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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8 18:00:54
  • 최종수정2023.06.08 18:00:54

채열식 서부소방서장이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 제도 우수자로 선정된 박건후 소방교에게 우수 기념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예방안전과 소속 박건후 소방교가 4월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 제도 우수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 제도'란 신속하고 효율적인 민원 처리로 주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줄인 공무원에게 마일리지 점수를 부여해 포상하는 제도다.

박 소방교는 올해 6년 차 소방관으로 4월 한 달간 총 24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법정 처리일 수보다 92%의 단축률을 보이며 우수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 소방교는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있었기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민원인에게 불편함 없는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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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