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인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 1일 제천시를 자당 후보들에 대한 지원유세에 나서 눈길.이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지게 되면 박근혜 대통령을 끌어 내리려는 세력 때문에 나라가 혼란스러워질 것"이라며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국가개조를 약속했는데 이를 지키려면 지방선거를 통해 새누리당과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강조.앞서 지난 달 31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공동선대위원장이 제천을 방문해 이근규 제천시장 후보 및 자당 후보의 지지를 당부.이날 문 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당선시켜주면 사람이 먼저이고 국민 안전이 최우선인 제천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번만큼은 꼭 바꿔야한다"고 강조.
○…제천시 생활체육인들이 새누리당 최명현 제천시장 후보를 지지하고 나서 눈길.제천시생활체육회 18개 종목별연합회는 지난 달 31일 "최 후보는 체육과장 출신으로 그동안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수많은 전국대회를 유치해 생활체육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제천에서 각종 전국대회가 열리면 제천을 널리 홍보하는 것은 물론 선수단과 학부모, 응원단이 제천을 찾아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이어 "최 후보는 지난 4년간 시장을 하면서 생활체육시설을 많이 확충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생활체육에 관심을 가져 줄 것과 시설 확충에 큰 힘을 써 줄 것"을 요구. /선거취재팀
○…최명현 새누리당 제천시장 후보는 지난 달 31일 새정치민주연합 이근규 후보에게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는 불법 선거운동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최 후보는 이 후보측 연설원이 지난 달 29일 오후 3시께 홈마트 앞에서 열린 연설회에서 "최 후보는 당선이 되더라도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발언을 했기에 이 사건으로 추후 100만원에 해당되는 형을 받게 되면 시장선거는 다시 해야 한다"고 근거 없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는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명백한 불법선거운동으로서 엄정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며 선거관리위원회와 사법기관의 조치를 요구.최 후보는 "29일 이 후보에게 깨끗한 선거로 유권자들이 심판을 받자고 공명선거 실천 선언을 제안했으나 수용은커녕 오히려 불법선거운동을 더 심하게 벌이고 있다"며 "이 후보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당선만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비난. / 선거취재팀
○…6.4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 30일 새누리당 이필용 음성군수 후보가 투표 한데 이어 다음 날 새정치민주연합 박희남 후보도 사전투표. 30일 음성읍사무소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통해 투표를 마치고 나온 이 후보는 "겸허한 마음으로 군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겠다. 앞으로 4년뿐만 아니라 앞으로 10년, 그리고 20년 후의 음성군의 운명이 군민들의 투표에 달려있다"고 지지호소. 31일 대소면사무소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박희남 후보는"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군 행정을 펼치겠다. 원칙을 중시하고 신뢰와 소통을 기본으로 하는 열린군정을 실현하겠다"고 지지호소. /선거취재팀
새누리당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가 유해화학물질 배출시설관리에 대한 도내 시민단체의 정책 대결 주문을 수락했다.윤 후보 측은 31일 성명을 내고 "청주충북환경연합이 충북지사 후보들에게 상호비방과 여론몰이를 중단하고 충북의 유해화학물질 배출시설관리와 도민 안전을 위해 정책으로 대결하라고 주문한 데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표명했다.윤 후보 측은 "윤 후보는 이 문제와 관련해 이시종 후보를 비방도구로 이용한 것이 아니라 충북지역 발암물질 배출의 심각성을 지적한 것"이라며 "도민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발암물질 배출량을 전국 평균이하로 낮추겠다'는 대안을 환경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주민알권리 조례제정은 물론 사고 대응체계 구축, 환경지킴이, 주민감시단 등 주민감시활동을 지원하는 등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논의할 것"이라며 "이시종 후보도 그동안의 배출현황, 업체영향 등 관련 정보를 도민들에게 공개하고 저감대책 등을 제시하라"고 요청했다. /선거취재팀
무소속 최영일(45)충주시장 후보는 30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가까운 교현2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실시했다.이어 최후보는 '충주장'이 열리는 풍물시장을 비롯한 무학시장과 자유시장 등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연설을 하고 명함을 나누어 주면서 지지를 호소한뒤 이마트 사거리와 아파트 상가, 시내 주요 사거리 등을 돌며 연설을 통해 유세를 했다. 최 후보는 "패거리 당파싸움을 하지 않고, 정당이나 공천권자의 눈치보지 않고 오직 시민만을 생각할 수 있는 무소속 시장, 지난 10년간 충주발전과 시민행복만을 생각해 온 준비된 시장, 가난한 환경에서 장학금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해 인권을 옹호해 온 검증된 시장, 공군비행장을 국제비행장으로 만들어 충주를 세계인이 찾는 휴양관광도시로 만드는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시장"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후보는 31일 아침 법원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로 유세를 시작해 제1로터리, 제2로터리, 목행동, 주덕, 엄정 등 시내 곳곳을 돌며 연설유세와 명함교부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저녁에는 성서동 차없는 거리에서 연설유세와 명함교부를 통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선거취재팀
증평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증평군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유권자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이 선관위에 이를 항의하면서 알려졌다.31일 증평군 선관위에 따르면 증평군의원 다선거구 A후보가 유권자에게 승용차 등을 동원해 사전투표소까지 교통 편의를 지원했다는 제보에 대해 사실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2명을 선출하는 다선거구에는 6명이 출마했고 지난 30일 오후 A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 5명은 선관위를 방문해 강력히 항의했다.선관위 관계자는 ""현장을 찍은 사진자료와 함께 제보가 접수돼 보완조사 중"이라며 "사실 여부 조사 후 정황이 드러나면 해당 후보를 조사할 계획"이라며 "의혹이 사실로 나오면 기부행위 제한·금지를 위반하는 것으로 사법당국에 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선거법 112조 기부행위 제한·금지 규정을 위반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을 물릴 수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동진 단양군수 후보의 선거사무원 약 30여명이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달 30일 대강면 장날을 맞아 연설유세에 앞서 대강면사무소에서 사전투표를 실시.김 후보 선거사무원 이경자 씨는 "국가에서 마련한 편리한 선거제도인 사전투표제에 적극 참여하고 이를 홍보하자는 캠프의 권유에 선거사무원 모두가 흔쾌히 승낙하고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이런 편리한 투표제도가 자리 잡아 모든 군민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강조.김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관광기반과 맞춤형 복지시설 확충 △농업·농촌환경 개선 △인재육성 및 교육여건개선 △오지지역주민 교통 불편 해소 등을 제시. / 선거취재팀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을 둘러싼 논쟁이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발암물질 배출량 전국 1위 논란으로 이어지더니, 이번에는 '관피아 전쟁'이 지역 정·관가를 휩쓸고 있다.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은 최근 윤진식 후보에 대한 관피아 논란을 제기했다. 도당은 "한국가스공사 비상임이사 선임문제로 관피아 논란이 벌어진 가운데 대상으로 지목된 인사가 윤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 인사는 가스공사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전무한데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윗선에서 밀어주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인사는 현재 윤 후보 캠프의 지역책임자를 맡고 있어 낙하산 인사, 보은 인사가 아니냐는 논란도 나온다"며 "세월호 참사로 관피아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일고 대통령까지 '적폐'라며 척결의지를 밝히고 있는 마당에 충북에서 관피아 논란이 불거진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도당은 이어 "윤 후보는 본인과 관련한 관피아 논란, 캠프 인사의 보은인사 논란에 대해 분명하게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그러자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31일 민선 5기 이시종 지사의 낙하산 인사를 '충북 관피아'로 규정하고 맹공을 퍼부었다. 도당은 이날 '낙하산 인사는 이시종
충북의 사전투표율이 10%를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사전투표 2일차를 맞은 31일 낮 12시 기준 8.73%를 기록하고 있다.5.68%(7만1천580명)로 첫날 사전투표율을 보인데 이어 이날 오전에만 3만8천472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 3%이상을 끌어올렸다.도내 유권자 126만1천119명 중 이날 오전 합계 11만52명의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했다.현재까지 충북의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7.27%)을 크게 웃돌고 있다.전날과 마찬가지로 17개 시·도 중 전남(12.35%), 전북(10.87%), 강원(9.60%), 세종(9.54%), 경북(8.82%)에 이어 6번째로 높다.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 첫 시행되는 이번 사전투표제에서 충부은 12% 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도선관위 관계자는 "당초 예상한 15%대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현재 추세로만 본다면 12% 이상은 넘길 것으로 보인다"며 "유권자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거취재팀
[충북일보]충북지역 성평등지수가 전국 중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17일 발표한 '2023년 국가성평등지수' 결과에 따르면 충북은 인천·경기·경남과 함께 중하위권(69.76∼69.07점)에 속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충북지역은 9위~13위 정도로 평가됐다. 하위권에 머문 부산과 울산, 전남, 경북 등 4개 지자체를 제외하면 거의 바닥 수준이다. 가장 높은 지수평가를 받았던 서울시의 74.05~71.57점과 비교하면 최대 4점 가량 낮은 편이다. 이 지수가 낮을수록 성평등 의식이 낮다고 볼 수 있는데, 충북지역은 전국에서도 성평등 의식이 바닥권이라는 평가다. 그나마 괄목한 점은 지난해 충북지역의 평가는 최하위권을 기록했었는데 올해는 그보다 한 단계 나아졌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이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면 모든 사람들이 성평등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충북지역의 경우 10명 중 7명 정도만 성평등에 대해 제대로 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머지 3명은 여전히 성차별적인 의식을 가진 채로 생활하고 있다는 뜻이다. 신영숙 여가부 장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