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중앙공원 맨발 산책길 내 무인계수시스템을 구축,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무인계수시스템은 가로등주에 설치된 카메라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문객 수를 계수하며, 정보는 일일·누적 방문객 수로 디스플레이에 표현된다. 공단은 방문객 분석 데이터를 기초로 한 공원 시설물 관리·운영 정책 수립과 공원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공원 이용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또 무인계수시스템의 누적 데이터를 활용하여 방문객 대상으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조소연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계수 시스템 도입으로 중앙공원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앞으로도 시민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다양한 스마트 공원 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대성고등학교는 학년별로 특화된 3가지 인공지능(AI) 캠프를 6~7월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세종대성고는 2022년 인공지능 선도학교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분야의 교육활동 모델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AI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탐구 등 학생들의 창의적·융합적 사고를 촉진하는 과정으로, 학년별 세부 주제로 구성했다. 1학년은 진로 탐색 과정으로 AI 개발 프로젝트를, 2학년은 진로 탐구 과정으로 내 손으로 만드는 AI 디지털 트윈을, 3학년은 진로 심화 과정으로 데이터 과학과 머신러닝을 주제로 운영했다. 캠프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다가올 미래 사회에서 AI와 데이터 과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데 이번 특색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었다"고 했다. 이영래 세종대성고등학교장은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발맞춰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신장과 더불어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이해 역시 중요해졌다"면서 "앞으로도 AI 분야의 특색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사진설명 : 인공지능 특색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SW·AI 활용 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8월부터 '다 가치 그린(Green) 교현2동'을 주제로 한 재활용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충주시 주민자치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페트병 뚜껑, 콩기름 등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창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재활용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이다. 8월에는 디퓨저 용기 제작, 청크캔들&보석 방향제 제작 체험교실이, 9월에는 트레이 제작, 향초 제작 체험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다. 1955년생부터 2007년생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최대 2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8월 교육과정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7월 31일까지 교현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허성봉 위원장은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재활용과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자원순환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선화 교현2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교현2동은 2007년부터 버려지는 현수막으로 가방, 앞치마 등을 제작하는 재활용 사업을 진행해 왔다. 2019년부터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현수막 재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이벤트 '함께, 모두의 미래'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청소년들의 일상 속 나라사랑 체험과 보훈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가 방법은 충북북부보훈지청 인스타그램에 게시되는 유엔군 참전의 날 관련 게시물을 확인한 후, '함께, 모두의 미래'라는 슬로건을 자유롭게 해석해 개인 계정에 게시하는 방식이다. 강성미 지청장은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며 "일상 속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적극행정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군 참전의 날은 6.25 전쟁 당시 참전한 유엔군을 기리는 날로, 매년 7월 27일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관내 학교 146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정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학교지원본부 행정지원부 직원 13명으로 꾸린 '찾아가는 행정지원단'은 학교 현장에서 회계업무 담당 직원이 공백일 경우, 업무 공백과 학교의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 대상 학교는 회계업무를 담당하는 지방공무원이 5일 이상 30일 미만 부재 하는 경우다. 업무 지원 범위는 △사례별 지출 방법 △전입금 및 수익자 징수결의 등 학교회계 세입·세출 분야이다. 지원 시간은 1일 최대 4시간, 주당 최대 20시간이다. 행정지원단은 그동안 축적한 업무 비결을 후배 공무원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희망학교와 일정을 조율해 학교회계 초급 연수를 진행한다. 이미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장은 "학교회계업무 담당자 공백 시 신속하게 지원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행정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로 지방공무원의 근무 여건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여름방학을 맞아 증평군이 어린이와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증평행복교육지구 방학집중돌봄의 일환으로 내달 10일까지 여름방학 꿈자람 특강을 운영한다.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카페 물감 및 창의파크에서 진행되며 △공예 △소품 만들기 △제과제빵 △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증평군립도서관에서는 내달 8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뮤지컬 영어 △나도3D펜 크리에이터 △여름아 읽자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증평형 돌봄 공간인 행복돌봄나눔터에서도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이 운영된다. 8월 말까지 군청 내 행복돌봄나눔터에서는 매주 토요일 '아빠와 함께하는 소소한 행복놀이'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주제와 연관된 만들기 활동으로 우드거울 꾸미기, 샴푸 바 만들기, 커피박 화분 식물 심기 등이 진행된다. 또 내달 22일까지 쿠킹클래스, 목공예 프로그램 등 행복돌봄나눔터 강사 순회 교육도 이뤄진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도 10세~13세 청소년 대상으로 △내가 만드는 방학요리 △MAGIC IN 증청문 △향기테라피 △FUN한 공예 FUN한 방학 등 다
연구팀은 전이 금속 산화물(Transition Metal Oxides, TMOs) 기반의 나노리본 섬유(Nanoribbon yarn)을 활용해 기존 화학적 증착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물리적 증착 방식을 통해 초고성능 슈퍼커패시터를 구현했다. 섬유형 슈퍼커패시터는 유연성과 경량성으로 인해 웨어러블 전자기기의 효율적인 에너지 저장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헬스케어, 환경 모니터링, 군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 연구팀은 전이 금속 산화물 나노리본 섬유와 그래핀 섬유를 결합한 비대칭 슈퍼커패시터를 개발했다. 이는 현재까지 개발된 섬유형 슈퍼캐패시터 중 가장 우수한 특성을 나타내며 세계 최고의 웨어러블 에너지 저장 소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 연구팀은 이전 연구를 기반으로 한 섬유형 마찰전기 나노발전기로 인체의 움직임에서 전기 에너지를 수확하고 이를 섬유형 슈퍼커패시터에 저장해 웨어러블 압력 센서, 유연 발광 다이오드(LED)를 구동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섬유형 에너지 수확·저장·구동 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공개된 것이며, 이는 미래의 스마트 의류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를 주
[충북일보] 충주문화원 부설 충주학연구소가 8월 1일 충주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충주학의 발전과 아카이브 활용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충주학의 정립과 발전 가능성, 충주학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기초연구, 지역 아카이브 구축 사례와 시사점, 공주대의 아카이브 활용 사례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자는 청주대 박상일 명예교수, 건국대 남재우 교수, 아카이브센터 정혜지 센터장, 공주대 문경호 교수가 참여한다. 토론은 이성호 소장의 진행으로 건국대 홍성화 교수, 음성군청 전용호 주무관, 한국문화원연합회 김태현 팀장, 경기도사이버도서관 강석주 기록연구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성호 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충주학의 연구 성과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충주학연구소의 비전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9월 개소한 충주학연구소는 충주 근현대문화유산 조사사업, 충주인 구술사 조사사업, 충주문화총서 발간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충주학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보행로 인프라 개선을 위해 보도정비 지침을 수립했다. 군은 시가지 보도 정버사업이 디자인(패턴), 색상 등 구체적 지침 없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어 보도정비 지침을 수립했다 이 지침은 3+1 보도정비를 기준으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도가 확보된 도시 △통일성 있는 보도 디자인(패턴) △도시경관 효과 상승 등을 비전으로 한다. 군은 우선,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해 노후화된 인도를 재정비하고, 보도 턱을 낮춰 휠체어, 유모차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 차로나 횡단보도 구간에는 발광형 옐로블록을 설치해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침을 개선했다. 통일된 보도 디자인을 도입해 보도·지역간 균형 있는 통합적 가로환경 조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군은 수립한 보도정비 지침에 도시경관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어 침체된 지역상권에 밝은 도시 이미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행로는 군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도시의 개성과 특색을 나타내는 구성요소"라며 3+1 보도정비 지침을 바탕으로 안전하면서도 아름다운 보행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음성군은 올해 상반기 음성읍 4구간, 금왕읍 3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작업이 민관 협력으로 신속하게 이뤄져 주목받고 있다. 지난 18일 소태면 하남마을에서 단독주택 축대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장병만 이장은 즉시 마을 주민들을 소집해 복구작업을 진행, 불과 3시간 만에 무너진 축대를 복구했다. 장 이장은 "주민들의 단합된 노력 덕분에 추가피해 없이 상황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주덕읍에서도 유사한 미담이 있다. 사락리 인근 산에서 토사가 유실되어 민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하자, 주덕읍 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이 긴급 투입됐다. 이에 주민자치위원회와 마을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토사 제거와 모래주머니 설치 등 복구작업을 도왔다. 박정서 주덕읍장은 "이른 새벽부터 제 일처럼 나서주신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보건소는 올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강원, 경북, 제주 등지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예방 홍보에 나섰다. 22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SFTS 환자는 매년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세종에서는 2014년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2023년까지 총 17명의 환자가 나왔다. 지난 10년간 SFTS의 국내 누적 치명률은 18.7%로, 심하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SFTS는 4~11월 사이 농작업, 텃밭 작업 등을 하는 농촌 지역 65세 이상 고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현재로서 최선의 방법이다. 예방법은 △밝은색 긴소매 옷, 양말, 장갑 등 피부 노출 최소화하는 복장 입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에 눕거나 옷 벗어놓지 말기 △귀가 즉시 옷 털어 세탁하기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기 등이다. 시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이장 협의회, 농업기술센터 신규농업인, 시설관리공단 중앙·호수공원 야외작업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풍수해에 대비한 긴급구조통제단 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충북북부지역에 시간당 최대 120㎜의 강한 비가 내려 폭염·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것과 관련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비상 대책 상황실 운영, P119 현장재난시스템 활용,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한 화재 예방 조치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엄재웅 서장은 "이번 긴급구조통제단 회의를 통해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자연재해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