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주택연금 가입자의 담보주택이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되더라도 주택연금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됐다.4일 금융위원회는 제33회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그동안 주택연금 가입자의 담보주택이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되는 경우 주택연금 가입자는 담보주택 소유권을 상실하게 돼 주택연금을 더 이상 받을 수 없었다.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담보주택이 재건축 등이 되는 경우에도 주택연금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됐다.노후주택을 보유한 주택연금 가입자도 주택연금 담보주택의 재개발 등과 관계없이 주택연금을 받을 수 있다.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 노인들이 주택을 담보로 맡긴 후 국가가 보증하는 연금을 평생 또는 일정기간 받는 제도다.지난 6월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약 2만5천700명으로 누적 보증공급액은 32조4천억원이다.시행령 개정안에는 기존 2억원으로 제한되던 기업형 임대사업자에 대한 보증지원을 확대하는 내용도 담겼다.최근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는 추세와 정부의 기업형 임대사업 활성화 방안에 맞추기 위한 목적이다.법인 임대사업자 보증한도는 500억원, 개인 임대사업자 보증한도는 10억원으로 각각
[충북일보=세종] 국내에서 가장 긴(길이 1.4km) 세종시 2-4생활권 '도시문화상업거리(어반아트리움·Urban Artrium)'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는 관련 사업 제안서를 마련,4일부터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전체 6개 구역(블록) 중 4개 구역(CU 2~5)이다. 두 기관은 △응모신청 및 등록마감(8월 17~18일)△현장 설명회(8월 26일) △제안서 접수(11월 16일) △심사 결과 발표(11월 21일) △계약 체결(11월 30일) 등의 순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4생활권 어반아트리움은 △도시문화가 살아 숨 쉬는 걷고 싶은 거리 △감성을 끌어내는 도심 속 친환경 생태 산책로 △주변 공간 및 기능을 연계하는 도심 속 중심지역 등 3가지 기본 목표를 달성하는 방향으로 조성된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는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르는 대표적 지역이다. 2012년 7월 1일 특별자치시가 출범하고,오는 2030년까지 50만명 수용 규모의 대규모 신도시가 개발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세종시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제외한 시내 토지의 지목(地目) 별 평균 개별공시지가를 산정,매년 1회 발표한다.시는 올해는 지난달 30일자로 발표했다. 그렇다면 연기군 마지막 시절인 2011년과 비교,땅값은 얼마나 올랐을까. 기자는 시가 매년 발표하는 자료들을 비교,산정해 봤다. ◇ 집 짓는 땅값, 4년간 270%나 상승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지목 별로 차이가 크다. 쓰임새가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2015년 1월 1일 기준 지목 별 개별공시지가(㎡당)는 주차장용지가 77만2천823원(3.3㎡당 255만316원)으로 가장 비쌌다. 주차장용지는 2011년만 해도 ㎡당 12만1천990원으로 △주유소용지(28만7천838원) △대지(17만3천78원) △학교용지(16만6천857원) △공장용지(13만6천569원)에 이어 5번째로 비쌌다. 그러나 지난 4년간 ㎡당 65만833원이 상승,상승률이 533.5%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봉방동 180~10번지 일원에 시행하는 충주지역 최초의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충주시의 사전공동심의를 통과, 본격 추진된다.충주시는 지난달 30일 지방건축심의위원회 통합심의(도시,건축)를 개최, 봉방동 180~10번지 일원에 충주지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지역주택조합사업 계획안을 통과 시켰다고 밝혔다.시행대행사인 ㈜썬씨앤디 관계자에 따르면 심의를 통과한 '충주봉방지역주택조합'은 현재 조합원 모집이 1차 마감되고, 2차모집도 완료 시점에 있으며, 조합원 모집이 마감되면 일반분양만 남아 있는 상태로, 조합원에게는 저렴한 분양가격에 공급됨으로써 집없는 서민들의 내집 마련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주시내 입구에 30층 고층아파트 3개동과 업무시설1개동을 건축, 인근에는 충주시내버스 주차장과 충주공용시외버스터미널, 2019년 개통 예정인 중부내륙전철의 역사인 충주역이 있으며, 롯데마트와 이마트 등 주민편의시설이 가까이 있고, 대림초등학교, 2017년 전국체전에 대비해 시공중인 다목적 종합스포츠타운 등이 자리하고 있어 많은 인기는 물론 충주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행대행사인 ㈜썬씨앤디 관계자는 "충주에서는 처음 시행되는 지역
[충북일보] 상속재산과 공유자우선매수제도상속이란 자연인의 사망이나 객관적 정황이 사망으로 확실한 경우 및 실종 등으로 인하여 법률상 상속인이 사망자(피상속인)의 재산에 관한 포괄적 권리의무를 승계하는 것을 말한다.캠코 공매물건에는 소유권을 취득한 원인이 상속인 재산이 종종 있는데 공매의 원인인 체납의 종류가 상속세인 경우도 있고 다른 세목의 체납으로 인해 상속으로 받은 여러 재산이 압류돼 공매로 나오게 된 경우도 있다.이런 재산들의 특징은 대부분 공유자가 존재하고 임야나 전, 답 등이 많다는 점이다.문중의 조상을 모시기 위한 종산과 종중의 운영을 위해 마련해 둔 땅을 종중 명의가 아닌 몇몇 대표자 명의로 등기를 하였다가 대표자가 사망하면서 가족에게 상속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종중이나 가족 공동 소유의 땅을 혈연관계가 아닌 제3자가 공매절차를 통해 소유권을 취득함으로써 발생될 수 있는 충돌 등을 감안해 최고가 입찰자가 아닌 우선매수신고를 한 공유자에게 매각하는 공유자우선매수제도를 두고 있다.가족 등이 공유하고 있는 부동산이 공매되었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제도다.단 입찰자 입장에서는 공유자에게 우선 매각됨으로써 입찰참가를 위해 소요한 시간과 노
[충북일보=세종] 수요에 비해 주택 공급이 많은 세종시의 월세 수준이 전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밝혀졌다.저금리의 영향으로 최근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는 주택이 전국적으로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세종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지역 월세가격을 2일 처음 공표했다. 국토부는 지금까지는 월세의 경우 수도권 등 전국 8개 주요 시·도만 표본 조사, 그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이달부터는 조사 지역을 확대하는 것과 함께 월세 유형을 보증금액에 따라 월세·준월세·준전세 등 3가지로 세분화하고, 표본수도 전국 3천 가구에서 2만5천260가구로 크게 늘렸다. 국토부에 따르면 세종시의 월세가격은 보증금 평균이 1천220만3천원으로,전국 평균(4천580만2천원)보다 크게 낮았다. 경북(1천209만3천원),제주(1천86만9천원)와 함께 전국 최하위권에 속했다. 또 월세 평균가격 역시 40만9천원으로,전국 평균(56만원)보다 크게 낮았다. 전월세전환율은 6.01%로,전국 평균(6.02)보다 약간 낮았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신동아건설이 세종시 3-1 생활권 M3블록에서 분양 중인 파밀리에 3차 아파트가 평균 10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7개 주택형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한여름철 비수기인 데도 불구,당초 예상보다 훨씬 높은 경쟁률이다.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9일 이 아파트 일반청약 1순위 접수를 마감한 결과 310가구(전체 363가구 중 53가구는 특별분양)를 모집하는 데 3천12명이 접수,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개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돼, 당초 30일 시작될 2순위 접수는 자동으로 취소됐다. 전체의 절반이 넘는 4개 주택형은 당해지역(세종시민) 접수자가 공급 가구수를 초과, 기타지역 1순위 접수자들은 당첨을 기대할 수 없게 됐다. 경쟁률이 가종 높은 주택형은 전용면적 118㎡형이었다. 2가구 모집에 세종시민만 22명이 접수,2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급면적이 가장 좁은 전용면적 84㎡A형은 98가구 모집에 세종시민만 119명이 접수,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기타지역 접수자 1천704명은 모두 추첨 당할 기회도 갖지 못하게 됐다. 이 아파트 84㎡A형 기준층(총 29층 중 6~8층) 분양가는 2
[충북일보=세종]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올해 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 순위에서는 세종시 아파트 건설에 참여한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토목건축공사업'에서 100위권에 모두 22개 업체가 포함됐다. 이가운데 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현대산업개발 등 5개 업체는 10위권에 올랐다. 특히 호남권업체는 모두 5개로,100위권에 오른 세종시 아파트 시공업체의 23%를 차지했다. 호반건설은 실적이 2조1천520억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전국 15위를 차지했다. 충청권에서 가장 순위가 높은 23위의 계룡건설산업(1조5천820억원)보다도 앞섰다. 계룡건설은 지난해엔 21위(1천638억원)였다. 호반건설은 10년 전만 하더라도 '톱 100'에 포함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눈부신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2011년 49위, 2013년 24위에서 지난해 9계단이나 뛰어 오른 뒤 2년째 자리를 굳히고 있다. 전국 건설업체 중 세종시에서 아파트를 가장 많이 지은 중흥건설은 지난해 52위(5천437억원)에서 올해는 39위(7천112억원)로 13 계단이나 올라섰다.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은 올해 47위(5천805억원)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는 82위(2천8
[충북일보] ㈜대우에스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충북도 전문건설업체 가운데 시공능력 평가 1위에 올랐다.30일 코스카 충청북도회(회장 이선우)에 따르면 31일자로 충북도 내 전문건설업체의 '2015년도 시공능력평가액'을 공시한다.도내 전문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 순위는 1위에 ㈜대우에스티(철강재 960억원)가 차지했다. 이어 2위는 ㈜에스비테크(강구조물 944억원), 3위는 ㈜윈하이텍(강구조물 633억원)이 올랐다. 4위는 토우산업㈜(토공 627억원), 5위는 ㈜대신시스템(금속구조물·창호 611억원) 순으로 시공능력이 공시됐다.주요 업종별 시공능력평가액 순위로 철근·콘크리트공사업은 ㈜성풍건설이 238억원을 기록하며 도내 1위를 차지했다.이어 2위는 인성개발㈜(231억원), ㈜대흥토건(196억원), (합)유원건설(169억원), 정석건설㈜(154억원)가 뒤를 이었다.토공사업에서는 토우산업㈜가 627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도내 1위를 차지했고 ㈜성풍건설(339억원), 정석건설㈜(315억원), 인성개발㈜(289억원), ㈜대흥토건(25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에서는 ㈜대신시스템이 611억원을 기록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어 ㈜에스비테크(499
[충북일보=세종] 속보=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가 6개 구역에서 모두 4천887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세종시 4-1생활권에 대한 설계 공모를 31일 공고한다. 두 기관은 8월 17일 응모 신청, 11월 2일에는 작품을 각각 접수한 뒤 11월 9일 행복도시 디자인 홈페이지(happycity2030.or.kr)에서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세종 신도시의 남 쪽 관문인 4-1생활권을 2-1이나 2-2생활권에 버금가는 수준의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창 센토피아 지역주택조합이 제출한 아파트 건설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조합 측은 조합은 오창산업과학단지 준주거지역 내 토지 7만8670㎡를 매입, 지난 3일 등기를 완료했으며 감리자 지정과 시공사 선정 절챠를 거쳐 오는 9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조합 측은 오창산업과학단지 준주거지역 내 부지 7만8천670㎡에 35∼39층 2천500가구 규모의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애초 이 아파트는 최고 47층(142.3m)으로 추진됐으나 청주시 건축경관위원회에서 인근 청주국제공항 항공기의 이착륙 등을 문제 삼아 39층(126m) 이하로 조정됐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기업도시 내 최초 건립 아파트를 구입해 관사 등 공용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시는 성공적인 기업도시 건설과 기업도시 내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서는 조기에 아파트를 다수 건립하고 분양해 많은 시민이 거주하는 도시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이다.이에 시는 상징적인 의미에서 기업도시 내 최초 건립 아파트를 '관사' 등 공용목적으로 구입, 활용키로 결정했다.시가 구입하기로 한 기업도시 내 최초 건립 아파트는 2017년 11월 입주예정으로 지난 6월부터 분양중인 미진건설(주)의 미진 이지비아 아파트이다.시는 2억 5천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 아파트 84㎡(34평형) 한 채를 구입 할 예정이다.충주시 관계자는 "기업도시 내 아파트 구입은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기업도시 건설을 위한 시의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아파트의 건립 촉진과 정주여건 개선, 인구 증가 도모 등 긍정적인 효과가 다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공용 목적의 아파트 구입을 위해 7월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친 후 충주시의회에 원활한 예산확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설명을 마친 상태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