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1일 이틀간 치러지는 6·4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통합 청주시장 후보들이 유권자 마음을 얻기 위해 구애작전을 펼쳤다. 청주의 한낮기온이 31도까지 오른 29일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는 오전 11시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앞에서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 정우택 중앙선대위 부위원장, 윤진식 충북도지사 후보와 합동 유세에 나섰다. 이승훈 후보는 "토론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 후보는 통합 청주시가 세종시, 대전시와 상생해야 한다고 한다"며 "청주·청원이 통합한 건 주변 도시와 경쟁해서 잘 살자고 한 거다. 통 크게 잘 살겠다는 비전을 가진 이승훈이 통합 시장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우택 중앙선대위 부위원장도 "일 못 하는 지사, 시장 말고 일 잘 하는 윤진식 후보와 이승훈 후보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같은 시각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 후보는 김은숙 청주시의원 비례대표 후보와 청주대학교 캠퍼스에서 젊은 유권자들을 만나 사전투표를 홍보했다. 한 후보는 학생들에게 학년과 전공을 물어보며 "내일과 모레 사전투표에 꼭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은 이 자리에서 '버스비 걱정 없어진다. 친구야 사전투표하러가자'라는 문구가 적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여·야 영동군수 후보들이 선거기간 마지막 장날인 29일 전통시장 앞에서 표심잡기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이용희 전 국회부의장, 노영민 국회의원 등이 지원유세까지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정구복(57) 영동군수후보는 "지난 4년 재임기간 육군종합행정학교 유치, 노근리평화공원 조성, 빙벽장 관광인프라 구축 등 행복한 영동을 위해 많은 사업을 추진했다"며 "용산에 추진 중인 30만평 산업단지가 완성되면 보물단지가 되는 등 아직도 해야 할 현안 사업이 많아 마무리를 위해서도 반드시 자신을 당선 시켜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그는 "청주에서 사업하고 청주에서 살림하며 주소만 두고 있는 새누리당 박 후보가 세금은 영동에 낸다는데 영동에 낸 세금은 다시 청주로 되돌아 청주의 재원되는데 이런 후보가 진정 영동군수가 돼야 하느냐"며 깎아 내린 뒤 "영동에서 태어나 영동에서 희노애락을 함께하며 영동에 뼈를 묻는 자신이 진정한 영동인으로 깨끗하고 듬직한 자신을 선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후에 열린 새누리당 박세복(52) 군수후보는 "이번 선거는 영동군이 새롭게 가야할 길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군민의 한 표가 영동의 미래를 바꿀 수 있
진천군 선거가 연일 후보자 간 상호 비방 및 흠집 내기와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는 등 이전투구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새누리당 충북도당 이규석 사무처장은 29일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천군민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줘야 할 군수 선거를 온갖 비방과 흑색선전으로 정책선거는 뒤로 한 채 오히려 군민들에게 큰 실망감만 안겨 주고 있어 안타깝다"며 "올바른 선거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김종필 후보에 대한 음해와 개인 신상에 대한 흠집 내기를 즉각 중단하고 상호 정정당당한 정책대결을 통한 유권자들의 올바른 검증을 받아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이 처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은 충북도당까지 나서 20년도 지난 상대후보(새누리당 김종필 후보)의 과거사를 사실관계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마치 사실인 냥 TV토론과 언론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퍼뜨리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김종필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은 이미 2010년 지방선거때도 있었고 수많은 검증과정을 통해 진천군민들의 평가를 받은 사안이다"며 "패배가 임박한 사실에 얼마나 다급했으면 유력한 여당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 훼손 등으로 난도질하며 진천 군민들을 부끄럽게 하는 몰상식한
충북지사 선거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연이틀 중앙당 차원의 화력을 쏟아부었다. 새누리당은 29일 윤진식 지사 후보 캠프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28일 김한길·안철수 대표가 참석한 새정치연합의 중앙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 대한 맞불 작전이다. 새누리당은 같은 날 최경환 중앙공동선대위원장이 오송을 방문했고, 반대로 새정치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은 하루 뒤 청주 성안길을 방문해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원내대표)은 이날 "박 대통령은 충북의 딸로, 충북 도민이 지난 대선 때 압도적인 표로 박 대통령을 당선시켰다"며 "이제는 윤진식 지사 후보와 이승훈 통합 청주시장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와 정우택 선대위 부위원장도 "세월호 참사 이후 굉장히 어려움을 겪는 박 대통령이 희망을 쏘아 올릴 수 있도록 충북도민께서 힘을 보태 달라"고 호소했다. 새정치연합의 대응 전략은 세월호 참사 책임론이다. 대형 사고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박근혜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는 점을 적극 알리고 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지난 28일 청주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새누리당 29일 지도부가 서울~세종 간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에 충북지역 경유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완구 원내대표(공동선대위원장)는 이날 오전 새누리당 윤진식 지사후보 캠프에서 열린 중앙선대위원회 현장 회의에서 "서울∼세종간 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문제가 일각에서 검토되고 있다"며 "그 노선에 충북이 포함되도록 검토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도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면서 "어떤 문제든지 윤 후보와 협의해 차질을 빚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호영 정책위의장도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에 충북을 포함하는 문제,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을 재추진하는 문제는 당 차원에서 이미 충분히 검토한 사항"이라며 "충북도민의 숙원이 이뤄지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은 새누리당 지도부의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 충북 포함 발언은 말장난이라고 지적했다. 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제2경부고속도로는 충북을 위한 사업이 아니다"며 "히려 중부고속도로를 기반으로 발전하는 충북산업엔 큰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약을 한 것도 아니고 '검토하겠다'는 말장난을 한 것도 황당하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영동군수 후보는 새누리당 박세복(51)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정구복(57) 후보, 무소속 김재영(57) 후보 등 3파전이 되고 있다.10여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지방선거여서 인지 후보들의 표심잡기에 하루하루가 피 말리는 일정으로 눈코뜰새가 없다.더욱이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쫒고 쫒기는 형국을 하고 있는 영동은 막판까지 여·야 후보의 판세에 대해 예측하기 어려운 실정이다.특히 최근 당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가 앞서고 있다며 고무되고 있는 분위기 속에 3선을 노리는 정 후보를 어떤 방법으로 공략하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다.3명의 후보들이 영동군을 위해 내세우는 주요정책공약은 여·야 모두 고령화 사회의 복지와 지역경제살리기에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기호 1번 새누리당 박 후보는 "기업을 운영하며 배운 경영마인드와 군의장을 하면서 키운 행정능력을 발휘해 영동을 잘 살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그의 5대 핵심공약은 △책임군정확립 군수책임강화 △읍면별 상생 균형발전 강력 추진 △농업종합산업화 체류형 관광인프라 확대 지역경제활성화 △찾아가는 맞춤형 희망복지 구현 △교육 문화부분 투자확대 및 현안사업해결 등을 내세우고
여야 충북지사 후보가 제시한 공약 중 눈에 띄는 정책이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네거티브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몇몇 공약은 유권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고 있다.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는 '테마파크' 시리즈를 내놓았다. 오송~청주~초정을 연결하는 3개 테마파크의 경우 유권자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윤 후보는 청원군 오송읍 공북리에 대규모 테마파크 건설을 공약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오송 테마파크는 그동안 수차례 언급된 사례다. 민선 5기 충북도가 복합테마파크 유치를 놓고 대기업을 접촉했지만 성과는 없었다. 윤 후보가 오송 테마파크를 조성하면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에 적지 않은 시너지를 안겨줄 수 있다. 청주국제공항을 통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및 경부·호남 KTX 오송분기역을 통한 국내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윤 후보는 이어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에 가족단위 캠핑장과 중대형 워터파크 등 가족휴양시설을 약속했다. 최근 캠핑문화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주·청원권은 현재 청주 문암쓰레기매립장 인근 공터가 캠핑장소로 자리를 잡았다. 주말과 휴일이면 30~40동의 텐트가 자리잡고, 인근 다
이름(정당·나이·학력·경력·병과·전과) 새=새누리, 민=새정치, 통=통진당, 정=정의당, 노=노동당, 녹=녹색당, 무=무소속◇청주시 차(청원 낭성·미원·가덕·남일·문의면) △김병국(새누리·61·청주대 대학원 졸·전 청원군의원·병역필·없음)- '옥화 9경'과 생명의 숲·미동산수목원 관광 활성화, 가덕면 매실단지 조성, 관정~무성 간 지방도 확·포장 조기 완공△강전배(새누리·57·충청대 졸·청원군의회 부의장·병역필·1건)- 청소년 안전 시설 정비 및 확대 설치, 이동은행 사업 추진, 국도변 인도 개설 및 농로 안전턱 개설△남일현(새정치·50·청주농고 졸·남일초 운영위원장·병역필·3건)- 남일면 농산물 공동판매장 신설, 청남대 관광 활성화, 가덕면 종합스포츠 테마지역으로 육성△이종범(새정치·53·천안 연암대 재학·청원군 체육회 이사·병역필·없음)- 친환경 유기농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남부권 종합복지관 분관 유치, 취약계층 주치의제 도입◇청주시 카(청원 오송·남이·현도·강내면) △맹순자(새누리·여·59·충청대 졸·전 청원군의원·비대상·없음)- 직장인 여성 위한 영·유아 보육시설 확충, 소규모 도서관 건립, 초등학교 방학 중 무상급식 추진△오창영(새누리·55·충청대
사전투표 시작 하루를 앞둔 29일 충주시장 선거 출마 후보자들 간 진흙탕 싸움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새누리당 조길형(52) 후보와 무소속 최영일(45) 후보는 방송 토론회와 보도자료 등을 통해 연일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60) 후보 두드리기에 나섰다.조 후보는 3차례의 방송토론회에서 한 후보가 당적(한나라당에서 새정치로)을 변경한 것을 문제삼았다.그는 "새누리당에서 복당을 거부한 이유를 알라"며 "기왕에 새정치연합에 입당했으면 정체성을 명확히 하라"고 공격했다.한 후보는 "8년 인고 끝에 복당하려 했지만, 당협위원장(윤진식)이 반대해 이뤄지지 않았다"며 "뜻을 같이하는 정당에 입당해 당당히 후보로 나선 것이 뭐가 잘못된 것이냐"고 응수했다.최 후보는 한 후보의 새정치연합 입당에 대해 법원에 '당원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입당 및 당적 무효확인 소송'을 내 법적 다툼을 벌이면서 방송 토론회에서 이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이어 28일에는 '우건도 전 충주시장이 한 후보 선거대책본부 위원장을 맡은 것은 선거법 위반'이라며 선관위에 검찰고발을 촉구했다.또 29일 한 후보가 선거공보물에 '고려대 총학생회장'이라고 게재한 것을 두고, '허위 경력 기재'라며 충
새누리당 조길형 충주시장 후보는 30일과 31일 이틀동안 실시되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충주의 미래를 위해 충주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조 후보는 29일 “이번 6·4지방선거는 충주발전의 중단없는 전진이냐, 아니면 퇴보냐의 선거이며 또 충주가 미래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암울했던 과거로 되돌아가느냐의 중차대한 선거”라고 밝혔다.조 후보는 “최근 실시된 3차례의 방송토론을 통해 확실하게 드러난 것처럼 법을 지키지 않고 법을 무시하는 행위를 반복해온 한창희 후보는 22만 충주시민을 대표할 충주시장 후보로서 자질과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자신의 잘못에 대해 여전히 관행을 들먹이며 책임을 언론의 탓으로 매도하고 정체성을 숨긴 채 여전히 ‘충주를 지켜온 검증된 후보’라고 충주시민을 호도하는 한 후보를 충주시장으로 뽑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조 후보는 “충주시민들께서는 더 이상 선거꾼, 정치꾼에게 아량을 베풀어서는 안되며 충주의 자존심과 명예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사람에게 온정을 베풀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조 후보는 “저 조길형은 깨끗하고 능력있는 52세의 젊은 후보이며 충주의 밝은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온 몸을 던져 일 할
[충북일보]충북지역 성평등지수가 전국 중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17일 발표한 '2023년 국가성평등지수' 결과에 따르면 충북은 인천·경기·경남과 함께 중하위권(69.76∼69.07점)에 속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충북지역은 9위~13위 정도로 평가됐다. 하위권에 머문 부산과 울산, 전남, 경북 등 4개 지자체를 제외하면 거의 바닥 수준이다. 가장 높은 지수평가를 받았던 서울시의 74.05~71.57점과 비교하면 최대 4점 가량 낮은 편이다. 이 지수가 낮을수록 성평등 의식이 낮다고 볼 수 있는데, 충북지역은 전국에서도 성평등 의식이 바닥권이라는 평가다. 그나마 괄목한 점은 지난해 충북지역의 평가는 최하위권을 기록했었는데 올해는 그보다 한 단계 나아졌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이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면 모든 사람들이 성평등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충북지역의 경우 10명 중 7명 정도만 성평등에 대해 제대로 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머지 3명은 여전히 성차별적인 의식을 가진 채로 생활하고 있다는 뜻이다. 신영숙 여가부 장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