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리는 선거벽보와 현수막이 도내 곳곳에 설치되고 있다. 후보자를 알리는 수많은 공보물이 거리에 설치되는 만큼 이를 훼손하는 유권자도 선거 때마다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 경우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공직선거법 240조 1항을 보면 정당한 사유 없이 이 법에 의한 벽보·현수막 등 기타 선전시설의 작성·게시·첩부 또는 설치를 방해하거나 이를 훼손·철거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명시돼 있다. 지난해 4월 23일 술을 마신 뒤 청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 설치된 19대 대통령 선거 벽보를 찢은 30대 남성은 벌금 50만 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를 선고한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소병진)는 "선거 벽보를 훼손한 것은 선거의 알 권리와 공정성 등을 해할 수 있는 가볍지 않은 죄"라고 판시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도내에는 수천여장의 선거 공보물이 설치됐다. 벽보만 보면 △청주시 639장 △충주 308장 △음성 192장 등 모두 2천99장이 곳곳에 부착됐다. 선거벽보는 유권자의 통행이 잦고, 눈에 띄기 쉬운 건물·게시판
[충북일보] 충북도내 학부모들이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현재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공교육비 부담을 덜어 줄 정책을 1순위로 꼽았다. 31일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연합회)가 밝힌 6·13 지방선거 '충북교육감 선거와 주요 교육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3.2%가 교육비에 대한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이 절실하다고 답했다. 고등학교 무상 급식은 즉시 실시가 42.7%, 단계별 확대가 52.6%로 응답자의 다수가 고교무상급식의 시행을 희망했다. 학교급식과 관련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서도 응답자의 42.1%가 '무상 급식 전면 확대'를 들었으며, 급식 시스템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24.6%로 집계됐다. 이어 메뉴의 다양화가 14.0%, 급식 종사자 처우와 조리실 환경개선 10.3%, 친환경 급식재료 사용 9% 순이다. 교육감 선거 후보자들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 16.2%, '어느 정도 알고 있다' 51.7%로 조사됐다. 당선될 교육감이 재임 기간에 달성해야 할 중요한 정책으로는 '공교육 내실화와 사교육비 절감'이 34.6%, '교육복지 확대' 22.1%, '소통의 교육 공동체 실현' 22.1%, '안전한 학교 생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31일 개시된 가운데 선거에 임하는 여야 3당 지도부가 각각 다른 형태의 딜레마에 빠져 있다. 본보가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주요 3당 핵심 관계자들과 통화를 통해 속내를 들어본 결과, 주목할 만한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먼저, 집권 여당인 민주당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과 정당지지율에서 야당을 크게 앞서고 있는 데다, 한반도 평화정착 프레임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이런 흐름이라면 문재인 정부 1년 만에 청와대와 국회권력에 지방권력, 나아가 진보교육감까지 대한민국 모든 권력을 독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엿보이고 있다. 다만, 당 안팎에서 '친노(친노무현)' 또는 '친문(친문재인)' 등을 중심으로 하는 '순혈주의론'이 확산되고 있어, 비문계 일부를 중심으로 '우리가 모래성을 쌓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 핵심 인사는 이날 통화에서 "우리는 그동안 미투 파문에 시달린데 이어 최근에는 경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가 잘해서가 아니라 야권이 너무 못해도 높은 지지율이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북일보] 6·1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31일 본격 시작됐다. 충북 여야는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6월 12일까지 13일 동안 유세전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청주체육관 앞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지방선거 필승을 결의했다. 출정식에는 변재일·오제세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를 비롯한 지방선거 후보자, 선대위 주요 인사, 선거사무원,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는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하고 일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완성할 지방선거를 만들어야 한다"며 "문 대통령이 국정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지방정부도 민주당이 싹쓸이하자"고 독려했다. 이날 출정식 참석자들은 피케팅 릴레이 응원을 한 뒤 파란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내는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도 이날 오전 10시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청주대교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박덕흠·정우택 공동선대위원장과 당협위원장들, 박경국 충북지사 후보와 황영호 청주시장 후보 등 청주권 후보자와 선거운동원, 당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정우택 위원장은 "충북만큼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청주·청원 통합과 함께 급격히 성장했다. 통합 전 상당구에 속했던 율량·사천동과 옛 청원군 오창읍이 편입됐다. 율량·사천동은 대규모 주택단지 입주로 인구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오창읍은 각종 연구시설과 기업들이 입주하면서 중심산업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주거도시와 산업도시가 혼합 발전 중인 청원구의 기초의원(시의원) 선거구는 차·카·타로 나뉜다. 시의원 정수는 각각 3, 2, 3명으로 8명, 후보 등록자는 총 17명이다. 차선거구(3명 / 우암동, 내덕1·2동, 율량·사천동)에는 △더불어민주당 변은영, 임정수, 김명수 △자유한국당 이유자, 정태훈 △바른미래당 이진형 △녹색당 이경 등 7명이 출마했다. 카선거구(2명 / 내수읍, 북이면, 오근장동)는 △더불어민주당 변종오 △자유한국당 전규식 △민중당 임인수 등 3명이다. 타선거구(3명 / 오창읍)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영신, 박세현, 신언식 △자유한국당 박정희 △바른미래당 송성용 △정의당 오영민 △무소속 최유경 등 7명이 등록했다. 청원구 율량동 주민들의 제안은 '등학교 신설'에 집중됐다. 곽모씨는 율량2지구 중앙초 과대과밀 해소를 위한 초등학교 신설을 요구했다
[충북일보] "변화와 혁신을 이끌겠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청년 출마자들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무엇을 꿈꾸며 도전에 나섰을까. 도내 각 당의 가장 젊은 후보들을 만나 포부를 들었다. 더불어민주당 막내는 윤태림(28) 충북도의원 영동군(영동읍, 양강면) 1선거구 후보다. 윤 후보는 청년의 정치 입문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농촌 지역에서 집권 여당의 후보로 출마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더 나은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한 그는 민주당의 높은 지지율을 의식하지 않고 선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젊은 나이는 장점이자 단점이다. 젊은 나이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오히려 어르신에게 손자처럼, 아들처럼, 이웃처럼 쉽게 다가갈 수 있고, 기억되기도 쉽다"고 설명했다. 유광욱(30) 청주시의원 사선거구(복대1·2동, 봉명1동) 후보는 도내 자유한국당 후보 중 가장 젊다. 지난 선거에서 아쉽게 낙선했으나 재도전에 나섰다. 이미 한 차례 얼굴을 알린 이유인지 전통시장 상인들은 그의 인사에 반갑게 화답했다. 한국당에 대한 청년들의 지지가
[충북일보] 6·1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여당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한 반면 야권은 정부와 여당의 경제실패를 집중 공격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 후보 출정식에 참석해 "문재인정부 너무 잘하고 있지 않나. 이번 지방선거에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것만이 문재인 정부를 더욱 일 잘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추 대표는 "지난 9년간 켜켜이 적폐를 쌓아온 자유한국당이 이렇게 일 잘하는 문재인정부의 발목을 잡으려 한다"며 "문재인 정부에게 압도적으로 표를 몰아줘서 반드시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6·13지방선거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경제지표가 악화된 점을 공격했다. 홍 대표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늘 저는 어느 때보다도 절박하고 간절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문재인 정권의 일당독재를 막고 경제, 민생을 살릴 정당은 오로지 자유한국당 뿐이다. 이 정권은 소위 소득주도성장론을 앞세워서 국민들을 견인하고 있지만 그 결과는 참담한 지경이다. 국민들의 소득은 감소했고 경장
[충북일보] 보수 야당 지도부 내부에서 곪고 있는 갈등으로 6·13지방선거 주자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보수의 재건이라는 기치는 온데간데없이 입씨름만 벌이고 있어서다. 특히 충북의 자유한국당은 중앙당의 자중지란에 더욱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청주 4곳 중 유일한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우택 의원은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설전을 벌이고 있다. 정 의원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홍 대표에 대한 공세를 퍼부었다. 정 의원은 "지방선거 앞으로 보름, 이대로는 안된다"며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당지지율과 선거전략 부재의 책임을 지고 환골탈태해 '백의종군(白衣從軍)'의 자세로 헌신할 것을 호소한다"고 촉구했다. 각종 막말 논란의 중심에 선 홍 대표의 행보를 직설적으로 지적한 셈이다. 정 의원은 한국당의 현주소를 '자가당착(自家撞着)에 빠진 당'이라고 진단하며 "당 지도부가 진정으로 애국애당심을 갖고 있다면, 나라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재결집하고 당 재건의 새로운 씨앗이라도 싹틔울 수 있도록 '백의종군'의 자세로 헌신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홍 대표는 즉각 반격했다. 홍 대표 역시 SNS를 통해 "
[충북일보] 지방선거 후보들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이 가운데 거대 정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은 군소 정당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군소 정당 후보들은 대형 현수막, 유세차량 등 많은 선거자금이 드는 전통적인 선거운동 대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한 이색 선거운동에 열을 올리는 모양새다. 전문 인력이 투입돼 점점 획일화되고 있는 주요 정당 후보자들의 SNS에 피로감을 느낀 유권자들은 이 같은 홍보 전략이 되레 참신하게 느껴진다는 평이다. 군소 정당 후보들의 SNS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순 정책 홍보나 행사 알림보다는 선거운동기간 자신의 감정과 소회를 진솔하게 표출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의당 이형린(청주시 사선거구) 시의원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명랑형린의 좌충우돌 정치기행'라는 제목의 일기형식 선거일지를 올리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정치후원금을 보낸 이들의 사연을 언급하며 지지자들에게 후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해당 글에서 이 후보는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져야 하지만 그 기회에도 비용이 든다는걸 알았다. 내 마음과 당신의 마음만으로는 선거를 치룰 수 없다"면서 "유세차
[충북일보] 교육감 선거가 무르익으면서 교육단체들이 교육감 선거 후보들을 대상으로 교육공약을 제안하고 있다. 교육단체들이 제시하는 교육공약을 어떤 교육감 선거 후보가 반영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공감교육-민선 3기 교육감 선거 교육공약 과제'를 발표했다. 교총은 교육감 선거 교육공약으로 10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유아교육 체제 구축(국·공립유치원 증설과 취원율 대폭 확대, 초등 유휴교실 발생시 국·공립 유치원 우선 설립)과 학생 기초학력을 책임지는 학교, 교원 자긍심과 전문성이 살아나는 교육을 제시했다. 또 교장공모제(무자격 교장공모제) 확대 지양과 공모요건 강화, 소외 없는 초·중등 희망사다리 교육 실현, 미세먼지와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일반학교·일반계 고교 교육력 회복 프로젝트(혁신학교 편중 재정지원 개선, 학교 맞춤형 교육 위한 진로별 교육과정 운영) 등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대입 학부모 서비스 확대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지자체와 협력을 통한 더 나은 돌봄 서비스 제공, 학생·학부모·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학생문화센터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