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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논란 테스트테크 재발방지 약속

한승희 대표 "행위자 강력 조치…노사, 서로 협력"

  • 웹출고시간2023.09.21 14:21:41
  • 최종수정2023.09.21 14:21:41
[충북일보] 속보=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등 노동관계법 위반으로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을 받은 테스트테크가 재발 방지와 함께 긍정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20일 자 3면>

한승희 대표이사는 2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회사 내 발생한 문제에 대해 회사와 노동조합 측에서 이미 인지하고 있어 내부적으로 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취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이사는 "현재 노사 관계에는 문제가 없으며, 특별근로감독 결과와는 별개로 안정적인 조직력 구축과 회사 성장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노동조합 측에서도 "현재 사측이 적극적으로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회사의 문제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모든 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회사와 상생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스트테크 노사는 근로자의 임금 및 복리후생에 대한 단체 협약 합의안을 도출하고 조인식을 가지며 원만한 노사 관계 유지와 일자리 창출 등 실적 증대에 대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 신장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원들의 직무 교육 강화와 명확한 업무 분장에 나설 계획"이라며 "노조 측에서도 회사가 처우 개선을 약속한 만큼 직원들도 한마음 한 뜻으로 실적 개선과 긍정적인 조직 문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충북 청주에 있는 반도체 패키지기판 테스트 전문업체인 ㈜테스트테크에서 지난 6~8월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등 총 16건의 노동관계법 위반한 내용을 확인하고 형사입건(7건), 과태료 부과(9건, 31백만원) 등 행·사법적 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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