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괴산군수 후보는 "괴산의 아름다운 전통 정신을 살린 '느티나무 공동체'와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일부에서 있었던 갈등과 반목을 극복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행복한 괴산공동체인 '느티나무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며 정신문화 및 참여군정 부문 공약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웃사랑, 우국충절, 선비문화 등 괴산정신을 재조명한 '느티나무 정신 운동' 확산을 위해 △3.1 만세운동 재조명 및 복원 사업 △우암 송시열선생 재조명 사업 △괴산 정신문화 특화도시 및 문화마을 조성 등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공동체 복원을 위해 인근마을 일손 돕기나 마을 축제 공동 개최 등 괴산 사랑운동, 향교·서원 등을 활용해 어르신 세대의 경험을 젊은 세대에 전수하고 공유하는 공동체 교육 등을 제시했다. 이어 '군민이 함께하는 참여 군정'을 위해 연령별, 계층별, 직업별 등 다양한 군민이 참여하는 '미래희망군민협의체'운영 , 정기적인 군민참여 원탁회의 개최 및 의견수렴, 괴산군 원로회의 구성 운영 등을 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군 소속 600여 공직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공정한
[충북일보=제천] 오는 6.13 지방선거 제천시의회 선거에 지역의 30대 청년후보들이 대거 도전하며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공천이 확정된 30대 후보는 3명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제천시 라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대순(32), 비례대표 민주당 공천자인 이정현(32), 김수완(33) 후보 등이다. 지역정가에서는 이들이 입성할 경우 차기 지역 정치구도에서 가질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사회 경험이 적은 이들이 과연 본연의 역할을 할지에 대한 의문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들 청년 후보들은 최근 시민참여를 통해 중앙권력이 바뀌는 과정에 젊은 세대 역할이 컸다는데 주목하고 있다. 지역구에 출마한 김대순 후보는 "상처받고 자괴감을 느낀 청년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며 새로운 리더십을 원하고 있다"며 "지역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한 청년창업 육성정책과 청년노동자 삶의 질적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도전 이유를 밝혔다. 최연소 출마자인 이정현 후보는 "청년이 떠나는 제천이 아닌 청년이 머물고 찾아오는 생기 넘치는 제천을 만들기 위해 비례대표 출마에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 공동 정책, 활동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 변
[충북일보=세종] 6·13 세종시교육감 선거는 4년전 선거와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는 4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유일한 진보 계열이었던 최교진(65·현 교육감) 후보가 전체 유권자 38.2%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전체 유권자 '10명 중 6명 이상(62.8%)'이 반대하는 등 절대 득표율은 높지 않았지만, 비(非)진보계열 후보가 난립한 게 승리의 주요인이 됐다. 이번 선거에서도 후보는 방어적 입장으로 바뀐 최 교육감을 비롯해 최태호(59), 송명석(56),정원회(62) 등 4명이다. 따라서 비(非)현역 3명 가운데 사퇴하는 후보가 없는 한 고정표가 있는 최교진 후보가 재선될 가능성도 있다. ◇세 후보 "최 교육감 취임 후 학력 낮아졌다" 세종시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전국 각지에서 젊은 부부가 많이 몰려들면서 '교육'이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최교진 교육감 부임 이후 지난 4년간 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높아졌느냐, 떨어졌느냐'가 이번 선거에서 최대 쟁점이다. 최태호·정원희 후보는 전교조 출신인 현 교육감이 '세종교육을 후퇴시킨 장본인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7일 야당 충북지사 후보 간 매수설에 대한 관계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가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에게 단일화를 조건으로 정무부지사 자리를 약속했다고 한다. 제1야당 후보가 제2야당 후보를 정무부지사라는 '당근'으로 매수하려 한 정치공작이 있었던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어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 후보 측근이 '정무부지사 카드 제안을 (신용한 후보가) 받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신 후보 측도 '그런 제안을 일주일 전쯤 받았다'며 다수의 언론을 통해 인정했다"며 "두 후보 양측이 후보 매수설을 인정한 것으로,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분노한 국민들에게 사과를 한 후 후보직을 내려놓는 것만이 최소한의 도리임을 깨닫길 바라며, 정치적 이해득실에만 골몰한 '단일화 야합'은 도민들의 엄중한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신 후보는 명심해야 할 것이다"며 "선관위를 비롯한 관계당국은 이번 사안을 철저하게 조사해 추악한 정치공작의 실체를 명백히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교육감 선거는 김병우(60) 현 교육감과 심의보(64) 전 충청대교수의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27일 '비전교조'를 표방하는 심의보·황신모 후보는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결과 심의보 후보를 단일후보로 결정했다. 이날 심·황 후보는 결과 발표와 함께 단일후보가 결정된 뒤 황신모 후보는 바로 승복하고 사퇴서를 작성하고 선관위에 제출키로 했다. 단일화 결정으로 보수진영의 표 결집이 어떠한 형태로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충북교육감 선거의 최대 이슈는 심·황 후보의 단일화였다. 이번 단일화 결정으로 심 후보가 현직 프리미엄을 등에 업은 김 후보의 일방적 독주를 어떻게 따라 잡느냐가 선거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 차례 파행을 맞기도 했던 심·황 후보의 단일화가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가면서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교육계의 관심이 쏠려있다. 지난 2014년 교육감선거 당시 보수진영은 후보 난립으로 진보진영의 단일 후보인 김병우 교육감을 넘어서지 못하고 패했다. 보수진영으로 분류된 후보 3명의 득표율을 합하면 과반인 55.5%였다. 이번 단일화 결정으로 김병우 현 교육감과 심의보 단일후
[충북일보] 청주시의원 선거가 시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시민 대부분이 정당별 지역구 출마 의원이 누구인지 모르고, 후보들의 정책마저 실종된 상황으로 깜깜이 선거가 우려된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4~25일 6·1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 결과, 지역구의원 정수 35명의 청주시의원 후보 등록자는 총 73명이다. 청주시의원 선거구는 총 12개로 4개 구별로 각각 3개의 선거구로 나뉜다. 가·나·다 선거구가 포함된 상당구의 의원 정수는 8(3·3·2)명으로, 16명이 후보등록했다. 라·마·바 선거구의 서원구는 정수 9(3·3·3)명에 19명, 사·아·자 선거구의 흥덕구는 정수 10(3·3·4)명에 21명, 차·카·타 선거구의 청원구는 8(3·2·3)명에 17명이 각각 후보등록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각 선거구별로 1~3명씩 후보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구별로 △가 3명 △나 3명 △다 1명 △라 2명 △마 3명 △바 2명 △사 2명 △아 2명 △자 2명 △차 3명 △카 1명 △타 3명 등 27명이 등록했다. 자유한국당은 △가 2명 △나 3명 △다 2명 △라 2명 △마 2명
[충북일보] 충북의 6·13지방선거 경쟁률이 평균 2.3대 1로 집계됐다. 10명 가운데 4명 꼴은 전과경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4~25일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교육감 선거와 광역·기초자치단체장 선거, 광역·기초의원 선거에 411명이 등록을 마쳤다. 평균 경쟁률은 2.3대 1로, 지난 2014년 6회 선거 때(2.4대 1)보다 다소 줄었다. 11개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는 모두 33명이 등록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광역의원 경쟁률은 지역구 2.4대 1, 비례 4대 1이다. 기초의원은 각각 지역구 2.2대 1, 비례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과경력을 갖고 있는 후보는 164명에 달했다. 전체의 39.9%다. 자유한국당이 5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57명, 무소속 22명, 바른미래당 18명, 정의당 4명, 민중당 2명, 대한애국당 1명 순이다. 최다 전과 후보는 무소속 김상문 보은군수 후보로 업무상 횡령, 산림법 위반, 골재채취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무려 13개 전과를 보유했다. 후보들 대부분은 음주나 무면허 운전, 사고 후 미조치 등으로 전과를 갖게
[충북일보] 6·13지방선거에 나서는 충북의 이색 후보들의 성적표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선거 후보자 가운데 최다 출마 기록을 갖고 있는 인물은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다. 이 후보는 지난 1995년 충주시장 선거를 시작으로 7번 모두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이 후보는 충북 첫 3선 지사이자 8전 8승에 도전한다. 기초의원 가운데서도 8번째 출마 기록을 세운 후보가 있다. 단양군의원 나선거구에 출마하는 민주당 김영주 후보다. 김 후보는 1991년 단양군의원 선거를 시작으로 7번을 출마해 당선과 낙선을 반복했다. 김 후보는 도내 지방선거 출마 후보 중 최고령(77세) 주자이기도 하다. 도내 최연소 후보는 정의당 오영민 후보로 올해 25세다. 오 후보는 청주시의원 '타선거구'에 출마한다. 부부와 딸 등이 함께 도전장을 낸 가족도 있다. 정의당 정세영 후보는 청주시장, 정 부인인 홍청숙 후보는 청주시의원 선거에 나선다. 이들의 딸 정민희 후보는 서울 강남구의원 비례대표 선거에 출마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25년간 제자리였던 선거사무원 수당이 현실화된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임종성 의원은 선거사무원 수당을 현실화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병원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선거사무관계자에게 수당과 실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공직선거관리규칙'을 통해 그 세부적인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법에 어떠한 기준으로 지급한다는 내용이 없어 1994년 규칙이 제정된 이후 선거사무원에 대한 수당은 지금까지 25년 가까이 3만 원을 그대로 유지해왔다. 소비자물가지수 변동과 연계해 계산할 경우 1994년을 기점으로 2017년 기준 화폐가치가 무려 96.2% 증가했지만, 수당은 여전히 그대로다. 개정안은 두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했지만, 선거사무원 수당을 현실화하는 취지와 주요 내용은 동일하다. 그 방법 또한 수당을 매년 고시되는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한다는 점도 일맥상통한다. 소병훈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선거사무원 처우 개선에 대한 추가적인 제도들이 담겨 있다. 선거사무원 등이 선거일에도 투표 참여 독려활동을 하는 것을 감안해 선거일에도 수당과 실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공휴일 수당은 평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가 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변재일·오제세 공동선대위원장과 박범계·이인영·표창원 국회의원, 지지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추미애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안규백 최고위원, 이춘석 사무총장, 이석현·송영길·박영선 국회의원 등은 축사를 통해 이 후보를 지원했다. 이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8년간 경제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한 결과, 만년 하위권을 맴돌던 충북경제에 기적이 일기 시작했다"며 "1등 경제 충북 기적의 꿈을 싣고 바다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는 충북호는, 거친 파도와 암초를 잘 헤쳐가야 1등 경제 충북 기적의 항구에 도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강호축을 남북평화의 축으로 연결해 미래 충북의 먹거리를 창출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문재인 정부와 함께하는 여당도지사 이시종만이 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1등 경제 기적을 반드시 완성하고, 나아가 5%·5만불 시대의 꿈에 도전하겠다"고도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북지역 성평등지수가 전국 중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17일 발표한 '2023년 국가성평등지수' 결과에 따르면 충북은 인천·경기·경남과 함께 중하위권(69.76∼69.07점)에 속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충북지역은 9위~13위 정도로 평가됐다. 하위권에 머문 부산과 울산, 전남, 경북 등 4개 지자체를 제외하면 거의 바닥 수준이다. 가장 높은 지수평가를 받았던 서울시의 74.05~71.57점과 비교하면 최대 4점 가량 낮은 편이다. 이 지수가 낮을수록 성평등 의식이 낮다고 볼 수 있는데, 충북지역은 전국에서도 성평등 의식이 바닥권이라는 평가다. 그나마 괄목한 점은 지난해 충북지역의 평가는 최하위권을 기록했었는데 올해는 그보다 한 단계 나아졌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이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면 모든 사람들이 성평등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충북지역의 경우 10명 중 7명 정도만 성평등에 대해 제대로 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머지 3명은 여전히 성차별적인 의식을 가진 채로 생활하고 있다는 뜻이다. 신영숙 여가부 장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