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유제품의 원료인 원유의 잔류물질검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원유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관내 집유업체 1곳과 젖소농가 120여 곳을 대상으로 원유의 잔류물질검사를 했다. 시는 지난 2020년 도입된 '국가 잔류물질 검사(NRP) 프로그램'에 따라 집유장과 농장에서 채취한 원유를 대상으로 항생제·살충제 등 잔류물질 검사계획을 매년 수립·추진하고 있다. 저유조 잔류물질 53종 검사는 집유장 저유조에 있는 원유를 제조·가공 공정에 투입하지 않은 채 48시간 이내로 진행되며 연 2회 실시된다. 농장 내 원유냉각기와 집유차량 보냉탱크의 원유 대상 잔류물질 72종 검사는 연 4회 이뤄진다. 또 주기적으로 착유농가을 방문해 착유우 위생 상태 등을 점검하고 원유 안전관리 10대 수칙을 준수하도록 현장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국가 지정검사와 함께 원유 잔류물질검사 58건을 추가 진행하고 있다. 원유 잔류물질검사 외에도 연간 원유 품질검사 1만8천500건, 젖소 유방염 방제 400건, 착유우 위생검사 80건 등 안전한 우유의 생산·공급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9월 1일부터 제천화폐 개인 구매 한도를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 소비 진작을 위해 할인율은 10%로 유지하고 9월 한 달간 구매 한도를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다. 지류 구매는 변동 없이 만 40세 이상, 월 50만원으로 똑같이 운영된다. 상품권 구매 한도는 지류형, 모바일형(카드)을 합산한 금액이며 상품권은 모바일 앱(지역상품권 chak) 또는 지역 내 51개 판매대행점인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 다가오는 추석 명절 제천화폐를 많이 이용해 제천화폐를 통해 추석 명절을 준비하는 가계 부담도 완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내 소비 진작을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의 회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전기 승용차 550대, 전기 화물차 398대, 전기 승합차 8대, 수소자동차 50대, 전기 이륜차 53대 등 친환경 자동차 및 전기 이륜차 등 총 1천59대를 예산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지원액은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전기 승용차 1대당 최대 1천340만원 △전기 화물차 1대당 최대 2천43만원 △전기 승합자 1대당 최대 8천500만원 △수소자동차 1대당 3천350만원(정액) 범위 내에서 차종별로 차등 지급된다. 대상자는 신청일 3개월 전부터 신청일까지 제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주민 중 올해 친환경 자동차 구매‧등록한 자에게 선착순 지원하며 18세 이하 자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에는 해당 차량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무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접수하면 되며 세부 기준과 일정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및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과 함께 충전 기반시설도 확대 구축할 계획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내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제천지역 일반고 연합 해커톤인 '세상을 이롭게 하는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제일고를 비롯해 제천고, 제천여고, 세명고의 40명의 학생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해커톤은 아두이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컴퓨팅 사고력과 디자인 씽킹 능력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학생 주도 팀 프로젝트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 학생들은 팀을 이뤄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이를 실제로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협업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기회를 만들었다. 이들은 이미지를 통해 쓰레기를 자동으로 분리하는 컨베이어벨트, 교통약자를 위한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며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제천제일고는 올해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돼 지역 주도 교육 혁신 지원이라는 자율형 공립고 2.0의 취지에 맞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을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자율적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세상을 이롭게 하는 해커톤' 프로그램을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응급구조과가 최근 대한응급구조사협회 주관 현장 응급의료종사자를 위한 '한국형 병원 전 전문외상 응급처치(KPEC-T)'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경북, 충북소방 119구급대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3119구조단 등 현장 응급의료종사자 23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대한응급구조사협회 최성수 부회장이 리더 강사로 나섰다. '한국형 병원 전 전문외상 응급처치(KPEC-T)' 교육은 국립중앙의료원의 중증외상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우리나라 병원 전 처치의 전문가인 응급구조사의 업무 범위를 기준으로 병원 전 단계에서의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적절한 환자의 평가 및 처치 능력을 함양해 중증외상환자의 사망과 2차 손상을 예방하고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김진화 대원대 응급구조과 교수는 "올해 2월에 이어 지역 응급 의료종사자들을 위한 전문화 교육과정을 통해 응급 의료종사자들의 현장 응급처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응급의료서비스의 향상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대원대학교 응급구조과(3년제)는 2002년 개설돼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현장 중심형 전문 1급 응급구조사를 배출하기 위
[충북일보] 단양중앙라이온스클럽이 지난 2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어르신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단양중앙라이온스클럽과 서울장안라이온스클럽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심용보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윤복 서울장안라이온스클럽 회장, 송창익 한국새생명복지재단 이사, 장대권 충북지구 총재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어진 공연에서는 국악인 서행복과 초청가수 현당, 정선희, 한지희, 소명 등이 출연해 국악과 가요 공연을 선보이며 어르신들께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또 단양중앙라이온스클럽 회원인 소백당한의원 한희탁 한의사와 군 보건의료원이 무료 침 시술과 간단한 건강검진을 서비스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어르신들께 한국새생명재단에서 기부받은 화장품, 라면 과자 등 생필품이 담긴 선물상자를 전달해 참석자들은 따뜻한 나눔의 정을 느끼며 귀가했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께 문화와 건강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지역사회의 연대와 나눔의 정신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오는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명대학교 학술관에서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 중 하나인 '제5회 충북 K-한방 정밀의료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충청북도와 한국연구재단, 충북지역혁신플랫폼이 주최하고 세명대학교,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 사업단,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이 국제포럼은 'K-한방의 미래를 말하다'를 대주제로 충북의 특화 분야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과 확장을 도모하고 한방 정밀의료 산업을 육성하며 관련 우수 인력 양성 및 기업체 유치를 통해 지역 내 고용 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국내외 한의학·정밀의료·바이오헬스·AI전문가 및 병리·동물보건·화장품‧천연물 분야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발표에 나선다. 우선 1부 행사는 세명대 권동현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엄태영 국회의원, 김창규 제천시장, 이진용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김영철 대원대학교 총장, 윤승조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총장, 한상배 충북지역혁신플랫폼-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센터장, 박성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 사업단
[충북일보] 한국철도 전북본부가 오는 9월 28일 전북권 관광객들을 위한 제천으로 떠나는 '제천 청풍호반 관광열차' 여행상품을 운행한다. 관광열차는 전주역을 당일 오전 7시30분 출발해 삼례·익산·함열역을 지나 오전 11시께 제천역에 도착한다. 제천역 도착 후에는 400여 명의 호남 관광객들을 위해 제천시에서 김창규 시장과 박영기 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환영 행사를 열고 관광객을 맞는다. 주요 관광 코스는 청풍호반의 아름다운 파노라마뷰를 감상할 수 있는 '청풍호반 케이블카', 옥순봉, 구담봉 등 제천 10경 중 2개소를 경유하는 '청풍호 유람선', 청풍호반의 작은 민속촌 '청풍문화재단지'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제천 청풍호 특별 관광열차' 상품은 익산역 여행센터(063-855-7715)로 예약할 수 있으며 일정 및 세부 사항은 네이버 밴드(전북권여행센터, 대한민국 기차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재훈 본부장은 "전북지역 관광객들이 앞으로도 전국의 유명한 관광지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특색 있는 관광열차 여행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여행1 -
[충북일보] 천년의 숨결이 숨쉬고 있는 진천농다리 방문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월별 방문객 수는 △1월 3만1천763명 △2월 2만9천85명 △3월 5만1천352명 △4월 14만9천91명 △5월 21만5천866명 △6월 27만1천312명 △7월 13만9천474명 △8월 25일 13만2천19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방문객 32만1천951명을 이미 3배 이상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주요 관광지점 방문객 통계를 작성한 이후 특정 지역이 100만명을 넘은 것은 농다리가 최초다. 농다리의 인기는 빅데이터로도 증명되고 있다. 티맵 모빌리티(주)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네비게이션 검색 건수에 따르면, 진천 농다리는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1만5천233건에 불과했지만, 올해 같은 기간에는 5만1천242건으로 3.3배 급증했다. 관광 분야 도내 1위(9위→1위)는 물론 역사 관광 분야 전국 5위(50위→5위)를 기록했다. 또한, 농다리와 연계해 진천군 내 타 관광지를 동시에 방문해 주요 지점 검색 건수가 약 3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농다리를 통한 낙수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최근 전통시장 화재 예방 및 상인회 중심의 자율안전 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개최되는 '2024년 전통시장 화재 안전 경진대회' 참가를 위한 영상 제작을 진행했다. 단양소방서는 자율소방대 구성·운영 및 심야 시간 대비 체계가 잘 갖춰진 단양 구경시장 자율소방대 및 상인회가 참가했다. 평가 방법은 안전 분야 평가와 훈련 분야 평가로 나눠지며 9월 중 외부 전문가 심사로 순위가 정해진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를 위해 영상 제작에 참여해 주신 시장상인회 및 자율소방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전통시장 자율안전 관리체계가 더욱 강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을 마무리했다. 도서관은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사업을 진행했으며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다양한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워줬으며 책 읽는 문화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진천군립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사랑 나눔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저학년 10명을 대상으로 △책과 친해지는 토론교실 △책 읽어 주세요 '사서와 함께 영어책 읽기' △작가와의 만남 △수소안전뮤지엄,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 탐방 등 총 15회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평소 양질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접하기 어려웠던 어린이들에게 책의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지속적인 독서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대중교통 정액권 '이응패스'의 환불규정을 마련했다. 이응패스 월정액 2만원을 해당기간에 다 사용하지 못할 경우 잔액을 돌려받게 된다. 세종시는 다음 달 10일 이응패스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이응패스 이용 환불규정을 최종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응패스는 2만 원으로 최대 5만 원까지 다양한 대중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2만 원 미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잔액은 환불·이월이 불가능했다. 시는 기존 방식이 2만 원 미만 사용자에게 금전적 손실을 초래해 이응패스 이용에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라는 궁극적인 목표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 환불규정을 전면 재검토했다. 이를 위해 이응패스 카드 발급·운영사인 신한카드와 이응앱 개발·운영사인 현대자동차와 각각 협의를 완료했다. 그 결과 2만 원 미만의 사용자가 환불을 요청하면 2만 원 전액을 환불해 주고 이용한 금액만큼만 재결제하는 방식으로 환불 절차를 개선했다. 예를 들어 이응패스를 구입한 후 1만5천원만 사용한 경우 사용자가 직접 이응앱에서 환불을 요청하면 우선 2만 원 전액 환불하고, 추후 1만5천만 원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단, 사용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