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면은 지난 2일 감곡전통시장 문화광장에서 감곡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제14회 감곡면민 열린음악회 및 제8회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를 지역주민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후 개회식을 시작으로 요가, 풍물, 색소폰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별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를 가졌다. 이어 2부 행사로 진행된 열린음악회는 마을대표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지원이, 우연이, 김다나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으며, 푸짐한 경품까지 준비되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신맹섭 주민자치위원장은 "열린음악회 및 작품발표회는 감곡면민의 화합을 위한 축제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행사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현기 감곡면장은 "농사철로 바쁜 와중에도 감곡면의 큰 행사를 위해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열린음악회와 작품발표회를 통해 감곡면민이 화합하고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고고도미사일 방어 체계(THAAD·사드) 음성군 배치설과 함께 터진 육군 미사일사령부의 토지 매입 작업이 음성군 사드배치설에 대한 논란을 키웠지만 이는 오비이락이는 주장이 나왔다. 국방부는 "육군 미사일사령부가 최근 토지매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교육훈련을 위한 훈련장 신설 필요성에 따라 2012년 소요 제기되어 현재 부지매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주한미군의 사드배치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육군 미사일사령부가 추진 중인 훈련장 부지는 약 8만5천여㎡이며, 부지매입을 위한 주민설명회와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준수해 원만하게 진행 중이라는 것.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한미 공동실무단은 사드의 군사적 효용성을 극대화하고 환경·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최적의 부지를 선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음성관내 터미널 등 여성이용객이 많은 공중화장실에 위급상황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강남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치안사각지대인 여성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함으로써 강력범죄 및 화장실 몰카범죄 등 여성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신속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비상벨은 화장실 세면대 앞, 각 칸마다 설치해 위기에 처했을시 바로 누를 수 있고,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112 및 관할 지구대·파출소로 자동 신고된다. 또,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에 불이켜지며 사이렌이 울려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음성경찰서는 음성관내 금왕, 감곡, 삼성, 맹동 4개소 터미널 화장실에 우선적으로 설치했고 앞으로 점차 설치 개소를 늘릴 계획이다. 엄성규 음성경찰서장은 "화장실 등 외부와 단절되어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곳에 비상벨을 설치함으로써 치안사각지대를 줄이고 경찰관이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현시대에 맞춰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소방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일 제12대 음성소방서장으로 취임하는 김상화 소방정이 밝힌 취임소감이다. 김상화 서장은 충북 제천 출신으로 1983년 소방에 입문한 이래 영동소방서 방호과장, 충북소방본부 항공구조대장, 청주동부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충북소방본부 소방종합상황실 상황관리 팀장, 진천소방서장 등 소방행정 모든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쳐 소방행정업무와 현장활동에 능한 지휘관이다. 김상화 음성소방서장은"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직원 간 혼연일체되어 음성군 실정에 맞는 재난안전관리 및 대응역량을 강화해 활력있는 복지음성 건설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방세 감면 부동산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당하게 감면 받고 있는 기업들을 적발하고 지방세 17억을 추징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지방세 관련 법령에 의하면 산업단지 입주기업, 창업중소기업, 농업법인 등이 취득세 등을 감면받은 경우, 감면 유예기간 동안 감면받은 고유 목적대로 직접 사용해야 한다. 또, 추징사유가 발생하면 30일 이내에 감면받은 세액을 신고 납부해야 하며, 신고 납부하지 않으면 가산세를 부과토록 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지난 4년간 부동산 취득세 등을 감면받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감면받은 후 다른 용도로 사용하거나 감면 유예기간 내에 매각한 부동산을 찾아내 이중 63개 법인을 적발하고 감면한 재산세·취득세 등을 추징키로 했다. 박태규 세정과장은 "지방세 감면분에 대해 정확한 조사와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과세 형평성을 제고하고 지방세수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군 세정과는 지방세 감면 납세자에게 지방세 감면 유예기간 도래 안내문과 세무조사 대상 법인에게는 2016 알기쉬운 지방세 안내 책자를 발송하는 등 성실납세 지원 및 기업편의 위주 세무 행정을 위해 지속적
[충북일보=음성] 1일 제21대 음성군 임택수 부군수(54·사진)가 취임 1주년 맞았다. 임 부군수는 행자부 인사기획관, 충북도 관광항공과장·복지정책과장 등 중앙부처 공직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탁월한 업무능력으로 음성군 행정을 한 단계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 부군수는 지난 1년간 '탱크형 리더십'으로 조직내부와의 소통, 공공기관과의 소통, 기업규제해소로 즉흥적이기 보다는 신중하고 과감한 행정을 추진했다. 또 조화를 통한 행정조직의 효율적 관리와 음성군 100년 먹거리 찾을 차세대 성장 동력 유치를 위한 산업기반 확충에도 노력을 해왔다. 무엇보다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업무분석 능력과 조직 장악력이 뛰어난 임 부군수는 합리적인 행정방향 제시로 음성군정을 무리없이 챙기며 안정적으로 이끈 점이 돋보였다. 취임 후 △중앙부처 네트워크 행정추진 △꽃동네 사회복지시설과의 상생협력 TF추진단 운영 △음성품바축제 충북도 최우수 축제 선정으로 전국축제로 기초를 확보 △부서별 혁신도시 10대사업 추진 △기업규제 해소 △협업·창조토론회를 통한 일하는 방식 개선으로 창의적인 토론행정과 성과중심의 업무개선을 정착시켰다. 또한, 국비 확보를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30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장과 직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가상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청문감사관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가상음주운전 체험 고글을 착용하고, 바닥에 세워둔 라바콘 사이를 걷고 닥트에 공 맞추기 등 순서로 진행됐다. 가상 음주운전 체험 행사에 참여한 임규진 경위는 "가상 음주운전 체험 고글을 착용하고 걸어보니 정말 몸이 내 맘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며 "술을 마시고 운전하면 정말 큰 일이 나겠다" 음주운전 근절의지를 다졌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 현안사업 중 하나인 성본일반산업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1일 대소면 성본리 일원에 197만5천543㎡(약 60만 평) 규모로 조성하는 성본일반산업단지계획이 충청북도의 승인 고시가 되면서 본격적인 산단 조성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2011년 9월 정부의 국가산업단지 지정 백지화가 발표되고 이듬해 8월 SK건설(주)가 투자의향서를 접수하면서 지역 이슈로 주목을 끌었던 성본산업단지는 좋은 지리적 위치와 교통 여건이 뒷받침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그 동안 산단 반대 주민대책위원회의 반대 집회 등 많은 진통 과정을 겪기도 했다. 음성군이 20% 지분 출자와 미분양용지에 대한 20% 매입확약 조건에 SK건설(주), 토우건설(주), 한국투자증권(주)가 공동 참여하는 제3섹터 방식으로 추진될 성본산업단지는 산업·복합용지 98만9천805㎡, 주거용지 26만9천188㎡, 상업·지원용지 6만5천360㎡, 공공시설용지 65만236㎡로 전체 조성면적 중 71.1%를 유상공급 면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음성군은 하반기 보상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공사를 착공해 2019년 6월 준공을 목표
[충북일보=음성] 음성교육지원청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투표한 결과 2분기 으뜸 친절·청렴인으로 이상재(36·사진) 행정실무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상재 행정실무사는 맞춤형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지원업무를 맡고 있으며, 항상 적극적이고 친절한 태도로 친절분위기와 활기찬 직장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며 늘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음성교육지원청은 매분기별로 으뜸 친절·청렴인을 선정하고 행정서비스 헌장을 개정과 민원 환경 개선을 통해 고객만족도 제고와 친절마인드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 퇴임하는 정용범 전 금왕읍장이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정 전 읍장은 1976년 9월 15일 부여군 세도면사무소에 공직생활을 시작해 1978년 음성군으로 전출, 감곡면 근무를 시작으로 각 읍면의 팀장 및 부면장으로 근무했다. 지난 2014년 7월 지방농업사무관으로 승진해 맹동면장으로 근무했으며, 2015년 7월 1일 금왕읍장으로 부임해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다 2016년 6월 금왕읍장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 했다. 재직기간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청렴한 성품으로 공직자로서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후배 공직자들에게 귀감이 되어 왔으며, 모범적인 공직생활로 헌신 봉사해 군정발전에 크게 기여함에 따라 다수의 장관 및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정 전 읍장은 "퇴임을 맞아 작게나마 기탁한 장학금이 지역인재를 키우는데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금 외에도 전국공무원노조음성군지부에 후배공직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00만원, 음성군기독봉사회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