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승부를 벌이고 있는 영동군수 후보들이 공약으로 표심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정구복(사진)군수후보는 여성들을 위한 공약으로 맞붙었다. 그는 "일과 생활과 휴식이 조화로운 '행복 여성, 교육 걱정 없는 영동'을 만들겠다"며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여성대학을 운영하고 신혼부부를 위한 건강검진비와 산후조리원 비용을 지원하겠다" 약속했다. 여기에 "자녀 출산장려금도 확대하겠다"며 "방안으로 둘째아 출산모에게는 월 5만 원씩 20년간 연금보험료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겠으며 영동 거주 및 관내 고교 졸업자 국내 대학교 입학 시 장학금을 지급하고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해 어린아이 기르기 좋은 영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박세복(사진) 군수후보는 문화·체육·관광분야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11개 읍면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 1천만 관광객 유치 관광영동을 완성하겠다"으며 "2020년 레인보우힐링타운을 완공해 영동의 100년 먹거리를 완성하고, 국립 난계국악원 유치로 '국악의 고장'이름 값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동문화원을 신축
[충북일보] 6.13지방선거 본 선거운동이 시작되며 선거유세차량을 이용한 홍보전으로 제천 시민들의 소음공해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가뜩이나 지역경제가 어려워 힘들어 하는 시민들이 이른 아침과 저녁 시간에 각 후보들이 틀어대는 선거송 등 대형스피커에서 터져 나오는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특히 제천 일부 지역의 경우 오전 6시가 조금 넘은 이른 시각부터 홍보를 위한 노래가 흘러나오며 잠을 설치는 등 불만이 이어지며 홍보가 아닌 역효과를 불러일으킨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시민들의 불편 호소에 자유한국당 엄태영 국회의원 후보는 4일부터 선거송, 유세현장의 스피커 음 줄이기에 나서기로 했다. 엄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선거운동 기간에 각 대학의 중간고사 시기와 겹치면서 소음 탓에 시험을 망치는 학생들이 계실까 너무도 조심스럽다"며 "후보들이야 절박한 심경이다 보니 젊은 층의 지지를 확보 하고자 유세 차량이 학교 근처를 방문해 큰 소리로 연설을 하거나 로고송을 틀어놓아 학생들의 항의를 받는 경우가 종종 일어나고 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대승적 차원에서 각 후보 측 선대위에 유세송 작게 틀기와 운전자들의 눈을 현혹시키는 요란한 선거운동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가 과감한 균형발전 투자로 제천과 단양지역의 소외감 해소는 물론 북부권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3일 제천시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제천에 특화된 성장기반 구축으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제천지역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제천지역 주요공약은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이전 △제천예술의 전당 완공 △제천 3산단내 천연물산업 종합단지 조성 △의림지 친환경 생태농업 조성 △한국가스안전공사 북부 분원 설치 △제천시 하소동 화재건물 정비 등이다. 또 △단양 병원 설립 △폐광 활용 및 복원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 △단양 익스트림 스포츠 메카 조성 △제천~영월 고속도로 구인사 IC 설치 등 단양지역 공약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민선 5·6기 북부권에 기울인 노력을 두 배로 늘리고 북부권 발전을 도정 최우선 핵심과제로 추진하겠다"며 "저 이시종이 문재인 정부의 힘 있는 여당도지사가 돼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와 김광직 단양군수 후보, 제천·단양 민주당 후보와 함께 북부권을 단군 이래 가장 잘 나가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해 달라"고 호소했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 공식 운동기간 시작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여야 중진 인사들이 대거 제천·단양을 찾아 자당 후보들을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유세단인 박경미, 송옥주, 이재정, 홍영표, 한정애, 손혜원 국회의원과 정청래 전 의원 등이 3일 제천과 단양을 방문해 후보들을 격려하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이후삼 국회의원 후보와 민주당 소속 후보들의 지원 유세에 나서 유권자들의 한 표를 당부하고 나섰다. 여기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도 지난달 23일에 이어 3일 제천을 재차 방문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1시께 제천에 도착해 선대위원 300명 및 당협위원 200명과 함께 5일장을 맞은 역전풍물시장에서 합동유세를 벌였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단양] 김병우 충청북도 교육감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 한 바로 다음 날인 지난 1일 단양을 찾아 다양한 정책을 내놨다. 그는 인구절벽시대를 대비해 단양군과 충북 각 지역을 위한 여럿이 손잡고 함께 키우는 지역특화형 행복교육의 공약을 발표했다. 김 교육감 후보는 단양지역의 지질학적 특징을 활용해 창의융합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개발을 지원하고 타 지역의 학생들도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돌봄과 평생학습체제 구축을 약속하며 평생교육기관 연계협력으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해 평생학습사회를 실현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 제공하겠다고도 했다. 김 후보는 학교시설을 활용한 평생교육 운영으로 학교-가정-지역사회 교육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교 중심 지역문화 개발에 힘을 쏟고 지역별 평생교육관, 성인문해시설, 공공도서관, 교육문화시설 등 평생 교육기관 네트워크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김병우 교육감 후보는 학교·교육기관 시설 개방 확대도 약속했다. 특히 방과후학교 지원센터 기능 강화, 작은도서관 연계 교육활동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과 미래학력 향상에 만전을
[충북일보=제천] 6.13 지방선거 제천시장에 출마한 각 당의 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 농·축산업정책 관련 토론회를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자유한국당 남준영, 바른미래당 지준웅 후보 등 3명의 후보는 지난 1일 '제천시장후보 초청 농축산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각자의 정책을 설명하고 공약을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천한방생명과학관에서 열린 토론회는 제천시농민단체협의회와 제천시축산단체협의회 주최로 농민과 축산인 그리고 각 당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각 후보들은 모두 발언을 통해 자신의 가지고 있는 농·축산업정책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민주당 이상천 후보는 "농업인 입장에 서서 농업정책을 수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준영 후보는 "농축산 여러분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준웅 후보는 "새로운 농업 패러다임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후보자들은 단체에서 제시한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정책 △농축산물 생산·가공·유통판매정책 △농축산정책 제도 △농촌복지 △농축산발전 장기플랜 등 주제를 두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후보들은 토론에서 조금씩 견해 차이를 보이기는 했지만 농축인의 복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정영수 충북도의원 후보가 3일 연간 체류 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위한 감동 문화 관광 체육 분야 공약을 내놨다. 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백곡면 백곡호 수변길과 둘레길을 조성하고 지역 특산품인 참숯과 약초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개발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농다리 주변에 먹거리 타운을 조성하고 인근 대도시 상권을 연계 한 맛 집 개발 등 관광객 유치에 공을 들이겠다"고도 했다. 정 후보는 백곡호 둘레길 청정마라톤 대회개최, 국가대표 진천선수촌과 연계한 테마사업추진, 한방병원유치, 레포츠 시설 확충 등 체육 분야에 대해 공약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수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지난 1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후보들간 날선 공방을 벌였다. 보은JC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인수(64), 자유한국당 정상혁(76), 바른미래당 구관서(60), 무소속 김상문(65) 후보 모두 참여했다. 이들은 모두발언을 통해 자신이 준비된 보은군수임을 자처하며 공통질문인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증가대책, 관광활성화 대책을 밝혔다. 이어 상호토론에서는 상대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지적하고 날카로운 검증 공세를 폈다. 김인수 후보는 "정상혁 후보가 환경전문가를 자처하면서도 질신리 폐기물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에 소홀하고, 모든 사업을 공청회나 설명회 등 주민들과 소통없이 불통·분통행정을 강행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또 김상문 후보에게는 공업용수 확보 방안에 대한 공약이 현실 가능성이 있느냐"고 따졌다. 정상혁 후보는 "김상문 후보에게 마로면 100만 평 산업단지 조성에는 법적 한계가 있다"고 비판하고 "김인수 후보의 농업예산 확대 공약에 대해선 정부의 지침에 반하는 것으로 군수는 절대 권력자가 아니다"고 꼬집었다. 구관서 후보는 "지지부진한 펀 파크, 구병산 관광지의
[충북일보=진천]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가 3일 친환경 건강도시 그린시티 조성을 위해 관광지와 쉼터를 조성하는 '관광 · 휴식 명소화 추진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 '백곡천 고향의 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백곡천에 물놀이 시설, 종합체육시설, 자전거 도로, 야외 공연장, 어린이 놀이터 등을 조성해 군민들이 여가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진천의 대표적인 관광지 농다리에서 초평호로 이어지는 산책길 조성을 위해 농다리 수변 탐방로에 야간 경관을 설치하고, 초평호에 제2의 하늘다리 건설 및 유람선을 운항해 진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어 두타산 진입도로를 정비하고 주차장을 확보해 많은 등산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도 밝혔다. 송 후보는 “ 백곡면에 식파정 연결, 출렁다리, 둘레길 등을 조성하는 종합적인 관광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립해 지역 균형 발전을 꾀하고 관광을 활성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음성] 박경국 자유한국당 충북도지사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이자 첫 주말인 지난 2일 음성을 방문해 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음성군은 진천군, 증평군, 충북혁신도시와 함께 충북의 성장을 주도하는 중부권 중핵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대규모 반도체 융복합 클러스터와 농업부문 6차산업화 지구 조성 등 이필용 군수가 추진 중인 지역 발전 사업들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이어 "2019년 개통되는 중부내륙철도 감곡역의 역세권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감곡에서 금왕~혁신도시~청주공항을 잇는 전철을 추진하겠다"며 "이렇게 되면 음성군은 신수도권 철도교통의 중심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왕읍 구계리에 반도체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성본산업단지에 특장차연구소 설립을 추진하는 등 음성의 미래 산업지도도 새로 쓰겠다"며 군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음성군은 타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없어 지자체 차원의 체계적 지원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음성읍이나 금왕읍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