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백운면 모정교차로 대책위원회가 6.13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교차로 개선에 대한 공개질의를 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이 공개질의에 대한 각 후보자들의 답변을 통해 지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혀 후보자들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대책위가 질의한 대상 후보는 국회의원 이후삼·엄태영·이찬구 후보와 제천시장 이상천·남준영·지준웅 후보를 비롯해 도의원 제1선거구 박성원·성명중·김꽃임, 시의원 홍석용·이성진·오봉수·김명섭 후보 등 12명이다. 이들 주민들은 수년 전부터 모정교차로 개선사업과 관련해 민원을 제기했으나 현재까지 제대로 된 의견반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안제시를 요구했다. 여기에 의림지와 청풍호에 대한 투자대비 박달재 명소화 사업이 너무 빈약한 실정이라며 이에 대한 방안이나 대책을 밝혀달라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보은] 더불어민주당 김인수(64) 보은군수 예비후보는 23일 학생수당 신설과 고령자 사망시 장례비 지원, 공가제도 운영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부가 5세 까지의 아동수당을 신설해 곧 시행할 예정"이라며 "보은군 주민의 자녀에 한해 학생 1명 당 월 10만 원(연간 300명, 21억6천만 원)을 초등학교 입학 후 3월부터 현금 50%와 지역화폐 50% 비율로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역에 살며 지역을 위해 헌신한 노인의 사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10년 이상 지역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노인이 사망했을 때 1명 당 30만 원의 장례비를 지급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보육과 육아부담 경감을 위한 '공가제도 운영'도 제시해 보은군에 주소를 둔 직장인 학부모 중 1명에게 유치원·초등학생 자녀 행사나 중·고등학생 자녀 입학·졸업식 때 공가를 주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자유한국당 남준영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관광분야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남 후보는 미래 100년의 인프라를 구축할 '경제 개혁 추진',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 운영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규제 완화', 시청 공무원의 일하는 문화 확립을 위한 '과감한 행정 개혁'을 제천 경제 발전의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세부공약으로는 △제3차 산업단지와 신규 산업단지에 친환경 및 4차 산업 기업유치 △지역특화사업 개발 위한 세명대-민간연구소 연계 연구 추진 △도로망 정비 등 사회기반시설 인프라 확충 △중앙선 철도 복선화 사업과 연계한 '복합환승센터' 건립 △인사권자의 전횡을 방지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 등 다각적인 인사시스템 개선안 도입을 제시했다. 또 경제 개혁과 더불어 역사와 전통을 지닌 제천 전통시장의 부흥 방안도 함께 제시했으며 관광산업 분야에서 제천 전역에 걸친 다양한 관광 진흥 공약을 밝혔다. 남 후보는 "제1야당의 단일 후보로서 제천시의 미래를 위한 경제 분야 공약을 최선을 다해 준비해 왔다"며 "제천시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언제든 합리적인 비판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후보자등록을 받는다고 밝혔다. 후보자로 등록하기 위해선 선거일 현재 계속해 60일이상(2018. 4. 15.이전부터)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으로서 25세 이상의 국민이어야 한다. 또한, 등록서류를 구비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서면으로 제출하고 기탁금(괴산군수 1천만 원, 충북도의원 300만 원, 괴산군의원 200만 원)을 납부해야 한다. 공개대상서류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는 후보자등록 수리 후 지체없이 공개하며, 나머지 선거는 후보자등록마감일 다음날 18시까지 공개한다. 선거운동기간은 5월 31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6월 12일까지이므로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하더라도 바로 선거운동을 할 수는 없을 것이나, 선거운동기간 전까지는 예비후보자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황영호(사진)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23일 효과적인 KTX 오송역세권 개발 방안 마련, 청주국제공항 특화 및 중부권 거점공항 정착을 공약했다. 황 후보는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KTX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우수한 교통망을 활용, 국제규모의 시설 유치 등 컨벤션산업을 특화해 지역경제 육성 기반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장기간 지지부진한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의 면밀한 타당성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개발 방안을 마련하고 청주공항의 특화 방안을 통해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권역별 어르신 복지센터 조성 및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 문화 구축, 유연근무제 활용을 통한 육아 애로 해소, 옛 청주·청원 인사시스템의 합리적 개선, 부패공무원 즉각 퇴출 등도 공약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5일 오후 6시30분 선관위 1층 회의실에서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충주시장선거 전 후보자가 참석할 예정이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홍보 영상 상영, 협약서 서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시선관위는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비방·흑색선거가 아닌 후보자가 제시하는 실현가능한 구체적인 정책·공약에 의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진천]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예비후보가 23일 충북혁신도시를 전국 최고의 명품 혁신도시 육성을 위한 '품격 있는 혁신도시 육성 6대 공약'을 발표했다. 6대 공약은 △4차 산업 전진기지 구축(4차 산업 연구소 설립) △태양광 허브 호수공원 조성 △공영주차장 확충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서전중고등학교 명품 학교 육성 △다목적 종합생활체육공원 조성 등이다. 송 예비후보는 “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융복합 연구시설을 유치해 충북혁신도시를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활용하고 산학연관 협력 촉진을 통해 지역상생 및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또 “저류지 주변을 태양광 허브 호수공원으로 조성해 주민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현재 주민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주차 문제를 공영주차장 2개소를 확보해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목적 종합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해 부족한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도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김병우 교육감 예비후보는 23일 음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을학교 활성화와 음성지역자원 활용한 지역맞춤평 교육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김교육감 예비후보는 '배운나눔 행복가득 다올찬 음성교육'을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조해 더 큰 배움터 행복교육지구사업을 활발히 진행할 것에 대한 내용으로 학교 선생님과 마을 선생님의 공동수업 프로젝트의 운영내실화를 위해 교육과정 편성 자문단을 구성해 지원하고, 방과후 마을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도록 마을학교 활성화를 약속했다. 또, 반기문 UN사무총장의 고향 음성 학생으로서의 자긍심을 키우고, 다양한 체험중심 영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의사소통 능력 신장으로 국제적 이해와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을 공약했다. 이를 위해 음성지역의 야외음악당, 야외공연장, 삼림욕장, 테마공원 등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충청북도와 협의를 통해 '친환경 식재료, 지역농산물 사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학교 급식의 질 향상과 학생의 건강증진은 물론 음성 지역의 농업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충북도의회 의원 선거 제천 제1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꽃임 예비후보가 제천시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23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간담회를 갖고 "살기가 너무 어렵다, 우리가 뽑아준 사람들이 똑바로 못한다는 원성이 자자하다"며 "정치에 대한 불신과 분노, 경제에 대한 어려움과 좌절을 느끼고 있는 시민들의 한결 같은 말씀을 깊이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제천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안으로 △2019년 주요 신규·현안사업 국비 확보 총력 △제천-영월 고속도로 예비 타당성 용역 하반기 선정 노력 △구)동명초부지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 △청주공항-제천 버스노선 신설 추진 △도지사를 비롯한 모든 선출직 정책간담회 정례화 등을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자유한국당 엄태영(60) 예비후보가 23일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엄 후보는 이날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제천·단양 발전을 선도하고 믿고 맡겨도 좋을 만큼 중대한 시금석 역할을 하겠다"며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충주와 원주 등 인접지역을 지켜보는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 의식을 다독여줄 수 있는 대책을 시급하게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둠이 빛을 이길 수는 없다는 진리를 확인했다"며 "지역주민 모두 꿈과 희망을 갖고 당면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선봉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시장 재임 8년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중앙 정계의 폭넓은 인맥 등을 바탕으로 낙후한 지역 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는 것이 제게 주어진 책무"라고 강조했다. "시장 직을 내려놓은 뒤에도 항상 지역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해왔다"는 엄 전 시장은 "결자해지하는 심정으로 꼼꼼히 준비한 큰 꿈을 펼쳐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생 우선'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엄 전 시장은 지속 가능성에 방점을 찍고 제천·단양의 미래비전을 담은
[충북일보]충북지역 성평등지수가 전국 중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17일 발표한 '2023년 국가성평등지수' 결과에 따르면 충북은 인천·경기·경남과 함께 중하위권(69.76∼69.07점)에 속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충북지역은 9위~13위 정도로 평가됐다. 하위권에 머문 부산과 울산, 전남, 경북 등 4개 지자체를 제외하면 거의 바닥 수준이다. 가장 높은 지수평가를 받았던 서울시의 74.05~71.57점과 비교하면 최대 4점 가량 낮은 편이다. 이 지수가 낮을수록 성평등 의식이 낮다고 볼 수 있는데, 충북지역은 전국에서도 성평등 의식이 바닥권이라는 평가다. 그나마 괄목한 점은 지난해 충북지역의 평가는 최하위권을 기록했었는데 올해는 그보다 한 단계 나아졌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이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면 모든 사람들이 성평등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충북지역의 경우 10명 중 7명 정도만 성평등에 대해 제대로 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머지 3명은 여전히 성차별적인 의식을 가진 채로 생활하고 있다는 뜻이다. 신영숙 여가부 장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