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코스메카코리아 업체와 23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정성엽 음성 부군수,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음성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코스메카코리아는 기초 및 색조 화장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매출액 증가에 따라 음성군 대소면 일원에 232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 및 신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0여명이 넘는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07년 3중 기능성 비비크림을 최초로 개발했다. 이후 2015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 품평 전문 어플 '글로우픽'에서 '소비자가 선택한 BB크림 랭킹' 1위부터 4위까지 선점할 정도로 글로벌 히트 상품의 메카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글로벌 공략화를 선언한 이후에는 연구 개발 투자를 한층 강화go 다국적 소비자의 만족을 극대화하는 신제품을 다수 개발하고 있다. 최근 개발한 '톤업 크림'은 스킨케어와 메이크업간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융합 제품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 시장에서 베스트 셀링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필용 군수는 "인구 15만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무극중학교가 지난 21일부터 경북 문경에서 열리고 있는 제53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중등부 단체전 우승과 역사급 1위·청장급 2위를 석권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문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는 전국 158개 팀 1천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김민호(2학년)는 개인전 역사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호는 이전 전국대회에서 최고 성적이 3위였으나 이번 대회에서 2학년으로 우승을 차지해 올해 하반기부터 치러지는 대회에선 적수가 없을 정도로 기량이 급성장했다. 또, 청장급의 김진성(3학년)도 준우승을 차지했고, 단체전에 나선 7명의 선수들이 우승을 거머쥐면서 무극중이 씨름명문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공을 세웠다. 조명신 감독과 정상원 부장은 "창단 5년만에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매우 뜻깊은 우승"이라며 "선수들의 기량이 좋아지고 있어 앞으로 열리는 전국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김우식(사진) 초대 소이면 지역발전협의회장이 지난 27일 소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조남설 소이면장을 비롯한 기관ㆍ사회단체장, 지역발전협의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김우식 회장은 취임사에서 "초대회장으로 막중한 책임이 무겁지만 소이면을 위해 낮은 자세로 발로 뛰고 노력하겠다"며 "소이면 지역발전협의회가 낙후된 소이면의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소이면 지역발전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첫 회의를 갖고 임원진을 선출해 첫 발을 내디뎠으며, 지역 화합과 면민 단합을 최우선 목표로 각종 지역현안 문제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8월 중순까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주요 하천변에서 이뤄지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섰다. 군은 관리팀장 등 6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평상, 천막, 기타 공작물설치 행위 △불법 경작, 성토 행위 △유수 소통에 지장을 주는 수목 및 식물식재 행위 등을 단속한다. 주요 단속지역은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관내 달천, 화양천변(칠성·쌍곡·청천 화양·송면·후평·사담·도원·후영·상신)등 8개소이다. 괴산군은 현재까지 고발 1건, 원상회복 명령 5건, 현장계도 3건을 추진했으며, 원상회복 명령 불이행시에는 고발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단속에 앞서 괴산군은 하천내 불법행위 사전차단을 위해 읍면별로 지속적인 계도로 주민의식변화 및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사전에 통지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하천내 불법시설물에 대하여는 휴가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자를 위한 합병증 무료검진을 이달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진 대상은 음성군에 거주하는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혈증 환자 중 10개월 이상 투약한 환자로 410명에게 검진을 시행할 계획이다. 검진항목은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미세단백뇨 검사, 안과 검사, 심전도검사 등이다. 이와 함께 합병증 검진 수검자 중 질환의 정도가 심한 자는 보건소장이 추천해 경동맥초음파 검진 54명, 뇌혈관 MRI검사 10명을 지원한다. 심뇌혈관질환의 합병증 중 당뇨질환은 오랜 기간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면 몸의 중요한 장기를 손상시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망막 병증, 신장기능 장애, 심혈관계질환 등의 발생 위험이 커 매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검진 대상자는 음성군보건소로 전화 또는 방문하여 신청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2분기 청렴(우수)공무원에 대응구조구급과에 근무하고 있는 정회주(39·사진) 소방관을 선정했다. 정 소방관은 11년차 베터랑 소방관으로 평소 직원 상호간 원활한 유대관계와 청렴한 업무수행으로 2016년 소방행정 종합감사시 수감자료 준비에 철저를 기했으며, 긴급구조통단 불시출동훈련 및 인명구조사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훈련 추진, 업무협약을 통한 민간단체와 상호교류 및 지원 등 모든 행정업무에 모범이 되는 공무원이다. 정 소방관은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청렴한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26일 음성고등학교 경찰동아리 G.P.S 부원들과 함께 중앙경찰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경찰동아리 학생들은 중앙경찰학교에 방문해 교수진들의 지도아래 충의선양탑 참배, 과학수사, 테이저건, 시뮬레이션 사격 등 다양한 경찰체험활동을 하며 경찰관의 꿈을 키웠다. 체험에 참여한 G.P.S 동아리 회장 채정아 학생은 "새내기 경찰관들이 교육을 받는 중앙경찰학교에 와 체험을 하니 경찰이라는 꿈에 한 발짝 다가가는 것 같아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성규 서장은 "학생들이 중앙경찰학교 방문을 계기로 경찰에 대한 꿈을 이뤄 정의롭고 현명한 경찰관으로 대한민국을 밝히는 빛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음성고등학교 경찰동아리 G.P.S(Gallant Progressive Students)는 경찰이 꿈인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음성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유해환경 점검, 교내 또래지킴이 역할을 하는 동아리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인권침해 사례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되는 지적·자폐성·정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는 지적장애인의 인권유린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장애인 인권유린 문제의 예방 근절을 위해 마련됐다. 전수조사에서는 음성군 내에 등록된 지적·자폐·정신장애인 1천750여명을 대상으로 소재불명자, 장기 미거주자를 우선적으로 파악해 인권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의 조기 발견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화확인과 방문조사를 통해 주소지 거주 및 가족동거 여부를 확인하고, 특히 인권보호에 취약한 산간지역 농장, 축사 사업장 등을 중점 조사할 예정이다. 군은 읍·면 주민센터에 신고센터를 운영해 무연고 장애인에 대한 무단보호 의심사례가 접수되면 경찰서에 수사를 즉시 의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피해자가 발생되면 가족에게 인계하거나 시설입소로 보호하는 한편 긴급복지지원과 지역서비스 자원도 연계하여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조사를 계기로 장애인 인권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켜 장애인 인권 유린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지난 7월 1일 부임한 구자평 금왕읍장(사진)이 소통의 행정에 발벗고 나섰다. 부임과 동시 1주일 만에 각 마을과 기관·사회단체 순방을 마치고 노인회분회와 게이트볼장 등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 및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자평 읍장은 "섬김과 나눔의 정신으로 읍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읍정 방향을 밝혔다. 구 읍장은 이어서 "금왕읍은 개인적으로 제가 태어나서 자란 고향이라 더욱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모든 직원들과 함께 읍민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화목하고 친근한 읍사무소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숙원사업이 군정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모든 역량을 바쳐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읍장은 군청의 주요부서를 두루 거치고 감곡면장과 맹동면장을 역임했으며 이번에 제30대 금왕읍장으로 부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외국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외국어 자동차 검사와 의무보험 안내서'를 발간했다. 군에 따르면 차량을 운행하는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나라 자동차 관련 제도를 몰라 의무보험을 가입하지 않거나 차량검사를 제때 받지 않아 과태료 체납이 늘어나고, 명의를 빌려주는 등 위법행위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군 건설교통과 차량등록팀은 외국인이 자동차를 등록 또는 보유할 시 발생하는 자동차정기검사와 의무보험 등에 대해 한국어를 포함 영어, 중국어, 베트남, 태국, 러시아 5개 외국어로 책자 3천부를 제작했다. 이 책자는 각 읍면사무소 민원실과 각 기업체 사무실, 매매상사, 자동차 영업소, 보험회사, 외국인 왕래가 많은 대형 마트 등에 배부해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거주 외국인의 경우 과태료에도 가산금이 붙는다는 것을 모르고 있어 이번 안내서를 제작했다"며, "기업이나 단체, 축산 농가 등으로부터 요구가 있을 때 우편으로 발송해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에 등록된 외국인만 8천130명에 이르며 6월말 현재 자동차 등록대수는 5만3천919대로 자동차 정기검사 및 의무보험 등 안내서를 우편으로 받고 싶은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