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3명의 후보들이 28일 오전 10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CCS충북방송 토론회에서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이들 후보들은 이날 토론회가 사전투표제 실시 전 마지막 표심잡기 기회라는 판단 아래 모든 사활을 걸고 표심을 얻기 위해 최선.이날 CCS충북방송 토론회는 오전 10시 생중계됐으며 같은 날 오후 8시와 자정 등 두 차례 재방송.충북방송 관계자는 "후보자간 활발한 토론이 이뤄지며 유권자에게 후보자의 공약과 정책을 비교·평가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이와 별개로 제천참여연대가 주관하는 시장 후보 토론회는 이근규, 홍성주 두 후보만 참석을 통보한 가운데 28일 오후 7시 제천문화회관에서 진행. / 선거취재팀
6ㆍ4 지방선거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으나 세월호참사로 조용한 선거가 되고있어 후보자들이 자신을 홍보할 수있는 기회가 적어 노심초사 하고 있는가운데 ‘아바타’인형으로 선거운동을 벌여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후보가 잇어 화제다.충주시의회의원선거 사선거구(연수,교현,교현2,안림) 후보로 나선 무소속 박종관 후보는 ‘아바타’인형과 함께 시민들을 찾아 인사해 지나가는 시민들이 발길을 멈추고 호기심과 웃음을 짓고 있다.박 후보의 아바타는 특히, 아이들이 웃음을 터트리며 달려와 만지기도 해 인기다.이에대해 시민 A(45)씨는 “그동안 확성기를 통해 시끄럽게 구는 상투적인 선거운동에 식상한 유권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보여주는 것같아 신선하다”며“부담감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친밀감이 든다”고 말했다./선거취재팀
○…새누리당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와 이승훈 청주시장 후보가 28일 KTX오송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이날 윤 후보와 이 후보는 맨발로 북을 치고 포크레인을 활용한 현수막 퍼포먼스를 선사.윤 후보 캠프 관계자는 "포크레인은 건설을 상징하고 북은 오송역세권 개발 시작을 알리는 신호"라며 "윤 후보와 이 후보가 맨발로 뛰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퍼포먼스"라고 설명.
○…선거 경험이 풍부한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이 28일 '170지원단'을 구성, 주목.이날을 기점으로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내달 3일까지 170시간 연속 후보 지원에 나설 계획. 야전침대에서 잠을 자며 후보 지원에 전력을 다할 것이란 전언도. 당의 한 핵심관계자는 "정 의원은 현재 3선 국회의원이자 지사와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고, 최근엔 선거를 통해 국회 정무위원장으로 뽑히기도 했다"며 "선거에 일가견이 있는 만큼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 /선거취재팀
진천군수 선거가 진실공방으로 격돌하는 양상으로 이어지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충북도당 김홍성 사무처장은 28일 오후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천군수 선거에 출마한 김종필 새누리당 후보는 지역의 명예에 누를 끼치지 말고 사퇴하라"고 주장했다.김 처장은 "공직후보자가 과거 사채업이나 불법오락실 등을 운영한 전력이 있는 사람은 공직에 절대 출마해서는 안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어 "김 후보는 불법 오락실을 합법적 허가를 받아 운영했다고 변명만 하고 있다. 사채와 관련된 피해자가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며 "거짓과 기만으로 7만 군민을 속이는 김 후보는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비판 했다.또 "군민의 살림을 책임져야 할 막중한 지라에 진실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불법, 탈법을 일삼는 후보가 여당 후보를 자청하며 선택을 받으려 하는 것은 건전한 선거 문화를 해치고 진천군민들의 올바른 선택권을 심하게 훼손하는 처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처장은 "지역에서 나돌고 있는 김 후보에 대한 의혹에 대해 한 점 의혹도 남기지 말고 밝혀 유권자들의 올바른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새정치민주연합충북도당이 주장하는
6·4 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부동층 잡기에 혈안이 돼 있다. 각종 매체의 여론조사에서 교육감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유권자가 40%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후보들이 몸이 달았다.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선거의 경우 정당 공천과 여야 지도부까지 나서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나 교육감 선거의 경우 유권자들로부터 외면까지 받으면서 부동층 흡수에 마땅한 묘안이 없어 안절부절하고 있다. 교육감 후보들은 부동층의 향배가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지율이 앞서는 후보도 쉽사리 승리를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교육감 후보들은 우호적인 부동층 끌어안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시간적 여유가 없는 만큼 표로 연결될 가능성이 큰 계층을 집중적으로 파고들겠다는 전략이다.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김병우 후보는 대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지지를 얻는데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김 후보는 도내 대학가를 돌며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호소하고 TV 토론회 준비에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김석현 후보는 후보 이름을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위해 최근 선거 홍보물의 바탕색과
새누리당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와 새정치연합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가 제2경부고속도로 논란에 이어 최근에는 연일 '발암물질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28일에도 발암물질 문제를 놓고 공수(攻守)를 주고 받았지만, 정작 오창지역 주민들과 지역 경제계의 반응은 진실을 규명하고 대책과 해결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윤 후보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충북의 발암물질 배출량이 3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지역 환경문제가 심각하다"며 "이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등의 피해를 입은 도민으로부터 신고 및 접수를 받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경문제로부터 피해를 입은 도민은 전화(043-283-7926·7927)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은 성명을 통해 "경제도지사를 자처하는 윤 후보가 기업을 유치하지는 못할망정 충북에 소재한 첨단산업체를 쫓아내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새정치연합은 "현재 충북지역에서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첨단산업체들은 법정기준치 이하로 유해화학물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그러나 윤 후보는 이러한 철저한 관리와 저감대책은 무시하고 이들 기업을 '발암물질 배출기업'으로 매도하며 퇴출이라도 시킬 기
○…6.4 지방선거 음성군수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필용 후보가 28일 대소면 일대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군민들에게 지지를 호소.이 후보는 이날 대소면 장날을 맞아 전통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곳곳을 누비며 전방위 유세. 이어 열린 차량연설에서 이 후보는 "음성군이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힘있는 여당 국회의원과 여당 군수가 손발이 척척 맞았기 때문에 가능했다"라며 운을 땐 뒤 "지난 4년간 시련과 난관에도 좌고우면하지 않았듯이 앞으로도 오직 음성 발전을 위해 저의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며 지지를 호소.이 후보는 대소면 공약사업으로 △삼정지구 택지개발 △3만5천평 규모 축산물 유통단지 준공 △대소 인근 삼성 천평리 복합레저타운 유치 △대소 공영 주차장 확보 △대소면소재지정비사업 △대소체육공원 조기완공 △맹동 수박육묘장 증설 등 굵직한 공약들을 제시. /선거취재팀
새누리당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가 중국 1세대 벤처 투자사인 '파트너'사로부터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테크노 클러스터 프로젝트'를 제의받았다고 28일 밝혔다.윤 후보 측에 따르면 파트너사는 이날 윤 후보가 지사에 당선될 경우 △토지 수용 및 제공 △단지 개발 인허가 협조 △사업단지 개발 조인트벤처 투자 및 단지개발 사업진행 △중국기업 대상 분양사업시행 △외부 자금유치 위한 금융자문사 선정 △도내 대학 및 연구소와의 공동프로젝트 주선 등을 제의했다. 이에 윤 후보는 "청주국제공항은 북경 간의 정기노선 편성 시 중국 기업의 접근성이 좋아 전략적인 활용이 가능하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IT 기술을 자랑하는 한국의 위상을 활용, 중국기업의 제품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청주공항 인근에 중국 투자유치를 통한 충북첨단산업단지개발, 중국 벤처기업인들이 입주할 경우 공항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선거취재팀
[충북일보]충북지역 성평등지수가 전국 중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17일 발표한 '2023년 국가성평등지수' 결과에 따르면 충북은 인천·경기·경남과 함께 중하위권(69.76∼69.07점)에 속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충북지역은 9위~13위 정도로 평가됐다. 하위권에 머문 부산과 울산, 전남, 경북 등 4개 지자체를 제외하면 거의 바닥 수준이다. 가장 높은 지수평가를 받았던 서울시의 74.05~71.57점과 비교하면 최대 4점 가량 낮은 편이다. 이 지수가 낮을수록 성평등 의식이 낮다고 볼 수 있는데, 충북지역은 전국에서도 성평등 의식이 바닥권이라는 평가다. 그나마 괄목한 점은 지난해 충북지역의 평가는 최하위권을 기록했었는데 올해는 그보다 한 단계 나아졌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이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면 모든 사람들이 성평등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충북지역의 경우 10명 중 7명 정도만 성평등에 대해 제대로 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머지 3명은 여전히 성차별적인 의식을 가진 채로 생활하고 있다는 뜻이다. 신영숙 여가부 장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