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법정관리에 들어간 '경남기업 사태'로 인해 충북지역 도로 사업장 2곳의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14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경남기업의 법정관리에 맞물려 이 업체가 시공하던 국도 58호선 단양∼가곡 구간의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2004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889억원을 투입해 발주한 이 사업은 도로 3.84㎞를 새로 개설하고, 2.97㎞를 확장하는 공사다.현재 9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지만, 포장이나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여서 이용객 불편이 예상된다.이 공사는 올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임시개통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류한우 단양군수는 지난 8일 윤왕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을 만나 이 도로의 조기 개통을 건의했다.단양군의 한 관계자는 "공사 구간이 단양 시내로 진입하는 곳이어서 개통이 지연될 경우 교통체증과 함께 관광객 감소 등이 예상된다"며 "발주처에 이 같은 상황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했다.경남기업 자회사인 대원건설산업㈜이 시공하는 영동∼용산간 국도 19호선 확장·포장 공사(1.66㎞)도 지난달 30일부터 중단됐다.이 업체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발주로 지난 2009년 4월부터 20015년 12월까지 사업비 317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아파트를 가장 많이 공급한 민간업체는 호남에 기반을 둔 중흥건설(광주)인 것으로 밝혀졌다.지금까지 신도시에서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전국 26개 사업주체((LH·공무원연금공단 포함) 가운데 호남권 업체는 10곳(38.5%)으로 가장 많았다. 호남 업체는 실적이 가장 많은 10개 업체 중에도 6곳(60%)이나 포함돼 있다. 하지만 충청권 업체는 지난해 2-2생활권 P4구역에서 672가구를 분양한 금성백조주택(대전)이 유일했다.◇호남 건설업체가 '싹쓸이'행복도시건설청은 지난 4월 3일 기준 주택업체 별 세종 신도시 아파트 공급 실적을 최근 공개했다.지금까지 신도시에서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아파트는 모두 4만9천780가구(LH·공무원연금공단 공급분 제외)였다. 이 가운데 분양된 것은 전체의 76.7%인 3만8천201가구(임대 포함)였다.공공 부문인 LH·공무원연금공단을 제외,분양 기준으로 실적이 가장 많은 업체는 중흥건설로,총 8천979가구(임대 965가구 포함)였다. 총 분양 물량의 23.5%로,약 4가구 중 1가구 꼴이다.분양 실적이 가장 좋은 상위 10개 업체에 호남 업체는 중흥건설 외에도 △호반건설(3위) △모아
[충북일보] 주택임대차 보호법에 대해 알아보자.주택임대차보호법은 제1조(목적)에 나와 있듯이 주거용 건물의 임대차에 관련, '민법'에 대한 특례를 규정함으로써 국민 주거생활의 안정과 보장을 목적으로 한다. 이 법은 주거용 건물 즉 주택의 전부 또는 일부의 임대차에 관하여 적용한다.주택임대차 보호법을 적용 받기 위해서는 대항력이 필요하다. 대항력의 요건은 임차인이 주택의 인도와 주민등록을 마친 때에는 그 다음 날부터 제3자에 대하여 효력이 생긴다. 이 경우 전입신고를 한 때에 주민등록이 된 것으로 본다.경매나 공매 절차에서 선순위 임차인의 존재 여부, 임차보증금 인수여부 구분은 대항력 발생 시점이 등기부상 저당권, 압류 등의 등기일보다 빠른가의 여부로 결정한다.대항력과 함께 임대차계약서상 확정일자를 갖춘 임차인은 경매 또는 공매 절차에서 임차주택(대지를 포함한다) 배당 시 후순위권리자나 그 밖의 채권자보다 우선해 보증금을 변제받는 물권적 효력을 갖게 된다.예를 들어 주택의 인도와 전입일자가 2015년 1월1일이며 확정일자가 2015년 1월2일이면 그 후에 설정한 저당권이나 가압류권자보다 우선적으로 변제 받을 수 있다.확정일자 받는 방법은 집주인의 동의 없이 임
◇집값 폭락의 전조들(한국개발연구원)지난해부터 부동산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전국적으로 주택분양시장은 활황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주택거래량이 2006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10년 간 3월 거래량과 누계 기준 거래량에서 모두 최대치를 기록했다.정부의 기준금리 인하와 각종 규제완화, 심화된 전세난,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매매전환이 최근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9일 국토교통부는 3월 주택매매거래량이 11만1천86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4% 증가했다고 밝혔다.전국적으로 아파트는 22.8%, 연립 및 다세대는 30.8%, 단독·다가구 주택은 25.6% 증가했다.문제는 내년 혹은 내후년께 집값 폭락이 우려된다는 소식은 구체성을 띠며 나돌고 있다는 점이다.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이 집값폭락의 근거로 삼는 원인은 우선 인구구조의 변화를 들고 있다.구체적으로 2017년부터 생산가능 인구(15~64세)가 줄어들면서 인구구조가 유사한 일본과 유사한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두번째는 경제성장률이 상당기간 연 3% 초반에 머무를 가능성 때문이다. 이럴 경우 거시경제 상황이 부동산 가격을 밀어 올리는데 한계에 부딪칠 것이
전국적으로 도입시기를 놓고 진통이 거듭되던 반값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충북은 지난달 3일 충북도의회 상임위에서 심의 자체가 보류됐지만 이번 달 관련 조례개정안 통과가 유력해지고 있다. 충북도는 '충청북도 주택의 중개수수료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오는 21일 열리는 339회 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예정이다.개정안은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가 각 지자체에 시달한 '주택 중개보수 체계 개선 권고안'을 반영했다.반값 중개수수료 시행이 결정된 지방자치단체는 12일 현재 서울시를 비롯해 9곳 정도다.첫 테이프를 끊은 것은 강원도. 강원도의회는 정부 권고안을 그대로 받아들인 조례 개정안을 지난달 13일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지난달부터 반값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적용되기 시작했다.이를 시작으로 경기도와 인천시의회, 경북도의회에서 조례개정안이 잇달아 통과됐다. 이어 대구, 대전, 세종시 등이 조례안을 개정했고, 경남은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반값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경기도와 서울시가 물꼬를 트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와 서울 등 수도권에서 개편된 중개수수료 적용 대상의 주택 비중이 지방보다 앞도적으로
최근 전세난 가중에 지친 서민들이 금리인하에 편승, 적극적으로 내집 마련에 나서고 있다.이런 움직임 속에 충주지역 최초로 일반 아파트보다 저렴하고 입지가 좋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아파트 분양을 계획하는 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조합원들이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시공사를 선정해 건축하는 방식이다. 수요자들이 모여 공동구매를 하는 셈이다. 충주지역주택조합(가칭)은 다음달 1일부터 충주시 봉방동 180~10번지에 들어설 '현대썬앤빌'의 조합원을 본격 모집한다.지하 2층~지상30층 3개동 총 384세대로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의 수요가 높은 전용면적59㎡(구 17.88평) 와 84㎡(구 25.45평)아파트 334세대와 59㎡(구 17.88평) 오피스텔 50세대로 구성됐다.입지는 충주시 초입으로 충주IC에 접해 있어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통한 주변 지역 진출입이 수월하고 차로 5분거리에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이 있어 쇼핑, 문화 등의 다양한 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아울러 충주역과 충주시외버스터미널도 인근에 위치해 교통 편의의 잇점이 있다.3.3㎡당 분양가는 640만~650만원 수준으로 일반 아파트 분양가보다 10
속보=세종시에서 거래되는 매매가 6억원,전세가 3억원 이상인 비싼 주택도 이르면 이달 중순께부터 중개 수수료(복비)가 현재의 절반 정도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정부의 대출금리 인하 등으로 늘어나기 시작한 세종시 부동산 거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의회는 10일 열린 28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정준이 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세종시 주택의 중개 수수료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이 조례안은 오는 15일까지 집행부(시)에 넘겨지면,시가 20일 이내에 공포와 함께 시행된다.조례안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1월 확정한 뒤 전국 지방자치단체(시·도)에 권고한 '부동산 중개 보수 체계 개선안'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매매는 '6억원 이상∼9억원 미만',전세는 '3억원 이상∼6억원 미만'일 경우 중개보수(수수료) 최고 요율을 현재의 약 절반인 0.5%,0.4%씩으로 낮아지도록 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에 따라 3억원짜리 전세 아파트를 거래할 경우 현재는 수수료를 240만원(0.8%) 이내에서 협의해 정하도록 돼 있으나,앞으로는 최고 120만원만 내면 된다. 세종시의회는 이 조례안이 지난 2월 열린 26회 임시회에서 원안대로
청주테크노폴리스의 아파트 건설 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9일 청주시에 따르면 주주사인 대우건설은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공동주택 용지에 푸르지오 아파트 1천34가구를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이 회사는 전용 73㎡형 129가구, 84㎡형 90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청주시, 대우건설, 산업은행, 신영 등 8개사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도심형 산업단지인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외북동, 송절동 등 일원 152만7천575㎡에 조성되고 있으며 지난달 25일 실질 착공에 들어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3월 들어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3월 기준으로는 2006년 이후 10년만에 처음으로 10만건을 넘어서면서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대출금리를 크게 내린 데다 전셋값이 오르자,은행빚을 내어 집을 사는 사람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도 작년 같은 달보다 9.9% 늘었다.국토교통부는 "3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총 11만1천869건으로 작년 3월보다 24.4%,올해 2월보다는 41.9%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3월 한 달 및 3월 누계 기준 매매 거래량 모두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많다는 게 국토교통부의 설명이다. 주택 유형별 작년 같은 달 대비 증가율은 △아파트 22.8% △연립 및 다세대 30.8% △단독·다가구 주택 25.6%였다.세종시의 경우 3월 거래량이 210건으로 2월(159건)보다 32.1%,작년 3월(191건)보다는 9.9% 늘었다.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 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부동산가격정보 앱)이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
충북(진천·음성)혁신도시 내 국민임대주택 1천278가구의 청약 신청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접수된다.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말에 모집 공고한 충북혁신도시 사업지구 내 A-1블록 국민임대주택 1천278가구에 대한 청약 신청을 받는다.국민임대주택 분양은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충북혁신도시가 유일하다.충북혁신도시 사업지구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수도권에 가장 가깝게 위치하고 있다.이 지역은 중부고속도로를 비롯해 중부내륙·동서고속도로와 국도 17호선, 21호선이 인접하고 청주국제공항 및 KTX오송역 등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가 우수한 지리적 장점을 지니고 있다.특히 이번에 공급 시행하는 A-1블록은 사업지구 북측에 위치해 단지 주변으로 근린공원, 공공청사, 근생 및 복지가족친화시설, 유치원 및 초·중학교, 저류지 등이 자리하는 혁신도시 최고의 입지에서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이번 국민임대주택 분양에 따라 서민 주거안정과 전세난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36㎡ 894가구, 46㎡ 384가구로 구성돼 있다.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36㎡가 730만원에 13만1천원, 46㎡는 1천600만원에 1
◇캠코 공매 절차캠코의 공매 절차는 국세, 지방세 등과 조세에 준하는 공과금을 납부해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이 그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때 해당관서의 장이 조세채권 등의 확보를 위해 압류한 체납자의 소유재산을 캠코에 공매대행 의뢰해 시작된다.캠코는 이 공매대행의뢰서를 접수한 후 해당 압류재산의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등을 검토해 재산의 상태나 이해관계인을 파악한 후 체납액 납부촉구와 채권신고를 최고하는 취지의 '공매대행통지서'를 발송한다.압류재산을 매각해도 조세채권자에게 배분될 금전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거나 추정가치가 소액인 경우 등 공매 실익이 없을 때는 위임기관과 협의해 공매를 해제한다. 공매 실익이 있을 때는 감정평가를 의뢰하고 현황조사도 실시한다.감정평가와 현황조사가 완료되면 공매공고 단계로 넘어가 본격적인 공매절차가 시작된다.공매공고에는 공매하고자 하는 압류재산과 입찰기일, 최저매각가격, 매각결정기일, 배분요구종기일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런 내용을 담은 공매통지서를 이해관계인에게 발송하고 해당 부동산등기부에 공매공고 등기를 등록한다.입찰은 통상 3일의 기간입찰이 주어지고 그 다음날 오전 11시부터 입찰한 결과를 확인하는 개찰을 실시한다.개찰일로부터 3
충북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두진건설(대표 이규진)이 청주시 상당구 방서지구에 추진되는 평촌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설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한다. ㈜두진건설은 지난 3일 평촌지역주택조합측과 시공참여를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처럼 ㈜두진건설이 MOU 체결에 나섬에 따라 청주 방서지구 내 평촌지역주택조합은 향후 조합원 모집 및 분양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진건설은 앞선 지난해 강내 지역주택조합 시공사로 선정돼 오는 5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두진건설은 코오롱글로벌로부터 원주시 구시청부지를 약 200억원에 매입해 오는 9월께 600여세대의 공동주택과 200여 세대의 오피스텔 분양할 예정이다. 한편, 방서지구 평촌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2층, 지상 25층 8~10개동 84타입 600세대(예정)이며, 자금관리는 국제신탁에서 맡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