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극 국장=충북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를 시작하겠다. 한 사람의 유권자를 더 만나야 하는 귀중한 시간에도 참석한 새누리당 윤진식, 새정치연합 이시종 후보께 감사하다. 먼저 모두 발언을 해 달라. 윤진식 후보=국가대표 경제도지사가 하면 달라질 수 있다. 잃어버린 4년이었다. 이벤트 도지사, 천수답 도지사로서는 충북을 살릴 수가 없다. 충북 경제를 혁신하겠다. 시·군간 균형 발전을 강력히 추진하겠다. 오송역세권 개발 등 숙원사업부터 해결하겠다. 청주공항에서 오송 세종시를 거쳐 대전 유성까지 가는 고속 급행 철도를 놓겠다. 도민 프로 축구단도 창설하겠다. 이시종 후보=민선 5기 충북은 생명과 태양의 땅 이름으로 경제 1등 도를 이미 실현했다. 광공업생산증가율 전국 1위, 농가소득증가율 1위, 수출증가율 2위, GRDP 증가율 전국 2위를 기록했다. 2009년 대비 정부예산 증가율 2.4배가 많은 정부예산을 충북에 확보하여 4조원 시대를 개막했다. 지난 4년 동안 2천298개 기업과 21조 투자유치를 했고 수출 138억 달러를 달성했다. 문=첫 번째 장인수 국장 순서다. 장인수 국장=세월호 침몰 참사가 한달여 지났다. 도지사에 당선되면 재난안전시스템을 어떻게 바꿀
여야가 6·4 충북 지방선거에서 '지방정부 심판론'과 '세월호 책임론'을 어젠다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조짐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세월호 침몰 참사에 대한 대국민담화를 통해 사과 및 안전대책 등을 밝혔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진단은 미흡하고, 처방은 적절하지 않았다"고 혹평했다. 세월호 참사가 지방선거판에 거대 어젠다로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실제 새정치연합은 충북에서 '세월호 심판론'을 정면으로 제기하며 새누리당을 정조준했다.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담화 발표 하루 전날 청주에서 열린 이시종 충북 지사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작심한 듯 '박근혜 정부'를 겨냥해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이 자리에서 김한길 공동대표는 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 "'박근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이 분명하게 확인됐다"고 했고, 안철수 공동대표는 "사람의 목숨 값이 대우받을 수 있는 인간존엄사회, 이번 기회에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대선후보였던 문재인 상임고문은 "분노와 슬픔을 (선거)참여와 (정권)심판의 에너지로 삼자"고 촉구했다. 새정치연합이 사실상 '박근혜 정권 심판론'을 어젠다로 띄워 새누리당과 일전(一戰)을 벌이겠다는
충북도내 교육계가 교육감 선거를 놓고 특정후보지지 등 분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교육계 퇴직 교원 30여명은 19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전교조 출신 충북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와 '대한민국 올바른 교육감 추대 전국회의'에서 단일후보로 추대한 장병학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이들은 "장 후보가 교육가족 및 도민들과 동행하면서 '기본이 바로 선 행복한 충북교육'의 대업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장 후보 지지자 명단에는 추진위에 참여한 곽정수 전 의장을 비롯해 전 교육장과 교장, 교사 등 161명이 이름을 올렸다.이들이 장병학 후보를 지지하자 손영철 후보 측이 '대표성'을 문제 삼으며 발끈하고 나섰다.손 후보는 "이번 장 후보 지지에 이름을 올린 인사 대부분은 자세한 내용을 모르는 상태였다"며 "일부에서 장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기획된 의도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손 후보는 "현재 교육계 원로들이 손영철을 지지하기 위해 세 규합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만간 이같은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처럼 교육계 원로들이 장 후보와 손 후보 지지로 나뉘
제천시장 후보들의 공약의 공통분모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로 나타났다.새누리당 최명현, 새정치민주연합 이근규, 무소속 홍성주 후보가 이번 선거에 나서며 밝힌 핵심 5대 공약 중 가장 큰 중요도를 차지하는 것은 제천지역 경제 활성화다.최명현 후보는 우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배후도시로 특수를 누리고 제천을 세계적인 한방·자연치유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신백동 일원에 한방자연치유 복합휴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또 2년 연속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을 받은 '자연치유도시'의 세계화를 위해서 2017년에 국제한방치유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여기에 제천~원주간 중앙선 복선전철화 개통에 대비해 제천 역사를 신축하고 주변 도로를 확장하는 등 역세권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이와 함께 제천시 봉양읍 봉양리 일원에 120만㎡(36만평)의 3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우수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밝혔다.끝으로 그는 청년층의 취업을 돕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서 맞춤형 일자리 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이근규 후보는 최우선으로 대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미 이 후보는 이전 언론과의 기자회견 등을 통해
○…19일 충북기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충북지사 후보자 토론회에서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에게 "경제 제대로 알고 말하라"고 일침.윤 후보는 이날 "이 후보가 충북의 경제를 두고 '경제성장 1위'라고 언급하며 전국비율 4%까지 끌어올린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는데 경제지표의 개념, 1위 경제 성장의 근거 등을 제시해 보라"고 제안.이 후보는 "경제성장 1위라는 말은 최근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본인이 직접 만들었다"며 "충북의 광공업, 농가소득 등이 전국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이에 윤 후보는 기다렸다는 듯이 "경제성장 지표는 GRDP 즉, 지역내총생산을 두고 평가해야 한다"며 "나처럼 평생 경제를 다룬 사람과 전문지식에서부터 차이가 난다. 극히 일부 분야에 대해서만 운운하며 도민을 혹세무민하고 있다"고 맹공.
새정치연합은 19일 새누리당 윤진식 지사 후보의 세종시 백지화 추진 경력을 비난하고 나섰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 윤 후보가 19일 열린 충북기자협회 주최 토론에서 자신이 앞장서 추진했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미련을 토로했다"며 "토론 중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이 성공했으면 충북의 신수도권 전략이 더욱 잘 될 수도 있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과거에 대해 반성이나 사과 한 마디 하지 않고 있는 윤 후보가 지금 충북발전을 이야기하며 지사 후보로 도민들께 표를 호소하는 것은 후안무치한 일"이라며 "세종시 수정안이 관철되었으면 충북의 신수도권 발전 방안이 잘될 수도 있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500만 충청도민들의 가슴에 또 다시 대못을 박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세종시 원안을 지켜냈던 충청도민들의 피토하는 심정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본 적이 없다면 충북지사로서 자격이 있는지를 스스로 반성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 선거취재팀
19일 오전 9시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문 발표에 대해 충북지역에서는 대체적으로 우호적이면서도 일부에서 '미흡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박 대통령의 '눈물의 사과'에 대한 반응은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나타났다. 먼저 공직사회는 이날 하루 종일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세월호 침몰 후 140분간 단 1명의 생명을 구조하지 못한 해경을 해체하겠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충격적이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해경에 대한 엄벌, 해경의 구조시스템 개혁을 넘어 아예 해체라는 예측을 뛰어넘는 발언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어 국가안전처 신설과 관련해서도 3면이 바다인 한반도에서 발생하는 잦은 해난사고와 육지 사고를 총괄하는 정부 차원의 콘트롤타워가 마련된다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충북도청 공무원 A씨는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4월 16일을 안전의 날로 지정하고, 국가안전처 신설을 통해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는 약속에 동감한다"며 "앞으로 단 1명의 국민의 목숨도 소중하다는 생각을 갖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점심시간 대 청주시내 곳곳의 식당에서도 '대통령의 눈물', 또는 '대
청원지역에서 불법선거운동 의혹이 포착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사실 확인에 나섰다.도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4일 유권자 수십명에 대한 식사제공 의혹을 받고 있는 도내 자치단체장 후보 A씨와 지방의원 후보 B씨에 대해 조사 중이다.도선관위는 현재 제보 내용을 근거로 진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사실로 드러날 경우 선거법 위반에 따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선거취재팀
○…성년의 날인 19일 충북교육감 후보들은 성년을 맞은 대학생들을 외면하고 지사후보들은 대학생들을 찾아 성년의 날을 찾아 축하.교육감 후보들은 성년을 날을 맞았으나 도내 시군을 돌며 지지를 호소한 반면 지사 후보들은 성년을 맞은 대학생들을 찾아 대화를 나누며 대학생을 공략하는 등 상반된 분위기를 연출.이를 지켜본 대학생 김모(20)씨는 "교육감 후보들이 성년을 맞은 대학생들을 챙겨야 함에도 오히려 지사후보들이 성년을 맞은 대학생들을 챙기고 있다"며 "교육감 후보들은 대학생을 외면하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일침./선거취재팀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직접 사과가 이뤄진 19일 오후 늦게까지 충북 곳곳에서도 엇갈린 평가가 나와 주목.이날 점심시간 대 식당에서 만난 시민들은 "아버지가 흉탄에 돌아가시고도 울지 않았던 대통령이 어린 학생들을 떠나 보내고 눈물을 흘렸다"며 "이제는 대통령의 눈물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표명.반면, 20~30대로 비교적 젊은층에 속하는 시민들은 "세월호 참사 한달이 넘어서 사과가 이뤄진 것으로 진정성이 떨어진다"며 "더욱이 조각 수준의 개각 등 청와대가 책임을 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고 비판. / 선거취재팀
○…전국 광역단체장 판세점검에서 항상 초접전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충북지사 선거와 관련해 여야 후보측이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엇갈린 반응.특히 19일 발표된 충청권 일간지 2곳에 대해 윤진식·이시종 후보측은 각각 제각각 해석을 내놓고 있어 관심.윤진식 후보 캠프측의 한 관계자는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언론의 여론조사 보도에서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온 것은 윤진신 후보의 경쟁력이 입증된 것"이라고 피력.반면, 이시종 후보측의 한 관계자는 "여론조사 형태를 보면 유선전화 자동응답(ARS) 등 곳곳에서 공정성이 의심되는 사례가 많아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주장. / 선거취재팀
○…지난 2012년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박근혜 후보 저격수로 불렸던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20일 청주를 방문.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신장호 지사 후보 캠프를 방문해 '이정희 대표와 함께하는 신장호 후보 농민 공약'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와 관련,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곳곳에서 '이 대표의 고향이 청주다. 아니 시댁이 청주다'는 얘기가 많았다"며 "이번 방문에 대한 지역의 평가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지만, 어째든 전국적인 유명세를 갖고 있는 이 대표의 청주 방문 자체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피력. / 선거취재팀
새누리당 조길형(52)충주시장 후보는 19일 산업단지 기업체와 경로당, 연수 상가등을 방문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조후보는 이날 이른 아침 충주시 용산동 용산주공아파트 2, 3단지 앞에서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조 후보는 또 이날 오전 개인사업체와 사회단체 연석회의에 참석해 충주발전 비전과 충주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이어 오후에는 충주시 용탄동에 있는 기업체를 방문해 근로자들에게 점심 배식을 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진 뒤 충주지역 근로자들의 열악한 근로환경과 급여조건 등에 대해 의견을 듣고 충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량기업 유치 노력과 함께 기존 기업들의 근로자 근무여건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조 후보는 또 충주관내 경로당 순회 방문하며 노인복지와 노인건강, 안전대책 등 관련 공약을 설명하고 청소년과 여성, 장애인 등 충주지역 사회적 약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살기 좋은 충주건설 비전을 제시해 노인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조 후보는 이날 늦은 오후에는 신 연수동 주변 상가지역을 순회하며 자영업자들의 영업 고충을 듣고 충주지역 산업의 30%를 차지하는 전통시장 등 서비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19일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새정치연합과 이시종 지사 후보를 싸잡아 비난했다.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제2경부 건설사업은 지난 2009년 기본설계와 예타조사가 끝났지만 노선을 둘러싼 시·도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사업"이라며 "새누리당 충북도당도 충북을 경유하지 않을 경우 도민정서를 감안해 우려를 표하고 지역의 이익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당은 이어 "새민련 이 후보는 재임기간 내내 이 문제와 관련해 허송세월을 보내고 충북의 이익을 대변하지도 못했다"며 "이제와서 선거쟁점으로 삼아 '도민들이 경악한다느니', '여당 후보가 책임지라느니' 등 몰염치한 정치공세만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당은 그러면서 "새민련 충북도당과 이 후보는 한심한 정치공세 이전에 자신들이 장악한 지방정부와 의회에서 지난 4년 간 무능했던 과오를 반성하고 사죄하는 것이 순서"라며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국가대표 경제도지사 윤진식 후보와 함께 충북경제를 살리고 안전하고 행복한 충북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선거취재팀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가 19일 충북기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충북지사 후보자 토론회에서 '사과' 공방.이 후보는 윤 후보가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재임할 당시 세종시 백지화와 수도권 규제 완화에 적극 앞장서 충북에 큰 피해를 줬다며 도민에게 '사과'가 필요하다고 주장. 윤 후보는 "이 후보는 사과를 많이 재배하는 충주시장 출신이라 사과를 많이 찾는 것 같다"며 "툭 하면 사과를 요구 한다"고 이야기.이에 이 후보는 "충주시장이라 사과 사과 한다고 하는데 충주시민들이 기분 나빠할 수 있다"고 응수.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 변재일 공동위원장은 "세월호 참사는 국민의 인식을 전환하는 포인트"라고 강조. 변 위원장은 19일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사람이 먼저다'와 같은 말을 수없이 해도 안 먹혔는데 세월호가 국민들에게 이 말이 '진짜구나'하는 인식 전환의 포인트를 줬다"며 "그 많은 희생자를 내고 국민들이 깨닫지 못한다면 죄악"이라고 설명. 그는 이어 "새누리당은 (세월호 영향으로) 선거가 '어렵다'고 해야 보수를 결집시킬 수 있다. 반면 진보는 어렵다고 하면 포기해 버리기 때문에 진보를 결집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자신있다'고 해야 한다"고 설명. 한창희 충주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이시종 도지사가 (4년 전) 지사 선거에 나오면서 충주를 장악당했다. 이번에 만약 한창희 후보가 충주를 수복해주면 다시 북부 교두보 확보로 봐야 한다"고 부연. / 선거취재팀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 통합 청주시장 후보가 로고송·율동·비방없는 새로운 시민선거를 제안. 한 후보는 19일 선거사무소(공항로 162-2 3층) 개소식을 가진 자리에서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어긋나지 않는 선거를 치르겠다"며 "로고송·율동·비방없는 선거를 지방선거에 나오는 모든 후보들에게 정중히 제안한다"고 발표. 그는 "골목골목을 누비며 시민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나누겠다"며 "네거티브 없이 정책과 비전으로 시민에게 평가받는 정책선거에 나서겠다"고 설명.
새누리당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가 '충북 대학입학정보 센터 건립'을 공약으로 내세웠다.윤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충북 대학입학정보센터는 입학정보사를 육성해 양질의 입학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울과 수도권 등 타 지방에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전문성을 위해 서울지역에서 대학입시와 관련해 지명도 있는 인사를 영입할 예정이다. IT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학생들에게 입학정보를 제공하는 방법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윤 후보는 이와 관련해 19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한 식당에서 진행된 '학교운영협의회장 집행부 회의'에 참가해 학부모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윤 후보는 "충북 대학입학정보센터를 통해 지역에서 공부해도 대학입시정보 만큼은 타 지역보다 좋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통합청주시의 교육과 관련해 상징적인 장소를 확보하고 도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건물의 유형과 규모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거취재팀
진천군은 중부 권역 핵심도시로 급부상하면서 각종 경제 지표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제2선수촌 건립과 혁신도시 건설, 각종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신 활력 경제 도시로의 면모를 구축하면서 계속 발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최근엔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학교가 개교되었고 교육특구로 지정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교육 분야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이 같은 지속성장 동력을 등에 업고 있는 진천군이지만 내면에는 해결해야 할 현안이 적잖다. 당초 목표였던 2015년 진천시 건설을 위한 정주여건 마련과 인구 유입 방안, 계속불거지고 있는 음성과의 통합 설, 혁신도시 성장에 따른 지역발전 퇴보 등이 그 예다.앞으로의 진천군 발전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본다. ◇ 시 건설 인구 증가 관건2015년 진천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는 진천군은 계속적인 인구 증가 방안을 모색 중이지만 아직은 목표 달성이 그리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진천군은 시 건설 방안으로 현재 지난 2월말 현재 3만421명의 진천읍 인구를 5만 이상으로 늘려야 하는 방안이 마련 돼야 한다.진천읍 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우석대 진천캠퍼스, 산업단지 기업체 분양,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이 관건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60)충주시장 후보가 19일 충주시내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한 후보는 이날 무학시장과 풍물시장, 연수종합상가 등 전통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통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이 편하게 와서 각종 야채와 상품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주차시설을 확대하겠다"며 "전통시장 상인들의 말을 잘 경청하고, 실제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귀담아 들어 전략적으로 전통시장을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그는 "충주지역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지대는 아니다"라며 "최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관내 전통시장 전기·가스 점검은 물론 시설개선 지원과 사전 안전점검을 확대 실시해 안전충주를 만들겠다"고 약속.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가 19일 충북기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충북지사 후보자 토론회에서 에코폴리스 개발 관련 치열한 공방을 전개.이날 이 후보는 "에코폴리스는 윤 후보의 뜻대로 한 것"이라고 운을 뗀 뒤 "윤 후보가 먼저 충주에 경제자유구역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장소까지 정해 제안했고 이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며 "그런데 윤 후보가 칭찬은커녕 반쪽짜리 개발이라고 비판하고 나서 서운할 따름"이라고 피력.이에 윤 후보는 "여기서 천수답도지사다운 행태가 여실히 드러나는 꼴"이라며 "사업 개발에 대한 모든 권한이 도지사에게 있고 문제가 있으면 충분히 지적을 했어야 했다"고 반박.
○…19일 충북기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충북지사 후보자 토론회에서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에게 "경제 제대로 알고 말하라"고 일침.윤 후보는 이날 "이 후보가 충북의 경제를 두고 '경제성장 1위'라고 언급하며 전국비율 4%까지 끌어올린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는데 경제지표의 개념, 1위 경제 성장의 근거 등을 제시해 보라"고 제안.이 후보는 "경제성장 1위라는 말은 최근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본인이 직접 만들었다"며 "충북의 광공업, 농가소득 등이 전국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이에 윤 후보는 기다렸다는 듯이 "경제성장 지표는 GRDP 즉, 지역내총생산을 두고 평가해야 한다"며 "나처럼 평생 경제를 다룬 사람과 전문지식에서부터 차이가 난다. 극히 일부 분야에 대해서만 운운하며 도민을 혹세무민하고 있다"고 맹공.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가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의 부적절한 단어 선택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토로.이 후보는 19일 충북기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충북지사 후보자 토론회에서 윤 후보가 '천수답도지사', '무식', '무지', '주먹구구' 등의 표현을 써가며 공격한데 대해 "정제된 단어를 선택해 말을 해달라"고 요청.이날 윤 후보는 이 후보에 대해 수차례 천수답도지사라고 평가했고 특히 경제 관련 공방이 전개되자 "무식하다"고까지 비난.이에 이 후보가 다소 불편한 표정으로 "무식하다는 발언을 취소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앞으로 토론회 자리에서는 정제된 단어를 선택해 사용해 달라"고 요청.그러면서 앞서 세종시 수정안 관련해 윤 후보를 '이완용'에 빗대어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사과.
6·4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시·도의원 후보자들이 손을 잡았다.박노철·정지숙 도의원 후보와 김영주·김태재·김현기·신규식·우현배·조보행 시의원 등 무소속 출마자 8명은 19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칭 '무소속 시민연대'를 구성, 정책 발굴과 선거운동에서 공조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지금의 양대 정당은 새정치를 하겠다고 표방하고 있지만 현재 한걸음도 진일보하지 못하고 구태정치로 되돌아간 느낌"이라며 "세월호 참사 앞에 국가는 신뢰를 잃고 정치력은 실종되는 등 암울한 정국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무소속 시민연대는 이 시간 이후부터 유권자가 원하는 진정한 새로운 정치를 향해 나갈 것"이라며 "이후 의회에 진출하면 정당이나 정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오로지 주민을 위한 생활정치를 펴겠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오는 21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종(59) 옥천군수후보 측은 19일 새누리당이 최근 여론조사를 하면서 특정연령층에 편중해 조사했다며 옥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김 후보측은 이날 "새누리당이 지난 5월15~16일 옥천군수후보에 대한 여론조사를 하면서 연령분포에서 60대 이상에 대해 편중된 여론조사를 한 결과를 유권자들에게 문자로 공표했다"며 "이는 객관적이질 못한 명백한 공직선거법에 위배 된다"며 해당 선관위에 고발장을 제출.이어 김 후보측은 "김 후보가 군서면 출신인데 군서면민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여론조사를 할 경우 제대로 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겠느냐"고 이의를 제기./ 선거취재반
[충북일보] 다양한 형태의 틀을 채운 과일이 꽃과 함께 화사하다. 원형이나 사각의 투명하고 이색적인 상자나 플라스틱이나 비닐백에 담긴다. 보기에도 예쁜 색색의 조화로움에 생화와 과일 향까지 은은하게 배어나는 선물이 전해진다. 꽃바구니만큼 눈을 만족시키고 그 후에는 골라 먹는 재미까지 있는 실속 가득 생화 과일바구니다. 청주 용암동에서 지난해 6월부터 과일 포장 전문점 '단아한프룻'을 운영 중인 강수정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과일바구니로 시선을 돌렸다. 지인의 병문안을 위해 적당한 선물을 찾던 중 그동안 생각해본 적 없던 과일바구니를 알게 됐다. 마트나 과일가게에서 식품으로만 접하던 과일을 상자에 여러 종류로 담아내니 선물로도 손색없었다. 잘 깎아서 먹는 것에만 신경 썼던 과일을 여러모로 활용하면 무한한 가능성이 있을 듯했다. 5년간 적성이라고 생각했던 직장 생활을 그만둘 각오로 주말을 이용해 과일과 포장을 배우기 시작했다. 과일을 선별하고 포장하며 배우다 보니 그간 적성이라고 생각했던 일보다 더욱 손에 맞았다. 철마다 달라지는 과일을 선택하고 여러 방법으로 포장하는 것은 수없이 많은 표현이 가능했다. 과일에 어울리는 꽃을 찾아 조화롭게 연출하는 것은 선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았다. 그는 민선 8기 군정 비전을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으로 정해 군민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새로운 영동의 주춧돌을 더 튼튼하게 다졌다는 평을 듣는다. 군은 정 군수 취임 뒤 농업, 관광, 경제, 복지, 행정 등 군정 여러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낸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 미래농업 스마트팜 육성, 공약 이행 평가 그랜드슬램 달성, 영동 와인·일라이트 재조명, 세일즈 행정 & 지방외교 성공, 체류형 치유 관광도시 육성,현안 해결 물꼬 튼 뚝심 행정을 꼽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경쟁 속에서 지난해 36개 분야 최우수기관 수상과 각종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도비 1천23억 원을 확보한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정 군수는 먼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에 성공했다. 전통문화 예술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행사다. 이로써 군은 국악의 고장에서 국악의 역사를 써 내려가게 됐다. 군은 그동안 엑스포 유치를 위해 범군민 궐기대회, 챌린지, MOU 등 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 군수는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