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에서 아파트 생활을 하는 많은 사람들은 나중에 여유가 생기거나 직장이나 사업에서 은퇴를 하게 되면 한적한 곳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갖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미리 농가주택 등을 구입해 놓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이와 같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양도소득세 측면에서는 문제가 발생한다. 아파트를 하나 소유하고 있으면서 농가주택을 구입하게 되면 1세대 2주택이 되므로, 대도시 내에서 다른곳으로 이사를 하거나 농가주택으로 이사하기 위해 살고 있는 아파트를 팔게 되면 양도소득세가 과세되기 때문이다.이런 경우에는 세법 규정을 잘 이용하면 양도소득세를 안 낼 수도 있다.세법을 적용할 때 국내에 두 개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자가 그 중 한 주택을 헐어버리고 나대지 상태로 보유하고 있는 동안에는 하나의 주택만을 소유한 것으로 보며, 주택을 신축(재개발·재건축은 제외)하는 때에는 신축주택의 취득시기(사용검사필증 교부일)가 도래하기 전까지만 1세대1주택으로 보고 그 다음부터는 1세대 2주택으로 본다.따라서 1세대 1주택자이고 양도일 현재 비과세 요건을 갖추었다면 농가주택을 헐어버리고 새로운 주택을 신축하여 사용검
[충북일보] 다음 달부터 향후 3달간 충북지역에 3천805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 입주가 이뤄진다. 지난 분기 보다 817가구 늘어난 수치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제천강저 A4 국민임대 268가구와 충주안림 1 10년임대 344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12월에는 영동 리움 이든팰리스 141가구, 청주 율량2지구 대원칸타빌4차 614가구, 청주 복대두진하트리움 356가구, 충북혁신도시 A1 국민임대 1천278가구가 예정돼 있다. 내년 1월에는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거성하모니(도시형 생활주택) 164가구와 증평송산 A3 국민임대 640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다만 충북혁신도시 국민임대주택의 경우 전체 1천278가구 중 현재까지 498가구(39%)만 계약이 체결된 상태여서 실질적 추가 입주는 내년 상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이번 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가 추천한 고액 공매물건을 소개한다.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묵방리 410-9(토지, A·B·C·D동)와 410-31, 410-32의 기타 판매시설이다.이 시설은 소매점, 제조업소, 사무실, 공실 등으로 이용했다.지목 및 수량은 410-9번지 2천543㎡ 대지는 자연녹지지역이다. 건물 A동과 B·C동은 각각 135.3㎡로 조립식판넬조 철골조지붕단층이고 D동은 180㎡ 조립식판넬조 철골조지붕 2층 건물로 구성돼 있다.410-31번지와 410-32번지의 밭은 각각 125㎡와 174㎡로 자연녹지지역이다. 미등기건물 42㎡는 판넬조 판넬지붕1층 2기가 포함돼 있다.모두 2천543㎡인 대지와 건물의 감정가격은 13억7천763만9천900원이다. 최저입찰가격은 감정가 대비 60%인 8억2천658만4천원이다.인터넷 입찰(온비드 www.onbid.co.kr)은 19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다.공매물건에 대한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투자자에게 있다.공매공고된 물건이라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낙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서 오는 11~12월 중 아파트와 도시형생활주택 2천957가구(5개 단지) 입주가 이뤄진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에는 2-4생활권에서 더리치 세종의 아침(도시형) 156가구(모두 전용면적 60㎡이하) 입주가 진행된다. 12월에는 1생활권에서 4개 단지 입주가 시작된다.해당 단지는 △1-1생활권 M5블록 대광로제비앙 490가구 △1-1생활권 M11블록 중흥S클래스 572가구 △1-2생활권 중흥S클래스 4차 에듀하이 852가구 △1-1생활권 M12블록 중흥S클래스 887가구다.세종시는 그러나 내년 1월에는 입주 예정 아파트가 없다.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내년 세종시 아파트(도시형생활주택) 입주 예정 물량은 8천321가구로 올해(1만9천224가구)의 43.3%에 불과하다. 아파트 입주단지에 대한 세부 정보는 LH가 운영하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최초의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이자 최대단지로 불리는 음성대소이안아파트가 음성군으로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받아 사실상 중요한 행정절차는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하게 됐다. 이에 음성대소지역주택조합은 1천900여 가구 대단지 아파트단지 중 1단계 사업으로 651가구의 조합원 분양 분량을 제외한 300여 가구를 모집하는 일반분양에 나서게 됐다. 음성대소지역주택조합은 지난 8월21일 등록사업자 대우산업개발(주)와 손잡고 대소이안아파트 주택건설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 신청서를 음성군에 제출했다.음성군은 음성대소지역주택조합이 신청한 음성군 대소면 소석리 산 34-4번지 외 18필지 내 59㎡A/59㎡B/73㎡/84㎡ 총 651가구 신축을 위한 주택건설 사업에 대해 심의를 거쳐 지난 16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음성대소이안아파트는 대우산업개발만의 특별한 설계를 더한 모델하우스를 새단장해 다음달 중순께 오픈할 예정이다.새 모델하우스에는 대우산업개발의 혁신적인 평면 설계를 통해 59㎡ 가구에 방3개, 욕실 2개, 드레스룸까지 갖추게 되는 등 한차원 높은 평면설계를 선보이게 된다.특히, 이번 1단계 651가구 단지에 1천300㎡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최초의 지역주택아파트이자 최대단지로 불리는 음성대소이안아파트가 음성군으로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받아 사실상 중요한 행정절차는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하게 됐다. 이에 음성대소지역주택조합은 1천900여 가구 대단지 아파트단지 중 1단계 사업으로 651가구의 조합원 분양 분량을 제외한 300여 가구를 모집하는 일반분양에 나서게 됐다. 음성대소지역주택조합은 지난 8월21일 등록사업자 대우산업개발(주)와 손잡고 대소이안아파트 주택건설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 신청서를 음성군에 제출했다.음성군은 음성대소지역주택조합이 신청한 음성군 대소면 소석리 산 34-4번지 외 18필지 내 59㎡A/59㎡B/73㎡/84㎡ 총 651가구 신축을 위한 주택건설 사업에 대해 심의를 거쳐 지난 16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음성대소이안아파트는 대우산업개발만의 특별한 설계를 더한 모델하우스를 새단장해 다음달 중순께 오픈할 예정이다.새 모델하우스에는 대우산업개발의 혁신적인 평면 설계를 통해 59㎡ 가구에 방3개, 욕실 2개, 드레스룸까지 갖추게 되는 등 한차원 높은 평면설계를 선보이게 된다.특히, 이번 1단계 651가구 단지에 1천300㎡규모의
[충북일보] 건설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그간 소규모복합공사 확대를 놓고 건설업계는 종합과 전문업계 간 기나긴 싸움을 벌여 왔다. 종합건설업계는 대규모 시위를 불사하며 소규모복합공사 범위 확대를 반대했다. 이들의 주장은 '업역침해'라는 일관된 주장을 하고 있다.반면 전문건설업계는 정부의 혁신과 개혁의 물꼬를 트겠다는 입바른 소리에 안심하고 있다가 뒷통수를 한 대 맞았다는 듯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지난 4월 촉발된 건설업계의 업역 갈등이 15일 국토교통부의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 확정으로 재점화 되는 분위기다.개정안에 따르면 전문건설사가 원도급할 수 있는 '소규모 복합공사'의 범위가 올해 안에 현행 3억원 미만에서 4억원 미만으로 확대될 전망이다.또 적격심사기준 개정 등을 거쳐 7억원 미만 공사에 대해선 종합과 전문 건설사가 동시에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공동구간'이 단계적으로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정부의 이 같은 개정안 확정은 종합건설업계의 강력한 반발에 따른 일보후퇴로 보여지고 있다.당초 소규모복합공사를 10억원 미만으로 대폭 확대한다는 내용이었다. 종합건설업계의 반발은 거셌다.지난 4월10일 개정안 입법예고 후 종합건설업계의 대규모 집회 등으로
[충북일보] NH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은 19일 '인터넷 아파트담보대출 신청 서비스'를 개시한다.'인터넷 아파트담보대출 신청 서비스'는 NH농협 인터넷뱅킹을 통해 아파트담보대출 한도조회과 대출신청을 할 수 있게 했다.대출 신청 시 인터넷뱅킹으로 방문 가능한 영업점을 선택하면 해당 영업점 직원이 심사 후 대출한도와 금리, 영업점 방문 시 필요한 서류 등을 유선으로 안내한다.NH농협 인터넷뱅킹에 가입한 만19세 이상 고객으로서 KB시세가 있는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하려는 개인고객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아울러 인터넷뱅킹으로 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0.1%p의 우대금리도 추가로 제공된다.하지만 지역농·축협 고객은 우대금리 제공 여부가 농·축협별로 다를 수 있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아파트담보대출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영업점을 여러 번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면서 "인터넷 아파트담보대출 신청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번거로움은 줄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기업도시내 아파트 건축이 활기를 띠어 기업도시 정주 여건 조성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16일 충주기업도시㈜에 따르면 1블록 사업 시행자인 NDS는 지난 15일 토지 대금 전액을 납부한 데 이어 조만간 충주시에 착공계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에 토지대금을 완납한 1블록은 8만8천800㎡로 GS건설의 '자이'아파트 1천596가구를 분양한다. 3-1블록은 신우희가로에서 741가구, 4-2블록은 미진이지비아에서 782가구를 분양 중이다. 2블록 대림 e편한 세상 1천455가구는 지난16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4-1블록은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532가구를 건립하기 위해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이로써 충주기업도시 내 공동주택 6천655채 중 5천106채가 내년말까지 분양될 예정이다.정주 여건 마련을 위한 공공기관 유치에도 속도가 붙었다. 지난달 진행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충주기업도시 내 초등학교(가칭 용전초등학교) 신설도 승인됐다.용전초는 공동주택 입주 시기에 맞춰 2018년 3월 개교 예정이다.또 동사무소, 경찰지구대, 소방파출소, 우체국, 도서관 등의 정주여건 구축도 충주시와 관계 기관에서 적극 추진
[충북일보=세종]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매매전환 실수요 증가로 전국 아파트 값 상승폭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세종시 아파트 값도 10월 들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한국감정원은 "10월 1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주(0.12%)보다 0.02%p 높은 0.1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발표했다. 추석 연휴(9월 26~29일) 이후 본격 이사철로 접어들면서 전세 공급물량이 부족한 데다, 전세가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실수요자들의 주택 매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 매매가격 상승폭도 커지고 있다는 게 한국감정원의 설명이다.세종시는 아파트 공급 과잉으로 △9월 14일(-0.04%) △9월 21일(-0.01%) △9월 28일(-0.01%) 등 3주 연속 매매가가 떨어졌다. 그러나 10월 들어서는 5일 0.01%,12일 0.02% 등 2주 연속으로 가격이 올랐다. 한편 10월 5일 기준으로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하락(-0.05%)을 기록했던 충북은 12일에는 0.05% 상승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이제 갓 사회에 발을 내딛은 신혼부부를 위한 내 집 마련 정책이 곳곳에서 허술함을 노출하며 신혼부부들에게 또 다른 고충을 안겨주고 있다. 이들을 위한 초저금리의 대출 상품이 있긴 하나 상품 간 간극을 드러내면서 대출과 대출 사이에 또 하나의 대출을 받아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공급정책이 이들을 빚더미로 이끌고 있는 셈이다.대표적 예는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 정부가 지난해 1월부터 무주택 서민을 위해 내놓은 저금리 주택 구입자금이다. 당시 금리는 연 2.8~3.6%였으나 세 차례 추가 금리 인하를 통해 현재는 연 2.3~3.1%까지 내려온 상태. 여기에 추가 금리우대를 받으면 최소 연 2%까지 낮출 수 있다.자격은 부부합산 연소득 6천만원 이하(생애최초 구입자 7천만원 이하) 무주택자며, 대출 한도는 최고 2억원이다. 상환 기간은 10년·15년·20년·30년이며, 대출 대상 주택은 주거 전용면적 85㎡ 이하(읍·면은 100㎡)다.신혼부부 입장에선 분명 구미가 당기는 상품이다. 2% 후반~3% 초반대의 아파트 중도금 대출보다 금리가 낮은 까닭에 한 번에 2억원을 받은 뒤 중도금과 잔금을 모두 치를 수
[충북일보] 2015충청북도 건축문화제가 '기억…그 소중함을 그리다, 짓다'라는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청주문화산업단지 등에서 열린다.충청북도 건축3단체에서 주최하는 건축문화제는 도민과 건축 전문가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소통을 위한 장으로 내적으로는 건축문화의 정체성을 찾고 외적으로는 건축문화에 대한 인식 공유와 저변을 확대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제5회 어린이 예쁜집그리기 대회, 제2회 청소년 창의건축 경진대회 등이 31일 청주대학교 예술대학에서 개최된다.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건축사회(☏043-223-3084)로 문의하면 된다.이밖에 집수리봉사, 무료급식봉사, 건축작품전시회, 초청 강연회, 건축문화테마기행, 건축인 화합 등반대회 및 자연보호활동 등이 개최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