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 4-1생활권 설계공모에 내로라하는 건설업체들이 대거 응모했다.4-1생활권은 세종 신도시에서 2-2 및 2-1생활권에 이어 3번째로, 설계공모를 통해 아파트(총 4천887 가구)가 건설되는 곳이다. 이에 따라 이 생활권에서는 다른 생활권과 차별화되는 고품질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설계 공모 사상 최고 경쟁률 기록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는 "4-1생활권 설계공모를 최근 마감한 결과 11개 팀(컨소시엄·총 21개 업체)이 응모해 평균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앞서 2013년 설계공모를 한 2-2생활권은 4개 공모단위(구역)에 11개 팀(18개 업체)이 응모,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지난해 공모가 진행된 2-1생활권은 4개 공모 단위에 8개 팀(14개 업체)이 응모,평균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따라서 4-1생활권은 설계공모를 한 3개 생활권 중 평균 경쟁률이 가장 높고,응모 업체수도 많다. 공모단위(구역) 별 응모팀은 P1구역(1천734가구)은 △롯데·신동아 △흥한주택종합건설·미래와 가치 △현대건설·로하스주택 △한화건설·한림건설 등 4개 팀
[충북일보=세종] 최근 들어 세종시의 주택 매매,전세 거래가 본격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7월은 비수기인 데도 전국 최고 수준의 거래 증가율을 보여 주목된다.내년부터는 △주택 담보 대출 요건 강화 △아파트 분양가 상승 △세종시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 △세종 신도시 주차장 설치 요건 강화 등 매매,전셋값 상승을 부추길 요인이 있다. 이에 따라 올해안에 매매와 전세 거래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매매국토교통부는 매월 전국 17개 시·도의 주택 매매 거래량(신고일 기준)을 발표하고 있다.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세종시의 매매량은 231건으로,시 출범 이후 4년만에 7월 실적으로는 가장 많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73.7% 증가,서울(101.3%)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증가율이 높다. 인근 충북은 작년 같은 달보다 7.4%가 감소,세종시와 대조를 보였다. 세종시의 연도 별 7월 실적은 △2012년 128건 △2013년 119건 △2014년 133건이었다.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세종시의 주택 매매 거래 실적은 △2012년 12월(258건) △2013년 6월(257건) △2014년 4월(255건) 등 3개월을 제외하고는 모두 200
[충북일보] 가등기에 대해 알아보자가등기란 등기할수 있는 권리의 설정, 이전, 변경 또는 소멸의 청구권을 보전하려는 때에 한다.다시 말해 본등기를 할 수 있는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했을 때 장래에 본등기를 위하여 순위를 보전해 두는 효력을 가지는 등기다.가등기에 의한 본등기를 한 경우 본등기의 순위는 가등기한 때로 적용해 가등기의 순위에 따른다.가등기의 종류는 매매예약을 위한 소유권이전청구권가등기와 채무변제의 담보를 위한 담보가등기가 있다.어떤 종류의 가등기인지는 부동산등기부등본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고 실체상 채권담보를 목적으로 한 것인지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체납으로 인해 압류된 공매 대상 부동산에 가등기가 있을 경우 가등기권자에게 담보가등기임을 배분요구종기일까지 소명할 것을 통보해 담보가등기인 것으로 소명되고 압류권자에게 배분의 실익이 있다면 공매절차를 진행한다.이 경우 담보가등기는 저당권과 같은 효력을 가진다.체납으로 인한 압류등기가 가등기 후에 이루어지고, 담보가등기 여부에 대한 소명이 없거나 매매예약을 위한 소유권이전청구권가등기로 판단되면 공매절차를 진행하지 않는다.가등기에 의한 본등기를 하였을 때에 가등기 이후에 된 등기로서 가등기에 의하여 보전
[충북일보=청주]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두 아들 등과 어렵게 생활하는 김모(여·73) 씨 집이 깨끗하게 수리됐다.청주시 상당구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12일 문의면 김씨의 집에서 '사랑애(愛) 집수리 희망전달' 2호점 준공식을 가졌다.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주최하고 대한전문건설협회 청주시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사랑애 집수리 희망전달' 사업은 전문건설 회원사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집수리 봉사활동이다. 회원사들은 김씨의 집에서 40여 일간 2천만원 상당의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한국전력 충북지역본부는 전기내선점검과 계량기 이설에 도움을 줬다.김씨는 정신 질환이 있는 아들 2명과 일용직에 종사하는 아들과 손녀와 함께 살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집수리에 그치지 않고 김씨에게 신경외과, 안과 무료진료를 연계해주고 냉장고 등 물품도 지원했다. 이선우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은 "사랑애 집수리 사업을 통해 협회와 청주지역 전문건설 회원사가 지역주민에게 재능기부로 봉사하고 사랑을 나눌 좋은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전했다. 박광옥 상당구청장은 "이번 집수리를
[충북일보] 11일 '건축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공포됐다.개정된 법률안은 건축사협회 내 공제조합을 협회와는 별도로 법인 설립할 수 있도록 했다.그동안 건축사공제조합은 건축사협회 내 사업으로 운영돼 왔다. 이에 따라 조합 운영의 대외적, 법률적 책임성 확보가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다.실제로 공제조합은 영리법인 성격이 강해 수익사업에 따른 이윤을 조합원에게 배당해야 하고, 출자금은 자본계정으로 처리해야 했지만 건축사협회는 비영리법인으로 별도의 자본금 개념을 도입할 수 없었다.비영리법인인 건축사협회 내 조직인 공제조합이 운영되고 있었지만 이윤을 조합원에게 배당할 수도 없었다.이번 건축사법 개정으로 건축사 공제조합을 별도 법인으로 설립할 수 있게 돼 공제사업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조합원의 공동이익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건축사법 일부개정안은 지난달 24일 제335회 국회(임시)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돼 이날 공포됨에 따라 건축사공제조합도 별도 법인으로서의 위상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김영수 건축사공제조합 이사장은 "이번 개정법률안은 업종별 협회와 공제조합을 분리토록 하고 있는 유사 입법례를 고려한 것"이라며 "이제 건축사공제조합도 2010년 12월 대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신도시 2-1생활권 P3구역 아파트(세종 더 하이스트) 장애인 특별공급 대상자 24가구를 모집한다.희망자는 8월 1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주민자치센터)에서 신청한 뒤 같은 달 26일 견본주택 (대평동 264-1)에서 접수하면 된다. 블록 별 배정 가구수는 △L3블록 7가구(전용면적 60㎡이하 ·총 319가구 중) △L4블록 13가구(총 765가구 중) △M7블록 4가구(총 333가구 중)다. 이 아파트는 신청일 현재 세종시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 중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계룡건설·금호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세종 더 하이스트'는 올해 세종 신도시에서 분양될 아파트(27개 필지 1만7천625가구)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소액임대차보증금으로 세를 살고 있는 사람을 위하여 최우선으로 일정금액을 보호해 주는 제도를 명시하고 있다. 이는 사실상의 위헌 소지가 있으나 우리 사회가 이 정도는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하는 사회보장적 고려에서 나온 것으로써 특별한 규정이다. 주택임대차보호법 제 8조에 의하면, 임차인은 보증금 중 일정액을 다른 담보물권자보다 우선하여 변제받을 권리가 있다. 고 규정하고, "경매신청등기의 전"에 대항요건(주민등록 전입과 주택인도)을 갖추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앞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대항요건만 갖추면 되는 것이고, 확정일자가 필요 없으니까 임대인과 임차인이 얼마든지 상의해서 경매신청등기를 하기 전까지만 대항요건을 갖추면 악의를 가졌더라도 어쩔 수 없이 최우선으로 변제를 해 주어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예를 들어 4년 전에 금융권에서 방 3개인 2억짜리 아파트에 저당권을 설정하고 1억5천만원 대출을 해 주었는데 4년이 지난 지금 방 1개에 세입자를 한명씩 두어, 총 3명을 각각 보증금 4천만원에 계약했고, 그 집이 경매가 되어 1억6천만원에 낙찰되었다면 최우선으로 3명이 각 1천4백만원씩 모두 4천2백만원을 가져가고, 나머지
[충북일보] 임차권등기명령 신청에 대해 알아보자체납으로 인해 주택이 공매 되면 임차인들은 불안해 한다.권리신고를 하면서 이사를 가도 되는지 혹은 언제까지 거주를 해야 하는지를 묻는 경우가 종종 있다.공매절차가 진행중인 주택을 빨리 떠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향후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계약기간이 만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임차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이사를 가야 하는 경우에는 임차인의 지위를 상실하지 않는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임차권등기명령이란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임대차가 종료된 후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한 임차인이 임차주택, 임차건물의 소재지를 관할하는 지방법원·지방법원지원 또는 시·군 법원에 신청해 촉탁 등기가 완료되면 대항요건을 유지한 채 주거이전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임차권등기명령의 신청서에는 신청의 취지 및 이유, 임차권등기의 원인이 된 사실등을 적어야 하며 신청의 이유와 임차권등기의 원인이 된 사실을 소명해야 한다.임차권등기명령의 효력은 임차인이 임차권등기 이전에 이미 대항력이나 우선변제권을 취득한 경우에는 그 대항력이나 우선변제권은 그대로 유지돈다. 임차권등기
[충북일보] 전세가 보다 저렴한 임대 보증금으로 서민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국민임대주택이 충북혁신도시에서는 별다른 관심을 불러 모으지 못하고 있다. 배후도시 부재로 입주자 대상 자체가 적은데다 농촌에 거주하던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생활환경 부적응을 이유로 아파트 입주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충북혁신도시 국민임대주택(LH)은 모두 1천278가구. 전용면적 36㎡(894가구)는 보증금 730만원에 월 임대료 13만1천원, 46㎡(384가구)는 보증금 1천600만원에 월 임대료 18만5천원이 임대 조건이다. 저소득층 공급 취지에 맞게 시중 시세의 60~80% 수준에 형성됐다.하지만 기대치와 현실은 달랐다. 일단 이곳에 살겠다는 사람 자체가 적었다. LH 충북지역본부가 지난 3월 1차 입주자 모집을 한 결과, 계약률이 24%(308가구)에 그치며 LH 측을 당혹스럽게 했다.7월 초 2차 신청과 추가 선착순 모집에서도 각각 313가구와 106가구가 신청하는데 그쳤다. 이달 25일 당첨자 발표 후 모든 신청자가 계약을 한다하더라도 1차와 합쳐 전체 가구 수의 57%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까지 1만386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이 공급되며 대부
[충북일보=세종]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입자가 전세를 월세로 바꿀 때 드는 경제적 부담이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시인 것으로 밝혀졌다.한국감정원은"올해 6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산정한 결과 전국 주택의 평균 전월세전환율이 5월과 같은 7.5%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세종시는 6.3%로, 서울시(6.5%)를 제치고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세종시의 주택전월세전환율이 전국 최하위를 차지한 것은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세종시는 시 출범 직후인 2012년 9월 8.4%에서 2년 9개월 사이 2.1%p가 떨어졌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최근 음성지역 신규 아파트 착공이 잇따르면서 민간분양 공동주택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군에 따르면 현재 추진되고 있는 민간분양주택 건립이 대소면 4곳, 음성읍 4곳, 금왕읍 1곳, 맹동면 1곳, 삼성면 1곳 등 모두 11개 단지 3천480가구가 있다. 이중 4개 단지가 접수 중이고 나머지 7개 단지는 모두 착공한 상태다. 현재 착공한 아파트단지 가운데 공정률이 가장 빠른 대소면 오류리 856번지 일원에 짓고 있는 대소 부러운아파트는 내년 말께면 187가구를 공급한다. 또, 대소면 태생리 549-21번지 일원에 409가구 규모로 조성중인 대소 거인주택건설아파트는 2017년 7월 준공예정이다. 음성읍에는 비교적 가구수가 적은 아파트이지만 동시에 3개 단지가 추진 중이다. 136가구 규모로 건축 중인 지평더웰 2차아파트가 201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6월 착공했다.이 무렵 음성읍 소재 양조장 자리에도 송정건설이 156가구 규모의 아파트 공사를 시작했다. 이 아파트 준공예정일은 지평더웰 2차보다 한달 앞선 7월이다. 또, 삼보아파트와 태영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352-8번지 일원에도 미소건설이 5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의 올해 아파트 분양 계획이 확정됐다.분양 물량은 모두 1만7천625가구(27개 필지)로,행복도시건설청이 올해초 발표한 1만8천20가구(26개 필지)보다 필지는 1개 늘었으나 395가구가 적다. 전국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2-1생활권 P3,P4구역 분양 시기는 당초 예정됐던 9월에서 8월말로 앞당겨진다. 행복도시건설청이 지난 7월 31일 기준으로 발표한 올해 세종 신도시 공동주택 공급 계획을 소개한다.◇ 2,3생활권 택지 5개 블록 '임자' 나타나 행복도시건설청은 올해초 "2015년에는 모두 1만8천20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이같은 공급 물량은 정부세종청사 입주가 시작된 2012년(1만9천475가구)에 이어 연간 기준으로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수요에 비해 공급 물량이 넘쳐나면서 세종시는 올해 들어 전국 17개 시·도 중 거의 유일하게 아파트값이 하락과 보합세를 반복하고 있다.하지만 연초 발표 당시에는 4분기(10~12월)에 공급할 2,3생활권 택지 5개 블록이 팔리지 않은 상태였다. 따라서 블록 별 분양 가구수도 유동적이었다.그러나 △2-1생활권 H1블록은 신영건설(경기 수원) △2-2생활권 H1블록은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