실적은 76.5에서 84.5로 상승했다. 자금 사정은 72.5에서 76.5, 향후 예상 경기 실사지수는 80에서 90.5로 증가했다.도는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부동산 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른 부동산 경기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도 관계자는 "경영애로 요인에 대해 지속적인 개선과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투기수요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건축사회 사무처의 총괄 봉급명세서와 인건비 대장 지급 상에 복지회 및 청주지역 건축사회 지원 수당이 명기된 관리대장이 이중장부로 작성돼 정기감사에서 지적된 것으로 확인됐다.17일 대한건축사협회 충청북도건축사회는 제 49회 정기총회를 청주 명암타워 컨벤션홀에서 300여 회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었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4년 상반기 정기감사 지적사항들이 공개됐는데 회계감사에서 12건에 달하는 지적사항이 나온 것으로 보고됐다.12건의 지적사항 중에는 인건비 지급대장의 이중장부 작성을 비롯해 업무활동비의 개략적 명기 누락으로 인한 회원들의 판공비 의혹 제기, 간이영수증 한도 초과한 영수증 첨부, 장기회비 미납회원에 대한 대책, 위원장 판공비 전반기 모두 지급 등이 눈길을 끌었다.건축사회는 사무처 직원들의 인건비 대장 이중장부 작성은 인건비 대장만 관리하도록 조치했지만, 판공비와 관련된 지적사항은 대내외적으로 사용처를 명기하기 어렵지만 노력하겠다는 것으로 결론 지어졌다.집행부의 업무활동도 지적사항으로 떠올랐다.감사위원은 "현재 위원회 활동 중 각 위원회별 활동이 눈에 띄게 비교되고 있다"며 "단 1회도 위원회가 개최된 적이 없는 위원회가 있다. 위원장 판공
충청북도건축사회는 17일 오전 10시30분 명암타워 컨벤션센터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회원 329명 중 263명의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김성진 건축사(도담종합건축사사무소)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감사는 정운기 건축사(ANA 건축사사무소)가 단독으로 출마해 당선됐다.이사 및 대의원은 김 신임 회장에게 위임됐다.우상현 건축사에게는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공로패가 수여됐고, 청주대학교 이재환 씨는 5년제 건축학과 최우수졸업생으로 선발돼 메달과 기념품이 수여됐다.청주시 이근복(창조도시담당관 도시전략팀), 충청북도교육청 임경숙(시설과), 증평군청 임상진(민원과 건축팀) 주무관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한편 충북건축사회는 청주시 보치아연맹에 보치아선수육성 및 선수권대회 출전 등 운영비로 매년 100만원씩 지원키로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