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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충북 아파트 경매시장 주춤

진행건수 지난해比 271건 감소… 매각가율도 하회

  • 웹출고시간2009.07.07 20:03: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 상반기 충북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주춤한 반면 토지 경매시장은 활기를 띠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 경매정보 사이트 '지지옥션'(www.ggi.co.kr)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도내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천80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80건보다 271건 감소했다.

매각률은 지난해 하반기 물건이 600건 정도 증가한 영향으로 24.4%까지 떨어졌던 것이 올 상반기는 물건 수가 크게 줄면서 60%에 육박했다.

하지만 매각가율은 78.6%로 여전히 지난해 상반기 수준을 하회하고 있다.

올 상반기 도내 아파트 경쟁률 1, 2위는 모두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에 위치한 삼덕임대아파트가 차지했다.

200개 물건이 한꺼번에 경매 처분된 삼덕임대아파트 중 117호 물건에 32명이 몰렸고, 112호 물건에도 29명이나 몰렸다. 현재 2개 물건 모두 3번 유찰돼 최저가가 감정가의 41%까지 떨어진 상황이었다.

매각가율 역시 경쟁률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아파트에서 1, 2위가 나왔다. 총 204건이 나온 산호아파트 중 811호가 매각가율 161.8%를 기록했다.

전체 15층 중 3, 5, 7 층 일부 물건이 경매에 나온 음성군 감곡면 오향리 아파트는 12억1천800만원으로 감정가 1위를 차지했다.

여러 채권자가 유치권을 신고한 이 물건은 예상 밖으로 4월 1차례 유찰된 후 6월 2차 경매에서 76.4%에 낙찰됐다.

도내 토지 경매 진행물건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 5.4%에 그친 진행물건 증가율은 올해 들어 54.6%까지 치솟았다.

이처럼 물건이 급증하면서 매각률, 매각가율, 평균응찰자 수는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하락했다.

토지 경쟁률은 단양군 적성면 소야리와 괴산군 장연면 광진리 임야가 17대1로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이중 괴산군 장연면 광진리 임야는 낙찰자가 잔금을 납부하지 않아 오는 10일 재경매가 열릴 예정이다.

매각가율 1위는 영동군 용산면 시금리 임야로 지난해 5월부터 1천%가 넘는 가격에 낙찰을 받은 후 잔금을 미납하는 행위가 계속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번에 걸쳐 이런 입찰방해가 이어지고 있으며, 5월25일 낙찰 받은 낙찰자 역시 잔금을 납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총 입찰방해 시도는 5번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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