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수도권은 3호 이상, 지방은 1호 이상 주택을 임대해야 세제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나 2011년 10월14일 이후부터는 1주택만 임대주택으로 등록해도 일정 요건을 갖춘 매입임대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일반세율(6∼38%) 및 장기보유 특별공제(최고30%)를 적용받을 수 있다.또한 과거에는 거주용 자가주택 1채를 보유한 자가 임대주택을 추가로 구입해 임대사업을 하는 경우, 거주주택에 대한 1세대 1주택 비과세 적용을 받을 수 없었으나 2011년10월14일 이후부터는 임대주택 외 거주용 자가주택 1채를 양도하는 경우 1세대1주택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두 가지 사례를 통해 임대주택과 관련된 세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자.첫째, 2주택자가 1채를 임대주택으로 등록하고 거주용 자가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1세대 1주택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는 경우는 거주용 자가주택을 2년(2012년6월28일 이전 양도분 3년)이상 보유하고 2년 이상 거주한 경우 1세대 1주택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다.단, 거주용 자가주택을 양도한 후 1세대 1주택 상태에서 남은 임대주택 1채에 대해서는 5년 이상 임대하고 2년 이상 보유(거주요건 없음)한 경
중흥종합건설은 음성군 금왕읍 금석리 482번지에 '음성 금왕 시티 프라디움' 견본주택을 오는 24일에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18층, 총 6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74·84(A·B)㎡ 총 428가구 규모이다. 전 세대 남향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4Bay 판상형구조와 팬트리 제공으로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입주민의 안전·편의를 고려한 설계로 음성에서는 최초로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했으며, 단지 내 별동 어린이 집을 갖췄다. 금왕생활체육공원과 공설운동장, 금석저수지가 가까워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시티프라디움의 대표상품인 인테리어 선택제도 제공, 노블 또는 어반 스타일 중 선택할 수 있다. ◇맞춤형 특화설계와 쾌적한 주거환경 자랑하는 '음성 금왕 시티 프라디움''음성 금왕 시티 프라디움'은 다양한 맞춤형 특화설계 방식이 돋보이는 음성 지역 내 명품 단지로 조성된다. 수납공간을 활용하는 특화설계를 적용, 전 세대 팬트리를 도입했으며, 최상층에는 다락방을 시공해 서재, 창고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품격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노블스타일'과 감각과 세련미가 조화를 이룬 '어
[충북일보] 주택 거래증가, 아파트 청약경쟁률 상승, 집값 오름세 등이 현재 나타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상황이다.지난해 주택 거래량은 100만건을 넘어섰다.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매달 거래량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통계만 놓고 본다면 주택시장은 활황기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충북지역은 지난해 아파트 분양열기로 뜨거웠다. 청주지역은 지난해 3월 청주 내덕동 스타힐스 109가구, 4월 율량동 제일풍경채 422가구, 10월 오창 대원칸타빌 592가구와 옥산 지역주택조합 365가구, 가마지구 힐데스하임 988가구가 분양해 시장 활성화를 주도했다.특히 지난해 말 기준 청주지역의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미분양 가구수는 총 48가구로 집계됐고, 최근 분양된 아파트는 단 1가구의 미분양 아파트가 없었다.올해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7월과 8월을 기점으로 청주지역은 대단위 아파트 물량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5년내 아파트 공급계획은 4만8천700가구가 넘는다.지난해 주택청약률이 70대 1를 넘어다고는 하지만 실제 계약률은 현저하게 떨어졌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현재 활황세에 가려 주택시장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
[충북일보] 조치원을 비롯한 세종시내 8개 읍·면지역에서 '영농여건불리농지(옛 한계농지)'가 무더기로 지정됐다. 이 땅은 일반 농지와 달리 거래가 자유롭고 농업 이외의 다른 용도로도 전용(轉用)할 수 있다. 세종시는 20일자로 영농여건불리농지를 고시했다. 해당 농지는 조치원읍과 부강ㆍ금남ㆍ장군ㆍ연서ㆍ전의ㆍ전동ㆍ소정 등 7개 면지역의 3천891필지 403만8466㎡(약 122만평)다. 영농여건불리농지는 평균 경사율이 15%(도)이상이면서,농사 짓기가 어렵고 생산성이 낮은 땅이다. 농업진흥지역에 속하지 않으면서 집단화 규모(한 덩어리를 이뤄 농지로 정비된 면적)가 2만㎡(약 6천평) 미만인 농지 가운데에서 지정된다. 농지가 영농여건불리농지로 바뀌면 우선 소유와 임대차 제한이 풀린다. 농업인이나 농업법인 외에 일반인에게도 소유나 임대차가 허용된다. 지자체 신고만으로도 주택 등을 지을 수 있는 땅으로 전용할 수 있다. 관계 도면은 세종시 농업정책과,토지 조서는 농업정책과와 해당 읍·면사무소에 각각 비치돼 왔다. 토지이용규제정보시스템 홈페이지(luris.mltm.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윤현우 ㈜삼양건설 대표가 오는 6월 말부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를 이끌어가게 됐다.19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건설협 충북도회장 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윤 대표가 단독후보로 등록해 오는 28일 오전 11시 썬프라자에서 열리는 대표회원총회에서 찬반 표결만 남겨두게 됐다.윤 대표는 지난해 10월29일 임시총회에서 차기회장 물망에 올랐다.차기회장 자리를 놓고 회원사간 선거과열 현상으로 인한 파벌조성과 선거후유증이 염려되는 상황에서 발생하자 김경배 현 회장이 나서 사태를 진압했다.충북건설협회는 임시총회를 통해 소모적인 경쟁 폐혜를 줄이기 위해 회장선출 방식을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바꿨다.전체회원 직선제로 회장을 선출하다보니 선거과열현상과 파벌이 조성되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자 회원사들이 선출방식을 대표회원 간선제로 변경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바뀌게 됐다.임시총회에서는 압도적인 지지로 대표회원 간선제 선출방식이 채택됐다.이때 회장 출마의사를 밝힌 예정자가 3명이었다.김 회장은 "3명의 출마예정자가 경선과정에서 후보 간 힘겨루기를 하다보면 업계의 화합을 깨트릴 수 있다"며 "회원사간 화합을 위해 3명의 후보가 상호합의하는 게
[충북일보=옥천] 인구 5만3천명 남짓한 옥천지역에 때아닌 아파트 분양 열풍이 불고 있다. 업체 5곳에서 2천가구가 넘는 아파트를 경쟁적으로 쏟아내면서 침체됐던 부동산시장을 후끈 달구고 있다. 옥천군과 지역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성산업개발이 옥천읍 양수리에 '지엘리베라움' 446가구를 짓고, 한국자산신탁은 옥천읍 마암리에 '양우내안애' 280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을 각각 승인했다.이들은 이르면 다음주 모델하우스를 열고 입주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또 생보부동산신탁은 옥천읍 동안리에 '두산위브' 592가구를, 한국토지신탁은 옥천읍 금구리에 253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여기에다가 주식회사 사람과터도 옥천읍 마암리에 499가구를 짓겠다고 건축허가를 신청한 상태다.5개 단지의 공급 규모만 2천70가구로, 이 지역 기존 아파트와 연립주택을 합친 전체 공동주택수(5천56가구)의 40%를 웃돈다.이와 별개로 도내 남부권의 첫 주택조합아파트 건립도 추진돼 '한양수자인'이 옥천읍 장야리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이 지역은 대전에서 승용차로 10여분 거리면서 쾌적한 환경을 갖춘 곳이다. 이 때문에 해당 업체들은 도시민 유입 등을 기대하면서 분양에 자신
[충북일보=음성]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음성군에는 4월 현재 공동주택 건설을 위한 주택건설사업 계획승인 신청 4건에 1천727세대가 접수돼 승인을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아파트 건축 붐이 일고 있다.먼저, 음성읍에 흉물로 방치되어 있던 대경상사 창고부지와 건물을 매입해 지난 2012년에 269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설 공급한 지평건설(주)은 음성읍 읍내리 366-1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0층의 지평 더웰 2차 아파트 136세대 건립을 위한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신청서를 음성군에 접수했다.또한, 대소면 태생리 549-21번지 일원에 ㈜거인주택건설이 지하 1층 지상 20층 409세대, 삼성면 덕정리에는 ㈜대원디엠씨에서 지하 1층 지상 20층 488세대, 음성 혁신도시 C1블럭에는 ㈜영무건설에서 694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설하기 위한 사업계획 승인신청서를 접수한 상태이다.이와 함께 LH에서 시행하고 있는 충북 혁신도시 A1블럭의 1천278세대는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또 금왕읍 금석리 금석택지 A3블럭에는 ㈜중흥종합건설에서 지하2층 지상 18층 규모로 428세대 건립을 위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음성군으로부터 지난 3월 20일 승인받아 4월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창산업과학단지 준주거지역내 추진 중인 오창센토피아 지역주택조합에서 아파트건립을 위한 대지 7만8천670㎡를 매입하고 지난 3일 등기를 마쳤다고 밝혔다. 오창센토피아 지역주택조합은 39층 18동 2천500가구(조합원 1천928세대, 일반 분양 572가구)로 건립된다. 조합은 아파트 높이를 47층 142.3m로 정하고 사업계획을 신청했으나 지난달 25일 청주시 건축경관공동위원회 39층 126m 이하로 조정토록 해 현재 사업계획변경을 위한 보완설계 중이다. 오창센토피아 건립부지는 당초 상업용지의 유통시설을 준주거지역(최고 50층, 2천500가구)으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했다. 이어 통합전 청원군 건축위원회에서 경관을 고려해 층수를 조정(최고 47층)토록 심의됨에 따라, 청주시 건축경관공동위원회에서는 청주공항과 지난 2008년 인근지역에 건축 허가된 32층(최고 높이 125m), 현행법의 기준 등을 종합 검토해 39층(최고 높이 126m) 이하로 자문했다. 시 관계자는 "일부에서 인근 호수공원 앞 센트럴파크아파트 49층과 오창센토피아와의 형평성, 청주공항활성화 등에 대해 민원을 제기도 하지만 현행규정과 주변 상황 등을 종합 분석해 39층
[충북일보=청주] 청주 새터초등학교와 사천초등학교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 청주시는 충북개발공사가 신청한 수용 방식의 사천2구역 도시개발 구역 지정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15일 밝혔다. 사천2구역은 새터초등학교 일대 23만2천431㎡로 충북개발공사는 1천690억원을 들여 개발 사업을 벌인 뒤 아파트 등 3천189가구를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개발공사는 지방공사채를 발행해 사업비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사천2구역과 맞닿은 사천구역에서도 환지 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사천구역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는 최근 사천초등학교 일대 5만2천341㎡에 대한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요청서를 시에 제출했다. 사천초 인근의 천주교 청주교구청은 사업 예정지에서 제척됐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디에스종합건설㈜과 ㈜신영그린시스가 청주지역 최대 택지개발사업지구인 청주동남지구의 공동주택지 2개 블록을 추첨 받았다.14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승용)에 따르면 지난 3월24일 공급공고를 낸 바 있는 청주동남지구 공동주택지 2개 블럭에 대한 추첨에서 B-4블럭에 디에스종합건설)이, C-2블럭에 ㈜신영그린시스이 당첨됐다.B-2블럭이 77대 1, 블록이 C-2 3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청주동남지구의 공동주택지의 공급조건은 3년 무이자 분할납부방법으로 토지사용은 2018년 2월부터 가능하다.이에 따라 아파트 분양도 이 시점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LH충북지역본부측은 이번 분양신청에 대한 높은 관심은 청주동남지구의 지리적 장점과 건설업체들의 택지수급난이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한편 동남지구는 지난해 7월 착공해 현재 문화재조사가 실시되고 있다. 준공은 2018년 12월께 예정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지난 시간에 임대차계약서는 자세히 쓰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이 때 매매계약서는 그냥 지나쳤지만 오늘은 매매계약서를 언급하고자 한다.매매계약서를 쓰기 전에 부동산을 사고자 하는 사람은 부동산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부동산을 꼼꼼히 살펴보지 않고 공인중개사 등 타인에 의존해 그 말만 믿고 부동산을 매수했다가 낭패를 보는 사람이 있다.꼼꼼하게 살핀다는 것은 발품을 파는 일종이기도 하다. 발품을 팔아 현장을 자세히 살펴보고 난 후에는 서류상의 흠은 없는지도 살펴보아야 한다. 즉, 아파트와 같은 주택이나 상가가 아니고, 전·답이라면 공법상의 제약이 있는가 하는 사항을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이나 시·군·구청 민원실을 통하여 어떠한 제약사항이 있는가도 살피는 것이 좋다.같은 땅이라고 하더라도 용도지역이 어디에 속하는지 검색해 보고, 또 용도지구는 제약사항이 없는지도 살펴야 한다. 용도지역이나 용도지구에 관하여 살펴본 결과 어떤 곳이라는 용어가 나오면 그 용어를 공인중개사에게 문의해 일반적으로 좋고 나쁜 곳인가를 확인하는 작업도 필요하다.위와 같이 본인이 매수하고 싶은 부동산이 결정되면 매매계약서를 바로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매매대금에 관하여 취득하는데 들어가는 취득세 등의
[충북일보] 정부가 건설산업 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통해 '소규모 복합공사'를 3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하는 법률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대한건설협회와 대한전문건설(코스카)협회 간 심각한 '갈등'의 소지를 안고 있어 주목된다. 14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와 코스카 충북도회의 의견도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건설협 충북도회는 "가뜩이나 어려운 처지에 있는 지방 중소건설업체의 고통은 가중될 것"이라며 "소규모 복합공사를 10억원으로 확대하는 것은 시장의 갈등을 초래하고 업역(業域)을 없애는 일로 불통행정의 전형"이라고 반발하고 있다.반면 코스카 충북도회는 반기는 입장이다.코스카 충북도회는 "도내 소규모 전문건설업체의 수익성 증대가 기대된다"며 "이번 정부의 소규모 복합공사 확대 방안을 환영한다"고 전했다.소규모 복합공사란 2개 이상의 전문공사로 구성된 복합공사로 그간 종합적인 계획, 관리, 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종합건설업체만 원도급을 할 수 있었다.이에 따라 전문건설업체는 등록업종에 따라 하도급공사를 수행하거나 3억원 미만 공사에 한해 원도급을 허용해 왔다.개정안은 3억원으로 제한했던 것을 10억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개정안에 따르면 10억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