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가을배추 수확을 앞두고 병해충 피해 예방과 철저한 재배관리를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군내 배추는 현재 뿌리발육, 병해충 등 생육이 양호한 편이지만 평년 대비 잎이 큰 경향을 보이고 있다. 배추는 결구(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 둥글게 되는 것)하는 시기로 수분과 영양분이 많이 필요해 포장 내 관수관리와 웃거름 시비 등에 신경을 써야 한다.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무름병과 노균병 그리고 검은무늬병, 검은썩음병 등의 병해충 예방에도 힘써야 한다. 아울러 포장 내 병해충 예찰로 발생 초기 적용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방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PLS(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 기준을 준수하고 수확 전 병해충 방제와 생육관리에 힘써야 고품질 배추를 수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음악협회 음성지부는 11월 1일 오후 7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11회 가을음악여행'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명화, 음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명화 작품과 함께 성악, 피아노, 엘렉톤, 바이올린 등 다채롭고 품격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된다. 음성 지역 합창단인 '성악앙상블 루바토'의 아름다운 음성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가을의 정취에 어울리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연세진 한국음악협회 음성지부장은 "이번 음악회는 군민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로 군민이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예술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람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전남 목포에서 열린 '2022 목포전국육상투척경기대회'에 참가해 금 1개, 동 2개를 획득했다. 이 대회에서 해머던지기 이윤철은 남자부 우승, 같은 종목 김휘수와 원반던지기 정채윤은 여자부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이들 선수는 지난 7일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 메달리스트들로, 또다시 목포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음성'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음성군청 육상팀은 올해 11개 대회에 출전해 금 13, 은 6, 동 8개를 따내며 스포츠 강군의 위엄을 보여줬다. 김상경 감독은 "앞으로도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계속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음성행복페이' 인센티브 지급 요율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상향한다. 27일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행복페이 인센티브 지급 요율을 현재 6%에서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10%로 올린다. 이번 상향 조정으로 이 기간 결제액의 10%, 최대 월 5만 원의 캐시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월 50만 원 결제하면 3만 원까지 캐시백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음성행복페이 인센티브 상향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행복페이는 누적 발행액이 975억 원(일반·정책 포함)에 육박하고 있다. 가입자는 7만2천여 명을 웃돌아 경제위기 속에서도 선순환 경제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음성행복페이는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모바일 앱 '그리고(지역화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역 내 36개 판매 대행점(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에서도 살 수 있다. 사용처는 군 지역과 충북혁신도시(음성·진천)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이 25일 대회의실에서 음성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 보호자를 대상으로 이고숙 충북아동가족상담센터 강사 초청 '2022.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보호자 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26일 보룡2리 담배 재배 농가를 방문해 담배 밭에서 비닐을 걷어내는 농촌 일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중원대학교가 '지역-대학 교육 혁신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중원대는 지난 25일 본교 교무회의실에서 지역·대학 교육혁신 자문위원회를 발족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대학과 지역사회 간 교육 수요에 따른 협력방안 모색과 교육혁신을 위한 의견 수렴 및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자문위는 중원대가 지역과 협력해 교육혁신으로 미래 동반성장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자문과 지역연계 실무형 전공교육 실현 및 교육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김영찬(중원대 인재개발원장) 위원장은 "자문위는 중원대가 교육혁신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연계 교과목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전문가 자문으로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원대는 지난 7월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대학 연계 체험형 교과목 개발 △지역 연계 인증제 교과목 △지역- 대학이 함께하는 수업 참관 평가 확산 △지역민을 위한 대학교 시설 등 대학과 지역이 상호 협력하는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통합방위협의회와 보훈단체연합회 30여명은 26일 육군 6보병사단 7연대(초산부대)에서 열린 72주년 압록강 진격 기념식에 참석했다. 방문단은 이날 철원평화전망대 등 안보 현장을 찾아 남북한 대립으로 인한 긴장의 현장을 확인하고 국가안보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압록강 진격 행사는 6·25전쟁 당시 북진을 개시한 6사단 7연대가 가장 먼저 압록강변 초산을 점령, 압록강 물을 수통에 담아 헌수한 것을 기리기 위해 열리고 있다. 초산부대는 6·25전쟁 최초 승전지인 음성 감우재 전투의 주역으로 1986년 음성군과 자매 결연한 뒤 부대 창설기념일에 축하 방문을 하는 등 우정을 나누고 있다. 군은 전쟁의 승리를 기리기 위해 감우재를 국민전적관광지로 지정하고, 2003년 11월 사업비 9억9천700만 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감우재 전승기념관을 건립, 6·25 동족상잔의 슬픔을 되새기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75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작품을 공모한다. 괴산지역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가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화재예방 필요성 등 안전문화 확산과 공감하는 내용이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1일까지 신청서와 작품을 괴산소방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 작품은 11월 중 외부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최우수 작품은 충북도내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2월 23일까지 '2022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추진한다.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읍·면 담당 공무원과 이장이 합동조사반을 꾸려 조사 대상자 거주지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진행한다.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에서는 중점 대상을 선정해 조사한다. 중점 조사 대상은 복지 취약계층과 사망의심자,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세대 등으로 방문조사를 한다. 신고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걱정돼 신고를 하지 못한 군민을 위해 자진신고 경감제도도 운영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중 잘못 신고한 주민등록 사항을 읍·면사무소에 사실대로 신고할 경우 과태료가 2분의 1, 최대 4분의 3까지 줄어든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주민등록 사실 조사를 위해 각 세대를 방문할 예정이니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