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4일 오후 2시 동부창고 카페C에서 '솟대 명인 조병묵 작품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내 장마철 피해가 복구되지 않은 상황을 참작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이날 기증식에서는 조병묵 명인이 제작한 107점의 솟대가 전달됐다. 조병묵 명인은 전통 솟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충북 공예명인과 대한민국 솟대명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솟대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보전하고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청주문화재단에 이 같은 기증 의사를 전하게 됐다. 이날 기증된 조병묵 명인의 작품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동부창고 카페C 팝업스토어에서 기념전으로 만날 수 있다. 조병묵 명인은 "솟대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아는 곳에 기증하겠다고 결심한 지 넉 달 만에 이렇게 기증식까지 열게 돼 뜻깊다"며 "청주시한국공예관 운영은 물론 공예비엔날레를 개최하며 국내외 문화 교류에 앞장서고 있는 청주문화재단인 만큼 우리 문화유산인 솟대를 널리 알리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30년의 시간이 담긴 소중한 작품을 기증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조 명인의 뜻이 오래도록 시민 곁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집중호우에 피해를 입은 지방하천과 소하천 4곳을 긴급 복구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예비비 13억원을 들여 석남천, 구룡천, 남계소하천, 다락소하천 변의 유실된 제방과 도로를 원상태로 복구할 방침이다. 향후 수해복구사업 국비가 지원되면 재원을 변경해 지방재정 부담을 경감할 계획이다. 청주에서는 지난 14~15일 427.8㎜의 폭우로 국가하천과 지방하천, 소하천 195곳 중 78곳이 제방유실 등의 피해를 입었다. 피해 규모는 34억원이다. 시는 이 중 37곳을 긴급복구했으며, 나머지 지역도 이달 말까지 긴급복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피해 규모가 큰 어려운 하천부터 원상태 복구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1차로 긴급복구가 완료된 구간에 대해서도 향후 국비를 지원을 받게되면 추가적으로 복구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이범석 청주시장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피해 조사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24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재난대책보고회에서 "현장 사정상 불가피하게 시간이 걸리는 현장을 제외하고는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마무리하고 피해조사 과정에서 누락되는 부분이 없도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일선 직원들이 더욱 철저히 피해조사를 진행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어 "수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정확하게 원인분석을 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다시는 이러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개량 복구가 돼 항구적으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수해를 입으신 분들이 최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하게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주택뿐만 아니라 농경지 피해도 크다"며 "비닐하우스 개폐기라든지 각종 농업 장비 등에 대해서도 세밀하게 살펴 수리를 지원해주고 조속히 다른 작물로 대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고, 각계에서 수재의연금을 지원해주고 있다"며 "자원봉사자 분들이 봉사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물, 식사,
[충북일보] 청주 서부MJF라이온스클럽은 24일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홀몸노인에게 자장면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번 무료 급식 봉사는 라이온스클럽이 지역 내 노인들에게 즐거운 점심식사를 대접하고자 자장면 준비부터 배식까지 모든 과정을 전담했다. 라이온스클럽은 지역 내 물품 기부와 김장 봉사,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운왕 라이온스클럽 회장은 "급식 봉사활동을 통해 클럽 회원들이 주변 어르신들에게 한 번 더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정순 사회복지관장은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하고 입때껏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의 사랑과 관심"이라며 "앞으로도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사회에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등 특별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전용운 시 경제교통국장은 24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번 집중호우로 소상공인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재산상의 큰 피해를 봤다"며 "시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우선 소상공인 생계 안정을 위해 금융기관 고정금리 상품의 연 금리 4.99% 중 3%를 3년간 지원한다. 융자 규모는 300억원이다. 업소당 최대 5천만원, 금리 1.99%, 3년 내 일시상환 조건이다. 신청은 8월 1일부터 27일까지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http://www.cbsinbo.or.kr)에서 받는다. 또 소상공인들에게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생계안정긴급지원금도 최대 100만원씩 지급한다. 소상공인당 최대 7천만원(연 금리 2.0%)의 중소벤처기업부 긴급경영안정자금도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침수 피해 옥외광고물 교체, 인테리어 리모델링, 안전관리 시설물 개선(업체당 최대 200만원) 등도 지원될 예정이다. 수해 중소기업에는 10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안정자금을 푼다. 9개 협약 은행을 통해 업체당 최대 3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이 국제선 운항을 위한 4호기를 도입했다. 24일 에어로케이에 따르면 4호기는 기존 항공기와 동일하게 180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0이다. 항공기를 추가 도입한 에어로케이는 국제선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일 첫 국제선으로 일본 오사카에 취항해 청주~오사카 정기 노선을 주 13회 운항하고 있다. 두 번째 국제선 취항지는 도쿄로, 오는 8월 3일부터 청주~도쿄(나리타) 정기 노선을 주 7회 운항한다. 에어로케이는 연말까지 2대의 항공기를 신규로 도입해 국제선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오사카, 도쿄에 이어 타이베이 취항을 준비 중"이라며 "향후 일본 삿포로·오키나와·나고야, 몽골 울란바토르, 마카오까지 국제선 운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풍수해를 입은 청주장애인파크골프장을 찾아 복구 활동에 나섰다. 장애인파크골프장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경기장이 물에 잠기고 본부석이 무너지는 등 커다란 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체육회 직원뿐 아니라 골프협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21일 장애인파크골프장을 방문해 봉사 활동을 펼쳤다. 하재은 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어려운 시기인 만큼 함께 힘을 모아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최고의 극작가로 불리는 영국의 피터 쉐퍼(1926~2016)의 대표작 '에쿠우스'가 청주서 막을 올린다. 청주시는 다음 달 24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에쿠우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에쿠우스는 라틴어로 '말(馬·Equus)'이라는 뜻으로 영국의 한 소년이 말들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실화를 바탕으로 희곡이 만들어졌다. 배우가 직접 말의 모습을 몸짓으로 표현하는 게 특징적이며, 시대를 불문하고 신과 인간, 광기와 이성, 사회적 억압 등 인간의 잠재된 욕망에 대해 예리하게 파고든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주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이번 공연을 마련하게 됐다. 우리나라에서 지난 1975년 극단 실험극장을 통해 처음 공연한 뒤 꾸준하게 새로운 해석과 시각, 무대 미학을 선보여 40여 년간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번에도 원작이 지닌 인문학적 무게와 심도 깊은 질문, 탄탄하고 완벽하게 구성된 명작 희곡을 바탕으로 배우들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17세 이상 시민이라
[충북일보]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차량의 취득세를 감면해준다고 23일 밝혔다. 취득세 감면 등을 희망하는 자는 피해사실확인서나 전부손해증명서 등을 구비해 사업소에 신청하면 된다. 또 사업소는 자동차 정기검사 연장과 멸실자동차 말소등록, 검사지연 과태료 면제 등 수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상담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구제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중"이라며 "이번에 진행하는 자동차취득세 감면과 정기검사연장 등에 대한 상담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들과 직원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을 돕기 위해 성금 586만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의회는 의원들과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기탁했다. 김병국 시의장은 "실의에 빠진 주민들이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도록 많은 분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복귀를 위해 의회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기탁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구룡근린공원 민간사업시행자인 구룡개발주식회사는 "이번 집중호우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수재민 돕기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고 매봉근린공원 민간사업시행자인 씨에스에프 주식회사도 성금 2천만원을 시에 전달했다. 충북신용보증재단도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고 ㈜청주테크노폴리스도 성금 1억원을 기탁하며 빠른 피해 복구를 당부했다. 물품 기탁도 이어졌다. 풀무원은 에너지바 1만2천개와 식품류 600개, 재해구호협회는 시리얼바 125박스, 수건 1천개, 500인분의 식품 등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복구 작업을 펼치겠다"며 "도움의 손길을 주신 기관·단체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가 발생함에 따라 청주시 전역의 벼를 대상으로 벼 병해충 긴급방제 지원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재난관리기금 8억 원을 투입해 청주시 전역 벼 재배 농지에 긴급방제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드론과 무인헬기, 광역살포기 등 11개 지역농협의 방제장비를 운용해 7천572ha를 대상으로 벼 병해충 긴급방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벼 병해충 방제가 필요한 농가는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방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벼 병해충 긴급방제를 통해 농가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벼 병해충 방제뿐만 아니라 농작물 수해로 복구가 필요한 농가에 자원봉사 등 인력을 배정해 지원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침수된 논은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세균에 의한 병해와 벼멸구, 노린재 등 해충의 번식이 급격히 빨라져 수확량 감소와 미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