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운호고등학교에 마련된 청원군 개표소가 돌연 찜통으로 돌변.280여명의 개표사무원이 모여 있는데다 천장조명과 함께 80여 개에 달하는 백열등이 추가로 설치돼 있어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상황.한 개표사무원은 "4시간만 버티면 된다"며 "덥더라도 참고 마무리하겠다"고 한마디./ 선거취재팀
○… 4일 오후 7시50분 청주 운호고등학교에서 6·4지방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사전투표 결과가 나와 눈길.오후 7시35분 기준 청원군 사전투표 개표 결과, △가덕면(이승훈 새누리당 후보 109표 한범덕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95표) △남일면(이승훈 254표, 한범덕 238표) △낭성면(이승훈 156표, 한범덕 69표) △문의면(이승훈 276표, 한범덕 164표) △북이면 (이승훈 117표, 한범덕 108표).청원 13개면중 5개면 합해 이승훈 912표, 한범덕 674표./ 선거취재팀
6.4지방선거 음성군 개표장인 음성체육관에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오후 7시께 개표를 시작했다.오후 6시 투표를 마친 9개 읍면 26개 투표소 중에서 음성읍에 위치한 음성체육관으로부터 가까운 투표소의 투표함이 차례대로 개표장으로 들어 오고 있다.오후 7시 50분께 개표장에는 도지사와 도교육감 투표함을 개봉해 분류 작업을 하고 있으며, 집계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음성군 군의원 가선거구 투표함을 개봉했다가 다시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집어넣는 실수도 발생했다.개표장은 도지사와 도교육감의 개표를 먼저 실시한 후 도의원, 군수, 군의원 등에 대한 개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 선거취재팀
○… 청주 운호고등학교에 마련된 청원군 개표소에서 투표용지 분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충북도지사 투표함에서 청주시차선거구(군의원) 투표용지가 나와 개표원들이 당황.현재 분류 작업 지연 중/ 선거취재팀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 4일 오후 7시 청주시 흥덕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개표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선거취재팀
4일 오후 7시20분 청주 운호고등학교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 진행요원들이 투표 용지를 분류하고 있다.선거종류별로 분류된 투표용지를 분류기에 넣으면 후보자와 정당별, 그리고 판단이 어려운 미분류표로 분리하는 작업이 진행된다.기계로 분류한 표는 바로 뒤쪽에 있는 심사집계부에서 직접 육안으로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마지막 개표상황 확인석과 선거관리위원 등을 거쳐 이상이 없으면 위원장을 통해 선거결과가 공개된다./ 선거취재팀
음성군의 유권자의 투표율이 지난 2010년 지방선거와 동일한 55%에 그쳤다.지난달 30일과 31일 실시된 사전투표가 13% 정도에 달해 음성지역의 전반적인 투표율이 5~6%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었다.그러나 4일 음성지역 9개 읍면 26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실시한 결과 7만6천435명의 선거인수 가운데 4만2천56명(사전투표·거소투표 1만1천212명 포함)이 투표해 5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이 수치는 4년전 지방선거에서 음성지역 전체 투표율 55.77%와 거의 동일한 수치이다. 사전투표 실시에 따른 투표율 상승 효과는 없었고, 오히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선거인수는 4년 전보다 7천606명이 증가했다. 6만8천829명에서 7만6천435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지역의 투표율은 4년 전과 변화가 없지만 실제 투표한 선거인수는 3만8천383명(2010년 당시)에서 4만2천56명으로 3천673명이 증가했다. /선거취재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지역 투표율이 지난 지방선거와 동일한 58.8%로 잠정 집계됐다. 전국 단위로는 이번에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제의 최종 투표율 상승효과는 없었다.4일 오후 6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 충북 472개 투표소에서 모두 74만1천314명(전체 유권자 126만1천119명)이 투표에 응했다.지역별로는 보은군 75.7%, 괴산군 72.0%, 영동군 71.4%, 단양군 70.0%, 옥천군 69.5%, 증평군 66.2%, 제천시 60.5%, 진천군 60.7%, 충주시 58.0%, 청원군 57.4%, 음성군 55.0%, 청주시 상당구 55.3%, 청주시 흥덕구 54.2%를 각각 기록했다.시간대별 투표율은 오전 7시 3.6%, 오전 9시 11.3%, 오전 11시 21.2%, 낮 12시 25.6%, 오후 1시 42.7%, 오후 2시 45.9%, 오후 3시 49.3%, 오후 4시 52.1%. 오후 5시 54.8%.오후 1시부터 합산된 충북지역 사전투표율과 거소투표율은 각각 13.31%(16만7천903명), 0.37%(4천670명)로 잠정 집계됐다.정치권 관계자는 "사전투표의 흥행을 본 투표까지 끌고 가지 못했다"며 "생각보다 부동층이 움직이지 않은
○…베트남에서 옥천으로 시집온 윤수정(28·옥천읍 삼양리)씨가 4일 국적 취득후 첫 투표에 참가해 눈길.윤씨는 이날 오후 5시10분께 남편인 전준환(47)씨와 함께 옥천중학교에 마련된 제4투표소에서 소중한 한표를 투표.지난 2008년 베트남에서 옥천으로 시집와 두 아들을 두고 있는 윤씨는 지난 2013년 5월 국적을 취득.투표에 첫 참여한 소감을 윤씨는 " 한국국적 취득후 처음 투표하는 것이라 가슴이 뿌듯하다"며 "지역을 잘 이끄실 분으로 신중히 생각하고 투표했다"고 강조./ 선거취재팀
공중파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 충북지사가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KBS, MBC, SBS 등 방송 3사가 '공동 출구조사 협의체'인 KEP(Korea Election Pool)를 통해 4일 지방선거 본투표일에 맞춰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를 오후 6시 발표했다. 충북지사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가 50.3%,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가 48.2%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가 윤 후보를 2.1%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도교육감은 김병우 후보가 45.2%, 장병학 후보가 32.7%로 김 후보가 12.5%p 더 높았다. 세종시장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이춘희 후보가 56.1%, 새누리당 유한식 후보는 43.9%로 이 후보가 12.25%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취재팀
[충북일보]충북지역 성평등지수가 전국 중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17일 발표한 '2023년 국가성평등지수' 결과에 따르면 충북은 인천·경기·경남과 함께 중하위권(69.76∼69.07점)에 속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충북지역은 9위~13위 정도로 평가됐다. 하위권에 머문 부산과 울산, 전남, 경북 등 4개 지자체를 제외하면 거의 바닥 수준이다. 가장 높은 지수평가를 받았던 서울시의 74.05~71.57점과 비교하면 최대 4점 가량 낮은 편이다. 이 지수가 낮을수록 성평등 의식이 낮다고 볼 수 있는데, 충북지역은 전국에서도 성평등 의식이 바닥권이라는 평가다. 그나마 괄목한 점은 지난해 충북지역의 평가는 최하위권을 기록했었는데 올해는 그보다 한 단계 나아졌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이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면 모든 사람들이 성평등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충북지역의 경우 10명 중 7명 정도만 성평등에 대해 제대로 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머지 3명은 여전히 성차별적인 의식을 가진 채로 생활하고 있다는 뜻이다. 신영숙 여가부 장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