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동부창고34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4월2일까지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청주문화산업단지 근로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청주문화산업단지(215호, 유크리안트)와 동부창고에서 각각 진행된다.개설 프로그램은 드럼(10명), 사진(10명), 통기타(10명), 캘리그라피 초급(15명)·심화(12명)과정, 요가(10명) 등이며 운영 요일과 시간은 강좌별로 화·수·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수강신청은 요일이 중복되는 것을 제외하고 1인 2강좌 신청도 가능하다(문의 043-219-1039)./ 김수미기자
매달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옛 청주 연초제조창 앞 광장에서 공예작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주말 공예장터가 열린다.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끝나는 10월25일까지 작가와 시민들에게 공예상품, 수제 먹거리 등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즐길거리를 만들 계획이다.판매 품목은 도자, 가죽공예, 에코백, 수제향초, 액세서리, 인형, 뜨개상품 등의 '공예상품'과 10원짜리 초상화, 도자 핸드페인팅, 캘리그래피, 한지공예, 가죽체험 등 '순수·예술체험', 수제 청, 더치커피, 못난이 과일잼, 유기농 농산물 등 '먹거리', 골동품 등의 '생활잡화' 등이다.참가대상은 공예작가, 생활 공예인, 동아리, 학생, 시민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부스 임대료는 무료다. 판매 금액은 전액 참가자 수익으로 가져간다.참가 희망자는 방문(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 또는 메일(cjcraftfair@gmail.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이외 부대 행사로는 거리공연과 모래놀이, 쿠키 만들기,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김수미기자
충북문화유산지킴이가 문화재청 후원 사업으로 '충청권 문화재지킴이 포럼'과 '문화재지킴이 심화교육'에 선정돼 각각 운영하게 됐다.충청권 문화재지킴이 포럼은 충북문화유산지킴이 주관으로 충청권 10여단체가 참여해 권역별 단체·회원 간 순환 개최를 통해 문화재 지킴로서 주인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운영된다.참여단체로는 충북문화유산지킴이,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 충주전통문화회, 화양동을 사랑하는 사람들, 청주 문화재 사랑회, 삼년산성 지킴이, 대전파라미타청소년협회, 세종파라미타청소년협회, 한밭문화마당, 대전문화연대가 있다.문화재지킴이 심화교육은 문화재지킴이의 활동 역량강화를 위해 충청권 문화재 특성을 반영한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다.문화유산지킴이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연계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교육과정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와 환류를 통해 차별화된 교육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충북문화유산지킴이는 문화재 관리와 경미 보수 및 문화재 활용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다./ 김수미기자
충북문화재단 전 사무차장이 직원 채용 과정에서 지인들에게 특혜를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다.감사원은 충북도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 도청 공무원 A씨의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2012년 8월 사무직 1명을 고용하면서 도청에서 공공근로 형태로 자신과 일했던 B씨를 채용했다.A씨는 같은 해 12월 충북도 모 과장의 부탁을 밭고 그의 자녀 C씨를 재단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고용하기도 했다. 이듬해 8월에도 모 팀장의 자녀 D씨를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채용하기도 했다.공무원 행동강령 11조 1항에는 "공무원은 부당한 이익을 위해 알선과 청탁 등을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돼 있다. 6조에는 직무를 수행할 때 지연·혈연·학연 등을 이유로 특정인에게 특혜를 줘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다.감사원은 A씨와 그에게 인사를 청탁한 도 공무원 2명에 대해 '주의'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꽃을 볼 때, 허공도 보라.-류영모의 中 꽃은 사람들의 시선을 붙든다. 그러나 허공이 있어야 꽃도 있다. 비워야 담을 수 있는 것이다. 따스한 기운을 품은, 허공의 눈빛을 만나고 싶은 봄날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청주예총이 시상하는 12회 청주예술상에 박영수(77·문인)·박성인(66·건축)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청주예총은 청주시민으로서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선정해 올해의 청주예술상을 시상하고 있다.수상자인 박영수 수필가는 1997년 문단에 등단해 2009년 '좋은 수필 사'의 '현대수필가 100인선'에 선정됐다.그는 신곡문학상 본상을 비롯해 충북수필문학상·남촌문학상·한국문인상·충북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지난 2008년 문화의 달 행사추진위원장으로 문화훈장 화관장을 받았다.그동안 청주문화원장과 충북예총 부위원장, 충북수필문학회장 등을 역임했다.저서로는 수필집 '망초 꽃 핀 언덕', '땅 한 평 책 한 권'이 있고 올해 세 번째 수필집 '쉼터'를 발간할 예정이다.박성인 건축사는 1982년 기단건축사사무소를 개설해 충북대·청주대·충청대 등에 출강하며 인재양성에 기여해 왔다.그는 현재 충북대 건축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대한민국 건축대전 초대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그동안 대한건축사협회·대한건축학회·한국건축가협회 정회원으로 협회 발전에 이바지했고 1993~1995년 3연속 청주시 건축상과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청주예술상 시상식은 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9회에 걸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음악 장르간 경계를 허무는 소공연 형식의 '수요 어쿠스틱 콘서트'로 진행된다. 특히 충북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달콤한 문화마을-문화광장 사업'에 선정되어 우수 공연단체 프로그램을 3회 지원받아 6, 7, 8월 야외공연장에서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평소 저녁 7시에서 9시까지 2시간 충북문화관을 연장 개관한다. 오는 25일 첫 행사로 라이브뮤지션들의 '공유'를 주제로 25현가야금, 플릇, 문인화의 만남으로 장르간 융합된 풍류마당을 선보인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며 "이를 계기로 자연스럽게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충북문화재단이 손을 잡았다. 20일 청주시문화재단은 충북문화재단과 문화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생활문화예술플랫폼,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사업 등 각종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청주문화산업단지 내 공간을 제공키로 했다. 제공되는 공간은 △에듀피아 영상관 △북카페 △야외공연장 △세미나실 △아카데미실 등 모두 7곳의 공간이다. 충북문화재단을 통해 지원을 받고 진행 중인 사업이면 누구나 신청해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청주문화산업단지 내에서 진행되는 각종 교육, 전시, 체험 행사는 청주시문화재단의 공동주관으로 △관객모집 △보도자료 배포 △홈페이지 및 SNS홍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두 기관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해 지역 문화진흥을 위한 정책을 함께 발굴,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장소 제공 및 홍보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며 "충북문화재단과 약속한 사항을 이행해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043-219-1016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21일 금속활자주조전수관에서 한국의 전통 옛 책 만들기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개강식은 임인호 금속활자장, 홍종진 배첩장, 황동훈 한지장 등 3명의 장인들과 수강생 21명이 참석했다.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개강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옛 책과 관련된 금속활자, 배첩, 한지 분야 등의 장인들이 함께해 분야별 단계교육을 할 예정으로 금속활자 주조, 어미자새기기, 배첩 등에 관한 강의·실습으로 모두 35회에 걸쳐 진행된다. 임인호 금속활자장은"세계사에 빛나는 전통 책 생산기술인 옛 책 만들기를 통하여 인쇄문화 확산과 발전에 기여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속활자주조전수관에서는 옛책만들기 외에 금속활자 주조과정과 북아트 등 체험이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주조과정 정기시연은 매주 금요일 3회(오전 10시, 오후 1시30분, 오후 3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 안순자기자
매달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옛 청주 연초제조창 앞 광장에서 공예작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주말 공예장터가 열린다.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끝나는 10월25일까지 작가와 시민들에게 공예상품, 수제 먹거리 등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즐길거리를 만들 계획이다.판매 품목은 도자, 가죽공예, 에코백, 수제향초, 액세서리, 인형, 뜨개상품 등의 '공예상품'과 10원짜리 초상화, 도자 핸드페인팅, 캘리그래피, 한지공예, 가죽체험 등 '순수·예술체험', 수제 청, 더치커피, 못난이 과일잼, 유기농 농산물 등 '먹거리', 골동품 등의 '생활잡화' 등이다.참가대상은 공예작가, 생활 공예인, 동아리, 학생, 시민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부스 임대료는 무료다. 판매 금액은 전액 참가자 수익으로 가져간다.참가 희망자는 방문(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 또는 메일(cjcraftfair@gmail.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이외 부대 행사로는 거리공연과 모래놀이, 쿠키 만들기,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김수미기자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순회 포럼이 청주에서 열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주최하는 '2015 지역문화융성 지역순회포럼'을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청주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문화진흥법 제정 시행을 지역에 홍보하는 것은 물론, 법에 따라 수립하고 있는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에 대한 지역의 의견을 현장에서 듣고 수렴한다. 이를 통해 지역별로 특색 있는 문화 진흥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순회포럼 중 세 번째로 열리는 이날 포럼은 '청주의 문화도시 설계전략'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은복 문화부 지역전통문화과장이 지역문화진흥법과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 2020에 대해 소개한 뒤 발제하고, 박종관 충북민예총 이사장과 김경식 청주대 영화학과 교수가 토론한다. 이어 김규원 충북발전연구원 상임연구원의 '청주의 문화도시 설계 전략'을 발제로 김호일 청주시문화재단 사무총장과 변광섭 2015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조직위 사무국장이 토론한다.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참가신청은 청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cjculture.org)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지
청주고인쇄박물관은 18일 오전 11시, 금속활자주조전수관에서 올해 직지 금속활자 복원사업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고인쇄박물관은 2011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프랑스 소장의 직지 하권 39판의 인판복원을 완료했다. 원본이 남아있지 않는 상권도 25판 복원을 마쳤다. 올해 상권 제26장에서 39장까지 14판을 복원하면 직지금속활자 복원은 모두 마무리 된다. 특히 올해는 직지뿐만 아니라 '동국이상국집'과 '남명천화상송증도가'도 각 1판식 복원할 계획이며, 그간 복원한 인판 78판을 모두 인출해서 책으로도 엮을 계획이다. 5년간의 사업을 마무리하는 해인만큼 복원의 기록화를 위해 영상촬영과 종합보고서 간행 등도 함께 추진한다. 이날 착수보고에 이어 전문가 자문회의도 함께 열렸다. 자문위원은 고인쇄박물관 황정하 실장과 경북대 남권희 교수 등 2007년부터 고인쇄박물관이 추진하고 있는 한국금속활자 복원사업의 연구원 및 자문위원으로 참여하였던 풍부한 경험이 있는 대학교수와 연구자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자문회의에서는 '동국이상국집'과 '남명천화상송증도가'의 복원 방법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직지 금속활자본과 목판본을 연차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