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직장새마을운동 증평군협의회(회장 신동규)는 지난 23일 증평군청을 방문해 경로당 노인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화장지 92세트(165만원 상당)를 기탁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 지역활성화지원센터가 야외 돗자리 영화제 '삼삼한 달빛 영화제'를 열었다. 지난 23일 34플러스센터 광장에서 열린 이번 영화제는 여름밤의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무료 팝콘과 다양한 스낵부스, 편안한 돗자리 관람 등으로 증평군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증평 문화 네트워크 축제인 이번 행사는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34플러스센터 광장에 펼쳐진 대형 스크린과 편안한 돗자리를 갖춘 영화 관람 환경 속에서, 무료로 제공된 팝콘과 지역 먹거리를 활용한 식음료 부스는 관객들에게 영화 관람의 즐거움을 더했다. 주민 이모(58)씨는 "영화제를 통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문화 예술을 누리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지역사회 활성화를 더욱 증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농협진천군지부(지부장 이장환)은 23일 진천군새농민회 하계 연찬회에서 생거진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갖고 있다. / 농협진천군지부
[충북일보] 진천군 4-H 연합회(회장 성기빈)는 23일 이월면 노원리에서 4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김장 배추 심기 공동과제포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지속되는 불볕더위와 집중호우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벼 병해충이 증가하고 있어 자가 예찰·방제를 통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의 상시 예찰 결과 진천군내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과 세균벼알마름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잎집무늬마름병은 회색의 구름무늬병 무늬를 보이는 곰팡이병으로 발생 최적 조건은 기온 30~32℃, 포기사이의 습도가 96% 이상인 환경이다. 질소비료 과용, 밀파, 조기재배 한 논에서 더 발병이 조장되고 발생 시 최대 50% 정도 수확량이 줄어든다. 현재 고온이 지속되고 병증의 수직 진전(아래 잎집에서 상부로 이동)이 활발해지는 양상을 보여 수량 감소가 우려되는 만큼 발병 포장은 적용약제를 이용, 병 무늬가 있는 볏대 밑부분까지 약액이 묻도록 충분히 살포해야 한다. 세균벼알마름병은 종자 전염성 병해로 종자에서 월동해 씨담그기 시 건전 종자로 전염되거나 짚 등에서 월동해 이듬해 포장의 전염원이 된다. 감염 초기에 벼알이 맺히는 부분부터 갈색으로 변하면서 점차 벼알 전체가 변색하고 이삭이 꼿꼿하게 서 있으며 벼알은 여물지 않아 쭉정이가 된다. 이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오는 30일까지 지역 내 결핵검진 의무기관 65개소를 대상으로 결핵 검진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결핵예방법 제11조 1항에 따라 결핵 검진 등 의무기관인 의료기관, 학교, 유치원,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들 시설은 결핵이 발생했을 때 전파 위험이 큰 집단시설로 종사자와 교직원은 매년 1회 결핵검진과 해당 기관에 소속된 기간 중 1회 '잠복결핵 감염 검진'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군 보건소는 1차 자체 점검표를 활용한 서면 점검을 하고, 서면 점검이 미흡할 경우 2차 현장 점검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전년도 결핵 검진· 잠복결핵 감염 검진 완료 여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자발적인 협조로 처벌보다는 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파급력이 높은 검진 의무기관을 대상으로 결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에 해당 기관 종사자는 정기적인 결핵 검진 및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지난 23일 충주시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가스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온열질환 예방물품(2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있다. / 가스안전공사
[충북일보] 제21주년 '증평군민의 날' 기념 주민화합행사가 오는 30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증평군민의 날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재영 군수, 조윤성 군의장, 안창태 이장연합회장)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증평군의 미래 발전 및 주민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마을간 화합을 위해 1읍 1면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5개 팀(중앙·장뜰·보강·삼보·도안)으로 나눠 진행한다. 행사 1부는 △팀별 입장 퍼레이드 △군민대상 시상과 기념식이 진행되고, 2부는 △명랑운동회 △팀별 장기자랑 순으로 이어진다. 또 서일도와 아이들 등 초청 가수 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창태 회장은 "이번 행사는 마을별 화합과 소통의 자리로 마련했다"며, "행사를 통해 증평군민 모두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03년 8월 30일 증평출장소에서 증평군으로 개청됐으며, 올해 스물한 돌을 맞이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농촌 유학사업인 '아이유학 프로젝트' 시행에 앞서 지난 23일 참여가족을 대상으로 사전답사를 진행했다. 참여 가족들은 이날 사전 답사를 통해 학교, 숙소, 체험시설 등을 미리 둘러보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아이유학 프로젝트는 도시 초등학생들이 농촌에서 생활하면서 한 달간 지역학교에 다니고 농촌 생활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감물초, 송면초, 백봉초를 참여 학교로 선정하고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7월 실시한 참가 모집에서 지난해보다 26가구 많은 88가구가 지원해 신청 가구 중 15가구, 24명의 학생들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학생은 다음 달부터 괴산에 머물면서 지역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고 우정을 쌓는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 인구 감소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프로그램 운영 내실화로 더 많은 가구들이 지역에 유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청소년 연수단(단장 서경모 기획예산과장)이 일본 생활문화 체험(홈스테이)을 위해 지난 22일, 4박 5일 일정으로 무사시노시로 출국했다. 무사시노시는 일본 도쿄도에 위치한 도시로, 1997년 우리 시와 우호교류 협정을 맺고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또 2007년부터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를 시작했으며,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가 2023년부터 재개됐다. 청소년 연수단은 도쿄타워, 아사쿠사 등을 견학하고, 혼조방재관에서 지진 체험을 하는 등 무사시노시 측에서 준비한 일정을 소화했다. 아울러 연수단은 일본 호스트 가정에서 생활하며 무사시노시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서경모 기획예산과장은 무사시노시의 환영식에서 "오랜만에 방문한 우리 시 연수단을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연수로 양국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단은 25일 환송식을 가졌으며 26일 충주로 귀국해 연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무사시노시 청소년이 충주를 방문해 홈스테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대회의실에서 '2024.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 국외 프로그램' 장행식을 했다.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다음달 11일부터 8박 10일간 친환경 도시로 유명한 독일과 네덜란드를 방문하는 국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는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괴산군청이 협력해 추진하는 지역 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교육청은 지난해 초·중학생 34명(초등학생 19명, 중학생 1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리더십 캠프, 주제별 프로젝트, 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독서활동, 생활 속 그린에너지 탐구 및 키트 제작 등의 교욱활동을 해왔다. 손희순 교육장은 "글로벌 그린리더들이 자연과의 조화로운 공존 속에서 지역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손희순 교육장. 괴산 글로벌 그린리더 및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지역 골프장이 농약 사용 안전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45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건기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한 수준이라고 25일 밝혔다. 일부 골프장에서 기본항목 농약이 미량 검출됐으나 농촌진흥청의 '수질 중 농약의 잠정허용 기준' 이하로 조사됐다. 농약 잔류량 검사는 골프장의 농약 안전사용 기준에 대한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매년 건기(4~6월)와 우기(7~9월) 2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유출수(유출구, 연못) 413개 시료를 채취해 기본항목 농약 25종을 검사했다. 그 결과 신규 추가 항목인 클로로탈로닐과 페니트로티온, 플루톨라닐, 티플루자마이드, 테부코나졸, 아족시스트로빈 등 골프장에서 사용 가능한 6종이 미량 검출됐다. 검출률은 전체 413개 시료 중 149개 시료에서 확인돼 36.1%로 나타났다. 이 중 토양 시료 검출률은 25%, 유출수 시료는 59.4%이다. 유출수 최대 검출 농도는 플루톨라닐이며 0.0149㎎/ℓ다. 연구원은 골프장 농약에 대한 기준이 없어 직접 비교는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