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버섯 6차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중인 버섯랜드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19일 청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버섯랜드 추진위원, 관계공무원, 청천군민 등 30여명이 모여 괴산버섯유통센터의 조직구성 계획, 운영주체 역량강화 및 지속 가능한 운영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 군은 현재 버섯랜드건축공사 및 전시물 제작 설치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버섯유통센터 운영 컨설팅 용역에 착수했으며,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오는 2017년까지 청천면 청천리 일대에 조성되는 버섯랜드는 국도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6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버섯유통센터와 전시체험관 및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 청정지역인 괴산에 버섯유통센터, 전시체험관 등 버섯랜드 건립을 통해 버섯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이 머물수 있는 관광지로 활성화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강동대학교는 지난 19일 연성대학교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출범식에 참가해 교육부로부터 특성화 전문대학 인증패(동판)를 받았다. 지난 6월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중간평가'에서 Ⅱ유형 신규지원 대학으로 선정된 강동대는 특성화사업 5대 추진전략인 강동교육혁신, NCS 기반 직무능력향상, 학생역량강화, 산학협력 체질개선, 취·창업 네트워크 등을 활성화하고 특성화 사업목표인 중부내륙 사회수요 맞춤형 웰빙 4차산업 창의인성인재 양성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강동대는 특성화 사업의 우수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학생역량인증센터와 인성교육센터, 학생상담센터 등을 신설해 학생역량강화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학생 직무능력성취도를 달성토록 해 GD인증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고 있다. 류정윤 강동대 총장은 "내실있는 특성화 사업 추진을 통해 대학의 역량강화 및 지역산업발전에 이바지하는 중부내륙권 중심대학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8일 감곡면 단평리 김선재(42) 농가의 1.3ha의 논에서 이필용 음성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벼베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첫 수확하는 벼는 지난 4월18일 첫 모내기를 한 곳으로 조생종인 고시히까리(월광미)를 이앙해 121일만에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올해는 벼가 자라는 6~7월경에 태풍 피해 없이 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길어 벼 생육이 양호해 조생종 벼의 출수와 수확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확한 쌀은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농협을 통해 추석전 햅쌀을 찾는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올해 논 4천778ha에서 2만4천845t의 쌀을 생산할 계획으로 그동안 고품질 다올찬 쌀 생산을 위해 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 논농업 필수영농자재, 벼 이삭거름, 병해충 방제를 위한 직물보호제(농약) 공급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선재씨는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무한경쟁에 서 있는 농민이 살아가는 방법은 출하시기를 조절해 높은 가격을 받아 소득을 올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밥맛좋은 쌀 안정생산을 위해서는 적기 병해충 방제 및 생육단계별 적기 물관리, 깨끗한 포장관리 등 철
[충북일보=음성] 한전 음성지사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고객들의 냉방을 위한 전력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18일 음성군 관내 30여 개 아파트 단지에 대한 일제 전기 설비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설비점검은 열화상 점검 장비로 과부하 설비와 불량설비가 있는지 점검했으며, 비상발전기 가동여부도 직접 현장 확인했다. 한전 음성지사 관계자는 "아파트 정전이 발생할시 긴급 대처할 수 있도록 상황별 대처 훈련을 시행하고 긴급복구 할 수 있도록 대책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기정예산보다 225억원(일반 189억원·특별 36억원) 증액 편성해 음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음성군의 올해 예산 총규모는 5천195억원(일반 4천313억원, 특별 882억원)으로 기정예산 4천970억원 보다 4.5%가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입재원은 지방세 83억원, 세외수입 22억원, 특별교부세 8억1천만원, 시군조정교부금등 15억원, 국도비보조금 48억원이다. 세출 주요 편성내역은 쌀소득보전직불제(군비) 15억원, 군도 및 농어촌도로확포장공사 12억 5천만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4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13억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 10억원, 혁신도시 도서관 건립부지 매입비 4억5천만원, 9개 읍면의 도로등 유지보수 및 장비임차료 1억 8천만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이후 변경 내시된 국도비 보조사업의 조정 및 이에 따른 군비부담을 우선 반영했다. 또한, 유엔평화관 건립사업, 누리과정지원, 대소전통시장 주차장 조성, 음성휴게소 하이패스전용나들목설치사업 등 시급한 현안사업과 주민불편사업에 중점을 두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정된 재원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2016 을지연습을 완벽히 준비해 실전처럼 강도 높은 훈련으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상황을 대비해 민·관·군이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것으로써 각종 국가 위기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국민생활 안정, 소방대응태세 및 재난 대응능력 향상, 군사작전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위기관리종합훈련이다. 군은 지난 17일 군청 회의실에서 김창현 괴산부군수, 실과소장, 충무계획 팀장 및 담당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사태별 조치사항과 사전 준비사항 등 2016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하였으며 올해 훈련은 300명이 참여해 22일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4일차 종료시까지 도상연습과 실제훈련으로 다양한 형태의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을지연습 2일차인 23일에는 중원대학교에서 대형건물 화재붕괴 대응훈련이, 3일차인 24일 오후 2시에는 제402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이 동시에 실시돼 내 주변 대피소 찾기도 병행한다. 아울러, 군은 을지연습 기간 중에 읍·면 주관으로 소방안전 및 심폐소생술 등 교육식 훈련을 병행해 군 전체의 재난대응능력을 한 단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19일 젊고 유능한 후계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농촌 4-H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진천의 미래 농업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청년농업인 4-H인력을 직업으로서의 농업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고, 영농의 적성과 흥미를 개발하도록 교육을 강화해 많은 청소년들이 영농을 이어 나가도록 돕기 위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천군 4-H는 크게 4-H본부, 4-H연합회, 영농4-H, 학교4-H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영농4-H는 만19세부터 만34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올해 후계농업인 육성 실적이 도내 연속 2위로 선정된 13명 중 10명이 22~34세로 40세 이하의 젊은 농업인이었으며, 이들 신규 후계농업인은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후계산업기능요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추후 영농4-H로 영입된다고 밝혔다. 군은 영농4-H들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4-H 회원 늘리기 배가운동을 실시하고 농업 현장에서 땀 흘리는 청년 농업인들을 위한 사업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4-H회원 활성화를 위해 주로 추진되는 행사에는 △학생4-H 영농체험, △학교4-H 농심교육, △청소년의 달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도서관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선정해 공공도서관으로 보급되는 세종도서 200여 권의 신간도서를 전시 중이다. 총류를 비롯해 철학, 종교, 사회과학, 자연과학, 기술과학 도서와 예술, 언어, 문학, 역사까지 다양한 신간 도서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돼 있어 도서관을 찾는 주민들이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31일까지 "제2회 세종도서 독서감상문 대회"가 진행되고 있어 이번 기회에 주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길 바라며 독서감상문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sj.kpipa.or.kr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음성군 공공도서관은 앞으로 신간도서가 들어오면 일정기간 전시를 통해 주민들이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고품질의 영어교육 기회 제공은 물론 글로벌 교육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016년 증평군 영어캠프를 지난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6박7일간 충북대학교에서 초·중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본부장 김도태)에서 운영하는 이번 영어캠프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충북대학교가 최종 선정됐으며 영어에 대한 흥미 유발을 위해 영어게임, 개별 멘토링 학습, 쿠킹클래스, 과학실험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군은 지난 2005년부터 여름방학을 이용한 영어캠프를 운영중에 있으며 이번까지 12회의 영어캠프를 진행해 1천81명에게 영어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는 17일 진천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지역사회 통합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진천군보건소장과 황종현 진천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및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관련 기술지원 및 정보의 상호 공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특화사업 관련 기술 지원 및 정보의 상호 공유 △인적ㆍ물적 자원의 교류 및 교육 △기타 업무연계 및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진천군보건소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상호간 원활한 소통으로 어린이 급식의 영양상태 향상, 어린이 식생활 개선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보건소가 추진하고 있는 군민 통합건강 증진사업의 효율적 운영이 예상된다. 김달환 보건소장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보건소가 진천군민의 영양 등 건강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측면에서 업무가 중첩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며 "군민의 건강증진과 보건향상을 위해 상호 정보교환 등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집단급식소를 대상으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