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여름 비수기인데도 불구하고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이 본격 오름세를 타고 있다.한국감정원은 "7월 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9% 상승, 전세가격은 0.11% 상승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한국감정원은 "매매가격은 3월말 최대 상승폭을 보인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폭이 둔화된 추세를 보인 가운데 이번주는 7월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0.10%→0.09%) 됐고, 전세도 높은 전세가에 대한 부담으로 관망세를 보이며 지난주(0.15%)보다 상승폭이 낮은 0.11%였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세종시는 매매가격이 지난주(0.04%)에 이어 2주 연속으로 상승,0.03% 올랐다. 전세가격은 3주 연속으로 올라 0.04%를 기록했다. 세종시의 전세 가격 주간 상승률은 6월 29일 0%에서 7월 6일에는 0.02%였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최근 세종시 아파트 분양 열기가 살아나면서 분양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다.HUG 주택도시보증공사(옛 대한주택보증)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6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를 15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평) 당 평균 분양가격은 6월말 기준 862만7천원이었다. 5월말(862만4천원)보다 0.04%,작년 6월(834만4천원)보다는 3.4% 오른 것이다. 세종시는 867만1천원으로 한 달전(854만6천원)보다 1.5%,1년전(806만7천원)보다는 7.5%나 상승했다. 세종시는 최근 한 달간 상승률이 △전남(3.2%) △강원(2.0%) △부산(1.8%)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4번째로 높았다. 그러나 충청권 나머지 시·도는 지난 한 달간 분양가가 떨어졌다. 하락률은 대전 2.3%,충북 1.8%,충남 0.5%였다.이와 관련,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최근 청주시에서 높은 가격으로 신규 분양이 이뤄졌는 데도 충북 지역 평균 분양가가 떨어진 것은 최근 1년간 괴산·제천·충주 등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지역에서 아파트가 많이 분양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세종 /
[충북일보=세종] 행복도시(세종 신도시)에서 단독주택을 지으려는 사람들을 위해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가 작품집을 만든다.작품집에는 한국건축가협회 등 관련 협회에서 추천한 국내 유명 건축가들의 작품 80~100여점이 수록된다. 조감도, 평면도, 입면도는 물론 설계를 주관한 건축사의 이력 등도 간략히 소개된다. 두 기관은 오는 11월까지 300권 정도를 제작,LH세종본부 방문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거나 열람토록 할 계획이다. 이진철 행복도시건설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작품집이 나오면 행복도시 택지를 분양받은 사람들이 단독주택을 설계하기 위해 발품을 팔며 건축사사무소를 찾던 번거로움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시민들의 호응이 좋으면 상업시설 작품집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올 상반기 충북지역 내 주택연금 신청자의 월지급금이 증가하고, 신규공급도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충북지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충북지역의 주택연금 이용특성을 분석한 결과, 가입주택 가격상승으로 월지급금이 증가했고, 신규가입자 수는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올 상반기 충북지역 주택연금의 신규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8%p증가하는 등 출시 이후 안정적인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올 상반기 충북지역의 주택연금 평균 월지급금은 76만3천원으로 2014년의 61만7천원 대비 큰 폭(14만6천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주택연금 월지급금은 2007년 상품 출시 이후 꾸준히 증가해 최근 주택금융공사 세미나(6월23일)에서 발표된 내용과 동일하게 노년층의 생활안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주택연금의 월지급금이 증가한 원인은 최근 충북지역 주택가격 상승으로 가입주택의 가격이 상승한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올 상반기 충북지역 주택연금 가입주택의 평균가격은 1억9천111만원으로 작년 대비 3천573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주택연금수요실태조사(2012~2014년)를 분석한 결과,
앞에서 주택임대차보호법을 설명하면서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충족요건을 살펴보기로 했다.주택임대차보호법의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일정한 요건이 충족돼야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이 대항력이다. 여러 번 이야기 한 바와 같이 임대차는 채권의 한 종류이고, 채권은 물권처럼 누구에게나 주장할 수 있는 절대적, 배타적 대항력이 없다. 다만, 주택에 관하여 일정한 요건을 갖추어 임대차를 했을 때 비로소 대항력이 주어지는 것이다. 일단 대항력이 주어지면 누구에게나 주장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이것이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주된 목적이다.대항력을 갖추려면 우선 임대차계약을 한 그 집으로 이사를 하고, 동사무소에 가서 주민등록을 이전하면 그 다음날 0시부터 대항력을 취득한다.당해 집에 소유권이외의 어떠한 권리도 없을 때 주어지는 것이다.채권인 임대차는 공시방법(물권, 예를 들어 소유권처럼 등기부에 등재함으로써 누구나 등기부를 발급받아 보면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공시방법인데)이 없으므로 주민등록의 이전을 통하여 제3자가 명백히 인식할 수 있게 하는 공시방법을 택한 것이다.대항력이 있는 것이 없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질문한다면 전세금 전체를 회수하느냐, 하지 못하느냐의 차이라고 답할 수
[충북일보] 주택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공매나 경매에서 단연 인기가 좋은 물건은 단연 주택이다. 특히 요즘 아파트는 낙찰가율 90%이상을 기록한다. 흔히 주택에 대해 익숙하지만 정확한 종류와 구분은 선뜻 말하기가 곤란할 때가 많다. 거주지 마련이나 투자, 취득 후 재건축을 등을 대비해 정확한 정의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다가구 주택은 실생활에서는 여러 가구로 구분돼 있지만 단독주택과 같이 하나의 소유권이기 때문에 투자과정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 거주를 위한 임차 시에도 권리보전을 위해서는 상당한 주의를 요한다. 캠코 공매절차에서 드문 경우지만 다가구주택의 임차인이 보증금을 변제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주택법에 따르면 주택이란 '가구의 세대원이 장기간 독립된 주택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구조로 된 건축물의 전부 또는 일부 및 그 부속 토지'를 말한다.주택은 한 가구가 사는 단독주택과 여러 가구가 사는 공동주택으로 구분한다. 공동주택은 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이 있다.아파트란 한 채의 건물 안에 독립된 여러 세대가 살 수 있게 구조된 공동주택으로 건축법 시행령은 5층 이상의 공동주택으로 규정하고 있다.연립주택이란 1동(棟) 당 건축연면적이 660㎡를 초과하는 4
[충북일보=세종] 올해 상반기(1~6월) 세종시의 전월세 거래량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국토교통부는 "상반기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77만1천332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75만1천328건보다 2.7%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세종시는 총 4천726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6.8% 증가,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세종은 6월에는 602건으로 5월(594건)보다 1.3%,작년 6월(312건)보다는 92.9% 늘었다. 반면 세종시 주택의 영향을 많이 받는 대전은 올 상반기 거래량이 2만2천315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5% 감소,전국에서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이에 대해 양동철 세종시부동산연합회 회장(세종해냄부동산 대표)은 "세종은 올해 아파트 입주 물량이 인근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많아 싼 전월세가 풍부하게 공급되는 반면 대전은 지난해 도안아파트 입주가 끝난 뒤 공급 물량이 적은 게 주원인"이라고 말했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olit.go.kr)나 한국감정원 부동산가격정보 앱(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세종시에서는 2-2생활권이 전국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분양됐다.올해는 바로 옆 2-1생활권이 6월말부터 공급되고 있다. 8월말쯤이면 2-1생활권 내에서도 노른자위인 P3~4구역이 공급된다. 이런 가운데 행복도시건설청이 내년에 분양할 4-1생활권을 세종시내 22개 생활권 가운데 최고 주거단지로 만들겠다고 밝혀 주목을 끈다.◇세종시 최고 '씽크탱크 집적지'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는 "4-1생활권 아파트를 설계공모 방식(특별건축구역 지정)으로 공급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세종 신도시에서 임대아파트를 제외한 일반 분양 아파트 전체가 설계공모 방식으로 건립되기는 △2-3생활권(첫마을) △2-2생활권 △2-1생활권에 이어 4번째다.이들 기관은 4-1생활권 6개 구역을 3개 단위(P1~3)로 구분,7월말 공고를 낸 뒤 11월께 최종 설계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분양은 2016년 상반기,입주는 2018년말이나 2019년초로 예정돼 있다. 총 32만4천㎡(약 9만8천여평)의 부지에 4천887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이다. 전체 5개 블록 가운데 L3블록에는 임대아파트 417가구가 건
[충북일보=세종] 부동산 정보 전문 사이트인 '부동산114(www.r114.com)'는 올해 6월말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 통계 자료를 발표했다.그런데 전국 228개 시·군·구(광역·기초 통합단체인 세종,제주 포함) 가운데 경기 과천시가 서울 강남·서초구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주목을 끌었다. 과천시는 정부청사가 있는 도시란 점에서 아파트값 등 부동산 시장 흐름도 세종시와 비슷한 점이 많다.◇'미니 세종시' 과천,전국 3위 올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228개 시군구 중 3.3㎡(평) 당 아파트 매매가격이 1천만원을 넘는 곳은 15%인 34곳이었다.31위를 차지한 대구 수성구(1천38만원)를 제외한 나머지 97%는 모두 수도권이어서,부동산 관련 부(富)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인구 집중(6월말 기준 수도권 3개 시·도 인구 비율 전국의 49.4%)보다 훨씬 심각함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과천시는 2천522만원으로 강남구(3천64만원),서초구(2천763만원)에 이어 전국 3위에 올랐다. 과천시는 이른바 '전통적 강남 3구'의 하나인 송파구(2천247만원)보다도 275만원 비쌌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정부청사를 비롯한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이 2
[충북일보=세종] 최근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 시장이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 아파트값도 매매와 전세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7월 6일 기준으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주보다 매매가격은 0.10% , 전세가격은 0.15%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발표했다.특히 세종시 매매가격은 지난 5월 18일 0.00%를 기록한 뒤 1개월 18일만에 처음으로 0.04% 올랐다. 5월 18일 이후 매주 0.02~0.10% 내렸다. 최근 전국적 인기 속에 분양된 2-1생활권 등이 세종 신도시 아파트값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세종시는 7월 들어 전세값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5월 18일 이후 오름·내림세를 반복하다 지난달 29일 0.00%에서 이달 6일에는 0.02% 올랐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공유지분에 대해 알아보자부동산 소유자의 사망으로 수인의 상속인이 지분별로 상속받는 경우 또는 부부나 친인척, 기타 관계들이 공동으로 매입할 경우 공유지분에 따라 소유권을 취득하게 된다.물건의 공유란 물건이 지분에 의하여 수인의 소유로 된 때를 말한다.공유자는 자신의 지분을 처분할 수 있고 공유물 전부를 지분의 비율로 사용, 수익할 수 있다. 캠코의 공매절차에서도 공유자의 특수성으로 인해 강제처분 고지의 송달대상이며 공유자 우선매수권을 인정한다.다만, 우선매수신고절차에서 법원의 경매절차와는 다른 점이 있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공매절차에서 우선매수신청 기간은 최고액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한 후부터 매각결정기일 전까지다.공유자는 매각결정기일 전까지 공매보증금을 제공하고 매각예정가격 이상인 최고입찰가격과 같은 가격으로 공매재산을 우선매수하겠다는 신고를 할 수 있다.여러사람의 공유자가 우선 매수하겠다고 신고한 경우 특별한 협의가 없으면 공유지분의 비율에 따라 공매자산을 매수하게 된다. 공유자의 우선매수권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는 대지, 건물의 공유자가 다른 경우와 일괄공매 물건에 있어서 물건별로 공유자가 다른 경우 및 일부물건만 공유지분인 경우 등이다.
[충북일보=세종] '도시속 전원생활'을 원하는 시대 흐름에 따라 전국적으로 테라스형 아파트가 인기다.세종 신도시에서는 지난 2011년말 분양된 포스코 레이크파크의 16가구가 세종시내 아파트 가운데 가장 비싼 것을 비롯,최근 분양된 2-1생활권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도 테라스형은 1순위 당해지역(세종시민)에서 최고 수십대 1의 경쟁률로 청약 접수가 마감됐다. 이런 가운데 행복도시건설청은 "신도시 1-1생활권(고운동) 아파트 2개 구역(L1,L10)에 '단독주택 같은 공동주택'이란 개념을 도입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행복청은 이들 단지 공공건축가(Block Architect)로 선정된 정기정 UOS건축사사무소장 주관으로 8월말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 연말까지 토지 공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근린공원이나 단독주택 인근에 자리잡은 이들 구역에는 저층으로 특화된 로우하우스(Row House)가 가로변에 배치되고, 가구 별로는 풍부한 녹지를 제공하기 위해 작은 정원(포켓정원) 등이 설치된다. 도로변 1층 가구를 중심으로 테라스도 대대적으로 설치된다. 행복도시 개발 기본계획상 각각 중저밀도 공동주택 단지에 속하는 이들 지역의 아파트 건립 규모는 L1구역이 997가구,L1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