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정성엽 음성부군수와 군청 경제과 직원 13명은 노동력이 필요한 농가나 중소기업에 유휴인력을 연결시켜 주는 공공근로사업 현장을 찾아 솔선수범의 자세로 직접 일손을 도왔다. 군은 지난 30일 복숭아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금왕읍 봉곡리 농가를 방문해 복숭아 수확을 도왔다. 7월 초부터 본격 추진 중인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 및 중소기업에 근로능력이 있는 유휴인력(미취업자·노인·퇴직자 등)을 연계해 일손을 돕는 사업이다. 참여조건은 근로자인 경우, 신청일 현재 음성군 내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70세 이하 근로능력자가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20% 이하이고, 재산이 7억원 이하이어야 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생계급여 수급권자, 신청 구비서류를 제출하지 않은자는 제외된다. 임금과 근로시간은 1일 4만원, 6시간 근무가 원칙이며 근로자와 농가, 기업 간 협의해 시간 조정이 가능하다. 농가나 기업은 음성군에 소재하고 근로자 1명에 대한 1일 인건비 2만원의 자부담이 가능한 농가이며, 기업은 중소기업(제조부문)이어야 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생산적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23명이
[충북일보=괴산] 전국 각지에서 괴산 둔율마을을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 둔율올갱이축제에서 올갱이를 잡는 재미에 흠뻑 빠져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칠성면에 위치한 산막이 옛길이 무한변신 중이다. 특히 올해 연하협구름다리, 야생화천지오솔길이 준공될 전망이어서 산막이 옛길을 찾는 관광객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괴산군에 따르면 연하협구름다리는 산막이옛길에 설치된 소나무출렁다리, 양반길출렁다리에 이어 3번째로 설치하는 것이며 2014년 12월 착공해 28억 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총 연장 167m의 다리로 산막이옛길 굴바위와 갈론나루를 연결하면 산막이옛길을 찾은 탐방객은 누구나 손쉽게 충청도양반길과 속리산국립공원인 갈은구곡으로 갈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군은 지난 6월 산행유정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생태탐방로(야생화천지오솔길) 조성 사업을 발주해 산막이나루에서 연하협구름다리까지 1.5㎞구간에 탐방객을 위한 안전시설물 설치와 보행편의를 위한 황토, 마사토, 판석포장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12월 말이면 조성되는 '야생화천지 오솔길'은 각종 야생화 26만2천27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현재 측량을 마치고 장마가 끝나는 8월 초부터 본격 시공에 착수한다. 이를 계기로 괴산군과 산막이마을 주민들은 관광객이 한층 늘어나 괴산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가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사업이 군민 혈관 건강수치를 올리는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14년도에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괴산군의 고혈압(21.7%), 당뇨(8.4%), 이상지질혈증(13.1%), 뇌졸중(5.0%) 평생 의사 진단율이 충북과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보건소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농한기를 이용해 지역 특성상 의료기관 접근에 취약한 관내 50개 마을을 순회하며 30세 이상 주민 1천200 여명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혈액검사를 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과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상담을 실시했다. 기초검사에서 정상범위 보다 높게 나타난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으로 조사된 질환자는 기존투약자와 신규대상자로 구분해 보건기관(보건소·지소·진료소)에 등록·관리하고, 보건소의 '근력UP 건강UP 프로그램'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군민강좌'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시켰다. 아울러 유소견자 중 질환이 의심되는 대상자는 병·의원에 의뢰해 심·뇌혈관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규 투약환자 고혈압 67명과 당뇨병 11명, 이상지질혈증 38명 등은 진료를 받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하당초등학교와 부윤초등학교에서 '대학생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 지원사업(농림축산식품부 주최·한국농어촌공사 주관)의 일환으로 대학생과 초등학생이 놀이를 통해 인성과 협동심을 함양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원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학과장 노혜란) 재학생 23명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에 음성지역 초등학생 7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저학년과 고학년 두 그룹으로 나눠 아이들이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놀이 활동들을 함께하며 협동심, 배려심, 사회성을 기르고 이를 통해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김두현(교육학과 3학년) 학생은 "교직을 꿈꾸는 예비 교사로서 이번 활동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음성군의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음성군은 농촌재능나눔 사업을 통해 '재기발랄 음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테마가 있는 벽화그리기(대소초·오갑초·생극중), 인성교육 프로그램(대장초·부윤초·하당초), 시장에 가면/마을에 가면, 재기발랄 한마당 등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9일 정성엽 음성부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40여명이 무극전투 전승 재현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강원도에 위치한 자매부대인 초산부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극전투 전승 재현행사는 음성군 자매결연부대인 초산부대가 6.25전쟁 당시 국군 최초 전승지인 무극 전투를 재현하기 위해 승전 66주년 기념행사를 추진하는 것으로 애국심을 함양하고 그날의 함성과 기개를 재현하고자 하는 행사이다. 음성군 축하 방문단은 위문품을 전달해 부대 장병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6사단 관내 안보유적지를 견학하는 일정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무극전투 승리는 초산부대와 지역주민이 얻은 승리"이며 "이번 무극전승 기념행사 참여를 통해 형제의 우애를 다지며 무극전투 승리를 재현함으로 6.25를 상기하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과 초산부대는 198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30년간 주요 행사마다 서로를 방문하는 등 끈끈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안예순(음성군청 관광축제팀장)씨 모친상= 발인 30일(토) 오전 8시 빈소 음성농협장례식장 101호 장지 원남면 주봉리 선영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8일 미래지향적 선진노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6년도 제1차 음성군 노사민정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사민정협의회 운영, 노동법률 상담 서비스 지원, 노사 파트너십 구축, 워크숍의 세부 추진계획 수립, 내년도 노사민정 관련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분야별 의견수렴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노사민정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각 분야의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노사민정협의회의 역량을 강화와 지역 고용안정 및 노사협력 증진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노사민정협의회 실무협의회는 본회의 상정 안건 검토 및 의결사항 이행을 목적으로 관내 노동조합, 상공회의소, 노동자 관련단체, 대학교수, 근로감독관, 그리고 관계공무원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된 음성군 노사민정협의회 하부 협의체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민 건강증진을 지원하는 (재)대광의료재단 괴산성모병원(이사장 나숙연)이 종합건강검진센터를 신축하기로 했다. 괴산성모병원은 28일 산부인과와 안과 진료 개원식을 개최한데 이어 건강검진센터 건립 착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엔 김창현 군수 권한대행과 김영배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임회무 도의원, 박덕흠 국회의원(새누리당 보은·옥천·영동·괴산)등 주민 100여명이 참가해 건강검진센터 건립 착공식을 했다. 지난 2009년 개원한 괴산성모병원은 지난달 안과에 이어 이달엔 산부인과를 전격 개원하고 임산부 진료에 들어갔다. 이로써 진료과목이 10개과로 늘었다. 또 전문의 12명과 간호사, 전문요원 등 110여명의 구성원이 진료 활동을 전개하며 중부권 최대 의료시설로 거듭나게 됐다. 괴산성모병원은 이어 다음달 5일부터 사업비 6억5천만원을 들여 561㎡ 규모의 종합건강검진센터를 11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나숙연 이사장은 "백의의 천사로 불리는 나이팅게일의 정신과 연계해 주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의료활동을 전개하고 지역발전에 일조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28일 음성119안전센터에서 음성지역아동센터 학생 및 관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