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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아파트 시장 '꿈틀'

전세시장 활기… 미분양 단지도 중소형 주목

  • 웹출고시간2009.08.03 19:14: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좀처럼 부진의 늪을 헤어나지 못하던 청주지역 아파트 시장이 전세시장을 중심으로 조금씩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특히 미분양 단지에서는 중소형대에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들이 조금씩 늘면서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청주지역 아파트 전세시장의 경우 2주전과 비교했을 때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0.05%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흥덕구 산남지구 내 산남퀸덤(112㎡)과 현진에버빌(110㎡)의 경우 전세상한가가 각각 1억3천만원과 1억4천만원에서 1천만원씩 상승했다.

가경동 가경푸르지오(131㎡)와 개신동 주공그린빌3단지(108㎡)도 전세하한가와 상한가가 모두 1천만원씩 올랐다.

가경동 인근 K공인 관계자는 "매매는 사실 한 달에 2~3건 정도 이뤄질 정도로 아직 미약하지만 전세시장의 경우 중대형대를 중심으로 조금씩 활기를 띠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아파트시장의 부진을 대변하던 미분양단지에서도 중소형대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청주지역 미분양주택은 전체 공급 9천948세대 가운데 23.8%인 2천371세대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전용85㎡를 초과하는 중대형대의 경우 전체 공급 7천292세대 중 2천192세대(30%)가 미분양된 반면 전용60㎡초과~85㎡이하의 중소형대의 경우는 전체 공급 2천656세대 중 179세대(6.7%)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그동안 중소형의 공급이 감소한데다 경기침체 시 대형 아파트의 가격 하락폭이 매우 크다는 것을 실수요자들이 지난해 경험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복대동 S공인 관계자는 "프리미엄이 붙는 수준은 아니지만 분양 당시 매매가 수준을 유지한 중소형대 매물이 꾸준히 나오고 있으며 이에 대해 관심을 갖는 수요자들이 조금씩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미 입주를 마친 단지의 경우 중소형대 임대 및 전세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전세시장만 보면 부동산 시장이 이미 활기를 되찾고 있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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